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사망자 10명 중 9명은 정신과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질환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죽음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주변 정리 ▲수면 상태 변화 등 언어·행동·정서적 변화 등 사망 전 경고신호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최근 7년간(2015~2021) 자살사망자 801명의 유족 9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7년간 심리부검 분석대상이 된 자살사망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경찰 등을 통해 의뢰됐거나, 유족이 직접 면담을 의뢰한 19세 이상 성인 801명이다. ‘심리부검(Psychological Autopsy)’은 사망 전 자살자의 심리 행동 양상 및 변화 상태를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검토해 그 원인을 탐색하는 과정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부터 복지부가 매년 심리부검 결과를 분석하고, 누적된 자료를 종합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생애주기별로는 중년기(35~49세; 33.7%)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용상태는 피고용인이 310명(3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실업자 199명(24.8%), 자영업자 132
2022-07-19 14:46홍춘식 대일회 前 회장이 초대 대일회 의원의장에 선출됐다.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7일 ‘2022년도 하계 연수강좌’가 성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일회 좌훈정 회장은 “대일회는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의 공식 단체로서 개원의 수로는 각 과중 2위에 이를 정도로 중추적인 단체”라고 소개하면서, 일차의료의 주축이 되고 있는 일반과 개원의들의 학술 진흥은 물론이고 현지조사 상담이나 각종 민원고충 해결 등 사업을 통해서 회원들의 권익을 더욱 향상시킬 것을 약속했다. 또한, 연 2~3회 개최되는 연수강좌 등록은 물론, 대일회의 회원으로 적극 가입하고 활동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이날 연수강좌 프로그램은 당장 진료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 아래, 근골격계 통증 치료는 물론 편두통, 갑상선질환, 여성호르몬 등 일차진료에 유용한 지식을 다룬 A Room과 피부 미용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유명 강사들이 아낌없이 자신만의 비기(秘技)를 나눈 B Room, 초음파 라이브로 실전 실습을 진행한 C Room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 기획과 진행의 총 책임을 맡은 서은주 대일회 이사장은 “코로나 시국으로 침체된
2022-07-19 11:55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이 상향되며, 관련 신청절차와 접수창구 등이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피해보상을 신청한 국민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19일부터 ‘코로나19예방접종 피해보상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보상 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별도 조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 업무를 집중 수행하게 된다. 피해보상 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질환(심의기준 ④-1)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의료비 지원 상한이 5000만원(기존 3000만원)으로 상향되며, 사망위로금 지급액은 1억 원(기존 5000만 원)으로 향상된다.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관련성 의심 질환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하고, 이미 의료비를 지원받거나, 사망위로금을 지급받은 경우 별도의 추가 신청 절차 없이 기지급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부검 후 사인불명 위로금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42일 내 사망하고, 부검 후에도 사망원인이 ‘불명’인 경우 위로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기간은 국외 인과성 심의기준 및 국내 전문가 자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종과 시간적 연관
2022-07-19 11:31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지난 13일 ○○손해보험사의 협회 회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해당 소송은, 자동차보험 환자를 진료한 대구 소재 ☐☐의원의 총 21일의 자보 입원 진료비 청구내역 중 일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 결과 조정되자, ○○손해보험사가 ‘회원의 과잉진료로 인해 입원일수에 따른 휴업손해를 초과지급하였다’고 주장하며, 대구지방법원에 휴업손해 초과지급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다. 의협은 회원권익위를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한 즉시, 이 사건이 비록 소가가 매우 작은 사건이지만 잘못 대응되어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보다 심평원의 심사 결과를 앞세우려는 손보사들의 시도에 악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대한의사협회는 2021년 9월 16일 제19차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소송대리인 선임을 의결하였고, 관련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등 해당 회원의 소송 대응을 적극 지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10개월 간 소송에 적극 대응했고, 그 결과 지난 7월 13일 대구지방법원은 손보사의 청구에 대해 전부기각 판결을 내림으로써, 심평원 심사 결과를 의사
2022-07-19 10:54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로 폭등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1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65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만323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만358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86만1593명(해외유입 3만984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8038명, 인천 4238명, 경기 2만10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만23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4892명, 대구 2423명, 광주 1368명, 대전 1954명, 울산 2068명, 세종 559명, 강원 2009명, 충북 1987명, 충남 2756명, 전북 2095명, 전남 1658명, 경북 2218명, 경남 3970명, 제주 122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9135명(12.5%)이며, 18세 이하는 1만9611명(26.8%)이다. 7월 19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23만343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3만4508명과 비수도권…
2022-07-19 10:52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금연지원사업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7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현영 의원의 개회사와 백유진 대한금연학회장,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백유진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의 이성규 센터장과 김진영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각각 ‘코로나19 상황 속 국가금연지원사업 현황 및 문제점’과 ‘흡연행태 변화를 고려한 금연지원서비스 개선 필요성’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지는 자유토론에서는 이철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이훈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신행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과장 등이 참여한다.
2022-07-19 10:37국내 다수 제약사가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의 신약 DWN12088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미국 FDA 패스트 트랙을 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srt-in-class)으로 자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이 미국 식품의약국 신속 심사 제도(이하, FDA 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된 약물은 FDA와 개발 각 단계마다 임상 설계에 대한 상담 및 획득한 자료에 대한 조언 청취 등 허가 승인 과정에서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다. 또한 2상이 끝나고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 및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신청이 가능해, 대웅제약은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의 개발 속도를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이번 FDA 패스트 트랙 품목 지정을 계기로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에 빠르게 진출함으로써, 이 분야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된다는 계획이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2022-07-19 10:19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165억원과 영업이익 296억원, 순이익 231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2%와 178.3% 성장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3.2%에 해당하는 418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날 “당초 7월말쯤 잠정실적 공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특정 증권사가 터무니없는 수치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담은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표하는 바람에 시장에 혼란이 커져 불가피하게 공시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회사측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토대로 원외처방시장 1위 달성이 기대된다. 이같은 탄탄한 지속가능 성장세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의 적극적인 R&D 투자로 선순환하
2022-07-19 08:4718일 오후 2시, 서울의대 행정관에서 한국의과대학협회(이하 KAMC) 신찬수 이사장 취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찬수 이사장은 KAMC의 신임 이사장으로서 기초의학 발전·의사과학자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향상과 의과대학 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1984년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뜻을 모아 창립해, 2008년 8월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는 대표 단체다. 현재는 총 40개의 대학이 회원대학으로 있다. 신찬수 이사장은 올해 6월 1일부터 2년 임기로 KAMC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2017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4년간 서울의대 학장을 역임했는데, ”4년간 서울의대 학장을 역임하며 한계를 느꼈고, 그래서 의학교육의 핵심 기관인 KAMC 이사장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KAMC가 의학교육, 특히 학부교육에 방점을 두고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의사과학자 양성 등 졸업 후의 교육에는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적인 화두인데 그 중심 축을 KAMC가 맡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
2022-07-19 05:582019년 개원했으나 1년만에 코로나19의 습격으로 큰 위기를 겪었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들이 공개됐다. 국내 박테리아·바이러스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박람회’에서 이제훈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감염병검사센터장(이하 이 센터장)이 ‘코로나19와 병원의 동고동락’을 주제로 은평성모병원의 위기 대응 비법을 공개했다. 코로나19가 국내를 습격하기 시작하던 2020년 2월, 은평성모병원에도 코로나19가 찾아왔다. 이로 인해 전 직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병원이 폐쇄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센터장에 의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것은 ‘감염관리감시단’ 활동이었다. 50여명의 코디네이터들은 병원 곳곳에서 감시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으며, 마스크 착용과 병동 또는 외래에서 환자·보호자에 대한 안내를 28번이나 진행했다. 특히 공기 매개 전염에 대해서도 각별히 주의했다. 이 센터장은 “감염, 관리 감시활동 방향을 설정했으며 각 부서별로 프로세스 계획안도 만들었다. 또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환자 분류, 방역시스템에 대한 청결 상태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개발했
2022-07-19 05:57모든 제품들이 하락 행렬을 걸었던 DPP-4 억제제 시장과는 달리 SGLT-2 억제제 시장은 성장세를 보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에는 1분기 401억원, 2분기 418억원을 달성해 상반기 총 8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하반기 실적인 792억원에 비하면 3.4% 확대됐다. 이 중 시장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들은 적은 폭이지만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었다. 2021년 하반기에는 422억원을 달성했는데 올해 들어 1분기 215억원, 2분기 222억원으로 총 437억원이라는 매출을 거두면서 3.5% 상승했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단일제 ‘포시가’의 경우 지난 하반기 225억원에서 이번 상반기 233억원으로 총 3.6% 성장했으며 점유율은 28.8%로 나타났다. 최근 적응증 추가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포시가는 이 달 4일 다파글리플로진으로 박출률이 감소된 심부전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가 등재됐다. 2020년 12월 만성 심부전에 대한 적응증 추가 승인 이후 약 2년 반만의 결실이다.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 ‘직듀오’는 2021년 하반기 197억원에서 20
2022-07-19 05:56국내 박테리아∙바이러스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당 분야 최신정보 및 미래 전략을 비롯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국제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박람회’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7월 18~19일 양일간 진행되는 ‘국제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아산시가 후원에 나서 마이크움 응용분야부터 백신산업, 체외지단 분야까지 망라해 전시된다. 또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0개국 25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2022 바이러스 박테리아 트렌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업계, 학계, 병원, 연구소 등 18명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한다.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이용한 산업의 세계 △팬데믹 대응 코로나19 병원 운영 사례 △백신의 비즈니스 트렌드 △ 체외진단 분야의 추진 전략 △펜대믹 시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의 역할과 전략 등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우수 사례 등을 담은 유익한 발표와 정보 교류가 이뤄진다.
2022-07-18 17:0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장인숙)은 지난 17일 인천 강화군 볼음도를 찾아 인천시의사회와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볼음도는 대부분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사는 지역으로 배로 1시간가량 떨어져 의료혜택을 받기 힘들다. 이에 인천지원은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가정용 비상구급함 100개, 파스 100세트, 방역마스크 100매를 전달했다. 아울러, 인천시의사회가 주축으로 활동하는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와 협업으로 지역주민 100여명의 건강상태를 돌보고, 짜장면 200인분을 만들어 어르신 등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장인숙 인천지원장은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도서지역을 지원하는데 절실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인천 곳곳의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8 16:56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이 6기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8일 전국 16개 시도지부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6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집행부는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해 총괄 정책국장, 총괄 기획국장, 총괄 홍보국장 등 5명으로, 선거를 통해 구성됐다. 22년도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회장에는 박준용 전 회장(동주대학교)이 9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와 함께 부회장에는 유건우 광주광역시 대표(조선대학교), 총괄 정책국장에는 김예진 제주특별자치도 대표(제주대학교), 총괄 기획국장에는 백지원 강원지부 대표(한림성심대학교), 총괄 홍보국장에는 이예원 인천광역시 대표(경인여자대학교)가 각각 선출됐다. 차세대 간호리더연합은 향후 간호 정책 공모 및 개발, 간호법 홍보, 간호뉴스 홍보 등 지역 간호대학생들의 간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작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간호리더는 대한간호협회 활동에 대한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미래 간호사 인재를 양성하고, 간호대학생들의 보건의료정책 관심과 이해
2022-07-18 16:53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18일 국가 진단검사체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전에도 질병관리청과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국가 진단의학표준검사실 운영’ 및 ‘진단검사기관·시스템 질 관리사업’ 수행으로, 진단검사 표준화체계를 마련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에서 긴급사용 후보 제품의 공동평가, 취합검사법 개발, 진단검사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한 민관 합동 검사 질관리, 진단검사지침 공동발간 등으로 감염병 유행에 함께 대응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MOU)이 민·관이 공동협력하는 국가 진단검사체계 구축 및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 진단의학검사 표준위원회를 구성하여 표준검사실 운영계획 및 중장기 발전방향을 공동 심의할 것을 명문화했다. 또한 ▲국가 진단의학표준검사실 운영, ▲체외진단제품 품질 인증 및 평가, ▲감염병 위기 대응, ▲진단검사 기술 자문 및 학술적 교류 등 국내 진단검사체계와 관련된 상호소통 및 협력사항을 구체화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질병관리청과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향후 만성질환과 감염병 분야에서 국내 진단의학검사 질 향상과 국제적 위
2022-07-18 16:33의협과 약사회가 원격의료와 비대면 진료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기간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으로 발생한 부작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신현영 의원, 이필수 의협회장, 최광훈 약사회회장 참석했다. 감염병 시대를 거치면서 원격의료와 비대면 진료는 부인할 수 없는 미래의료의 도구가 됐다. 환자와 보호자는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의료진들도 나의 환자를 꼼꼼히 챙길 수 있는 긍정적 수단이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되면서 총 360만건, 총 685억원의 의료비용이 발생했고, 그 와중에 심각한 상업적·위법적 행위들이 도를 넘었다. 신현영 의원은 “저는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9건의 약사법 위반사례들이 지자체에서 행정처분과 고발이 진행된 사실을 최근에 확인했다”며 “8건은 서울시에서, 1건은 경남에서 발생했다. 지자체의 의지에 따라 이러한 위법 사례가 발굴될 수도 있고 은폐될 수도 있다. 즉, 이러한 위법성 사례는 300만건의 진료 중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례들을 보면 ①비대면 처방전을
2022-07-18 16:29인류애로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하겠다는 미션으로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 ‘헤일리온(Haleon)’이 마침내 첫 발을 뗐다. 영국시간 18일 오전, 브라이언 맥나마라 헤일리온 CEO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개장식을 주재하며 거래 시작을 알렸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도 20일에 상장되어 거래가 시작된다. (LSE/NYSE: HLN) 헤일리온의 사명은 건강함과 힘을 합친 이름이다. 건강함을 의미하는 고대 영어의 ‘Hale’과 힘과 연관되는 그리스어의 ‘Leon’을 합쳐서 탄생됐다. 슬로건은 ‘For Health. With Humanity’로, 인류애를 갖고 건강증진에 매진하겠다는 미션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헤일리온은 센트룸·센소다인·테라플루 등 20여개 이상 세계적인 브랜드를 170개 국에서 판매하며 전 세계 수 백만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전문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약 243조(1600억 파운드) 규모의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산업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 중산층의 확대 및 인구 고령화 등으로 전반적으로 셀프 케어(Self-care)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2022-07-18 16:24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회는 지난 6월 24일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공중보건대학에서 Dr. Vanphanom SYCHALUEN 공중보건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회는 회원들이 마련한 장학기금 미화 900달러를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의과대학과 공중보건대학 재학생 6명에게 전달하고, 더욱더 학업에 열중하여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공중보건대학 Dr. Vanphanom SYCHALUEN 학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회가 꾸준히 기금을 마련해 라오스의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양 기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할 것을 희망했다.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회는 이경수 교수(예방의학교실), 박종원 교수(신장내과)를 비롯한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진 및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협력사업 관계자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라오스의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영남대의료원과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의 협력관계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5월에 설립됐다. 이경수 교수
2022-07-18 13:54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15일,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 지원활동의 현재와 돌봄 자원 확대방안’이다. 취약계층 환자 지원에 힘써온 함춘후원회의 설립 30주년 및 환자 지원 누적 100억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함춘후원회에서 공동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의료 현장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심포지엄은 김병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함춘후원회 김석화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의 현장 축사 및 ㈜어도 배정철 대표 배정철 후원인의 영상축사로 이어졌다. 학술행사는 ▲더하기 세션(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병원 환자지원 활동 소개) ▲나누기 세션(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의 예산 및 지정기탁사업 활용 사례 소개) ▲곱하기 세션(향후 환자 지원활동 방향 논의) 3개 주제로 진행됐다.김병관 진료부원장은 “과거에 환자 돌봄 문제는 입원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주된 이슈였
2022-07-18 13:54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최근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가 신장결석수술 건 수 3000례를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보라매병원에 개소한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는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고난이도 신장결석수술에 대해 앞선 경험과 의료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술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전체 신장결석수술 건 수 3000례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지난 6월 14일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해 정승용 원장 및 비뇨의학과 의료진(정현, 손환철, 조민철, 추민수, 유상준, 이정훈)이 모여 그동안의 선도적 성과들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장결석은 소변 속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돼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며 신장 안에 생겨 신장의 손상이나 요로 감염, 복부나 옆구리 통증, 혈뇨 증세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신장은 해부구조가 복잡하고 접근이 어려워 결석의 치료가 까다로운 것이 특징인데, 특히 크기가 크거나 단단한 경우 일반적인 체외충격파 치료로는 효과가 없어 수술이 필요하다. 신장결석의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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