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가 실험중에 있는 전립선암 약 Xinlay를 허가 거절했다고 애보트 회사측이 10월 14일 발표하였다. 이는 Xinlay에 대한 두 임상 실험에서 질병 진전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없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지난 달 FDA자문위원들이 만장 일치로 전립선암이 이미 전이된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서 그 효과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거절 판결을 한 것이다.
FDA 자문위원들의 심사 판정 후 애보트 CEO 화이트(Miles White)씨는 회사는 FDA 거절 조치와 관계없이 전립선암이 아직 전이되지 않은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최종단계 임상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보트 회사 대변인 스모터(Jennifer Smoter)씨는 FDA 거절과 관련, FDA 자문위원 회의 후 결정에 대해 예기치 못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스모터씨는 그러나 이 약물이 전이되지 않은 초기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최종단계 임상실험을 2006년 전반기에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webindia123)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