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감기약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감기약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공개 내용은 국내 유통되는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에 대한 ‘보유도매상 수’와 ‘보유추정 재고량’ 관련 정보이다. 이번 전문의약품 공급내역 정보 공개는 제약사가 자사제품의 도매상 재고현황을 반영해 신속하게 생산량을 결정하고, 의료기관과 의약품도매상은 감기약 품귀현상을 파악해 국민에게 원활한 감기약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코로나 환자가 연일 10만명을 유지하고 있음에 따라 감기약 전문의약품 공급량은 8월 첫째 주(2400만정) 대비 넷째 주(4800만정)가 2배정도 늘어난 반면 감기약 재고량은 8월 12일 대비 31일에 27.5%가 줄어들었다. 특히, 감기약 재고량 중 해열진통제(고형제)는 전년도 요양기관 공급량 대비 감소 품목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품귀의약품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감기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도매상 연락처를 공개해 지원을 확대한다. 의약품 보유 도매상…
2022-09-01 16:08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방글라데시 제1 국립의과대학(BSMMU) 부속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진의술 전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운영하는 보건분야 최대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0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BSMMU 부속병원 의사 11명, 간호사 11명, 의료기사 5명, 행정직 9명 등 총 36명은 1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교육생 대표들과 상견례를 갖고, 2일부터 ▲수술 및 시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진료 체계 및 절차 ▲병원경영 및 운영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대전을지대병원과 을지대학교는 병원 건립 컨설팅 주관사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하 2~9층, 700병상의 병원이 탄생한다. 현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용 원장은 “현실감있고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현지에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9-01 15:44한미약품이 7일에서 최대 14일까지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wearable) 심전도 측정기를 도입해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에 유통한다. 한미약품은 생체신호 의료기술 전문기업 ‘에이티센스(ATsens)社’가 개발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를 도입하고, 이를 의원급 의료기관에 유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에이티패치는 유럽 CE 인증과 국내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 및 인증을 받았으며, 웨어러블 패치사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국 국민보건의료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NHS)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영국 공공의료기관 공급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에이티패치는 왼쪽 가슴에 부착하는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기로, 7일에서 최대 14일까지 중단 없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적용된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이티패치는 별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작고 가벼운 크기(두께 8.3mm, 무게 13g)와 뛰어난 부착성, 방진방수(국제표준 방진/방수 등급, IP44/IP57) 기능으로 일상 생활 중 장기간 연속 검사가 가능하다
2022-09-01 15:43A 요양기관은 실제 수진자가 내원하지 않아 진료를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진료를 받은 것으로 하거나 실시하지 않은 의료행위를 실시한 것으로 하는 등 5억9550여 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B 요양기관은 수진자에게 실시하지 않은 방사선 영상진단‧구강 내 소염술 등을 거짓으로 청구하거나 비급여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을 이중으로 청구하는 등 6,760여만 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청구한 사실이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위와 같은 사례처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9월 1일 12시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8개 기관으로 의원 5개소, 치과의원 1개소, 한의원 1개소, 요양병원 1개소이며, 2022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6개 기관과 공표 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2개 기관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이며 공표 대상 8개 기관의 거짓청구금액 총액은 약 8억8766만원이다.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2022-09-01 15:39의료인의 진단·처방 등 의료법 상 의료인의 자격 범위 내에서 건강관리서비스 기관이 만성질환자에 대해 건강상태 모니터링, 생활습관 지도 등 환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건강관리서비스 중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2021년 12월에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제도 정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과제)과 올해 7월 발표한 경제 규제혁신 방안(‘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범위 확대 및 판단기준 명확화’ 과제)의 후속조치로서 산업계 및 의료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됐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만성질환자 대상 제공 가능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가 명확화해진다. 기존에는 만성질환자 치료를 위한 상담․조언의 경우 원칙적으로 불가하며, 의료인의 판단·지도·감독·의뢰 하 가능한 예외 범위를 제시했으나, 개정안에서는 기존 예외 사유를 포함해 의료인의…
2022-09-01 13:28고신대복음병원이 주최하고 하니메디컬이 주관한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명의와 함께하는 소통 콘서트’가 지난 8월 31일 오후 2시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고신대병원 유방외과 김구상, 정성의 교수의 강사로 참여했고 암 환우들로 구성된 출판사 아미북스의 필자 3인과 함께한 북토크 ‘암밍아웃 습관 편’ 그리고 패널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 순서로 진행됐다.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Xi로 부울경 지역 유방암 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김구상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로봇수술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로봇 수술은 절개 부위가 적고 입체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기에 수술 경과도 좋은 편이며 회복속도도 빠르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유방암 환자 클리닉을 이끌고 있는 정성의 교수는 젊은나이에 유방암이 걸렸을 때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이후에는 암 환우들로 구성된 출판사 아미북스의 필자들과 김구상 교수가 함께 진행하는 북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북토크 콘서트는 딱딱한 강의 형식이 아닌 암 환우들이 직접 경험해본 노하우를 소개했고, 김구상 교수는 환우들이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이어 나갔다. 이날 소통콘서트 종료 후에는 고신대병원 교직원이
2022-09-01 12:44울산대학교병원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뇌졸중 조기증상 컨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내 심뇌혈관질환 및 조기증상에 대한 인식을 위해 비대면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홍보캠페인 마련했다.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뇌졸중의 조기증상 5가지(▲편측마비 ▲언어장애 ▲극심한 두통 ▲시야장애 ▲어지러움·균형장애) 증상에 대해 포스터, 사진, 그림, 만화,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로 응모가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총 22명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 부상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달이며, 제출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홈페이지(www.uuh.ulsan.kr/uuhccvc)에서 접수하거나 또는 우편으로 직접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0월 울산대병원에서 개최되는 '뇌졸중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 및 우수작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09-01 11:28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이 ‘18세 이상→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변경 승인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연령을 이 같이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변경 승인 내용에 따른 효과성 및 안전성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선 12~17세 대상 연구결과, 79.5%의 감염예방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12~17세의 중화항체 역가가 18-25세의 1.46배를 보여 비열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안전성은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한 12-17세의 이상반응은 18세 이상과 증상이 유사하였으며,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 백신 접종 후 수일 내 소실돼 접종 후 안전성이 인정됐다. 국외 동향으로는 인도를 시작으로 현재 유럽연합, 미국 등 8개국에서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연령을 확대 시행 중이다. 이에,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 권고연령 확대를 결정, 접종기준에 맞춰 9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노바백스 백신은 18세 이상에 대한 기초접종, 추가(3·4차)접종에…
2022-09-01 11:18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만에 10만 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55명, 사망자는 전일 대비 37명 증가한 1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876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8명(87.9%),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04명(92.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127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8만9086.1명), 해외유입 사례는 30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8만157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32만7897명(해외유입 5만909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3325명, 인천 4463명, 경기 2만249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80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4488명, 대구 4135명, 광주 2818명, 대전 2664명, 울산 1601명, 세종 682명, 강원 2634명, 충북 3022명, 충남 3779명, 전북 3442명, 전남 3048명, 경북 4782명, 경남 5373명, 제주 1047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월 1일 0시 기
2022-09-01 09:45암젠은 지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2년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2,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Congress 2022)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FOURIER-OLE(Open-Label Extension) 오픈라벨 연장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Circulation’지에도 동시 게재됐다. FOURIER-OLE 임상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을 진단받은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파타의 장기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 임상연구로, 레파타의 기존 임상연구인 FOURIER 연구에 참여한 미국 및 유럽 지역 환자 6635명을 대상으로 했다.(레파타 투여군 n=3355명, 위약투여군 n=3280명 무작위 배정) 연구 참여자들은 5년 간(중앙값) 레파타 치료를 받았으며, 일부 환자들은 기존 연구와 연장 연구를 포함해 최대 8년 이상 레파타 치료를 유지했다. 레파타는 FOURIER-OLE 임상연구를 통해 현존하는 PCSK9 억제제 가운데 죽상경화성 심혈관
2022-09-01 09:28한국얀센 (대표이사 황 채리 챈)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 이하 스텔라라)가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에 따라 2022년 9월 1일부터 성인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의 1차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 이번 개정 고시에 따라 스텔라라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6-메르캅토푸린 또는 아자치오프린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대해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성인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 기존에는 중등도-중증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1개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치료에서만 급여가 인정됐으나, 이번 급여 확대에 따라 기존 다른 생물학적제제의 투약 여부와 상관없이 스텔라라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스텔라라는 인터루킨(IL)-12/23 억제 기전을 가진 생물학적 제제로, 글로벌 3상 임상연구인 UNIFI 연구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의 유도 및 유지요법 치료에 효과를 입증했고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연구에 따르면, 유도요법 8주차에 61.8%의 스텔라라 투여군에서 임상적 반응을 나타냈으며,…
2022-09-01 09:21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8월 31일(수)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림헬스케어(대표이사 이명조·전유문)와 헬스케어분야 신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뇨의학 전문 의료기기 업체인 림헬스케어와 비뇨의학 관련 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여,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연구개발을 위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협력체계 등 공동 네트워크 구축 ▲공동개발 연구 성과물의 사업화에 관한 사항 등에 있어 협력체계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윤환중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림헬스케어의 비뇨의학 분야 최고 전문 의료기기 기술력과 충남대학교병원의 임상 현장 아이디어가 결합돼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림헬스케어 전유문 대표이사는 “내년 초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화을 목표로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복압성 요실금 여성을 위한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비뇨의학 관련 질환의 의료 질 개선을 위해 병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2022-09-01 09:18CSL 시퀴러스(CSL Seqirus)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65세 이상 성인에 우선 권고되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에 자사의 면역증강 4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 Adjuvanted Quadrivalent Seasonal Influenza Vaccine)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성인에서 면역증강 4가 독감 백신의 우선 권고는 현재까지 입증된 일반 유정란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 대비 임상적 이점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 25일 미국 ACIP는 ‘감염률과 사망률 주간보고(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MMWR)’를 통해 2022/23 절기 인플루엔자 접종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올해 초 ACIP 공개 회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65세 이상에서 면역증강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포함해 고용량 4가 인플루엔자 백신, 4가 재조합 인플루엔자 백신 등 면역 반응을 강화한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65세 이상 성인에게 우선 권고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는 연령대에 적합한 다른 인플루엔자 백신이 사용돼야 한다. 그렉 실베스터
2022-09-01 09:16한국머크 바이오파마(신경면역질환 사업부 총괄: 유현정)는 지난 8월 31일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치료제 마벤클라드정 (성분명: 클라드리빈)의 ‘3S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S심포지엄’은 2020년 8월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RRMS)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 마벤클라드정의 급여 적용 2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심포지엄의 제목 ‘3S’ 는 강력한 효과(Strong), 2년간 20일 단기 복용(Simple), 최대 4년 유지 효과(Sustained)를 의미하는 마벤클라드정의 임상적 혜택에서 착안했다.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신경면역학회 회장이자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가 첫 번째 세션의 좌장을 맡아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세션은 영국 런던 퀸 스퀘어 다발성 경화증 센터 임상 리드이자 신경과 전문의 웰레스 브라운리(Wallace Brownlee) 교수의 발표와 QA 세션으로 이뤄졌다. 웰레스 브라운리 교수는 ‘영국 내 마벤클라드정의 실제 임상 경험’을 주제로 첫 번째 세션 발표에 나섰다. 실제 영국에서200명 이상 다수의 마벤클라드정 복용 환자를 진료 중인…
2022-09-01 09:11현대약품㈜이 지난 28일, 경기 바이오센터 소회의실에서 신약개발 전문가와 함께 KOL(Key Opinion Leader) 세미나를 진행했다. KOL세미나는 외부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연구원들의 능력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현대약품은 그동안 꾸준히 외부 전문가를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나제약 연구본부장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최순규 박사를 초청했다. 최순규 박사는 유전자를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 약물 신약개발회사 PTC테라퓨틱스(PTC Therapeutics), 베이어(Bayer) 연구소 등 글로벌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아벨로스테라퓨틱스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 날 최순규 박사는, 제약사 또는 바이오텍들이 항암제 분야에서도 특정 분야에 대한 적극적 연구는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특히 항암제 연구의 방향성을 벤처 투자사들의 시점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지난 10여 년간 항암제 개발 수요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총 R&D 비용에서 항암제 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22-09-01 09:03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이 활성화되려면 표준용어 활성화, 개인 건강정보 활용 기반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2기 사업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누적 860개소의 의료기관과 연계 및 시범서비스 오픈 등이 추진된다. 3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시범개통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연희 의료정보정책과장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개인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의료기관의 데이터가 표준화되지 못한 채 활용하기 힘든 형태로 쌓인 경우가 많았으며, 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커지고 있지만, 개인 정보의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 속에서 개인이 본인의 데이터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없었던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 그러면서 정 과장은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이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활성화되려면 새로운 법안 마련과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가칭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 데이터 촉진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프라 측면에서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마이
2022-09-01 06:002022년 8월, 일반의약품 27개 품목과 전문의약품 30개 품목을 합쳐 총 57개 의약품이 허가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허가 비중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에 허가받게 된 일반의약품 27개 품목 중 표준제조기준에 해당하는 품목은 15개 품목이었으며 기타 품목이 12개 품목이다. 기타 품목 중 제네릭 품목도 4개 포함됐다. 한국인스팜의 ‘마이티신캡슐’, 동화약품의 ‘부채표십신탕액’, 한국넬슨제약의 ‘엔텔라정’, 오스틴제약의 ‘제로뷰정’ 등이 해당되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제일헬스사이언스의 ‘투엑스비디큐정’, 경남제약의 ‘파워포션스피드액’, 바이넥스의 ‘콜록코프연질캡슐’, 대원제약의 ‘마이톡톡퓨어점안액’, 제뉴원의 ‘클레어점안액’, 보령의 ‘맨담이부쿨플라스타’ 등이 일반의약품으로 8월 중 허가받았다. 전문의약품 30개 품목은 신약 1개 품목, 자료제출의약품 12개 품목, 기타 1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허가된 전문의약품 중 유일한 신약은 한국다케다제약의 중증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 ‘세프로틴주’로, 소아 및 성인의 중증의 선천성 단백질C결핍증 환자의 정맥혈전증 및 전격자색반병 예방 및 치료에
2022-09-01 05:43최근 필수의료라는 말이 많이 들리고 있다. 하지만 필수의료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어떤 진료과의 어떤 치료까지를 필수의료로 볼 것인지도 불명확하다. 다만 필수의료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과 밀접한 필수적인 의료라고 볼 수 있겠다. 특히 위중한 상황에서 공적으로 반드시 보장돼야 할 의료서비스를 우리는 필수의료라고 부르고 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뇌출혈로 인해 쓰러졌는데도, 수술할 의사가 없어 전원 중에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물론 필요한 수술이 고난이도의 수술이긴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병원에서도 수술할 수 있는 의사가 단 2명밖에 없었고, 그 2명의 공백으로 인해 환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정부도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 필수의료의 대표적인 진료과 의사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의견을 듣고 지난 25일에는 필수의료 확충 추진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필수의료 문제의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는 당장 최근의 문제라고는 보기 어렵다. 한때(30여 년 전) ‘내외산소’라고 하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의 지원율이 상위권에 속한 적도 있었지만, 출산율 감소와 과도한 업무량 등으로 계속해서 지원율
2022-09-01 05:22서울금연지원센터가 철도교통관제센터와 본격적인 건강증진 활동에 나섰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철도교통관제센터와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금연 교육 ▲사내 금연 환경 조성 ▲금연 홍보 활동 등 상호 협의에 따른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숙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은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금연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해 담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연 철도교통관제센터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직원들이 금연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08-31 17:03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를 활용해 유행 억제에 초점을 맞춘 '22~'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이 발표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계획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2가백신에 대한 ▲국내·외 허가동향 및 공급일정, ▲2가백신의 항체가 등 연구결과, ▲향후 유행상황 예측 등을 폭넓게 고려해 수립했다. 접종계획 수립의 세부적인 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향후 접종은 기존 차수 중심의 접종명칭에서 시기 중심의 접종명칭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따라서 접종의 명명은 <‘22-’23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건강 취약계층 중심의 두터운 보호를 지속하되, 2가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를 활용해 유행억제를 통한 중증·사망 예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허용하되, 건강 취약계층 중심으로 우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접종 간격은 WHO의 추가접종 가이드라인이 마지막 접종 이후 4~6개월인…
2022-08-3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