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폭행 등을 막으려면 관련 법과 제도, 가이드라인을 실효성 있게 개선함은 물론, 응급실 진료 환경 문제와 그 외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응급실 폭행 실태조사가 주기적으로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과 지적, 견해 등이 제기됐다. 11일 대한병원협회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김원이·신현영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하는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응급실 폭행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응급실 폭행 예방 법·제도와 가이드라인 ‘실효성’ 떨어져 먼저 김원 제주한라병원 부원장은 이러한 응급실 의료인 폭행 실태에 대한 원인으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법과 제도, 가이드라인 등을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지인 등에 의해 신고자 특정 가능 및 압박 의한 신고 무력화, 보복 등이 발생 및 걱정으로 인해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 등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반의사 불벌’ 삭제 ▲응급실 폭행 신고 의무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소규모 응급실의 경우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응급실 근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청원경찰과 보안요원, 원무 및…
2022-07-13 06:00오랜 문제인 의료기기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그동안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 유통구조의 문제점은 계속해서 지적돼 왔다. 의료기관과 특수관계에 있는 간접납품회사(이하 간납사)의 횡포로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과도한 할인율을 강요받거나 수수료를 내고, 대금도 6개월이 지나서야 받는 등의 문제가 공공연하게 발생했고, 그 사실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서정숙 의원이 작년 1월 대표발의한 간납사의 의료기기 거래를 제한하는 ‘의료기기법 개정안’ 등은 아직 법안 심사 착수조차 못하고 있어, 의료기기 유통구조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과 제도의 마련은 아직 요원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 속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10여 명의 국회의원도 자리를 찾아 관심을 표했다. 발제로는 배성윤 인제대학교 교수의 ▲ ‘학계에서 바라본 건전한 한국형 GPO 유통질서 정착을 위한 방안’, 이재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의 ▲ ‘의약품 유통 투명화 제고를 위한 노력 - 의약품 유통구조 사례를 중심으로’, 임종규 한국의료
2022-07-13 05:50메디데이터가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엔데믹 시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글로벌 신약개발 혁신 전략’의 주제로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2(Medidata NEXT Korea 2022)’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2(Medidata NEXT Korea 2022)’는 신약개발, 임상시험 연구 및 운영, 데이터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환자 중심의 분산형 임상시험(DCT) ▲팬데믹 이후 강력한 공중보건관리 환경에서의 임상시험 대상자 참여 방안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 보호 ▲데이터 인사이트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의 주제로 기조연설, 연구사례 발표, 솔루션 데모 등이 진행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의 배요한 전무는 기조 연설에서 메디데이터의 Rave EDC(전자 자료 수집), Rave RTSM(무작위 배정 및 시험약 공급 관리), eCOA(전자 임상시험 결과보고 솔루션) 등의 임상운영 디지털화를 통해 임상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히며, 특히 아토피 피부염 임상연구에 메디데이터의 eCOA를 도입해 임상
2022-07-13 05:46SGLT-2 저해제 계열의 당뇨약 ‘자디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1월 심박출률 감소 치료 심부전에 이어 이번 5월에는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으며 자디앙은 최초이자 유일하게 심박출률에 무관한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유병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마땅한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컸던 질환이었는데, 자디앙의 적응증 확대로 인해 새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디앙을 맡고 있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심부전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자디앙의 새로운 가치를 심도있게 전달했다. 강석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 날 좌장을 맡았다. 강 교수는 “자디앙은 이미 표준 치료를 받고 있는 심박출률 감소 신부전 및 좌심실 박출률이 40%를 초과하는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 모두에서 유의미한 혜택을 보여줬다.”고 했다. 강 교수는 “현재 자디앙은 좌심실 박출률과 무관하게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계 사망감소 혹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감소 효과를 임상으로 증명한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국
2022-07-13 05:45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2022년 7월 12일 현재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회관신축 기금을 총 43억 4885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5월 10일 한광수 고문의 1000만원 기금 납부로 시작된 회관신축 기금 모금 행진은 398명의 개인 회원과 225개 단체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의협 퇴직 직원 모임인 ‘사우회’와 전‧현직 국장과 팀장 등 의협 직원 8명이 기부에 힘을 보태는 등 다양한 모금 동참으로 목표액 100억원 대비 43%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의협은 9월말 건물 사용 승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준)에 따르면 현재 이촌동 회관 신축공사는 지붕층 바닥 철근배근, 전선관 매립 및 콘크리트 타설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외부 창호 설치가 7월 말경 완료 예정이고,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골조공사 및 외부 창호 설치가 마무리된 이후 시작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서는 1층 로비를 역사전시 공간으로 꾸미고, 회원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기금을 납부한 회원 및 단체별 명단을 게시할 납부자 ‘도너
2022-07-12 17:15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의 지역보건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등의 인건비를 국가와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보조하도록 하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전했다. 개정안은 수도권과 지방의 극심한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법에서 규정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최소 인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취지다. 현재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보건소 등에서 근무 중인 의료인력은 총 7530명(2021년 기준)으로 의사 1285명, 치과의사 320명, 한의사 635명, 간호사 5275명 등이다. 그러나 치과의사가 1명도 없는 시군이 3곳, 한의사가 없는 시군 2곳 등 일부 지역은 의료인력 정원을 채우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의사가 없는 도서·산간·벽지에는 총 1791명(2020년 기준)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의사 대신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중 18%(391명)가 전남에 근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수를 기록하는 등 지역간 의료격차가 극심하다는 지적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와 시·도는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
2022-07-12 17:08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12일 지역 최초로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Ga-68 PSMA-11 PET-CT 검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Ga-68 PSMA-11 PET-CT 검사’는 2020년 12월 미국 FDA에서 전립선암 환자의 초기 병기결정 및 재발 확인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2021년 10월 우리나라에서도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PSMA-11 키트(Illucix)’와 ‘Ge-68/Ga-68 발생기(generator)’를 도입해 Ga-68 PSMA-11 방사성의약품을 원내 조제 가능하게 됐고,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Ga-68 PSMA-11 PET-CT 검사를 시작했다. 검사의 원리는 Ga-68 PSMA-11을 인체에 주사하게 되면 방사성의약품과 결합하는 전립선암세포에서 방사선 신호를 내보내는데, PET-CT 장비를 통해 이를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검사 도입에 대해 “Ga-68 PSMA-11 PET-CT 검사는 기존 검사법과 비교하여 전립선암의 진단, 관련 치료 반응 및 재발을 판단함에 있어 정확성을 높인다는 것이 여러 문헌에서 보고되고 있다”며, “지역 내 전립선암 환자에게 정
2022-07-12 15:37고려대학교의료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8일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이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2년 6월 14일부터 2025년 6월 13일까지 3년간이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자의무기록을 안전하게 관리·보존하는지 여부를 심사함으로써 진료 정보 상호운용성 확보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들로 하여금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주요 심사 내용으로는 기능성(62개), 상호운용성(10개), 보안성(14개)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총 86개의 인증항목을 검증한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적용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 출시 및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보안에 충실한 환자 중심 스마트 진료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고도화 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인증은 스마트 진료
2022-07-12 15:36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8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4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고 암 환자 진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세션은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 ‘다학제진료’, ‘유방암(Breast Cancer)’, ‘림프부종의 임상적 접근’ 등 4개로 구성됐다.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 세션에서는 ▲성빈센트병원 로봇센터의 현재와 미래(산부인과 윤주희 교수) ▲Challenge in Robotics : intracorporeal neobladder(비뇨의학과 최영효 교수) ▲산부인과 영역에서 로봇 수술의 역할(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 ‘다학제 진료’에서는 ▲간췌장담도센터 다학제 진료(외과 한재현 교수) ▲근골격 및 피부 종양 다학제 진료(정형외과 주민욱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Breast Cancer(유방암)’ 세션에서는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전예원 교수) ▲유방암 표적 치료의 최신 지견(종양내과 심병용 교수) ▲유방암 환
2022-07-12 15:36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5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화 바이오 코어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화 바이오 코어 연구소’는 기존 이대목동병원 내 연구시설(구 코어랩)을 리모델링해 재오픈한 연구소로 기초 임상 중개 연구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같은 날 이화첨단융복합 Medi·Healthcare Cluster_산학협력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가지고 입주기업 임직원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022-07-12 15:36제주대학교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오는 7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2022년 제1회 장애소아청소년 및 가족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 비자숲힐링센터와 협력해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 1회, 총 5회기로 진행되며, 체성분 검사와 건·습식 테라피,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한 영상관람, 마인드&바디 힐링프로그램, 목공 및 공예 체험, 전통놀이 및 숲 해설과 체험, 친환경 식사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중·고등학생 발달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를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2-07-12 15:35‘건전한 의료기기 유통거래질서 정착을 위한 의료기기 유통구조 선진화 정책토론회’가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발제로는 ▲ 배성윤 인제대학교 교수의 ‘학계에서 바라본 건전한 한국형 GPO 유통질서 정착을 위한 방안’, ▲ 이재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의 ‘의약품 유통 투명화 제고를 위한 노력-의약품 유통구조 사례를 중심으로’, 임종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통구조위원회 자문위원의 ‘의료기기(치료재료)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선진화 방안’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김상일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하태길 보건복지무 약무정책과장, 전영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고문, 김준현 건강정책참여연구소 소장, 한성희 SBS 뉴스 기자가 참석했다.
2022-07-12 15:13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위기의 한국 원료의약품 산업, 활성화 방안은?’ 국회 토론회가 7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남인순 의원의 개회사와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및 관리·공급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김나경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정순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이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현황 및 문제점’ ▲김민권 종근당 이사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 활성화를 막는 요인’ ▲이영미 한국산업약사회 부회장 ‘국내 원료의약품 규제 현황 및 개선 필요성’ ▲안명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본부장 ‘국내 필수 원료의약품 관리 및 공급 현황’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아울러 김건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과장과 문은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과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2022-07-12 14:21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확진일 6월 22일)의 접촉자 총 49명(중위험 8명, 저위험 41명) 전원은 추가 환자 발생 없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감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첫 확진자의 접촉자 49명은 모두 기내접촉자로, 접촉 위험도에 따라 중위험 접촉자 8명, 저위험 접촉자 41명으로 분류됐으며, 중위험 접촉자를 대상으로 노출 후 예방접종(Post-exposure prophylaxis, PEP) 희망여부를 조사했으나, 전원 접종의사가 없어 예방접종은 미실시됐다. 방역 당국은 최종 노출일(6월 21일)로부터 21일 간(전일 자정 24시까지) 중위험 및 저위험 접촉자에 대해 각각 능동감시와 수동감시로 관리한 결과, 접촉자 모두 의심증상은 없었으며, 원숭이두창 환자의 추가 발생 및 지역사회 전파 없이 접촉자 감시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2022-07-12 11:10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이지엔(eZn)’의 크림 제형 탈색약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특수화장품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이번 위생허가 취득으로 동성제약은 이지엔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를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에 제약 없이 확대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동성제약은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색약을 유통 중인 왓슨스 채널을 포함,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 채널 6500곳과 중국 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징둥, 티몰 등)에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를 런칭할 계획이다. 최근 상하이,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의 봉쇄 해제 관련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번 위생허가 취득이 중국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현지 관계자들 역시 “이번 봉쇄 완화 조치와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런칭으로 중국 내 이지엔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성제약은 웨이보, 샤오홍슈, 틱톡, 콰이소우 등 자체 운영 중인 중국의 주요 SNS 채널에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하반기 온∙오프라인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연말까지 중국…
2022-07-12 11:10서울아산병원은 환자들이 더욱 표준화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췌장암 ▲구강암 ▲유방암 ▲위암 ▲골전이환자관리 등 5개 질환에 대한 진료가이드라인을 추가 구축해 임상 현장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어느 진료과에서 어떤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든 일관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표준화된 치료 지침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는데, 최근 대상 질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증 환자를 치료할 때 다학제를 기반으로 의료진간 합의된 치료법이 있지만 의사 개인의 경험이 우선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었는데, 담당 의사와 상관없이 환자가 체계적으로 항상 표준화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자체적으로 다학제 진료가이드라인을 정립한 것이다. 각 임상진료가이드라인에는 질환별 병기 정의, 병기별 진단 및 치료법과 세부 원칙 등이 자세하게 규정돼 있다. 이번에 가이드라인을 구축한 분야는 다학제 질환, 의료진 간 진료 변이가 많은 질환, 다빈도 질환이다. 진료 현장에서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제작돼 관련 전문의, 간호사, 수련 과정의 학생 등 모든 의료진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은 2019년 10월부터 임상진료가이드라인 1
2022-07-12 10:29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 직접판매(직판) 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약가가 높은 독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국내 바이오 기업 최초로 2020년부터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자체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현지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직판 체제 구축에 매진해 왔다. 3년차에 접어든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판 체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특히 초기에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출시가 이뤄진 독일에서 처방 확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 ‘램시마SC’ 두 제품의 독일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5%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31%로 두 배 이상 증가한데 이어 올 1분기에는 42%를 기록하며 처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독일은 2017년부터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10% 초반에 머무르는 등 제품별 점유율의 변화가 거의 없던 국가였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판 전환과 함께 ‘램시마SC’ 출시가 이뤄지면서 독일 인플릭시맙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과 셀트리온헬스케어
2022-07-12 10: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5월 18일 이후 55일 만에 3만명대를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4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71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6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736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56만1861명(해외유입 3만76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12명, 인천 1917명, 경기 1만306명으로 수도권에 2만163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2669명, 대구 1433명, 광주 662명, 대전 914명, 울산 1001명, 세종 320명, 강원 889명, 충북 977명, 충남 1289명, 전북 991명, 전남 754명, 경북 1162명, 경남 2106명, 제주 542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62명(12.0%)이며, 18세 이하는 9034명(24.4%)이다. 7월 12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1만656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7512명과 비수도권 1만
2022-07-12 10:01대규모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가 본격 착수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전국 단위 대규모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의 주관연구기관으로 한국역학회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일반경쟁을 통해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했으며, 7월 5일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7월부터 본격적 조사가 시작된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한국역학회-지역사회’ 관계기관 전국 17개 시·도청 및 시·군·구 보건소 258개, 34개 지역 책임대학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수행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의 자연감염으로 생성된 항체를 검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기확진력, 예방접종력, 기저질환력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조사 안내문, 설명서 등을 우편을 통해 발송할 계획이며, 동의 절차를 거쳐 검체 수집 및 분석이 진행된다. 아울러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자 규모 및 미확진 감염자 규모를 파악하고 지역, 연령, 성별에 따른 위험요소를 분석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 수립, 미래 병원 수요예측(중환자 병상수요 등), 감염취약집단에 대한 효율적 관리 방안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2-07-12 09:42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지난 11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창립 57주년을 맞아 ‘제 25대 동산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현대약품의 동산상은 창업자인 고 이규석 회장의 아호인 동산(桐山)에서 이름을 따 회사 발전에 큰 공로를 한 직원에게 주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이번 25대 동산상 수상자는 이태헌 ETC전략사업본부장이다. 이 부장은 현대약품의 주력 품목 중 하나인 지혈제 ‘타코실’의 매출을 10배 이상 끌어 올리고, 하이페질과 멀타핀, 타미린 등 CNS 분야의 성장을 이끌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영업부서에 입사해 마케팅팀으로 이동한 후, 17년 동안 마케팅 실무에서 책임자까지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ETC전략사업본부 내 영업기획팀을 신설해 팀장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 부장은 “그 간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새로운 팀에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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