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계열사 일동에스테틱스(대표 윤석호)가 냉동지방분해 의료기기인 쿨스컬프팅을 런칭했다.
쿨스컬프팅은 미국 젤틱社가 개발한 의료기기로, 냉동지방분해 기술을 이용해 비수술적인 방식으로 지방층을 감소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허 받은 쿨링센서와 젤패드를 통해 선택된 지방세포에만 냉각에너지를 전달해 주변 피부와 혈관, 신경 등의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지방을 분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1990년대말 하버드의과대학에서 냉동지방분해술의 연구가 시작된 이후 쿨스컬프팅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100만 건 이상 시술됐다. 미국 FDA와 유럽CE,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국내외 다수기관의 승인으로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는 평가다.
쿨스컬프팅 개발 이래 냉동지방분해술과 관련한 유사제품이 개발돼왔으나, 화상위험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쿨링센서와 젤패드 등에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제품은 쿨스컬프팅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