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비뇨기과 문기학, 고영휘 교수팀(과장 정희창·송필현·지윤섭)의 초록이 4월 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남성과학회 제31차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번 발표한 초록은 국내 13개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 및 발표한 것이다. 본 논문은 “Efficacy of once-daily Udenafil 75mg for 24 wks on ED and LUTS (Udenafil 75mg을 24주간 복용한 환자에서 발기부전과 하부 요로 증상에 대한 효과)”라는 제목으로, 현재 발기부전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제제를 매일 투여했을 시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증상도 개선될 수 있음을 최초로 입증한 논문이다.
한편 비뇨기과 교수팀은, 2013년 제28차 유럽비뇨기과학회 연례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중부요도슬링 수술(TOT, transobturator midurethral sling) 후 여성 환자의 성기능 및 파트너의 성(性)적 만족도 변화’란 논문으로 최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 2012년 제27차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직장수지 검사에 의한 전립선용적 측정의 유용성’이란 논문 및 ‘2세 이하 정류고환 및 음낭수종 어린이에서 양측 고환 용적의 비교’란 논문을 각각 발표해 두 편 모두 최우수 포스터 상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