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승하) 전 진료과를 대상으로 바비큐 파티가 열렸다.
이번 바비큐 파티는 진료과별 의료진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공의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 9월 23일(월) 치과를 시작으로 10월 14일(월)까지 바비큐 파티를 신청한 11개 진료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비큐 파티에 참여한 전공의들은 병원에서 준비한 음식 이외에도 바비큐가 가능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전공의뿐만 아니라 각 진료과의 모든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2일(수) 바비큐 파티에 참석한 성형외과 한 전공의는 “병원 내 공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니 색다른 기분이다”며 “과 구성원 간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전공의는 “최근 격무에 지쳐있는 상황에서 힘을 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된다”며 이번 바비큐 파티를 통해 좀 더 즐겁게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원내에서 직원 누구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해 9월 병원 4층에서 연결된 햇살나눔공원에 전문 바비큐 장비를 구비했으며, 일정기간 동안 총무팀 예약을 통해 교직원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지난10월 16일(수) 부터는 간호부를 시작으로 일반부서를 대상으로 한 바비큐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