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 ‘업무 처리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도입해 이를 업무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RPA는 단순·반복적 업무를 알고리즘에 따라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심사평가원은 2020년 시범사업을 통해 신포괄수가 사업 업무 일부에 RPA를 적용해 처리시간 단축, 오류율 개선 등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심사평가원은 작년 12월부터 1차 RPA구축사업을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인 ‘공표목록 외 공공데이터 제공’ 등 5종 업무에 RPA구축을 완료하고 18일 ‘RPA 구축효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동진 정보운영실장은 심사평가원이 RPA도입을 위해 사전에 직원설명회(7회), 자체 업무분석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업무 재설계 역량을 내재화했으며, RPA구축으로 연간 약 4000여 시간에 달하는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절감하고 수작업으로 인한 실수 등에도 방지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RPA 도입을 통해 단축된 시간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내부 직원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
2022-04-20 14:35대한소화기학회는 2022년 4월 16일에서 4월 17일까지 이틀간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이하 SIDDS) 2022 및 대한소화기학회 춘계 학술대회(이하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SIDDS 2022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학술행사로 기획돼 ‘Promise for the future in gastroenterology - Debunking myths, Decoding complexity, and Transforming outcomes’란 주제로 7개국 132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18개국 2135명이 등록 참여했다. SIDDS는 30년 전통의 소화기학 국제심포지엄으로, 4월 15일에 30주년 기념식을 거행해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다짐했고 제1회 SIDDS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故김정룡 전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공로패를 헌정했다. 4월 16일과 4월 17일 양일에 각각 지난 30년의 역사를 연대별로 회상하는 “At the Forefront of Challenges and Changes” 특별 강의와 故김정룡 전 서울대 명예교수 기념 강의가 진행됐다. 국내외 유
2022-04-20 14:29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센터장 복수경)는 4월 20일(수) 관절염·재활센터 1층 로비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022년 재활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 워킹스루’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대전·충청권역 내 장애인의 재활의욕 증진과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인권 향상을 위한 행사로 진행되었고, 내원객 및 전직원 대상으로 워킹스루 방식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했다.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에서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장애인의 날 소개, 인식개선 워킹스루, 포토 부스, 커피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복수경 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장애인의 재활을 응원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04-20 14:25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대비 7000여명 감소해 10만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0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08명, 사망자는 16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1520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만 13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 13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58만 3220명(해외유입 3만 163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20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687명, 2차접종자 913명, 3차접종자 6357명, 4차접종자 5만 526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1만 4740명, 2차접종자수는 4452만 9088명, 3차접종자수는 3302만 4450명, 4차접종자수는 54만 8319명이라고 밝혔다.
2022-04-20 11:46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필립스코리아(대표이사 김동희)가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15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필립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해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이사, 김효석 본부장, 류현익 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최첨단 헬스케어 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에 합의함에 따라 상호역량을 바탕으로 고대의료원 산하 병원의 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환자 맞춤형 의료신기술 개발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고려대의료원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오래 쌓아 온 경험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대의료원이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자 맞춤형 스마트병원의 모습을
2022-04-20 10:51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독일연방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 수출명: 레티보(Letybo))’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은 약 5천억 규모의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미용용)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가운데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올해 기준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독일 톡신 시장(미용용)은 미디어 노출 빈도 및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젊은층의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2025년 약 1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독일은 타국가 대비 고가의 시술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젊은층의 유입이 증대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휴젤은 우수한 품질력을 기반으로 시장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통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더해 현지 맞춤형 우수한 교육 콘텐츠로 국내외 인정을 받고 있는 학술 마케팅에 집중, 빅플레이어 과점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유럽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포부
2022-04-20 09:34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일부 식약공용 한약재를 비롯한 한약의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내에 한약안전 전담부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9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강기윤, 이종성, 전봉민 국회의원실(이상 국민의힘)이 공동주최하고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오수석)이 주관한 ‘바람직한 한약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정부와 산업계, 한의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하고 있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식약처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에서는 이를 호도하며 악의적으로 폄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 국회 정책토론회는 한약재 안전관리 강화와 정부의 역할, 산업 경쟁력 확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한약재의 수입과 유통,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소재진 두원공과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한약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2022-04-20 06:42“간호법은 간호사와 환자 모두를 보호하는 필수적인 법이자,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법입니다”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최고경영자)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간호법 제정을 적극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하워드 캐튼 ICN 최고경영자는 “ICN은 간호법이 간호 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이 직면한 모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법적 체계의 마련이라고 믿는다”면서 간호법은 유엔에서 강조하는 “보편적 건강을 보장하고 보건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ICN은 간호법이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 이미 있으며, 진취적인 국회 3당 의원들이 발의한 이 법안은 대한민국 간호인력을 지원하고 강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법안으로 확신하며,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앞서 지난 5~7일 동안 파멜라 시프리아노 ICN 회장이 대한민국을 방문해 국회는 물론 보건복지부 등을 직접 찾아가 대한민국에 간호법이 제정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하워드 캐튼 ICN 최고경영자는 “간호법의 목표는
2022-04-20 06:34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제공한 원외처방 현황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항응고제 시장은 총 5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분기의 588억원보다 3.1% 하락된 수치다. 시장 전반적은 물론 각 제품별로도 매출 감소가 크다. 엘리퀴스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지난 4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다이이찌산쿄가 판매하는 에독사반 성분의 ‘릭시아나’는 2021년 4분기 224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2022년 1분기 10억원 하락한 214억원을 달성해 매출이 4.5% 감소했다. 매출 감소와 함께 점유율도 38.2%에서 37.6%로 감소했다. 비엠에스의 ‘엘리퀴스’는 아픽사반 성분이다. 엘리퀴스는 릭시아나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먼저 매출은 2021년 4분기 177억원을 달성했으며, 2022년 1분기 181억원으로 2.2% 상승했다. 점유율은 30.1%에서 31.8%로 증가했다. 많은 제품들이 하락한 가운데 엘리퀴스가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제네릭 사태가 크게 기여했다. 엘리퀴스가 제네릭과의 소송에서 승리해 내후년 9월 9일까지 물질 특허를 보호받게 된 데에다 제네릭들이 급여 목록에서 삭제되면서 엘리퀴스로 이목이 더욱 더 집중
2022-04-20 06:00한양대학교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한양대학교병원 측에선 다양한 행사와 기념사업 및 미래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 병원 신축 사업을 발표했다.이번 19일 한양대학교 병원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개원 50주년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한양대학교병원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료기관”이라며 “올해를 ‘도약의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최첨단 스마트병원 신축으로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연구중심병원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기념행사 준비위원장 이형중 기획조정실장의 50주년기념추진사업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이형중 실장은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는 지나온 50년을 회상하고 앞으로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50년사 편찬 사업, 오는 30일 학술대회 개최 및 5월 3일 개원일 당일에는 주요 내외빈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하며 이밖에도 슬로건, 동영상, 수기 공모전과 축하공연등이 예정되어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임태호 병원 신축추진단장의 한양대학교병원 신축
2022-04-20 05:40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한시적 비대면 진료 법제화 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방안’ 고시의 즉각적인 폐지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약사회는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8일 비대면 진료 약배달 플랫폼 업체를 방문해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재진 환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 법률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보건복지부가 2020년 2월 공고한‘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방안’ 고시는 졸속이며 허점투성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를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면 그 내용이 체계적이고 세밀해야 하며, 보건의료 전문가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했어야 한다.”며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방안’ 고시는 질병 치료와 상관없는 증상까지 무제한적으로 처방을 허용해 의료쇼핑을 부추기고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한시적 고시를 악용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고, 불법·과장광고를 통한 환자 유인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음에도 고시 시행 2년 동안 정부는 모르쇠로…
2022-04-19 15:39심혈관질환 사망의 세 번째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이하 VTE)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내 VTE 연간 발생률은 국내 인구 10만명당 2009년 23.9명에서 2016년 42.2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의 연간 발생률이 20-39세 대비 13-14배, 40-59세 대비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공중보건 문제로 꼽힌다. 이 가운데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양사가 공동으로 판매하는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암 동반 VTE 환자 치료에 대한 내용이 2021년 12월 30일 자로 새롭게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으로 엘리퀴스는 심부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이하 DVT) 및 폐색전증(Pulmonary Embolus, PE)을 포함하는 질환인 VTE 발생과 출혈 위험이 높은 암 동반 환자에 재발성 VTE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 허가사항 기준으로 암 동반 VTE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비(非)-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n-
2022-04-19 14:09대한간호협회는 19일 전문간호사 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법령상 ‘자격’만 규정돼 있는 채 업무범위가 없었던 전문간호사의 업무가 구체적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분야별 전문간호업무와 주사, 처치 등 분야별 진료지원에 필요한 업무를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전문간호사 역할 수행에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을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질 관리 업무’의 위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증가하는 간호서비스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한 전문간호사를 배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가 구체적으로 규정됨으로써 전문간호사 자격 제도가 활성화되고 전문성을 보다 향상시킴으로써 전문의료인력이 효율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는 2018년 3월 개정된 ‘의료법’ 제78조에 따라 보건복지부령에서 정하도록 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
2022-04-19 13:0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 접수를 5월 2일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협력의료기관과 유기적인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활성화하는 제도이다. 그간 외래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 지속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역량이 외래 경증질환 진료에 분산돼,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 치료·연구 등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상급종합병원의 2010년 대비 2019년 외래 내원일수는 25% 증가(종합병원 이하 13.7% 증가)했고, 진료비 중 외래진료비가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환자는 집에서 가까운 병원 대신 멀리 있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면서 이동·대기시간, 교통비 등 불편함이 추가로 발생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종별 기능 정립을 통해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며, 상급종합병원·협력의료기관의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상급종합병원은 외래진료 감축을 통해 ▲중증 진료를 강화하고 의료 질을 향상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진료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22-04-19 13:02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소폭 상승해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34명, 사망자는 1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135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만 84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 850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47만 1940명(해외유입 3만 161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9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86명, 2차접종자 974명, 3차접종자 8380명, 4차접종자 5만 47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1만 3799명, 2차접종자수는 4452만 7909명, 3차접종자수는 3301만 7514명, 4차접종자수는 49만 1895명이라고 밝혔다.
2022-04-19 12:50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사업총괄책임자 이미연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장) 개발을 위해 4월 7일 ㈜피플앤테크놀러지와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은 환자마다 다른 MRI 검사시간을 AI가 예측해 검사와 검사 사이 공백 시간을 최소화하는 환자맞춤형 예약 시스템이다. 최근 MRI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영상검사 건수가 급증하고, 이로 인해 병원마다 MRI 검사 예약업무가 포화상태에 있다. 이 모델이 적용되면 환자는 검사 대기시간이 줄고 병원은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두 기관은 7개월간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을 개발해 ㈜피플앤테크놀러지의 병원 효율화 AIoT 솔루션인 인도어플러스 스마트케어(IndoorPlus+ SmartCare)에 탑재시킬 계획이다. 인도어플러스 스마트케어(IndoorPlus+ SmartCare)솔루션은 의료기기들을 연동해 병원 내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앞으로 ▲MRI 검사소요시간 예측 모델 ▲MRI 검사 배정 가능 슬롯 추출 모델 ▲환자 맞춤형 예약 추천 모델
2022-04-19 12:50유비스트가 제공한 각 제품별 원외처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50위를 기록한 제품들의 2022년 1분기 원외처방이 전년 동기인 지난 2021년 1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계 결과 2021년 1분기 상위 50개 제품의 원외처방은 8420억원으로, 2022년 1분기 8649억원을 기록하면서 2.7% 증가했다. 특히 1만여개가 넘는 전체 의약품들의 매출은 2021년 1분기 3조 8745억원에서 2022년 4조 1248억원으로 6.5% 성장했다. ◆매출 상위 5개 제품, 순위 유지 성공원외처방 매출 상위 5개 제품들은 리피토, 로수젯, 케이캡, 플라빅스, 글리아타민의 순으로 순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리피토와 글리아타민은 원외처방이 감소하고 로수젯, 케이캡과 플라빅스는 매출이 증가해 희비가 엇갈렸다. 비아트리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는 2021년 1분기 49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 1분기 488억원을 기록해 1.8% 감소했다. 아직까지는 리피토가 타 제품들과 압도적인 매출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동일한 적응증의 로수젯에게 순위를 내줄 위기에 처해 회사 측의 대안 모색이 요구된다. 로수젯과 반대로…
2022-04-19 11:29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고 협상을 거쳐 지난 18일 최종 계약이 이뤄졌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의 목적은 직업성 질병 발병 환자가 병원 내원 시, 각 임상진료과 진료단계에서 업무기인성을 파악해 직업성 질병을 신속하게 발견, 추가피해를 예방하고 필요 시 원인조사 등 후속조치를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있다. 조선대병원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이철갑,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직업환경의학과에서 전담해 운영하게 되며, 직업성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은 물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조사와 수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문 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경종 병원장은 “광주·전라·제주 지역의 직업병 안심센터로 선정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면서 “조선대병원 직업병 안심센터는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해 관할지역 내 여러 병원들과 협력해 직업병을 찾아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건강보험공단 지정 일반검진기관 및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검진기관 등의 역할을 해오며, 2017년에는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 종합평가에서…
2022-04-19 11:20휴젤이 보툴리눔 톡신에 이어 중국 HA필러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서며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제패를 향한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HA필러 ‘더채움(수출명 Persnica, 중문명 붜안룬 铂安润)’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비수술’ 중심의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이 빠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역시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등 해당 시장의 가시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다. 특히, 휴젤이 새롭게 진출하게 된 HA필러 시장은 지난 2020년 약 9500억원(49억위안) 규모에서 2023년 약 1조 9300억원(100억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오는 2025년 약 3조원(157억 위안)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젤은 높은 잠재 시장 가치를 보유한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선점을 목표로 지난 2020년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톡신 시장의 품목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같은 10월 HA필러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도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2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수출명 Letyb
2022-04-19 09:15심평원의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대부분의 의사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심사·평가체계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환자 중심, 의학적 근거 기반의 진료비 심사체계로의 전환’을 전면에 내세운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8일 ‘진료비 심사제도 및 심사평가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의료인 인식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20 전국의사조사 자료를 활용해 실제 진료하는 의사 4454명을 대상으로 현행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제도에 대한 인식과 평가, 진행 중인 정부의 심사평가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인지 여부 및 세부 방안에 대한 평가 수준을 조사했다. 주요 연구결과를 보면 먼저 현행 진료비 심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응답자의 84.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진료비 심사제도의 문제점은 6점(매우 부정)척도를 기준으로 진료비 심사 후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 문제(5.33점), 심사기준의 의료자율성 침해 문제(5.29점), 심사기준 개발과 적용과정의 문제(5.28점), 심사 실명제 문제(5.23점), 심사 관련 위원회 및 운영방식의 문제(5.21점), 심사 후 조정 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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