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Nuceiva, 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선진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고 금일(5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영국은 연 6500억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으로, 대웅제약의 북미·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누시바의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3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 현지 전문 유통사인 위그모어(Wigmore) 사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보툴리눔 톡신에 특화된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이달 초부터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지견과 누시바 제품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타 유럽 국가들에도 진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누시바의 영국 발매로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에 모두 공식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
2022-10-05 10:14세브란스병원이 개인 맞춤형 영양 치료를 위해 영양대사클리닉을 열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등 만성질환자와 산모, 고령자 등 영양 취약층을 대상으로 개인이 섭취 중인 약물 등 특성에 기반한 치료를 진행한다. 영양대사클리닉은 1회성 영양 상담이나 간단한 영양제 처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의료진과 영양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신체 평가와 대사 관리, 약물 처방, 영양 상담, 구체적인 식단 제공까지 원스톱 진료를 실시한다. 또 최선의 환자 치료를 위해 전문과들이 힘을 합쳐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영양대사클리닉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활용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 섭취량을 기반해 개인 영양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한다. 체계적인 영양 분석을 위해서는 신체 계측, 혈액 검사와 함께 필요한 경우에 중금속 오염, 미네랄, 스트레스 검사 등을 환자에 맞춰 진행한다. 평가와 검사를 기반으로 환자들은 현재 상태에 맞는 영양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섭취를 늘려야 할 영양소는 물론 약물 간 작용을 고려한 영양제를 추천받고, 영양 수액 등 질병과 특성에 근거한 영양 치료를 받는다. 클리닉을 이끄는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
2022-10-05 10:10질병관리청이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온라인 국제연수를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은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7일 간, ‘2022년 한-아세안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국제연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한-아세안 보건협력 사업인 K-Health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아세안사무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아세안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기획했다. ‘K-Health 사업’은 지속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UHC)과 회복력 있는 보건 시스템을 위한 보건안보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및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아세안 대상 협력사업을 말한다. 특히, 한-아세안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국제연수사업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첫 번째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사업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하여, 국내 보건인력개발의 선두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박광택, 이하 인재원)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연수사업
2022-10-05 10:09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4739명으로 전날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33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544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97(89.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6명(100.0%) 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467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4548.0명),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473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88만2894명(해외유입 6만808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674명, 인천 2095명, 경기 9838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960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799명, 대구 1596명, 광주 735명, 대전 915명, 울산 540명, 세종 274명, 강원 1224명, 충북 1088명, 충남 1328명, 전북 976명, 전남 898명, 경북 1604명, 경남 1946명, 제주 19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336병상이다. 병상
2022-10-05 10:01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폐암센터가 폐암 치료를 위한 최상의 환경을 앞세워 폐암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폐암센터는 폐암의 조기 발견과 완치를 목표로 원스톱 조기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상의 치료결과를 얻기 위해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팀을 꾸려 완치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인공지능 폐결절 판독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해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내과적 흉강경과 기관지 내시경을 활용한 난치성 폐암 치료 인프라 구축은 물론, 다양한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임상연구도 활발히 수행하는 중이다.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도 단일공 흉강경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선도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쌓아올리고 있다. 단일공 흉강경수술은 2cm~3cm 정도의 작은 절개창에 5mm 직경의 흉강경을 삽입해 폐를 절제하는 수술법으로, 상처부위가 작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호흡기능의 회복이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
2022-10-05 09:51오는 10일 다가올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우울증 치료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이 제시됐다. 한국얀센이 4일 개최한 ‘얀센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대한정신약물학회의 이사장이자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인 이상열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나와 우을증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우울증은 안타깝게도 전세계적으로 날이 갈수록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10년 53만명에서 2020년 85만명으로 환자가 늘었으며 2021년에는 100만명이 넘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이 교수에 따르면 생산성이 높은 20~30대에서 우울증 증가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국가적 관점에서도 국가 발전 저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우울증 자체가 직업적, 사회적, 가정적 기능의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울증은 사회적, 개인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초래하지만, 정작 증세에 맞는 적합한 치료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전 세계의 우울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보면 경도일 때는 정신 치료를, 중등도와 고도에서 정신 치료와 항우울제를 병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는 중도~고도의 우울증은…
2022-10-05 05:57의사인력 부족이 환자안전을 위협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보건의료노조 산하 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난달 30일 발표한 ‘의사인력 부족 의료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인력 부족으로 인해 환자진료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수술이나 시술·처치를 받지 못하거나 응급환자 대처가 늦어지고 투약과 처방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구체적으로 의사가 없어 적절한 시기에 수술·시술·처치를 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수많은 환자들이 제대로 된 진료와 계획적인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긴급수술 불가능 및 응급환자 대처가 늦어지고 있었다. 또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대한 즉각적인 처치·투약·처방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었고, 의사가 없어 연계진료나 협진진료가 불가능하거나 야간진료, 주말진료, 공휴일 응급진료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즉, 의사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고, 병원을 찾았다가 진료도 받지 못하고 되돌아가거나, 먼 거리의 타 의료기관으로 이동 및 원치…
2022-10-05 05:55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회장 이왕준)는 지난달 28일 서울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2022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부제는 ‘대한민국 의료의 내일, 당신과 함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후원인들에게 서울대병원의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이왕준 발전후원회장,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김연수 병원장을 비롯한 약 200여 명의 후원인이 참석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이왕준 발전후원회장의 환영사와 김연수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지는 2막에서는 가수 장윤정, 이찬원 등이 후원인들을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공식행사에 앞서 개최된 ‘137주년 제중원 사진전’도 행사에 풍부함을 더했다. 후원인들은 ‘백성을 구제하라’는 고종황제의 뜻에 따라 1885년 설립된 제중원의 역사를 돌아보고, 근현대 서울대병원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왕준 발전후원회장은 “후원인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 덕에 서울대병원이 교육과 연구, 진료, 공공의료의 미래 비전을 키
2022-10-04 17:05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9월 29·30일 양일 간 ‘2022년 공공보건의료 관리부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코로나 이후 공공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당면 과제 ▲공공의료기관 경영회복 및 조직혁신 방안 논의 ▲ 공공의료기관 위기관리와 언론 대응 ▲新 병원 건축사례와 시설개선 전략 ▲공공의료기관 경영 전략과 기획 ▲인적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조직문화 혁신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이흥훈 전략기획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공공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당면과제’발표에서, 최근 3년간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으로 인한 경영 악화 등 공공병원이 직면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진 ‘공공의료기관 경영회복 및 조직혁신 방안 논의’에서는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으로 인한 진료 공백과 의료진 이탈 등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으로서 회복 소요 기간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및 실효성 있는 인력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또 동서울대학교 윤형진 교수는‘新 병원 건축사례와 시설 개선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 공공병원의 인력 수급과 의료전달체계를 고려해 시설 역량에 적합한 감염병 대응 환경이 만들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에스코토스컨설
2022-10-04 17:04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를 위해 국회 앞 1인 시위를 비롯해 전국 15개 주요 도시 도심 전광판에 간호법 제정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간호법 알리기에 나섰다. 4일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곽월희 제1부회장은 각각 국회 앞 정문 1문과 2문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신경림 회장과 곽월희 제1부회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어 조문숙 부회장(병원간호사회장)과 전화연 이사(경기도간호사회장)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유재선 이사와 윤원숙 이사도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1인 시위에 나섰다. 1인 시위용 대형보드에는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법 제정’ 문구와 ‘간호법을 제정하겠다는 약속 지켜달라’는 호소의 글을 담았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여야 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국민의힘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면서 “정쟁 중단과 민생개혁의 시작인 간호법 제정을 국회 법사위는 즉각 심사하라”고 요구했다. 간호법 제정 촉구 1인 시위는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정문 앞에서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2022-10-04 16:41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와 협력해 관내 다문화가정 돌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광주 내 다문화 인구 증가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문화 적응과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에 나섰다. KMI의 후원금 3,000만원은 광주광역시청 관할 5개구 다문화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광주광역시 문영훈 행정부시장,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 윤인근 KMI광주검진센터장, 굿네이버스 배준열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어려운 환경에도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하는 광주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2022-10-04 16:39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지난 9월 30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JFM 학술상’을 받았다. 김종성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최다인용저자로 학술지 발전에 기여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종성 교수는 한국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한국인의 적정음주 가이드라인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 가이드라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국민건강검진에 채택되어 2018년부터 국민의 음주 습관 평가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김종성 교수는 알코올 분야의 권위자로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된 알코올 문헌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해 가이드라인을 최종 완성했다. 가이드라인은 연령과 술 분해 체질을 고려해 주당 음주량뿐 아니라, 일회 최대음주량까지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매우 실용적이다.
2022-10-04 16:37간호법 저지 13개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13보건복지의료연대’)가 8월 23일 출범하면서 연대와 결속을 공고히 해나가는 가운데, 4일 오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재개했다.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이날 1인시위에서 이필수 회장은 “간호사단체에서는 간호법을 민생개혁법안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간호법은 보건의료체계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법안과 다름없다”고 밝히고, “환자 생명을 24시간 돌보기 위해서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료진 전체가 한 팀이 되어 진료실과 응급실 등 의료현장을 지켜내야 하는데, 간호법 제정은 협업 기반 의료에 불협화음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동시에 “현재 13보건복지의료연대가 한목소리로 간호법이 악법임을 천명”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4백만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사의 처우개선을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특정 직역만을 위한 법안 제정보다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으로 코로나19 극복 과정에 헌신한 모든 보건의료직역이 합당한 보상을 받길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2022-10-04 16:3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인천 ‘소래포구축제’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남동구보건소와 함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1대1 맞춤형 체험으로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자신감을 가지게 해 지역주민 1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9년부터 인천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관할 구역은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등 3개 권역이다.
2022-10-04 15:07대한병원협회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K-HOSPITAL FAIR 2022’ 행사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의료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사례를 선보이며, 지능형 의료발전 상황을 병원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해 국민이 더 건강해지는 희망의 내일을 열겠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의지를 담아 디지털헬스케어특별관을 마련하고, 의료SW 기업 및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 내용으로는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병·의원에서도 사용 가능한 AI의료 SW 개발을 통해 집 앞 병원에서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는‘닥터앤서 2.0’소개 및 시연을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피부암으로 의심되는 부위를 사진으로 찍으면 자동분석하는 AI알고리즘과 우울증 환자 음성의 물리적 특성을 분석해 우울증 정도를 정량화하고 예후 예측하는 우울증 모니터링 솔루션은 병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개별 병원마다 다르게 존재해 있는 각종 의료 빅데이터를 축적·분석할 수 있도록 보급·확산을 돕는 클라우드 기반
2022-10-04 14:51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8월 자사의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70)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티패치의 일본 건강보험 수가는 10월 1일부터 적용됐다. 에이티센스는 이번 일본 인허가 획득에 따라 일본 파트너사인 일본 심혈관 분야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재팬 라이프라인(Japan Lifeline)을 통해 일본 심전도 검사 및 부정맥 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이티센스는 작년 12월 재팬 라이프라인과 7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 ATP-C70 제품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관련해 향후 5년간 약 278억원 이상의 매출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 첫 물량은 10월 초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뛰어난 부착성과 샤워 중에도 떼어낼 필요 없는 방진방수(IP44/IP57)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실시간 심전도 관측과 이상 증상 기록이…
2022-10-04 13:13지리적 위치와 생활여건, 열악한 근무조건과 처우, 낮은 임금, 개원, 각종 갈등 관계, 전망 부재 등이 의사 이직·구인난의 주요 이유로 확인됐다. 보건의료노조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보건의료노조 산하 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 지난달 30일 ‘의사인력 부족 의료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 대도시에 비해 교육·문화생활·편의시설이 매우 열악한 지방 소도시로 가려 하지 않고, 지방병원에서 근무하다가도 아이들의 교육과 본인의 역량 개발 및 미래 비전을 위해 지방을 떠나 대도시권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족 전체가 이사하기 부담스러워 의사 혼자 지방으로 내려왔다가 3~4년 근무한 후 떠나기 때문에 지방병원에는 젊은 의사가 없는 실정이었으며, 교육문제로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사직하는 의사도 있었고 주말부부로 부인과 아이들만 서울로 보내는 의사들도 있었다. 의사들의 열악한 근무조건과 처우 또한 의사들이 그만두는 주된 이유였고, 의사 구인난의 배경이 되고 있었다. 특히 의사가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임금 때문이었는데, 의사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의사를 충원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 구체적으로…
2022-10-04 13:04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이하 ‘5개 보건의료직종 협회’)가 보건의료노조의 ‘간호법 제정 지지 행동’에 대해 간호협회 이익만을 대변하는 활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노조와 함께 연대했던 ‘보건의료단체협의회’ 활동을 중단하고, 의협, 병협과 함께 하는 새로운 보건의료단체협의회 결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간호법저지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5개 보건의료직종 협회는 공동성명서에서 “보건의료노조가 간호법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간호법에 대해 ‘억측과 오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보건의료노조가 왜곡된 인식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간호법이 없는 지금도 간호사들이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업무를 침해하고 있고 전문간호사의 업무에 포함 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119 구급대의 간호사 업무를 확대해 응급구조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법 개정 시도가 진행돼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간 상황이라면서 “간호법이 제정되면 더 심해질 것이 불 보듯 한데 무엇이 억측이고 오해냐”고 반문했다. 또한 “간호법은 초고령시대에 간호사
2022-10-04 12:20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체험 교육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코로나 시대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버들과학교실과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7월과 9월, 서울시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동일여고와 미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7월에는 숭의여고(동작구 소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에서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및 현지 과학교사들이 진행하는 과학실험, 그리고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직접 줌(Zoom)을 통해 만나 평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해, 진학상담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고, 대학생 멘토들 역시 현업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며 직업의 세계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작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이후 학교생활 중 가장 힘든 점 중 하나로 ‘진로탐색의 어려움(32
2022-10-04 11:20휴온스그룹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 오픈하고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섰다. 휴온스글로벌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재미와 유용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 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리뉴얼된 유튜브 채널에는 △그룹 주요 소식 △건강 및 생활 상식 △기업 문화 △스포츠(당구, 골프 등) 이모저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다양한 고객층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섹션을 구분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해 고객 소통 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휴온스그룹 유튜브 채널 리뉴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의도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정기 제작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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