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가 지난 29일 오후 2시 명곡 김희수박사 기념홀에서 개최한 ‘수요자 맞춤 의료AI 임상실증 사업 발전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 임상실증사업 연구팀과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과 임상교수 등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추진 피드백과 연구계획 공유, 개선 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23년도 임상실증사업 소개(김지영 연구원) ▲수요기관의 의료기기 사용 피드백 및 연구계획 공유(조영준 교수, 오준석 교수, 김대성 교수) ▲기업별 사업참여 현황 공유(동아ST, 헬스허브, 모니터코퍼레이션,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우소프트) ▲수요자와 공급자 간 임상실증사업 방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은 “현재 6개 의료AI 기기에 대해 건양대병원과 협력 의료기관에서 임상실증을 진행중이며 향후 국내 의료 인공지능 제품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인공지능 제품의 안전성, 신뢰성을 확보하여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31 17:12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3월 29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협력병원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지역 의료기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경청하며 향후 효율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개회사 ▲인사말 ▲조선대병원 소개 및 현황 ▲진료협력센터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의뢰·회송제도 및 진료정보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했다. 이어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협력병원 실무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료기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진료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3-31 17:1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31일 ‘2022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2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는 지난해 창간호에 이어 두 번째 발간으로, 2022년 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수행한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연구과제 ▲정책지원 ▲주요사업 ▲학술활동 ▲국제협력 등 연구·사업 성과 및 확산 활동들을 총망라해 수록했다. 2022년은 50여 편의 연구과제 수행과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29편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및 학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한 해였다. 심사평가원 이진용 연구소장은 “값진 성과로 결실을 담은 연례보고서가 보건의료의 기초 정보로 전달되고, 나아가 정책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며, 보건의료의 미래를 준비하는 심사평가연구소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심사평가원 공진선 심사평가연구실장은 “연구소는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HIRA 사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지속해야 한다”며 “보건의료의 연구와 사업, 미래 과업의 방향 설계에 활용될 수 있는「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를 매년 발간할 계획
2023-03-31 17:0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장인숙, 이하 인천지원)은 30일 인천YMCA에서「인천시민 척추 바로세우기」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6개 소비자단체와 논의했던 ESG경영 고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인천지원은 YMCA 등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시민의 척추건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했다. 강의는 김영백 인천지원 지역심사평가위원장(前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이 진행했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척추질환 예방 및 관리방법 등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장인숙 인천지원장은 “척추질환이 인천지역 다빈도 질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해당 강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심사평가원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인 만큼, 국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넓히며 상생·협력하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31 17:01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판결의 부당함을 규탄하는 대법원 앞 릴레이 1인시위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전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지원에 나섰다. 이날 1인시위에 참여한 이필수 회장은 “작년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1심과 2심 유죄판결을 뒤집고 파기환송한 바 있다. 초음파 진단기기는 현대의학에 기반을 둔 기기이므로, 전문지식과 합당한 교육을 받은 의사가 사용해야 한다. 만약 진단이 잘못됐을 경우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또 “당시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 우리 14만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은 분노를 했고, 이러한 대법원 판결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약 100여 명의 우리 회원들이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올해 1월에 1인시위에 참여했는데, 대법원 판결에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오늘 다시 한 번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이제 4월 6일 서울지방법원에서 파기환송심에 대한 공판이 진행될 예정인데, 재판부에서 공정하고 상식적인 동시에, 정의롭고 합리적인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
2023-03-31 16:59
디지털·바이오헬스 데이터 활용 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3월 31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호균 실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윤유경 부장도 참석하여 공공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데이터를 연구 수요자가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건의료데이터 개방·활용 현황 등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과 연계해 병원과 기업 간 보건의료데이터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수요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디지털·바이오헬스 유관 협회와 기업들은 산업계와 의료계가 보건의료 데이터를 공동으로 연구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제언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시했다. 특히,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를 병원이
2023-03-31 16:57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포천시민 건강과 의료환경 개선 등에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포천시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포천시가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과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포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에 관한 협력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협력 ▲기타 양 기관 간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에 관한 협력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협력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포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지원,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포천시에서는 병원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23-03-31 16:10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조희숙)은 지역 기반의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강원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이 주관하고 강원도,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필수의료 분야별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퇴원환자 관리사업 활성화 방안 ▲강원 권역 요양원·요양병원-종합병원 응급환자 이송 개선 ▲권역-지역 전문인력 감염관리 역량 강화 ▲지역사회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대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특히 각 책임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퇴원환자 관리 활성화 방안 관련 논의를 통해 퇴원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통합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조희숙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강원대병원 공공부원장)은 “강원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과의 주기적인 협의를 통해 강원도 맞춤형 퇴원환자 관리 모형을 정립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지역 내 완결적 필수보건의료 제공을 위해 강원도 및…
2023-03-31 15:45
연명의료결정제도 5주년 기념행사 개최됐다. 보건복지부가 3월 3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이후 제도 시행 5주년을 기념해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 참여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존엄한 생애 마무리를 위한 제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국민에게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도를 수행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등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연명의료 분야에 공로가 큰 종사자 9명과 유공기관 5개소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제도 정착을 위해 애쓰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2명, 국회 웰다잉연구회장상 2명,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상 5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제도 참여 기관 1000개소 달성을 기념해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국민 참여 공모전 수상자가 직접 낭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복지부는 연명의료중단 이행 등에 대한 건강보험 정규수가 신설과 의료질평가 및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관련 지표 도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2023-03-31 15:45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인바디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상승, 전 매출 중 무려 76%가 해외 매출일 만큼 해외 사업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해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 및 국내 본사 사업 사례 적용 등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인바디는 해외 법인 및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본사와의 화합을 통해 해외 사업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인바디 해외 법인 및 해외 파트너사 임직원을 본사로 초청하는 ‘인바디 파트너스위크 2023(InBody Partners’ Week 2023)’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바디는 창업 4년 만인 2000년에 미국 및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일찌감치 해외 진출에 나선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미국, 일본을 비롯해 유럽(네덜란드), 아시아(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멕시코 등 해외 9개 법인으로 기반으로 110여 개 국 이상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해외 법인에는 420여 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인바디 파트너스
2023-03-31 13:17
2005년부터 혈관 관련 연구와 교육을 주도하며 학술 교류를 이끌어왔던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지난 3월 3일 대한혈관학회로 공식 출범했다. 대한혈관학회는 심장내과, 예방의학과, 재활의학과, 생리학, 의공학,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가와 연관 학회 전문가 200여명이 모인 학회로 기존의 동맥질환에 외에도 코로나와 연관돼 많이 알려진 혈전 관련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 혈관검사 통합 및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혈관학회의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 앞으로 우리나라의 혈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이를 추진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성기철대한혈관학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대한혈관학회에 대한 소개와 조직, 목표, 비전 등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먼저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는 2005년에 혈관 경직도 연구에 초점을 맞춰, 혈관의 특성에 대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이후 혈관 구조나 기능적 변화에 따른 혈관질환 발생 과정으로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정맥이나 혈전, 심장 재활 등 그동안 소외됐던 분야까지로 확장되면서 심장내과뿐만 아
2023-03-31 12:53
고신대복음병원이 다빈치 시리즈로 알려져 있는 세계 최대의 로봇수술 장비업체인 인튜이티브서지컬사로부터 ‘RNSM (Robotic Assisted Nipple Sparing Mastectomy)’ 로봇을 사용한 유두 보존 유방암절제술에 관한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네 번째이며 지방에서는 최초이다. 로봇 수술 참관교육센터 국내 현재 타 병원 로봇수술을 시행 중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에서는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로봇수술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자를 엄선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유방센터의 김구상 교수는 2022년 3분기에만 로봇을 사용한 유두 보존 유방암절제술을 22회 시행헤 단일기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봇유방암수술을 집도하기도 한 바 있으며, 다빈치XI 장비의 로봇팔을 이용한 유두 보존 테크닉으로 예후와 회복속도도 빨라 환자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RNSM 로봇프로그램으로 확정된 참관 의료진은 해당 일에 고신대병원 수술센터에서 김구상 교수의 로봇유방암수술 전 환자 준비과정부터 참관하며, 종료 후에는 별도의 질의응답과 노하우 공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인튜이티
2023-03-31 11:21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이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여성전문병원 ‘ASE(아세)’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의학 연수를 진행하며 글로벌 난임 센터의 위상을 입증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지난 3월 6일(월), 몽골 아세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5일간 서울역센터에서 진단검사의학 전반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서울역센터 진단검사의학팀의 특장점을 벤치마킹해 아세 병원 난임 치료에 접목하는 한편, 두 병원 간 교류를 통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세 병원 엥흐통갈락((N. ENKHTUNGALAG) 진단검사실 실장은 서울역센터가 아시아 최대규모의 난임센터이고, 주기적인 품질관리 인증과 함께 전문 임상 병리사 교육과 보수 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서울역센터에서 연수받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몽골도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이번 교육으로 한-몽간 의료 협력을 증진하고, 여성난임 부문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단검사의학과 난임 시술 및 업무 프로세스 교육, ▲난임…
2023-03-31 11:21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센터장·사업단장 황종윤)은 도내 분만취약지의 안전한 출산 환경 구축과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9일 강원대병원 사업단은 홍천아름다운병원(미성의료재단 아름다운병원 대표이사 윤여훈)에서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종윤 사업단장과 윤여훈 대표이사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홍천군의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모자보건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센터와 사업단, 홍천아름다운병원은 홍천군 임산부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산부인과 의료진의 역량 강화 교육 및 정보를 공유해 홍천군의 산모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안전한 출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황종윤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이 분만취약지 해결을 위한 기반이 돼 출산에 두려움이 없는 환경이 더욱 많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분만취약지에 있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출산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3-31 11:1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30일 저녁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본부 광장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올해로 4회째 참여한 공단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본부 사옥 광장의 CI 조형물에 ‘파란빛’을 점등해 강원혁신도시를 푸른빛으로 물들였다.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 UN총회를 통해 지정됐다. 이 날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색인 ‘파란색’으로 건축물 등에 파란빛을 밝히는 ‘블루라이트캠페인(Light It Up Blue)’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자폐성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 공단은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31 11:12
대한민국 공군이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서 3860장을 기부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30일 공군본부에서 공군 부사관단이 작년 한 해 동안 공군부대 장병들이 헌혈 후 보유하고 있던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모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대한민국 공군에서 한국백혈환우회에 기증한 헌혈증서는 3860장으로, 수혈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3천만 원~5억9천만 원의 의료비 혜택이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에게 돌아간다. 공군부대 장병 3860명이 헌혈로 투병 중인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면서 헌혈증서 기부로 수혈비용까지 지원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봉사를 한 셈이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이날 기증받은 3860장의 헌혈증서를 고액의 수혈비용으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백혈병, 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다발골수종, 재생불량성빈혈 등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이 주로 수혈받는 성분채혈혈소판 1팩(1unit)당 혈액수가는 15만3940원이다. 백혈병·혈액암의 경우 환자 본인부담율이 건강보험 적용 시 5%이고, 비급여 시 100%다. 성분채혈혈소판 수혈을 받은 백혈병·혈액암 환자에게 헌혈증서를 지원하면 헌혈증서 1팩당
2023-03-31 11:11
보건의료노조가 보건의료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의료민영화와 영리화⋅노동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7월 총파업 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0일 코엑스 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3년 교섭 요구안과 교섭방침, 투쟁 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는 대의원 230명과 간부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나순자 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는 이미 지난 2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7월 총파업 투쟁을 확정한 바 있다”라고 밝히며, “올해 투쟁의 목표는 2021년 합의한 9.2 노정합의 이행을 통해 현장의 인력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는 것과 노동 개악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이 올해 초부터 노조 탄압과 공안 탄압으로 민주노총과 보건의료노조를 공격하고 있지만, 8만5000명의 조합원이 손잡고 함께 하는 7월 총파업 투쟁으로 돌파하자”라고 덧붙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주요 요구로 ▲간호 간병통합서비스병동 확대 및 운영개선 ▲인력확충 ▲의료민영화⋅영리화 전면 중단 ▲노동개악 중단을 제시했으며, 표준생계비 확보와 생활임금 보장 및 소득분배 개선을 위해 임금인상 요구로 총액 대비 10.73%를 요구하기로 했다
2023-03-31 11:09
약사법 개정을 통해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운영되던 심야약국에 대해 국가 차원의 기준 및 예산지원 근거 등이 보완돼 전 국가적 보건의료정책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의약품 판촉영업자를 통한 우회적 불법 리베이트 제공 금지의무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판촉영업자에 대한 신고 의무가 없어 현황 파악과 관리·감독에 한계가 있던 점이 개선되며, 의약품 판촉영업자에 대한 교육의무 부과를 통해 의약품 거래 과정에서의 투명성이 강화된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공공심야약국의 지정 및 운영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제약사, 도매상 등으로부터 의약품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려는 자에 대해 신고제 및 교육의무 등을 도입해 의약품 판매질서를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심야약국에 관한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심야약국 지정 근거를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장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약국개설자의 신청을 받아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근거를 마련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약국 개설자는 국가 또는
2023-03-31 09:24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30일 ‘의료현안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5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제4차 회의에 이어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양성’과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및 수도권 병상 관리’에 대해 다시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 양성과 고령화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적시에 적정 필수 의료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매우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의료인력 재배치와 양성 필요성 및 그간 연구된 의료인력 수급전망 결과를 설명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사고 부담 완화와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등 병상 관리에 대해 제안하며 앞으로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한편, ‘의료현안협의체’ 제6차 회의는 4월 6일 1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2023-03-31 09:08
대한뇌졸중학회가 국내 어디서나 뇌졸중 전문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포괄적 뇌졸중 센터 도입을 강조했다.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인제의대 김응규,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는 3월 25일 서울대학교병원 이건희 홀에서 ‘뇌졸중센터 질관리와 포괄적 뇌졸중 센터(Comprehensive Stroke Center)의 구축 및 유관학회 연대’를 주제로 한 공청회에서 뇌졸중 전문 집중 치료를 위한 포괄적 뇌졸중 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는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국내 뇌졸중 센터의 현황과 뇌졸중 진료의 질 관리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괄적 뇌졸중 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관련해 여러 유관학회, 전문 진료과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차재관 질향상위원장(동아의대 신경과)은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4위로 연간 10만명 이상이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격한 증가가 예상돼 국민 건강 증진 및 뇌졸중 안전망 확충을 위한 뇌졸중 센터 구축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날 공청회가 뇌졸중센터 질관리와 포괄적 뇌졸중 센터의 구축을 위한 유관학회 연대와 합의를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공청회에는 포괄적 뇌졸
2023-03-31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