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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상위 제약 R&D 투자비 6%…투자여력 부족

LG 25%로 수위, 신약개발 투자 강화해야

국내 주요 제약회사들의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매출액 대비 평균 6% 수준에 머물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신약개발 투자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국내 10대 제약회사 중 LG생명과학을 제외한 제약사들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액 대비 평균 6% 이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의 경우 2004년에 매출액 대비 24.9%(521억원)를 R&D에 투자 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중 1위를 차지하여 선진국 수준의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한미약품이 8.33%(260억원)을 투자해 2위를 기록했으나 LG생명과학과는 R&D 투자비율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주)유유가 6.52%(37억원), 보령제약이 6.46%(42억원), 대웅제약이 6.46%(198억원), 근화제약이 5.66%(31억원), 유한양행이 5.65%(192억원), 부광약품이 5.12%(57억원), 일동제약이 4.98%(98억원), 대원제약이 4.77%(1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R&D투자 비율이 높은 10대 제약사들의 평균 투자율은 7.2%로 나타났으나 LG생명과학을 제외하면 9개사의 평균치는 6%선에 머물렀다.
 
한편 2004년 전세계 R&D 투자비율 상위 10대 제약사들은 *일라이일리(18.7%, 23억 달러) *아스트라제네카(18.3%, 34억불) *아벤티스(16.4%, 33억불) *사노피신데라보(16.4%, 15억불) *화이자(15.8%, 21억불), *노바티스(15.1%, 37억불) *로슈(15%, 35억불) *머크(14.1%, 32억불) *와이어스(13.2% 21억불) *GSK(13%, 45억불) 순으로 집계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