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약물 안전 주간(10월 1~10일)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주제로 ‘2022 약물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10월 4일부터 이틀간 본관 1층 로비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에 대해 홍보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를 테마로 초성퀴즈맞추기 이벤트와 상담 등을 시행했다. 캠페인 시작에 앞서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캠페인의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병원장, 최정희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오정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유명식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전 국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우리 병원이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며, “캠페인의 슬로건처럼 올바르고 건전한 의약품 사용문화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2-10-14 14:35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정신질환의 예방·치료, 인식개선 등에 앞장서 온 유공자에 대해 근정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 장관 표창(100점)이 수여된다. 올해 근정포장 수상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석준 교수다. 윤 교수는 정신의료기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낙후된 정신질환자의 입원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커 근정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풀꽃문학관 나태주 시인과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상훈 팀장, 해인정신건강상담센터 강덕규 시설장 등이다. 나태주 시인은 수년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다수의 영상 및 대국민 토크쇼 등에 적극 출연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사회복지법인 마음편한집 김흥래 원장,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현옥 부센터장, 국립나주
2022-10-14 14:35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13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와 3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2차 간담회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린 3차 간담회에서는 ▲2023년 공중보건의사 배치 관련 사항 ▲도서 지역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순환진료·보건사업 등 기타 추가 업무 등 주요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2023년도 공중보건의사 배치에 관련해서는 일부 민간병원, 공립의료원 등 착취적인 업무 지시 및 신분상 약점을 악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배치 취소 등 적극적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진행 중인 응급·당직의료기관 실태조사 중간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지자체를 통한 지도·감독과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대공협은 지난 10월 11일 공개한 도서 지역 공중보건의사 근무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공중보건의사의 수당 미지급, 연·병가 사용 제한 등 열악한 처우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최근 들어 야간 당직 중 민원인 협박 등 기본적 안전권이 침해되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을 함께 언급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민선8기 출
2022-10-14 13:24방역당국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22년 41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발생 동향을 발표하며,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41주(10월 2~8일)의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전년 동기간 1.0명)으로 40주(7.1명) 대비 감소했으나,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의 종류별 감시 결과에 따르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증가세(38주 24.8% → 41주 38.4%)가 확인됐으나,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낮은 수준(38주 1.3% → 41주 1.0%)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 간접전파를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해열제나 수액 등의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그간 통상 봄
2022-10-14 10:52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된 ‘제40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해 올해 40회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대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ST,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문학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이날 선정된 글제는 ‘숨바꼭질’, ‘액자’, ‘통조림’, ‘의심’으로 총 535명의 참가자들이 멋진 글솜씨를 뽐냈다. 원고 접수 마감 후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해 32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장원에는 허승화 씨(시), 조민아 씨(산문), 곽윤숙 씨(아동문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40회를 맞이한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나태
2022-10-14 10:38한국병원약사회 제27대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이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한국병원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14일 제27대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안내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입후보자 적격여부 심사 등을 거쳐 10/21까지 회장 등록 결과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회장 선출은 오는 11월 15일에 전자투표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결과는 투표 당일 발표된다. 그간 한국병원약사회 회장 선거는 통상 11월 초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전 제26대 회장 선거 당시 사상 처음으로 전자투표로 실시한 바 있다. 특히 금번 제27대 회장 선거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선거권을 지닌 전체 대의원의 의견을 물어 전자투표 방식으로 결정하고 투표 관련 세부 진행절차 등을 선거관리위원회가 위임받았다. 전자투표 실시에 따라 정관상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해야 하는 감사 또한 회장 선거와 동일하게 사전입후보 절차를 거쳐 선출된다. 전자투표를 처음 실시한 26대 회장 선거 당시 투표율은 93.02%며, 올해도 높은 투표율
2022-10-14 09:59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583명으로 전날 대비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37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78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05명(86.5%), 50세 이상 223명(94.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4명(97.1%)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352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301.7명),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만358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07만6239명(해외유입 6만865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834명, 인천 1410명, 경기 6597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28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113명, 대구 969명, 광주 516명, 대전 735명, 울산 488명, 세종 172명, 강원 902명, 충북 778명, 충남 894명, 전북 706명, 전남 649명, 경북 1461명, 경남 1190명, 제주 149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6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1
2022-10-14 09:53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생물자원은행 운영업무 수행이 국제표준(ISO 20387:2018)에 적격하다는 인정을 획득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이 설치·운영하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국내 최초로 국가 표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생물자원은행 운영기관(KS J ISO 20387:2018)으로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생물자원은행 운영의 일반 요구사항인 KS J ISO 20387:2018 운영 규정은 자원은행의 품질관리 요구사항과 자원은행의 적격성, 공평성 및 일관된 운영 등에 관한 일반적인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 규격으로, 생물자원 및 관련 정보와 데이터의 수집, 준비, 보존, 시험, 분석, 분양과 관련된 활동 전체 과정이 포함됐다. 병원체자원의 국가 책임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병원체자원은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병원체자원의 확보, 자원화, 관리, 분양업무 등 수행 및 병원체자원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현재 병원체자원전문은행 수집 네트워크는 10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분양 가능 자원은 세균, 진균,…
2022-10-14 09:37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과 해소를 위한 ‘제2차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 규명과 해소를 위해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역학회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 등 5개 학회와 함께 제2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지역 간 건강격차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우수 연구결과(총 19편)의 발표를 통해, 관련 학계와 시‧도, 시‧군‧구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연구결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8년 10월 보건의료 학계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관련 5개 전문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2019년부터 3년간 80여 명의 연구자가 선발돼,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지역 간 건강격차 문제에 대한 연구가 수행 중이며,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우수연구자 양성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연구자 19명의 구두 발표로 진행되며, 개인 수준의 건강행태부터 사회‧환경적 요인에 이르는 다양한 건강 결정 요인의 지역
2022-10-14 09:24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팀이 지난 13일 저녁 울산 지역 재활병원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증환자 진료체계 구축 및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강남동강병원, 달동길메리요양병원, 세민에스요양병원, 울산시티e병원, 이손요양병원, 중앙병원, 울산대병원(진료협력팀,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총 7개 병원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진료 의뢰는 물론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환자의 급성기 치료 후 적극적인 재활 치료 및 내과적 관리, 상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원활한 회송과 회송 환자의 상태 악화 시 재의뢰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병·의원 간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공공의료 연계사업 소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기관 임상컨설팅,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박해경 울산대병원 진료협력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에서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가 중증도에 맞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과 교류를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
2022-10-14 09:1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개발지원을 위한 사전검토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사전검토 자료의 범위를 확대·세분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제품 사전검토 운영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10월 14일 행정예고하고 11월 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은 보건·산업상 가치가 있는 희소·혁신 의료기기 등에 대해 사전검토 제도를 확대·활성화함으로써 허가·심사 시 제출자료 미흡 등으로 인한 허가 지연을 줄여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참고로 이번 제도개선은 식약처 내부 끝장토론, 산업계·협회·학계 등과 간담회·토론회를 거쳐 8월 11일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추진의 일환이다. 그간 신개발 의료기기·희소 의료기기에 한정해 사전검토 제도를 운영하던 것은 앞으로는 ▲개발 중인 신개발 의료기기·희소 의료기기 ▲임상시험(임상적 성능시험 포함) 자료 제출이 필요한 의료기기(임상시험용 의료기기 포함) ▲혁신 의료기기까지 확대한다. 현행 사전검토 자료의 범위는 제품화 단계에서 품목허가(인증) 신청 시 제출하는 ‘기술문서 등에 관한 자료’로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허가 신청 전 단계인 임상시험 실시 승인에 필요한 ‘임상시험계획(임상
2022-10-14 09:01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11월 1일 소비자재단과 소비자권익포럼이 주최하는 ‘컨슈머소사이어티 코리아 2022’ 행사에 참가해, 의료중재원 홍보부스 및 의료분쟁 전문상담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끝낼 수 있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조정제도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매년 ‘컨슈머소사이어티 코리아’에 홍보부스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의료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리고자 행사장 내 의료중재원 홍보부스에서 의료분쟁 전문상담실을 운영 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 및 상담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의료중재원 홍보부스내에 설치된 상담코너에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궁금하신 사항은 대표전화 1670-2545로 문의하면 된다. 의료중재원 박은수 원장은 “이번 의료분쟁 전문상담실이 의료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분쟁 해결 전문기관으로서 국민 곁에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10-14 08:52돌봄로봇 민-관-수요자 협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개최됐다. 국립재활원은 최중증장애인, 거동이 매우 불편한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돌봄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델 개발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2022 돌봄로봇 네트워크 공개토론회’를 13일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은 2025년에 전체 인구의 20.6%가 고령 인구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증가하는 반면, 돌봄제공자가 줄고 있어 돌봄 분야에서도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첨단기술의 접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기술을 활용한 돌봄’의 관점에서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제공이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시도되고 있다. 이에 국립재활원은 돌봄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돌봄로봇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과 돌봄 환경 개선 등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 모델 개발, ▲중개 연구, ▲제도 연계를 고려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4개의 분과(세션)로 구성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돌봄로봇 서비스모델 개발 현황’
2022-10-14 08:48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독감 유행 시즌을 맞아 프리베나13의 광고 모델인 배우 지진희와 함께 10월부터 전국 대학 및 일반 병원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가오는 11월부터 4월은 독감 유행철로 알려졌으며, 특히 올해 질병관리청에서는 22년 37주(9.4-9.10) 독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기준(4.9명)을 넘어선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대상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순으로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폐렴은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며, 독감에 추가적인 세균성 감염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27%부터 최대 69%로 보고된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으로 알려진 가운데 폐렴구균 폐렴 환자 중 3명 중 1명은 아데노, 라이노, 파라 인플루엔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등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후
2022-10-14 08:48최근 서울대병원이 CAR-T 치료제인 킴리아의 보험 적용이 안되는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CAR-T 임상 연구 환자 수 확대를 요청해 심의에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후 식약처 승인을 거치면 킴리아 보험 사각지대 환자들에게 CAR-T 치료를 추가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CAR-T 치료는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거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맞춤형 치료법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표적하면서도 체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해 획기적인 최신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팀은 재발성·불응성 소아청소년 및 25세 이하의 젊은 성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자 주도 병원 생산 CAR-T 임상 연구를 진행중이다. 본 임상 연구는 CAR-T 치료제인 킴리아가 도입되기 전 준비된 연구로, 킴리아가 보험 적용을 받으면 연구가 종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킴리아가 백혈병세포가 골수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재발성·불응성 환자에게만 보험이 적용되면서 미세백혈병(백혈병세포가
2022-10-14 08:38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정부·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취업준비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은 이번 행사에서 채용상담관 부스를 마련해 전 사업 분야에 걸친 직무 설명과 면접 팁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 사전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제제연구 및 경영기획 부문에 대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서류 및 면접 결과를 검토해 추가 면접 대상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한올은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대 재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상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수 인재 발굴 및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자녀 대학 학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 직원들이 온전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
2022-10-14 08:33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이 오는 19일 안다즈 압구정, 27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전립선 비대증 질환의 최신 지견과 유린타민 제품 복약 안내를 제시하기 위한 ‘유린타민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과 부산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의대 강동성심병원 비뇨의학과(고경태 교수) 및 부산대의대 비뇨의학과(박현준 교수), 공덕역 마트약국(김성건 박사)의 연자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수도권, 부산 지역 약사회 임원 등이 참석,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제의 OTC 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의 강연을 통해 해당 질환을 이해하고 복약 지도 사항과 관련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논의 등이 개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5대 남성암인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및 조기검진 확대를 위해 대한비뇨의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Blue ribbon에, ‘다시 살아나다(reborn)’라는 뜻의 동음이의어를 활용, ‘건강한 전립선으로 재탄생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Welcome zone, Event zone, Product zone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제품의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2022-10-14 08:27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영문 제품명: 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일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에 대한 분석 결과, 레이저티닙은 게피티니브(상품명: 이레사정)에 비해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의 위험을 55% 감소시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나 일차 평가목적을 충족함을 확인했다(위험비 0.45, 95% 신뢰구간 0.34-0.58, p<0.001). 무진행 생존기간은 항암제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평가 지표로 질병이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기간을 말한다. 이차 평가변수로는 객관적 반응률, 전체 생존 기간 등이 포함돼 있다. LASER301 임상3상 연구를 이끌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는 “이번 다국가 임상 3상을 통해 레이저티닙이 1차 치료제로서 일차 평가목적을…
2022-10-14 08:25“영리기업에 의료행위 허용하는 의료민영화 ‘건강관리서비스’ 정책 중단하라!” 지난 7일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인증이 부여된 가운데 보건의료단체연합과 참여연대 등이 13일 이 같이 외치며, ‘건강관리서비스’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시민단체들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는 영리기업의 의료행위를 사실상 합법화하는 정책인 바, 심각한 의료민영화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진단과 치료, 건강증진, 질병 예방, 질병 악화 방지 등은 1차보건의료의 일부이며, 이런 연속선 상의 행위를 의료와 비의료로 임의로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함은 물론, 만성질환의 경우 관리가 곧 치료이므로 '비의료 건강관리'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통해 노골적으로 영리기업이 만성질환 '직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영리기업이 직접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는 곧 정부가 영리병원을 금지하는 규제를 허물어 삼성생명과 KB손해보험 같은 대기업 등이 '만성질환 치료' 등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지난 달에는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을…
2022-10-14 08:0110월 13일 개막한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의 필수평점 세션에서 엘케이파트너스 배준익 변호사가 정형외과 영역의 분쟁사례를 소개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분쟁을 위해 의사들이 꼭 실천해야 할 사항을 제안했다. 배준익 변호사는 의사 출신 변호사로,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자문 변호사로도 일하고 있다. 분쟁 사례를 소개하기 전, 일반적인 내용을 먼저 설명했다. 의료과실의 판단 과정으로는 ▲환자에게 나쁜 결과가 발생하고,▲의료진의 주의 의반이 인정되며,▲주의 의무 위반에 대한 비난이 가능하고,▲나쁜 결과와 주의 의무 사이에 상당 인과 관계가 인정될 때 판단된다. 입증 책임이란, 소송에서 주장하는 사실에 대한 증거가 없을 경우 소송 당사자가 갖게 되는 소송상의 불이익을 말한다. 민사 소송의 경우 소송을 제기하는 원고가 피고에게 책임을 입증해야 하지만, 의료 분쟁의 경우 진료기록 등 증거 및 자료가 의료기관 또는 의사에게 편중돼 있어 법원은 원고의 입증 책임을 완화시켜주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재판에서 인과관계를 추정하게 되는데, 판례를 살펴보면 의료과실 이외의 다른 원인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간접 사실을 증명함으로써 그와 같은 증상이 의료과실에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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