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 필요성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4차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60세 이상 4차접종 계획은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4월 8일)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4월 11일)를 거쳐 결정하였으며, 접종 필요성과 세부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60세 이상 연령층의 3차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중증·사망 예방효과 감소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4%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주차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월 5주차 60세 이상에서
2022-04-13 16:44이대서울병원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9년부터 전국 어디서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뇌졸중센터’와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등 2단계로 인증 평가를 확대했다. 이대서울병원의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를 인증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시, 뇌졸중진료지침의 기준에 따라 적절하고 빠른 뇌졸중 혈전용해술 및 혈전제거술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과 급성기 치료 부터 재활치료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만들어진 이대서울병원 뇌졸중 팀은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과 송태진 뇌졸중 센터장을 포함해 신경과 박무석 교수, 김형준 교수, 신경외과 서의교 교수, 조동영 교수, 이우성 교수, 재활의학과 양서연 교수, 권서현 교수, 흉부외과 원태희 교수, 류상완 교수 등이 속해있다. 개원 이후 2021년 12월까지 급성 뇌졸중의 재관류치료를 약 230건 시행한 바 있다.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김형준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뇌졸중센터는 개원 이래 강서구 및 주변지역 주민의…
2022-04-13 16:08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자사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임상2상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임상시험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임상2상 단계에 있는 치료제 개발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현대바이오의 CP-COV03에 대해 지난 4일 감염병임상시험센터 협의체 심의를 별도로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지원재단은 현대바이오의 CP-COV03 임상2상에서 연구자(PI) 연계와 임상참여자 모집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임상시험 포털’을 통해 임상시험 참여신청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 3상 경구치료제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서울의료원 등 7개 임상기관의 전담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참여환자 모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CP-COV03는 약효의 초점을 바이러스가 아니라 그 숙주인 세포에 맞추는 최초의 순수 국산 ‘숙주표적’ 항바이러스제로, 현대바이오는 긴급
2022-04-13 15:03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새로운 기전의 혁신 항암신약으로 개발중인 치료제 2종의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공개했다. 특히 북경한미약품의 해외 유명 학회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ACR에서 한미약품은 후성유전자적 표적항암 신약 HM97662(EZH1/2)를, 북경한미약품은 이중항체 신약 BH3120(PD-L1/4-1BB BsAb)에 대한 연구 결과를 각각 포스터로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HM97662(EZH1/2)는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으로, 면역항암제 반응성 개선은 물론 기존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확인되고 있다. 후성학적 유전자인 EZH2는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어려운 다수의 재발 혹은 불응성 암종에서 나타나는 발암 유전자다. EZH2를 선택적으로 저해할 경우 EZH1이 활성화돼 암의 내성을 유발할 수 있어 한미약품은 EZH2와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저해제인 HM97662를 개발했다. 한미약품은 연구를 통해 HM97662의 EZH1/2 이중 저해 기반 강력한 항암…
2022-04-13 15:03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 신약 연구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달 31일 미국 XtalPi(이하 ‘크리스탈파이’, 대표 마젠(Jian Ma))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신약 공동 연구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원리에 기반한 항암 타깃 신약 개발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크리스탈파이는 독자적인 신약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이용해 선정된 항암 타깃에 대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후 대웅제약은 전임상 및 임상 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를 통해 산출된 결과물은 대웅제약이 소유한다. 크리스탈파이는 양자물리학에 기반한 AI 이용 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 2014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 후 디지털 약물발견 및 개발 플랫폼을 개발하여 상위 10대 제약사 중 7개사를 포함해 전 세계 70개가 넘는 제약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1년간 오비메드, 구글, 텐센트, 5Y, HOPU, 소프트뱅크 등 대기업들이 참여한 시리즈…
2022-04-13 15:02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4월 13일(수)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관련 공동연구 및 학술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강조된 개인적·사회적 정신건강 관리와 정신건강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마련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질병 치료를 위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 조성을 위한 정보 교류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정신질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감염병 대응전략과 예방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정신건강 관련 국가 연구소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연구가 추진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이…
2022-04-13 10:4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소폭 감소해 하루만에 다시 10만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3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14명, 사망자는 18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3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만 5382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9만 54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83만 644명(해외유입 3만 1489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3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128명, 2차접종자 1291명, 3차접종자 8725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0만 1267명, 2차접종자수는 4451만 8247명, 3차접종자수는 3294만 6174명이라고 밝혔다.
2022-04-13 10:06질병관리청(정은경 청장)은 4월 11일(월) 오후 6시, 질병관리청에서 비대면으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Dr. John Nkengasong)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20년 5월부터 전문가 토론, 포럼 등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협력을 발전시켜왔다. 양 기관은 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고 이동하는 감염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적 보건 안보를 지원하고 아프리카 대륙 내 감염병 예방과 통제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팬데믹의 조기 인지 및 유입 방지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주요 협력 분야로는 감염병 감시 및 위험평가, 실험실 역량 강화 및 개선 및 전문가 교류 등이 제시됐다. 또한 양해각서와 함께, 양 기관 간 향후 3년간의 구체적 협력 사업을 규정한 공동행동 계획(Joint Action Plan, JAP)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질병 감시 강화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합동 모의 훈련을 비롯해,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아프리카 내 기존 실험실 체계의 강화를 지원하는 등의 실질적인 협력 사
2022-04-13 09:49비보존이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기업 비보존은 자사의 두 번째 신약 파이프라인인 VVZ-2471의 국내 임상 1상 진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시험 제목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VVZ-2471 경구제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평가를 위한 제1상,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단회 및 반복 투여 단계적 증량 임상시험’으로, 건강한 성인 남성 78명을 대상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보존의 후속 파이프라인 VVZ-2471은 진통 효능과 더불어 모르핀과 같은 약물 중독에 효과를 보이는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성균관대학교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VVZ-2471에 대한 중독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다. 지난해까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비임상 효력 시험을 통해 모르핀 중독의 치료와 예방 효능이 입증됐고 이어 모르핀 사용 중지에 따른 금단증상 억제 효능과 중독 재발을 방지하는 효능도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모르핀 자가 투여를 학습하는 쥐에게 VVZ-2471을 투여했을 때 모르핀 투여를 위해 레버를 누르는 행동의 학
2022-04-13 09:21대한한의사협회가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한의원의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코로나19 검진 관련 행정소송 제기’ 온라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홍주의 회장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김형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외 12인이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관련 한의사들의 권리 보호에 필요한 거부처분 취소소송 등 행정소송’에 대한 설명과 입장을 밝혔다. 홍 회장은 “감염병예방법에서는 ‘감염병 환자’를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진단기준에 따라 양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진단 등으로 확인된 사람을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제1종 감염병 등에 대해 보고 또는 신고 의무를 위반하거나 거짓으로 보고 또는 신고한 양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그리고 이들의 신고를 방해자 자에게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또한 감염병 진단 사실을 신고하려는 양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은 전자문서를 포함한 신고서를 질병관리청장에게 정보시스템을 통해 제출하거나, 관할 보건소장에게 정보시스템 또는 팩스를 이용하여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
2022-04-13 09:18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3일까지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에서 아바스틴 (Avastin, 성분: 베바시주맙, bevacizumab)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임상 3상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AACR은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암 치료와 항암제 개발 동향, 임상결과, 혁신의료기술 등 연구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4월 8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셀트리온은 이번 AACR 포스터 발표를 통해, 아바스틴의 대표 적응증 중 하나인 비소세포폐암에서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피험자를 두 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CT-P16과 아바스틴을 병용 항암제와 함께 3주에 한 번씩 최대 6회에 걸쳐 투약(유도 시험기간: induction study period) 이후 최대 3년 동안 단독 투약하는 3상 임상의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에서는 임상의 1차 평가 변수인 유도 시험기간 동안의 유효성 평가 결과를 주요하게 다뤘다. CT-P16은 투약 후 유도 시험기간 동안 오리지널
2022-04-13 09:15폐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로 손꼽히는 질병이다. 그 중에서도 비소세포폐암은 종양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가 발병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MET 엑손 14 결손은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4%가 해당되지만 예후가 좋지 않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통계에 의하면 폐암 환자들은 약 3만명 정도 매년 발생했다. 이 중 진행성 폐암에서의 비소세포폐암은 약 3%에 해당하는 4500여명에 불과하다. 환자의 수가 적다고 생명의 무게도 적을 수는 없다. 이들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새로운 옵션이 새롭게 출시됐다.한국노바티스의 ‘타브렉타’가 그 주인공이다. 타브렉타는 2021년 11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한국노바티스가 12일 타브렉타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비소세포폐암 치료환경과 타브렉타 임상 연구 및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상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발표를 맡았다. 김 교수는 “MET 엑손 14 결손 돌연 변이는 유발하는 돌연 메뉴가 아주 다양하고 예우가 좋지 않지만 검사가 복잡하다. 현재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은 검사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고 검사 방법으로 NGS 혹은 RT…
2022-04-13 05:2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12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 임상시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원스톱 스마트 임상시험 체계 구축사업’의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임상시험 환경은 첨단 융·복합 신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의 효율성 향상, 감염병 확산에 따른 분산형 임상시험 확대, 빅데이터 활용 등 임상시험 패러다임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최신 ICT를 활용한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을 위해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재단, 서울대학교병원 등 8개 주관기관이 참여해, 임상시험 대상자 자가보고 앱 개발, 국가 임상시험관리시스템(CTMS) 개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국가연구개발사업 중간평가에서는 성과지표별 목표 달성, SCI 질적 지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종합 ‘우수’등급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5년간 새롭게 추진할 신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2022-04-12 16:39연세의료원이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비대면 교육 환경인 ‘메타 세브란스’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메타 세브란스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연세의료원의 외관을 구현한 비대면 교육 플랫폼이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메타 세브란스에서 신임교원 32명과 윤동섭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신입직원 179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성황리에 마쳤다. 메타 세브란스에 접속하면 바로 보이는 초기 화면은 연세의료원 전경이다. 또 교육생들이 강의를 수강하는 서브홀은 연세암병원의 상징적인 조형물인 노아의 방주와 빛의 기둥도 그대로 재현했다. 실제 행사와 회의 등에 사용하는 은명대강당과 서암강당도 본떠 제작해 교육 현장감을 높였다. 이번 신입직원 교육에서는 일과 직장의 의미, 윤리강령, 인사제도, SNS 이용법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신입직원들은 조별 활동과 휴식 공간에서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친밀감도 쌓았다. 특히, 이번 신입직원 교육이 의료원의 전경과 건물을 그대로 구현한 메타 세브란스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몰입감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는 평이 많았다. 신입직원 A씨는 “메타 세브란스에서 여러 건물을 돌아다녀 보니 의료원의 환경이…
2022-04-12 14:22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원장 구정완)은 지난 4월 7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가톨릭대학교와 안전보건공단의 협약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기업 CEO와 재해 예방 단체장 및 임원, 정부 및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 고취,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과정이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안전보건 및 경영에 관한 다양한 내용의 주제와 교육 및 국내외 산업 시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 강의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김종헌 교수의 'COVID-19의 역학적 특성'을 주제로 4월 14일에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은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가톨릭대학교 구정완 보건의료경영대학원장, 동문회 회장인 조정호 정림건축 상무를 비롯해 교육생 및 관계자 4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에 입학한 교육생은 고용노동부 지청장, 근로복지공단 국장, 안전보건공단 고위 간부, 대기업 임원, 산업재해 전문
2022-04-12 14:10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면담하고 비급여 진료비 의료광고 금지 등 치과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과잉진료 등의 부작용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 의료광고에 대해 현재 치과계에서 제기하고 있는 여러 우려 사항들을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박태근 회장은 이와 관련 “의료광고 시 수가가 공개되는 부분은 매우 민감한 문제로, 대부분의 치과의사 회원들이 이에 대해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료수가를 광고하는 행위는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고 치과계의 정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의료광고 문제가 일선 치과의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 중 하나 임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대안 마련을 거듭 요청했다. 정춘숙 의원은 박 회장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들으며 주요 내용과 현재 상황,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 추가 질의를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정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관련 서면질의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로 국민이 의료기관을 단순
2022-04-12 13:35JW중외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신영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선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을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신영섭 대표, 이세찬 준법경영본부장(CCO, 최고고객책임자)을 각각 임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창업이념인 생명존중·개척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실천해온 고객 중심의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와 함께 김정호 전 한국소비자원 전문위원이 ‘ESG경영의 사회적 책임 지표와 CCM의 관계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임직원 대상 CCM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월별 VOC(Voice of Customer, 고객요구사항) 개선회의, 실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중심경영을 공고히…
2022-04-12 13:31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산5mg, 10mg(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하이페질산 5mg, 10mg’은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도네페질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치매 치료제다. 하이페질정 5mg, 10mg, 23mg을 보유 및 판매하고 있는 현대약품은 이번 승인으로 인해 새로운 제형인 산제(파우더)를 추가로 발매하게 됐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도네페질은 약물의 특성 상 고령자가 주로 복용을 하기 때문에 정제를 삼키기 어려워하는 환자들을 위해 정제를 갈아서 산제로 조제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러한 조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최초로 산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최초 제형으로 새롭게 허가 받은 파우치 포장의 하이페질산 5mg, 10mg은 처방/조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편리하고 정확한 투약이 가능해짐으로써 치매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4-12 13:31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잔량/유효기한’ 자료에 따르면, 8월까지 총 1181만 도즈가 유효기한이 만료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4월 11.3만 도즈, 5월 4.4만 도즈, 6월 122만 도즈, 7월 691만 도즈, 8월 352만 도즈가 유효기한이 만료될 예정이다. 백신종류별로는 화이자 711.6만 도즈, 모더나 346.9만 도즈, 노바백스 122만 도즈가 8월까지 유효기한이 만료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접종이 시작 후 최근까지(7일 기준) 백신 폐기량은 총 291만 5520회분이다. 이 중 ‘유효기한경과’가 288만 5243회분(99.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백신온도일탈(2만 3558회분, 0.8%)’, ‘백신용기파손(4256회분, 0.15%)’, ‘사용가능시간경과(1482회분, 0.05%)’, ‘접종과정오류(981회분, 0.03%)’ 순이었다. 발생 기관별로 의원이 138만 8130회분(47.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보건소 91만 7831회분(31.5%), 병원 31만 6102회분(10.8%), 물류센터 22만 8013회분(7.8
2022-04-12 13:28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광주광역시 서구청(구청장 서대석)과 협력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KMI는 지난 11일 광주 서구청에서 서대석 구청장, 윤옥희 광주서구가족센터장,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 윤인근 KMI광주검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무료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KMI광주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40명이다. 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20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 서구청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검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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