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양산부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참여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영기간은 2022년 4월 30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로 총 3년간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간호사 직종의 규칙적인 교대근무제 정착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간호사들이 겪는 불규칙한 교대근무 시간과 24시간 근무환경 그리고 업무부담 등을 개선해 안정적인 간호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정적으로 근무하는 야간 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응급 결원 등을 대비한 긴급 대체 간호사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병동 간호의 업무 부담을 크게 완화시킬 예정이다. 이는 곧 예측 가능한 패턴 근무제 정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유연 근로시간제 등 실정에 맞는 근무 형태 적용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의 사업 추진 인력으로 6개 병동에 대해 간호사 15명이 지원 준비 중에 있다. 김미희 간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간호사들이 보다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들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병원 내 숙련된 간호사 인력이 확보됨으로써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0 16:55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에 대한 제도화·법제화에 오랫동안 노력해온 사단법인 한국상담학회(김희수 회장)는 최근 심리 상담 서비스와 관련해 새롭게 발의된 ‘심리사법안(의안 번호 15453, 2022년 4월 29일 발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상담학회는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상담서비스법의 법제화가 이뤄지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 바람직한 일임이 분명하다”며 “그러나 심리사법안이 가진 중대한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그 공익적 목적의 달성이 불가능할 것이며 심리 상담 분야에 큰 혼란과 갈등만을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상담학회는 5월 9일 심리사법안에 대한 반대 성명을 공식 발표하며, 이하는 한국상담학회의 공식 성명문이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심리사법안의 수정·폐기를 요구한다. 먼저 심리사법안에 제안된 자격 기준은 현행 민간 자격으로 운영되는 특정 학회의 전문가 자격 제도를 반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정신건강복지법’)’로 규정된 ‘정신건강 임상심리사’를 ‘심리사’로 명칭만 바꿔 심리 상담 업무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하려는 것이다. 이는…
2022-05-10 16:06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의 미용 실습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달 30일 대구 브이성형외과 브이아트홀에서 ‘Daewoong Aesthetics 1Day Master Class’(대웅 에스테틱 미용 실습 세미나, 이하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석 대상은 대웅제약의 나보타 및 브이올렛 학습을 원하는 대구·부산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격을 2m이상으로 배치하고 최대 인원을 20명 이하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진들의 듣고 싶은 강의 및 형식에 대한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브이올렛의 3상 임상결과 및 케이스 리뷰 ▲ 브이올렛과 나보타를 활용한 하안면 개선법 ▲라이브 시연 및 1:1 핸즈온 코칭 순으로 진행됐다.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은 ‘브이올렛의 3상 임상 결과 및 케이스 리뷰’ 세션을 맡아 브이올렛을 활용한 턱밑 지방 개선법을 공유했다. 리즈벨 클리닉 이종훈 원장은 하얀면 개선을 위해 나보타와 브이올렛를 활용한 복합시술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전문 의료진들이
2022-05-10 16:02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과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가 단순 데이터뱅크를 넘어 데이터의 시각화, 요약, 통계 및 분석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대병원은 5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김연수 병원장과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에 그간 축적된 정밀의료 데이터 및 진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정밀의료 플랫폼인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한국형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한 병원의 선도적 임상연구 역량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헬스케어 경험 및 기술 융합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정밀의료 플랫폼(암·희귀·만성질환)을 개발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 수립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김연수 병원장은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통해 연구 및 임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시대 대국민 진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정밀의료
2022-05-10 15:03(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제75회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뇌전증과 기타 신경계 질환의 범국가적 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결의안’(Global Action Plan on Epilepsy and other neurological disorders 2022-2031)이 채택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총회 안건에 오른 결의안은, 뇌전증과 관련된 전 세계적 부담(Global burden of epilepsy)을 경감하고, 뇌전증환자의 권익신장 및 뇌전증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뇌전증환자는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차별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범국가적인 안전체계를 만들자는 것이다. 결의안의 주요 의제에는 뇌전증 및 기타 신경계 질환의 정책 우선순위 배정, 알맞은 진단, 치료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치료 촉진 및 예방을 위한 제도적 교육 실행, 연구 분야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결의안은 2020년 11월에 개최된 제73차 WHO 총회에서 발의돼 초안이 채택되었고, 작년 3월부터 3개월 동안 71개 회원국,
2022-05-10 13:48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89일만에 3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0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98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346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 9910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 993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61만 4895명(해외유입 3만 220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5월 10일 0시 기준 1차접종자 683명, 2차접종자 868명, 3차접종자 1만 931명, 4차접종자 9만 363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3만 9294명, 2차접종자수는 4455만 6687명, 3차접종자수는 3318만 8778명, 4차접종자수는 297만 1074명이라고 밝혔다.
2022-05-10 13:15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엔데믹을 앞두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앞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며 직원 중심의 근무 환경을 구현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8년부터 ‘New Ways of Working(업무 환경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율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을 도입해 운영해왔으며 팬데믹 기간 중에는 이러한 근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직원들의 유연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보장해왔다. 최근에는 강남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면서 기존 재택근무 제도를 확장해, 직원이 본인의 업무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장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 사무실은 기존 오피스의 면적을 약 50%가량 축소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지정좌석제를 탈피하고 자율좌석제를 새롭게 도입해 더욱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각자 출근하는 일정에 따라 업무 형태에 맞는 공간에 착석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활동기반형 업무가 가능하다. 타 부서 간 협업 또는 회의가 필요한 경우 미팅룸과 공유테이블을 활용하거나, 장시간 문서 작업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듀얼 모니터 및 스탠딩 데스크 좌석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 또한, 임원실을…
2022-05-10 11:11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선, 이하 목암연구소)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선 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번 해는 목암연구소가 인공지능 연구소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에 힘쓰며,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여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공공선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봉건 선임연구원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목암연구소는 최근 인공지능(AI) 및 생물정보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해 해당 기술을 접목한 신약 개발 연구소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서울대 AI 연구원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력을 맺으며, 각종 질병 및 치료제 연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022-05-10 10:192020년 10월부터 도입된 마스크 착용 의무가 566일만에 일부 해제됐다. 산책로와 등산로, 결혼식, 놀이공원 등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 것.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완연한 봄 날씨에 들뜬 분위기지만, 여전히 불청객은 있다. 바로 기승을 부리는 꽃가루와 미세먼지다. 꽃가루와 미세먼지,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까지 다양한 환경 요인이 겹쳐지면서 재채기, 콧물, 피부 가려움 등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의하면 알레르기 등 환경성질환 환자는 연중 3~5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 증가와 더불어 사노피의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의 처방이 2020년, 2021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성장했으며, 올해는 2월 대비 3월에 49% 증가하며, 2014년 이후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꽃가루, 미세먼지 등 환절기 원인과 함께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비슷한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영향을 미친것으로 판단된다. 알레르기는 비염은 재채기, 코막힘, 콧물
2022-05-10 10:06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에서 일부 제품에 한정했던 직접판매(직판)를 모든 제품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2019년부터 직접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램시마’는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 및 맞춤형 마케팅을 기반으로 50%가 넘는 시장점유율(IQVIA)을 꾸준히 유지하며 인플릭시맙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수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판 성공 요인에 대해 유럽 주요 시장에 전략적 거점인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수년 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하면서 축적한 의약품 마케팅 및 판매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의 니즈(needs)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를 통해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추가 비용 없이 회사의 모든 제품으로 직판 확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직판도 본격 돌입해 유럽 항암제 시장의 90%까지 직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2-05-10 09:34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 임상연구를 위한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으로 분당차병원은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분리, 배양에 대한 77개의 특허를기반으로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 차의과학대학교, 차바이오텍 등과 함께 산•학•연•병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첫 번째 해당 임상연구로 이주호 교수팀이 주도하는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 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암, 뇌질환, 척추 등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세포치료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분당차병원은 2013년 2016년도에 걸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지정되며 이미 우수한 세포치료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임을 인정 받았다”며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승인을 계기로 임상현장에서 활동하는 임상 의사들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생의료 기술개발 연구를 본격화 해 차세대…
2022-05-10 09:26애보트는 환자가 의원 방문 시 진료실에서 감염 상태, 염증 질환 발생, 자가면역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아피니온 CRP패널(Afinion CRP Pane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 반응성 단백(C-reactive protein: CRP)은 감염성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의 진단, 경과 관찰에 이용하는 표지자 로, 정상범위는 5mg/L 미만이다. CRP는 신체에 감염이나 염증 발생 시 혈액으로 분비되며, CRP의 농도가 염증 수치와 비례한다. 아피니온 CRP 패널(Afinion CRP Panel)은 ‘아피니온 현장진단 검사기기(Afinion Analyzer)’ 시리즈와 함께 사용된다. 손 끝에서 혈액을 한두 방울(2.5㎕) 채취해 카트리지에 넣고 아피니온 현장진단 검사기기로 검사를 하면 3-4분 후 CRP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피니온 현장진단 검사기기(Afinion Analyzer) 시리즈를 갖춘 개인 의원, 요양원, 응급실 등에서 CRP 패널을 사용 시 현장 검사가 가능하다.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의료 현장에서 폐렴, 편도선염, 인후두염 등의 세균성 감염은 바이러스성 감염인 감기로 오해할 수 있다. 따라서, 세균성 질환을 정확히 진
2022-05-10 09:24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제3회 ‘All That PCIOLs’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은 ‘PCIOL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부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가 활용되는 다양한 안과 질환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질환 별 최적의 수술 전략과 치료 결과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이다. 작년 11월 처음 개최된 이래, 지난 달 27일에 열린 제3회 심포지엄에도 안과 전문의 약 250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SNU 안과 정의상 원장, 카이안과 전소희 원장, 아이백안과 이준훈 원장,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이 각각 의장 및 연자로 참여해 비비티 수술 환자 케이스 분석, 술후 시력에 미치는 요인 연구 결과, 술후 난시 오류 보정 노하우 등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전소희 원장은 케인(Kane) 및 올슨(Olsen) 포뮬라 등 정시(emmetropia)를 맞추기 위한 최신 IOL 포뮬라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측정법에 따른 팬옵틱스와 비비티의 근거리 시력 예측 및 수술 결과 비교, 망막 전막(ERM)이 있는 환자들의 비비티
2022-05-10 09:17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0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전국 16개 지부에서 오라팡정을 이용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국팜비오에서 독자 개발한 오라팡정은 알약으로 된 장 정결제로 기존 물약의 맛으로 인한 복용의 어려움을 개선한 제품이다. 2018년 국립암센터에서 조사한 ‘암 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가 ‘(장 정결제 복용 등) 검사과정이 힘들어서’라는 응답이 다른 암종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 높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오라팡정은 최근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안전하고 복약 만족도가 높다는 임상연구도 발표됐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대장암은 발병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조기발견에 큰 역할을 한다.”며 “오라팡정은 맛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검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에 창립된 건강검진, 건강증진 전문기관으로서 최근 5년 동안 2600만건 이상의 암 검진을 해 이 중 2만6천여건의 암을 발견했으
2022-05-10 08:502020년 12월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선두를 달렸던 이스라엘이 4차접종 역시 신속히 진행하면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의 4차접종한 화이자 백신 연구결과는 지난 4월 28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연구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감염, 병원 입원, 중환자실 입원, 사망 등을 ‘단기간’에 얼마나 예방할 수 있는지 확인됐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스라엘의 화이자 백신(BNT162b2)에 대해 4차접종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2022년 1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의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60세 이상 중 적어도 4개월 이전에 3차접종을 했던 4차접종자에 대한 효과를 분석했다.먼저 1차 분석에서는 4차접종 후 7~30일 이내의 단기효과가 분석됐다. 김 교수는 “결과적으로 화이자 백신의 4차 접종은 적어도 4개월 전 3차접종을 받은 사람에 비해 코로나19 관련 여러가지 단기 위험 효과 30일 이내 위험 효과를 감소시키는 데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4차접종을 했을 때 3차접종에 비해 확진자 발생을
2022-05-10 05:58의료계와 간호계의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간협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의협은 법안 폐기를 위한 총력투쟁 전개를 선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9일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김민석 최연숙 서정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3건의 간호법 제정안을 병합심사해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민주당 단독으로 소집됐으며, 국민의힘에서는 발의자인 최연숙 의원만 회의에 참석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법안소위를 열어 간호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회의 2시간 전에 통보했다”며 “간호법은 직역 간 이견이 심하다. 논의를 통해 차이를 좁혀가고 있었는데 민주당의 통보는 다수당의 횡포와 갑질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심도있는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인 제정법안을 기습 의결해 국민과 보건의료계를 무시했다는 입장이다. 또 법안 폐기를 위해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9일 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금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안을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의결했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하는 특정 직역에 대한 특
2022-05-09 21:5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은 5월 9일 서울시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법률·심리치료·의료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말 서울시가 개관한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긴급 상담부터 법률·소송지원, 심리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한 서울시 관계자 및 보라매병원 정승용 원장, 한국여성변호사회 김학자 회장, 한국상담심리학회 이동귀 학회장 등 각 협약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서울형 통합지원체계 및 지원사례를 보고받은 후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보라매병원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3개 분야 중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정신의학 치료 등 긴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에 힘쓰며 ‘서울형 디지털 성범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협약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정승용 원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피
2022-05-09 17:01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HM43239가 미국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 HM43239는 작년 11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라이언스 아웃된 신약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4일(한국시각)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HM43239에 대한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은 AML 환자군의 언맷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HM43239의 잠재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중증질환 치료제 등 중요 분야 신약을 환자에게 조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 신약개발 촉진 절차 중 하나다. 패스트트랙 지정 신약은 개발 각 단계마다 FDA로부터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FDA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약개발 과정이 일반적인 경우 보다 더 신속히 진행된다. 또 ‘Rolling Review(시판 허가 신청시 허가 자료가 구비되는 대로 순차적 제출 및 검토)’라는 혜택이 부여되며, FDA와 ‘우선심사(Priority Review, 시판허가 신청시 FDA 검토 기간을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 협의를 할
2022-05-09 14:41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알레르기내과 강민규 교수 연구팀이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환자 중심 능동적 약물부작용 예방시스템 구축’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식약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과 함께 환자 중심 약물부작용 예방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게 됐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2022년 식약처의 ‘환자 중심 능동적 약물부작용 예방시스템 구축’과제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 병원약사회, 네오젠소프트 등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한 강민규 교수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환자의 의약품부작용 정보를 의사 약사에게 제공해 처방 또는 조제 시 재투약으로 인한 부작용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2년 10개월 동안 ▲개인별 부작용 정보 관리 및 제공을 위한 표준 지침안 마련 ▲개인별 부작용 정보 제공 관련 법령 등 정비 개정안 마련 ▲개인별 부작용 정보 제공 모델 개발 ▲의료기관-의약품안전관리원 부작용 관리 DB 연계 모델 개발 ▲환자용 약물안전사용 앱 개발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석열씨의 심쿵약속’시리즈 30번째 공약으로 ‘알레르기 환자 진료정보시스템 구축’을 발표했는데, 치명적인 약물부작용
2022-05-09 14:40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5월부터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해 일의 효율성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일과 삶의 조화를 지원하고자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Hybrid Work Model)’ 및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은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생활 방식을 반영, 사무실과 집 등 근무 장소에 상관없이 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업무 방식이다. 한국MSD는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을 도입함에 따라,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상으로 기존 월 4회 시행하던 재택근무를 월 최대 10회(주 최대 3일)로 확대한다. 한국MSD는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핵심 협업 시간(collaboration-time)과 ▲홈 오피스 가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핵심 협업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를 핵심 협업 시간으로 지정하고, 해당 시간을 포함해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을 근무하면 된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근무 및 미팅을 진행함에 있어 소통과 협업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음과 동시에, 개인의 상황에 따라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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