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주부터 해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5일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회의 등을 통해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 또는 대폭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경제민생·사회문화·자치안전분과 등은 유행 감소세, 거리두기 효과성, 민생경제 등을 고려해 전면 해제 또는 대폭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고, 방역의료분과 등 전문가들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해제에 동의하며, 다만 마스크 해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대체로 거리두기 해제 의견이 우세했으나, 실외 마스크는 이번에 해제하자는 의견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이에 정부는 확연한 감소세 진입, 안정적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다. 앞
2022-04-15 11:25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를 보이며 사흘째 10만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이틀연속 9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5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99명, 사망자는 2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616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만 5832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2만 584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10만 4869명(해외유입 3만 153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417명, 2차접종자 1549명, 3차접종자 1만 4958명, 4차접종자 3만 127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0만 4871명, 2차접종자수는 4452만 1723명, 3차접종자수는 3297만 4504명, 4차접종자수는 35만 6651명이라고 밝혔다.
2022-04-15 11:04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신정환)가 14일 오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보의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민간병원에서 근무하는 공보의들의 역할 및 배치기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의협과 긴밀히 연계해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도서 산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만큼 지역의사회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의협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해온 공보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권익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다. 미래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젊은 의사들의 위상 제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환 대공협 회장은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투해온 공보의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감당해나갈 수 있도록 의협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의협과 대공협이 긴밀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보의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에서 이필수 회장,…
2022-04-15 10:53아스텔라스제약과 시젠(Seagen)은 파드셉™(PADCEV™, 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이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및 PD-1/L1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글로벌 3상 EV-301 임상연구를 근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파드셉™은 해당 임상연구에서 화학요법제 대비 전체생존기간(OS)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아스텔라스제약 치료 분야 개발 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인 아산 아로줄라(Ahsan Arozullah) 박사는 “엔포투맙 베도틴의 유럽연합 승인은 제한적인 치료옵션과 낮은 생존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행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스텔라스제약은 진행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 옵션을 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V-301 연구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및 PD-1/L1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 608명을 대상으로 엔포투맙 베도틴과 기존의 화학요법제를 비교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연구다. 중
2022-04-15 09:48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UI)에서 열린 투자포럼 ‘UI Investment & Start Up Forum’에 전승호 대표가 실시간 비대면으로 참가해 대웅제약이 그동안 추진해 온 인도네시아 사업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우수 대학 및 인재와 함께 추진할 산학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의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투자조정청장 등 정부 관계자, UI 총장 등 학계 주요 인사, 투자사 및 현지 언론 등 약 300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UI의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 소개 및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계획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주요 제약기업 및 투자사들의 사업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은 대웅제약은 ▲R&D 및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성 ▲인도네시아 사업 및 연구 현황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미래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서 전승호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의…
2022-04-15 09:47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13일, 한국병원약사회와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고, 질환 및 약제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조제 및 복약지도가 이뤄지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오가논이 작년 새롭게 출범 후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첫 심포지엄으로, 300여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행사는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정태 약제실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상근 부회장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슬기 교수의 발표 세션으로 이어졌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김영주 상근 부회장, 국립암센터 서인영 약제부장,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정경주 약제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병원약국 현장의 이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환자와의 접점의 시각에서 환자의 안전을 위한 약품의 안전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상근 부회장이 의약품 불순물 종류, 생성 과정, 최근 이슈 관련 규제 기관 대응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빅데이터, AI 기술 및 분해 관련 분석 기술이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2022-04-15 09:47전자공시를 통해 KRPIA 소속 다국적 제약사의 2021년 판매관리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판매관리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곳은 사노피 아벤티스가, 판매관리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존슨앤드존슨이 차지했다. 판관비 지출 현황이 확인된 32개 제약사의 전체 판관비는 1조 5129억원으로 매출의 24.2%였다. 2020년에는 1조 4520억원을 기록했으며, 비중은 24.7%이었다 다국적 제약사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아스트라제네카는 2021년 판관비로 1184억원을 사용해 전체 매출 중 18.1%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판관비가 1122억원로 2021년보다 적었으나 비중은 22.5%로 오히려 더 높았다. 노바티스는 2020년과 비슷한 비용을 유지하고 있었다. 2020년에는 1145억원을, 2021년에는 1140억원을 판매관리비로 사용했으며 비중은 21.5%에서 21%로 소폭 감소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판관비 비용과 비중 모두 예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1339억원을 지출해 매출의 27.3%를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1197억원을 지출했으며 비중도 22.6%로 확인됐다. 얀센은 이와 반대로 증가한 모습이다. 2020년에는 686억원을 판
2022-04-15 06:03최근 일선 수련기관에서 전공의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부당한 처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2일 전공의 수련환경 및 처우 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주요내용은 전공의들의 코로나 확진에 따른 격리기간을 ‘감염병 확진에 의한 적극 격리’로 판단해 수련일로 인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격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수련실시 계획의 수립 및 이행을 수련기관들에 공지한 바 있으나, 일부 수련병원은 코로나 확진 전공의에 대해 자가 격리 기간에 연차 사용을 강요하거나 해당 기간을 무급 처리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의협은 “교육 수련생과 근로자라는 이중적 신분으로 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코로나 감염병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전공의들은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의로서 마땅히 보장돼야 할 수련 환경 및 처우가 급속히 악화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선 수련기관에서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보다 감염병 환자 진료에 내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확진 전공의에 대한 자가 격리 기간에 연차 사용을 강요하거나, 해당 기간을 무급 처리하는 등 전공의 처우의 질 저하가 심각하게
2022-04-15 05:50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대응과 지역 필수 의료를 담당하게 될 ‘공공임상교수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강원도와 강원대학교병원과 강원권역 지방의료원이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과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조희숙)은 ‘강원도 내 공공임상교수 운영’을 주제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의 기관장 간담회를 지난 13일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센터 임준 본부장,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 강원대병원 남우동 원장,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조희숙 단장, 강원도청 공공의료과 정준시 공공의료운영팀장, 그리고 강원도 5개 지방의료원 원장 강릉의료원 정인호 원장, 삼척의료원 신동일 원장, 속초의료원 용왕식 원장, 영월의료원 김성우 원장, 원주의료원 권태형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에서 2022년 상반기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기본계획과 표준 운영지침을 마련, 하반기부터 해당 의사 인력을 지방의료원 등에 파견할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강원도 내 공공임상교수제도 운영방안과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지역의료 연계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
2022-04-14 17:40우울증은 환자들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대표적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한해 약 80만 명이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다. 우울증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씩 증가해 2019년 한해 동안 약 80만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이상 지속되고 있어 이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블루’ 현상을 감안하면, 우울증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는 예견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우울증 환자 가운데 여러 차례의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를 ‘난치성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여러 조사 결과 및 통계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의 30%는 난치성 우울증으로 추정된다. 우울증 환자의 3명 중 1명은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셈이다. 양극성장애, 성격장애 등 타 정신질환으로 진단받지 않은 우울증 환자 가운데, 최소 2가지 종류 이상의 경구용 항우울제를 충분한 용량으로, 충분한 기간 동안 복용하였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난치성 우울증 치료 대상으로 볼 수 있다. 항우울제를 이용한 약물치료의 경우, 효과가 없는 치료법을 계속 유지하는 것보다는 치료 반응에 따라 탄력적으로 치료법을 변경하는 것이
2022-04-14 15:18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선천성 무뇌수두증과 동반된 복합기형을 앓던 미 8군 태아를 무사히 출산하고 지난 4월 5일 출생한지 44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산모 H씨는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아이에게 무뇌수두증을 비롯해 여러 장기에 이상이 발견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뇌에 뇌척수액이 차는 무뇌수두증은 대부분 출산 전에 생사가 결정되고 정상적으로 출산해도 몇 주 후부터 신경학적인 증상을 보이는 등 예후가 좋지 않은 희귀질환이다. 이 때문에 임신 중 증상이 확인되면 임신중절수술이 권유되기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산모 H씨는 심적 변화가 생겨 아이에게 세상의 빛을 보여주고자 출산을 결심했다. 미국 하와이 병원에서 출산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던 중 미 8군 주요 협력병원인 서울성모병원과 연락이 닿았다. 모두가 아이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던 상황, 본원 선천성질환센터 산부인과 고현선 교수가 출산 의뢰에 흔쾌히 동의하며 부부는 한국으로 발길을 돌렸다. 산부인과는 초음파 검사로 아이의 건강 상태와 기형 여부를 면밀히 파악했다. 이후 선천성질환센터 다학제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와 생후 치료에 대한 보호자 면담이 한자리에서 이뤄졌다. 특히 출산 전후로 신생아팀 의료진
2022-04-14 13:08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나타내며 이틀째 10만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38일만에 1000명 아래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4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62명, 사망자는 3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35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만 8408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4만 844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97만 9061명(해외유입 3만 152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4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553명, 2차접종자 1273명, 3차접종자 1만 267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0만 3112명, 2차접종자수는 4451만 9842명, 3차접종자수는 3295만 9122명이라고 밝혔다.
2022-04-14 12:22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질병청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관련 한의사들의 권리 보호에 필요한 거부처분 취소소송 등 행정소송'과 관련해 “신속항원검사는 한의학적인 이론과 근거도 없는 현대의학의 분야이므로 한의사의 업무영역을 벗어나는 변칙적인 행정소송”이라며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는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앞서 발표한 성명서에서도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는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알리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한의원에서 하지 못해 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아니며, 오히려 비전문가에게 적절한 검사와 처치를 받지 못하는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적시한 바 있다. 또 명분 없는 불법 행위 시도에 사회가 혼란을 겪고 수사기관과 사법당국이 인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보건당국이 단호하게 정리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현재 한의협에서 소송의 근거로 주장하고 있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의사가 감염병 진단과 보고·신고 의무를 가지고 있지만 한의원에서 확진 받은 환자는 질병청 시스템에 등록할 수 없어 정당한 책무를 실행하지
2022-04-14 12:14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13일(수) 오후 4시 본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충북대학교병원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알맞은 새로운 미션, 비전, 핵심가치, 전략방향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경영’을 강조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고의 의료인재양성, 도전적 연구, 책임 있는 진료로 공공의료 실천과 국민건강증진을 선도한다’와 ‘중증질환을 책임지는 권역공공의료기관’을 각각 새로운 미션과 비전으로 정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들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5대 핵심가치인 ▲탁월(Excellence) ▲도전(Challenge) ▲책임(Responsibility) ▲협력(Collaboration) ▲존중(Respect)과 전략방향인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의료인재양성 ▲도전적 연구를 실행하는 기반 및 역량강화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환자 유출방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
2022-04-14 11:03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은 미란성 식도염이다. HK이노엔은 2015년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과 9500만달러(약 1167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뤄신은 2017년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해 2020년 말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품목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케이캡은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의미의 현지 제품명 ‘타이신짠(泰欣赞)’으로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케이캡의 중국 내 독점판매권을 가진 뤄신이 생산 및 유통을 담당한다. 뤄신은 중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소화기 분야 전문 회사로, 3000여명의 영업 인력을 통한 대규모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뤄신은 HK이노엔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하에 타이신짠의 적응증을 십이지장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등으로 꾸준히 확대해나가는 한편, 기존 정제에 이어 향후 주사제까지 제형을 확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중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전체 1위 품목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중국 출시와…
2022-04-14 11:03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22 미국피부과학회(AAD,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4년 공개연장연구(OLE, Open-Label Extension)를 포함한 4건의 연구 데이터가 최초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에서 최초 승인된 생물의약품인 만큼(2022년 4월 국내 기준) 모든 연령대 환자들을 아우르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구에는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최대 4년 간 듀피젠트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공개연장연구 데이터 2건, 만6세 이상 소아, 만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듀피젠트 수면 부족 개선 효과에 대한 데이터, 그리고 일본에서의 듀피젠트 시판 후 조사를 바탕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가 포함됐다.듀피젠트는 기존 아토피피부염 최신치료제 중 최장기간이었던 172주 데이터에 이어 더욱 긴 최대 204주 데이터를 공개해 우수한 장기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함으로써 만성
2022-04-14 09:26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의 항암제사업부는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의 국내 출시 1주년 및 지난 4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해 말기 혈액암 환자들의 희망찬 삶을 응원하는 ‘생명의 불빛 밝힌 희망의 벽’ 행사를 지난 4월 11일 진행했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말기 혈액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환자들에게 더 큰 희망이 되기 위한 킴리아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국노바티스 사무실 내에 ‘희망의 벽’을 설치하고 첫 생명의 불을 밝혔다. ‘희망의 벽’은 킴리아 치료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환자들이 생길 때마다 생명의 불이 하나씩 밝혀질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은 희망의 벽 앞에서 국내 혈액암 환자들의 생명의 불을 밝히고 완치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재발성∙불응성 성인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DLBC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및 25세 이하 B세포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하 pALL, pediatric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들의 치료 부담
2022-04-14 09:26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에 따르면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 90mg, 소포스부비르 400mg)가 대만 내 5644명 대규모 환자가 참여한 리얼월드(Real-world) 연구를 통해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한번 더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대만 간 연구협회(TASL)에 소속돼 있는 유밍렁 교수 및 46명의 교수진 주도로 진행됐으며, 2022년 2월 3일 SCI급 국제 의학 저널인 ‘Journal of the Formosan Medical Association’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리얼월드 연구는 대만 정부의 위탁을 받아 C형간염 환자를 관리하는 ‘대만 간 연구협회(TASL)’에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로, 대만의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하보니의 실제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만 내 만성 C형간염 환자 레지스트리(TACR)에 등록한 환자 중,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하보니 또는 하보니와 리바비린을 처방받은 5644명의 환자가 대상이 됐다. 이번 데이터는 5천명 이상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했다는 부분과, 특히 만성신장애, 간경변, 간암 등을 동반한 C형간염…
2022-04-14 09:26간호계 오랜 숙원인 간호법 제정이 21대 국회에서 1년 넘게 논의된 만큼 4월 임시국회에서는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열고 “여야 3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국회를 압박했다. 여야 3당 제정 약속에 힘입어 지난해 3월 발의된 간호법은 공청회와 2차에 걸친 법안심사소위에서의 논의를 통해 국민 70.2%의 찬성을 이끌어내는 등 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만들어졌으나 대선 등을 이유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이날 집회에 참여한 전국에서 모인 150여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여야 3당의 제정 약속 이행 촉구와 함께 국민 생명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국회를 향해 한 목소리로 간호법 4월 임시국회 통과를 외쳤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조문숙 부회장 대독)은 간호법 제정 촉구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2차례 법안소위를 통해 여야의원뿐 아니라 정부도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정부 주도의 단체 간 쟁점 정리 및 의견 수렴도 완료됐기에 간호법 제정 논의를 더 이상…
2022-04-13 17:01LG화학 당뇨약 제미글로와 SGLT-2 억제 계열 당뇨약 성분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처방이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제미메트(50/1000mg, 25/1000mg, 25/500mg)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 성분 다파글리플로진 10mg의 병용요법을 승인, 제미글로 및 제미메트 제품정보에 병용요법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제미글로 또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당뇨약 중 1일 약가 기준 더 저렴한 약제를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하는 형태로 병용 처방이 가능해진다. 만약 제미메트 50/1000mg(제미글로 50mg, 메트포르민 1000mg 복합제)과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당뇨약 10mg을 병용 처방 시 약가가 더 저렴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약은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제미메트에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현재 원칙적으로 DPP-4 억제 계열 당뇨약과 SGLT-2 억제 계열 당뇨약의 병용 투여는 인정되지 않지만, 이번처럼 특정 성분 간 병용요법으로 적응증 승인을 획득한 경우에 한해 병용 처방이 가능하다. LG화학은 메트포르민(1000mg 이상/일)과 다파글리플로진(10mg/일)의 병용요법으로 혈당 조
2022-04-13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