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바이오스텝은 네덜란드 생체조직칩(Organ-on-a-Chip) 플랫폼 기업인 ‘카이런(chiron)’과 손잡고 기존 동물실험을 대체할 차세대 비임상실험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회사는 최근 카이런과 비임상시험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카이런의 Organ-on-a-Chip 기술과 HLB바이오스텝의의 동물모델 기반 in vivo(생체 내) 평가 역량을 결합해, 임상 예측성을 높인 비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공동 연구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Organ-on-a-Chip은 인체 장기를 모사한 작은 칩 안에 혈류나 기계적 움직임 같은 실제 생체 환경을 구현해, 기존 세포실험이나 동물실험보다 사람과 더 비슷한 조건에서 약물의 효과와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차세대 비임상 기술이다. 카이런의 Organ-on-a-Chip 기술은 기계적 자극을 통해 실제 인체와 유사한 병리학적 변화를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HLB바이오스텝은 해당 기술에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동물모델, 첨단 분석 기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역량을 결합함
2025-10-27 12:18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임상 2상(NCT05389215)에서 3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로부터 안전성 확인 및 임상 지속 권고를 재확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23일 열린 3차 IDMC 회의에서는 등록 환자 89명을 포함한 중간 안전성 데이터가 심층 검토되었으며, 임상 지속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을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전체 목표(102명)의 약 92%에 해당하는 94명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의 섬유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 승인된 치료제는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수준에 머물러 근본적인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합
2025-10-27 12:1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약사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이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약사법 개정 식약처는 의약품 수급불안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 일시적인 수요 증가 등으로 안정공급이 필요한 품목까지 논의하고, 환자단체 및 보건의료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확대 개편한다. 또한,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천연물 안전관리 연구원’의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식약처는 마약류취급자의 폐업 후 남은 마약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약류취급자가 폐업을 신고하는 경우 마약류 보유 현황과 처분계획을 제출하고 폐업한 이후에도 마약류를 폐기하거나 양도할 경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하게 한다.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험·검사기관의 대표자가 시험·검사업무에 직접 종사하지 않는 경우 책임자를 지정해 대표자 대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해 관련 법령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위
2025-10-27 12:11
대한치과의사협회(직무대행 마경화, 이하 치협)와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최용진)는 최근 국회에 발의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발의: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에 대해 “의료행위의 본질적 책임 구조를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법안”이라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사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 현행 규정을 ‘지도 또는 처방·의뢰에 따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의료인의 전문적 판단과 감독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개정이라는 것이 치협의 지적이다. 치협은 “의료기사의 업무는 단순한 기술 수행이 아니라 치료를 목적으로 국민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의료행위이며, 그만큼 의료인의 전문적 판단과 윤리적 책임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사에게 실질적 의료행위를 허용하면서도 책임을 불명확하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행위는 있으나 책임은 없는 의료체계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경화 직무대행은 “의료법상 ‘지도’
2025-10-27 10:58
순응변이를 가진 파브리병 경구용 치료제 갈라폴드(성분: 미갈라스타트)의 여성 환자 대상 장기지속효과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edical Genetics’ 9월호에 게재됐다. 갈라폴드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순응변이를 가진 파브리병 치료제로 아미커스가 개발했으며 한독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한 파브리병 환자등록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1천여명의 환자 중 파브리병을 앓고 있는 여성들이 상당한 질병의 심각성과 부담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9.4%의 여성 환자에게 파브리병 증상이 나타났고 그 중 43%는 심각한 증상에 해당이 되었다. 심혈관 질환은 파브리병을 앓는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으로 파브리병 여성환자의 심혈관 관련 사망은 전체 사망의 50~57%를 차지하며, 사망 연령은 평균 64~66세로 보고되었다.파브리병은 GLA 유전자 변이로 인해 α-갈락토시다제 A 효소가 결핍되거나 감소하는 진행성 X염색체 연관 리소좀 축적 질환이다. X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이기 때문에, 파브리병을 앓고 있는 여성 환자들은 이 질환의 ‘보인자’로만 알려지며 여성 환자들의 진단 지연과 증상에 대해 과소평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파브
2025-10-27 10:5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3~24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추진 중인 민·관 협력 사업 ‘1섬 1주치(主治) 병원’ 협약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1섬 1주치 병원’ 사업은 도서지역별 지정 병원이 주치의 역할을 맡아 정기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료봉사단에는 신장내과 신석준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정섭 교수 등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행정 인력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 진료 부스를 마련하고 내과 및 심혈관계 질환 진료와 혈압맥파, 경동맥초음파, 혈당 측정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영양수액 투여, 복약 상담과 약물 복용 교육 등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신석준 교수는 “도서지역 특성상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0:51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전라지회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최신 산부인과 내시경 및 로봇 수술 기법의 발전과 임상 적용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다빈치 로봇수술 및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Robotic Symposium and Live Surgery Workshop)’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산부인과 영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로봇 및 내시경 수술 분야의 최신 술기와 임상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였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에 대해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원광대병원 산부인과 김병륜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복강경 자궁근종 수술을 직접 라이브로 시연하였고, 이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수술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전라지회 김병륜 위원장(원광대학교병원 교수)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로봇 수술의 이해를 높이고, 최신 수술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회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진료 현장 발
2025-10-27 10:32
전남대학교병원이 최신 영상의학 기술이 집약된 첨단 CT 장비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를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3일 오전 9시 1동2층 영상의학과 CT실에서 정 신 원장, 윤경철 부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최명이 간호부장, 백병현 영상의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최첨단 CT 가동식을 열었다. 이번에 도입된 소마톰 포스는 기존 CT장비와 달리 두 개의 X-선과 튜브 검출기(Detector)를 탑재한 3세대 듀얼소스(dual-source) CT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초당 약 74cm의 촬영 속도를 구현해 비만 환자, 무의식 환자, 호흡 조절이 어려운 환자 등에서도 고품질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0.3mm 수준의 미세 병변까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해상도가 높아 뇌, 심장, 복부 등 전 영역의 영상진단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신 IR(Iterative Reconstruction) 기법과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이 적용돼, 초저선량 X-선 촬영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 장비를 통해 신장 기
2025-10-27 10:17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 가톨릭의대 약리학교실 한승훈, 최수인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한승훈 교수 공동 연구팀(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 가톨릭대 의대 약리학교실 최수인 교수)이 다발골수종(MM, Multiple Myeloma) 환자에서 골절 발생과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국내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골수에서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22년 연간 1,961건이 발생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흔한 혈액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발골수종 환자의 최대 80%는 진단 당시 골용해 병변을 동반하며, 이는 병적 골절로 이어져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다발골수종으로 진단받은 환자 9,365명과 성별·연령을 1대1로 매칭한 일반인 대조군 9,365명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다발골수종 환자군의 6년 누적 골절 발생률
2025-10-27 09:30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으로 고려대의료원·차의과학대학교·뉴마핏·NHN·론픽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며, 정부연구비 127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5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행사에는 참여기관인 고려대의료원, 차의과학대학교, 뉴마핏, NHN, 론픽의 과제 선정증서 수여와 함께 CPET(심폐운동부하검사)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에서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 호흡교환비(RER, 기질[탄수화물/지방] 사용 비율 추정), 분당환기량(VE), 호흡수(Rf)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개인별 심폐능력과 대사능을 정량화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연구 단계에서는 젖산염·근력 등 다양한 대사능 지표를 추가해 통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향후 모델 학습과 서비스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한국형 ARPA-H 복지·돌봄개선 분야 DEF-H 과제(프로젝트 매니저 이승규)를 통해, 대사능 중심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위상분석형 파운데이션 모델 'Fr
2025-10-27 09:28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가 지난 22~23일 양일간 태국 의료진과 ‘최신 흉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TEVAR)’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중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태국 마하랏 나콘라차시마 병원(Maharat Nakhon Ratchasima), 나콘시탐마랏 병원(Maharat Nakhon Sri Thammarat), 탁신 병원(Taksin Hospital) 등 3개 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신 대동맥 치료 술기와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임상 수술 케이스를 시연·참관했다. 22일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심장혈관외과 김태훈 교수가 ‘만성 대동맥 박리에서의 스텐트 이식편 삽입 전략’을 주제로 병변의 형태와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한 스텐트 선택 및 삽입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영상의학과 주승문 교수가 ‘대동맥궁 및 흉복부 대동맥 질환에서의 TEVAR 전략’을 주제로 복잡한 대동맥 병변에 대한 병리학적 접근과 최신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23일에는 태국 의료진의 TEVAR 시술 사례에 대해 토의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의 TEVAR 시술 노하우와 우수 사례
2025-10-27 09:23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은 심장혈관 시술 시 혈관 접근 방법에 따른 시술자의 방사선 노출량을 비교한 세계 첫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관상동맥중재술은 심장혈관 질환을 치료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핵심적인 시술이다. 그러나 시술자는 시술이 이뤄지는 동안 반복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어 피폭 위험을 안고 있다. 최근 좌측 손등의 작은 혈관을 통해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시술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시술 후 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접근법은 좌측 팔의 동맥이 대동맥과 더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특성상, 기존 우측 접근법보다 복잡한 병변 시술에 유리하다. 또한, 손목이 아닌 손등 부위 혈관을 통하기 때문에, 시술 중 환자의 팔을 시술자와 가까이에 위치할 수 있어 시술자의 자연스러운 자세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간 스너프박스 접근법에서 시술자 방사선 노출의 안전성을 입증한 대규모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노지웅‧김용철‧조덕규 교수 연구팀은 좌측 스너프박스 접근법과 기존의 우측 손목 혈관 접근법에서 시술자의 방사선 노출량을 비교했다. 연
2025-10-27 09:15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임일한 박사(원자력병원 핵의학과)가 난치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악티늄 알파핵종 표적치료의 해외 최신 임상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국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알파핵종 표적치료는 신경내분비종양, 거세저항성전립선암 등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암 분야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자력병원은 2023년 국내 최초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알파핵종 치료인 악티늄(Ac-225) 표적치료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현재 해외에서는 알파핵종 표적치료가 주로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으며, 수백 명 규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성과를 보이며 생존율 향상 및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총 28건의 전립선암 대상 알파핵종 표적치료 임상 연구를 검토한 결과,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호주, 인도,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 7개 기관에서 수행된 대규모 다국적 임상연구에서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알파핵종 표적치료가 처음 소개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488명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025-10-27 08:55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0월 26일(일)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재택의료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세종시의사회 및 한의사회 회원, 방문진료 관심 의료기관, 재가요양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재택의료의 필요성, 방문진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초기 전략, 돌봄 네트워크 구축사례, 의료·요양·돌봄 협력사례, 세종시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논의됐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의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13곳(49.3%)에서 운영 중이며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팀으로 구성돼 노인 방문진료, 방문간호 및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계속거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혜진(한국재택의료협회 정책위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재택의료’, 김창오(한국재택의료협회 부회장) 돌봄의원 원장은 ‘방문진료 의원 시작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김갑오(…
2025-10-27 08:53
가민이 ECG APP(심전도 앱)을 국내 출시했다. 가민 ECG APP(심전도 앱)(이하 ECG 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받은 휴대형심전도분석소프트웨어로, 사용자가 스마트워치를 통해 심전도 리듬을 기록할 수 있고,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리게, 혹은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다. 심방세동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어려우며,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실생활에서 자가 측정과 꾸준한 모니터링이 효과적인 대응 방법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가민은 심방세동을 기록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소개한다. 국내에 새롭게 지원하는 ECG 앱은 포러너 970, 피닉스 8 및 7 프로 시리즈, 에픽스 프로 시리즈, 택틱스 8 및 7 시리즈, 쿼틱스 8 및 7 시리즈, 엔듀로 3, 베뉴 4 시리즈 등 가민의 주요 스마트워치 모델3에서 지원된다. 스마트워치의 측면 메탈 링에 엄지와 검지를 대면 빠르고 간단하게 심방세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앱에 자동 저장되며 결과는 스마트워치와 앱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또한 PDF 리포트로 저장해 의료
2025-10-27 08:34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오는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LMCE 2025 & KSLM 66th Annual Meeting'에 참가해 혁신적인 체외진단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LMCE 2025 & KSLM 66th Annual Meeting’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KSLM)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의 올해 행사 명칭이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운영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부스에서는 자동화, 디지털화, 신속화를 통해 검사의 정확도와 검사실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CN-6000 등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현장 전시제품 중 하나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차세대 혈액응고 분석기 ‘CN-6000’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PT 검사 기준 시간당 최대 450건의 혈액응고 검사를 처리하며, 폭넓은 검사항목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워크플로우로 검사실 효율성을 향상한다. ‘CN-3000, CN-6000’은 본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으로, 자동화 시스템에 연결 가능하여 검사량이 많은 대형 검사실부터 제한된 공간의…
2025-10-27 08:30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 입법대안으로 농어촌지역의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 향상법’을 대표 발의했다. 공중보건의사는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게 하기 위해 ‘병역법’ 제34조제1항에 따라 공중보건의사에 편입된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로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2조제1호에 따라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것을 명령받은 사람을 뜻한다. 그러나, 공중보건의사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15년 3626명이었던 공중보건의사는 작년 2863명으로 10년간 21%가 감소했다, 특히 의과의 경우 감소율은 전체 감소율의 두 배가 넘는 46%(2015년 2239명, 2024명 1209명)가 감소했다. 또한 2024년 의과 공보의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 배치 현황을 살펴보면, 시·군·구마다 1개씩 설치되는 보건소의 경우 충원율이 93.5%에 이르지만, 읍·면마다 1개씩 설치되는 보건지소에는 충원율이 54.4%에 그치는 등 상대적으로 의료취약지에 설치돼 있다고 볼 수 있는 보건지소의 공보의 배치율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 산간벽지의 공중보건의사 미배치 보
2025-10-27 08:27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이 26일(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이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기약, 해열제 등 주요 의약품 품절 사태가 잇따르면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환자가 늘어났다. 대한약사회가 2023년 4월 전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3.6%가 “의약품 수급 불안으로 인해 조제하지 못하고 환자를 돌려보낸 경우가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현행 약사법은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도 부족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국가필수의약품뿐만 아니라, 대체제가 없거나,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하거나 수요가 급증하는 의약품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필수의약품의 정의를 확대해 보건의료상 필수적이지만 대체제가 없거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까지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
2025-10-27 08:20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정안이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은 미숙아등의 건강관리와 치료를 위해 출생현황, 성장 및 치료 과정 등에 대한 통계 및 정보 등의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출산연령의 고령화 및 보조생식술의 발전, 다양한 사회문화적 변화 등의 영향으로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의 출생률이 높아져, 전체 신생아의 약 1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주영 의원은 지난해 9월 미숙아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국가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미숙아 지속관리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1월 해당 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법안을 발의한 이주영 의원은 “미숙아들은 다양한 질병과 성장발달 지연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들에 대한 추적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법안을 마련했다”며, “통과된 법이 시행돼 관련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될 상세한 데이터가 구축되면, 이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이 수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2025-10-27 08:14예방의학과 전문의들의 공식 단체인 대한예방의학과의사회(The Korean Association of Preventive Medicine Physicians, KAPMP)가 지난 23일 부산 윈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 A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이번 창립은 최근 몇 년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는 보건의료 패러다임 속에서, 예방의학과 전문의들이 전문의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확립하기 위한 결집의 결과다. 의사회는 ▲예방의학과 전문의 간의 연대 및 권익 보호 ▲보건의료체계 내 예방의학과 전문의의 역할 강화 ▲예방 기반의 국민건강 증진 ▲의학연구·교육·임상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한예방의학회와 협력해 학문적 토대 위에서 실천적 예방의료를 구현할 방침이다. 2025년 초 발기인 기승국·박경훈 전문의를 중심으로 논의가 시작된 의사회는 정관 마련, 발기인 모집, 유관단체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안) 승인 ▲회장 선출 ▲창립 선언이 의결됐으며, 기승국 원장(홈닥터예방의학과의원)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기승국 회장은 창립선언문에서“예방의학과 전문의의 역량을 모아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2025-10-27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