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대표이사 윤덕권)는 서울대 약대 신약개발센터를 지원하는 새로운 연구 센터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새로운 성분을 연구함과 동시에 약물의 약동학적 성질을 평가하고 임상시험까지 아우르는 약물 대사 연구 등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애질런트는 서울대 약대에 약물 검사와 멀티오믹스 생물 시스템(multi-omic biological systems) 분야의 바이오 분석기기 등 전문 지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새로운 연구 센터는 애질런트의 신약개발 현장으로도 활용된다.
연구 센터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신약개발 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신약개발 센터(New Drug Development Center)는 신약의 확인부터 임상시험까지 이어지는 약품개발 과정을 담당하는 첨단 다목적 연구 센터로, 6층 규모의 센터 건물은 분석과 유효성 검사, 약재 분석, 화학검사 연구실을 갖추고 있다.
서울대 약대 이봉진 학장은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함과 함께 첨단 연구장비 확충과 첨단 기술의 개발을 선도해 신약개발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대학 연구자들에게는 최신의 정밀 분석장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오늘 애질런트와의 협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