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가 2014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릴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정 교수가 학술연구에 매진해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신경정신의학 발전에 이바지했다”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릴리학술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정신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수여하는 '폴 얀센 박사 정신분열병 연구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13년에는 정신약물학 분야의 왕성한 학술 및 강연 활동을 통해 대한정신약물학회로부터 오츠카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