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월 7일(금)에 공포하고, 2월 9일(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기 판촉영업자에 대한 신고제 도입 관련 의료기기법 개정·시행 예정(2.9.)에 따라, 판촉영업자의 신고기준 및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료기기 판촉영업자의 신고기준을 규정했다. 의료기기 판촉영업자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기 위해서는 ①영업소의 소재지가 있고, ②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신고기준 충족 여부는 사업자등록증과 의료기기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았다는 확인증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둘째,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 절차를 규정했다. 이에 따라 판촉영업자는 ①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서(별지 제2호서식)와 ②의료기기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았다는 확인증, ③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 요건 점검표(별지 제3호서식)를 가지고 영업소 소재지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면 된다. 또한, 원
2025-02-05 13:4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커넥티드헬스(Connected Health) 가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바이오헬스리포트 ‘모두가 누리는 건강: Connected Health가 제안하는 도전과 기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커넥티드헬스(Connected Health)*'에 주목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이번 바이오헬스리포트는 그동안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견해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커넥티드헬스의 가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발간됐다. 리포트에는 커넥티드 헬스 추진배경 및 필요성(진흥원 이관익 단장), 커넥티드 헬스의 미래와 비전(서울대학교 조비룡 교수), 일상생활 속의 커넥티드헬스((주)가지랩 김영인 대표), 커뮤니티 중심의 의료·요양·돌봄 연계를 위한 커넥티드 케어(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혜진 교수), 커넥티드헬스 구현을 위한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인하대학교 이동욱 교수), 커넥티드 헬스에서의 개인 데이터 서비스와 저장소의 중요성(가톨릭대학교 고태훈 교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당 발간물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를 통해 확
2025-02-05 13:04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은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혁신적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신용보증기금은 매년 리틀펭귄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혁신과 시장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기업에는 자금지원 외에도 다양한 경영 컨설팅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제공한다. 원스글로벌은 의약품 정보 서비스 ‘커넥트디아이(ConnectDI)’와 의약품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 플랫폼 ‘커넥트케어(ConnectCare)’를 운영하며, 자체 개발 구축한 의약품 표준용어체계인 ‘Dtree’를 통해서 국내, 글로벌(미국, 아시아 주요 5개국) 의약품 데이터를 식별 및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표준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리틀펭귄을 통해 조달된 사업 자금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정보 ▲약물 상호작용 ▲금기·주의·중복 약물 정보 ▲복약 지도 등의 복약관리 솔루션 모델을 B2B 의료기관, 보험사, 국내 및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영업·판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의 만성질환 환자 및 암 환자를 위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솔루션을 통해서 다가오는 고령사회에 대한 대
2025-02-05 12:17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ICV(intracerebroventricular)’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GC녹십자는 ‘헌터라제 ICV’ 치료제로 2017년 러시아, 2020년 일본, 2021년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함으로써 중추신경 증상을 개선시킨 전세계 유일한 방식의 치료법이다. 이러한 투여 방식을 통해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전달된 약물은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시켜 준다. 전세계 헌터증후군 환자 중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중증 환자 비율은 약 70%에 달하며 미충족 의료수요(unmet needs)가 높다. GC녹십자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뇌실 내 투여방식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24년 11월에 러시아에서 세계 두 번째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헌터라제 ICV는 국내에서도 임상 1상이 진행중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헌터라제 IC
2025-02-05 12:15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World Hospital Congress)가 개최된다고 5일 발표했다.이번 유치는 홍콩, 싱가포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된 결과로, 한국 의료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국제병원연맹(IHF)은 1929년 설립된 세계 최대 병원 관련 국제기구로, 전 세계 60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2,500여 개 병원이 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IHF는 매년 World Hospital Congress(세계병원대회)를 개최해 병원 경영 혁신과 헬스케어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IHF는 지난해 6월 ‘2026년 세계병원대회의 아시아 개최’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병원협회는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며 홍콩, 싱가포르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대한병원협회는 IHF 운영위원국으로서 오랜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 10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47차 세계병원대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2025-02-05 11:42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2월 5일(수) 오전 10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 강당(서울시 광진구 소재)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창립 6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 1962년 국내 최초 국립정신병원으로 출발해 국립서울병원을 거쳐 2016년 의료부, 정신건강사업부, 정신건강연구소, 국가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교육과를 갖춘 국민 정신건강 증진의 컨트롤타워로써 새롭게 개편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신영철 위원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안용민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센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격려와 표창장 수여에 이어 한국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1부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초대 센터장인 하규섭 교수가 “캐나다 British Columbia의 정신보건”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녹화영상)을 했다. 제2부에서는 곽영숙 센터장(국립정신건강센터), 권준수 교수(한양의대 정신건강의학과)가 좌장을 맡아 ‘한국인의 자살, 마주보고 이야기해요’ 라는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하고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생
2025-02-05 11:40케이원메드글로벌은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리는 Arab Health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976년 첫 개최 후 50회를 맞이한 Arab Health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올해는 180개 이상의 국가와 60000여명의 관계자가 방문했다. 매년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글로벌 의료 산업을 연결하고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전 세계 의료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원메드글로벌은 Magsculpt, Sineson3, DualActive R, DualActive F, Thermal Wave 등 다양한 기기를 선보였다. 특히, 공기압 방식의 체외충격파 기기인 ‘DualActive R’, 피에조 방식의 체외충격파 기기인 ‘DualActive F’가 이목을 끌었다. 케이원메드글로벌 관계자는 “Arab Health는 의료 전문가와 기업들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준 자사 제품의 관심에 힘입어 향후 중동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에 나가겠다
2025-02-05 10:58셀비온이 글로벌 제약사인 MSD社와 루테튬 (177Lu) DGUL과 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병용해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의 목적은 방사성의약품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여해 난치성 전립선암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구축하고자 하는데 있다. 셀비온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루테튬 (177Lu) DGUL은 전립선암 분야의 높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적 솔루션으로 개발되고 있다. 루테튬 (177Lu) DGUL은전립선암 세포 표면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 PSMA(전립선특이막항원)를 타깃으로 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현재 난치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셀비온은 조건부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셀비온 관계자는 “이번 MSD와의 첫 협력은 난치성 전립선암의 치료를 위해 방사성의약품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효과를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최초로 방사성의약품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여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현재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난치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2025-02-05 10:39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2025년 1월 16일(목)에 시행된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과 1월 17일(금)에 시행된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 및 제36회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2월 5일(수)에 발표했다.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83명의 응시자 중 716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91.4%이다. 금번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수석합격자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최영운씨로 300점 만점에 281.5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55명의 응시자 중 688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91.1%이다. 금번 한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는 세명대학교 강지영씨로 340점 만점에 307점(90.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제36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전체 10명의 응시자 중 10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100%이다. 금번 조산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는 강북삼성병원 엄시윤씨로 165점 만점에 142점(86.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2025년도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 및 제36회 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2025-02-05 10:29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4일 국내 바이오 유망 기업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6년간 126억 규모로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바이오 유망기술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약/첨단바이오 및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병원은 사업단을 발족하고,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1단계(2024-2026)와 2단계(2027-2029)로 나눠 진행되며, 각각 54억, 72억이 투입된다. 서울대병원은 단계마다 유망 기업 7개사 이상을 선정하고 ▲기술 고도화(기업당 연 2억원 내외) ▲국내외 비즈니스 파트너링 ▲국내외 투자유치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다. 나아가 서울대병원은 선정된 기업에 병원의 우수 임상연구 인프라 활용 기회를 제공하여, 의료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에 기반한 고도화된 R&D 수행을 지원할…
2025-02-05 10:27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각 연도별 2월~7월의 병원 입원 환자 및 입원 결과 사망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의료공백 기간(24년 2~7월) 3136명의 초과사망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7월에 입원한 환자는 467만명으로 이중 1.01%인 4만 727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5년~23년(2~7월) 사망률 0.81%보다 약 0.2% 높은 수치이다. 중증도를 보정한 AADRG별로 초과사망을 산출하면 올해 3136명의 초과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 사망률이 1.14%에서 1.7%로 0.56%p 늘며 가장 많이 사망률이 많이 증가했고, 초과사망은 409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초과사망은 110명, 종합병원은 76명 이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전공의 이탈이 시작된 2월 초과사망 513명을 시작으로, 4월까지 357명으로 살짝 감소하다가 6월에는 초과사망자가 627명에 달했다. 초과사망자 수 상위 20개 AADRG 질병군 별로 살펴본 결과, 인지
2025-02-05 09:19HLB파나진은 독자 개발한 진단제품인 ‘파나뮤타이퍼 ROS1(PANAMutyper™ ROS1)’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이자(Pfizer)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동반진단 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 최초로 ROS1 바이오마커에 대한 동반진단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나뮤타이퍼 ROS1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반으로 유전자 변이 표적 바이오마커인 ROS1 변이 여부를 진단한다. 보통 ROS1 저해제 처방을 위한 바이오마커 진단으로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과 PCR 방식이 있는데, NGS은 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PCR은 수 시간 내 검사가 완료돼 환자에게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빠르게 처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파나뮤타이퍼 ROS1는 기존 허가된 유일한 PCR 기반의 ROS1 동반진단기기인 중국 아모이디엑스(AmoyDx)의 제품 대비 검사시간이 3시간 이내로 더 빠르고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돼 충분한 시장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HLB파나진은 이번 동반진단 허가를 통해 EGFR, KRAS, ROS1 등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에 대한 동반진단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이에
2025-02-05 09:06한독 관계사 레졸루트는 2월 4일(미국 시간) 선천성 고인슐린증(HI)으로 인한 저혈당증 치료제 RZ358(에르소데투그)의 3상 임상인 sunRIZE 연구 관련 공개 라벨군(Open-label arm) 부분에 대한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 Data Monitoring Committee)의 검토 결과와 곧 있을 중간 분석(IA)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중간 분석의 목적은 주요 평가 변수(end-point)의 연구 대상자 수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공개 라벨군에는 생후 3개월에서 1년 사이의 영아 대상자 8명이 등록됐고,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에르소데투그의 안전성과 약동학을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에르소데투그는 로딩 단계에서 5mg/kg 또는 10mg/kg의 용량으로 격주 투여된 후 1개월 투여 간격의 유지 단계로 진행되었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용량 확인과 지속적인 이익-위험 평가를 진행했다. 더불어 연구 중인 용량 요법에서 영아를 이중 맹검 연구에 등록하는 것에 대한 적절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아 대상자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검토했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혈당 관련 효과에…
2025-02-05 08:42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와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천식 치료제 유통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와 대원제약 백인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에서 판매하게 되는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치료제인 ‘심비코트‘와 ‘풀미코트 레스퓰‘이다. 심비코트는 천식환자에 대한 치료와 중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로, 흡입용 기기 및 분사 방식의 차이에 따라 심비코트 터부헬러와 심비코트 라피헬러로 구분되며, 부데소니드(ICS)와 포모테롤 성분의 의약품이다. 세계천식기구의 천식치료 지침(GINA Guideline)은 성인 및 청소년 천식 모든 단계에서 ICS와 포모테롤을 우선 권고한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심비코트는 전 세계 ICS/LABA 흡입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풀미코트 레스퓰은 기관지 천식, 유아와 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의 치료에 사용되며, 부데소니드(ICS) 성분의 의약품이다. 세계천식기구
2025-02-05 08:38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29%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 유럽에 출시된 이후 단 2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특히 해당 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9%p 크게 오르며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발주자로 출시된 베그젤마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셀트리온 유럽 법인의 적극적인 직접판매(직판) 활동이 있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2020년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시작으로 2022년 항암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까지 전체 판매 제품을 모두 직판으로 전환했다. 이후 국가별로 설립된 해외 법인에서 입찰 기관 및 처방의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베그젤마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의 시장도 발 빠르게 공략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베그
2025-02-05 08:35LG화학이 2024년에 연결기준 ▲매출 48조 9161억원 ▲영업이익 9168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46%,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75%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2024년 실적과 관련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지재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의미있는 소기의 성과와 더불어 한계사업 합리화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7조 1000억원이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6조 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CFO 차동석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주요국 보호무역 기조 심화 및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극심하겠지만 ▲고성장/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3대 신성장동력의 내실강화로 확실한 경쟁우위 확보 ▲미래 준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R&D 과제의 사업 가속화 등을 통해 단기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성장성 또한 견조히 유지할 수 있도록 최
2025-02-05 08:00올해 새 학기를 앞두고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최근 두 달간 의대 휴학생 규모는 오히려 6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의과대학 학생 현황(지난 1월 9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대(예과 2년·본과 4년) 휴학생은 총 1만 83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재적생(1만 9373명)의 95%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울러 두 달 전인 작년 11월 교육부가 집계한 의대 휴학생 인원(1만 1584명)과 비교하면 63%나 증가한 규모다. 휴학생 가운데 ‘군 휴학’은 총 1419명으로, 작년 9월(1059명)보다 34% 늘었다. 재적생에서 휴학생을 뺀 재학생은 총 1030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실제 온오프라인 강의에 출석한 학생은 723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307명은 휴학은 안 했지만 사실상 ‘수업 거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39개 의대 중 11곳은 출석 학생 수가 한 자릿수에 그쳤고, 아예 1명도 출석하지 않은 대학도 1곳 있었다. 휴학생 숫자가 갈수록 증가한 데 이어 새해 초부터 시작된 복학 신청 건수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의대
2025-02-05 07:50을사년 첫 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 총 58건으로 저조했던 가운데 전문의약품은 34건으로 58.6%에 그쳤다. 전문의약품 허가 중 희귀의약품 허가도 2건 이뤄졌는데, JW중외제약의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인 ‘타발리스정(성분명 포스타마티닙)’ 150mg과 100mg에 대한 것이었다.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멍이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며,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타발리스정은 기존치료에 대한 효과가 불충분한 만성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받았으며,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약물 간 상호작용(DDI)에 대한 제약도 없어 환자 편의성이 높다. 보험약가 등재 절차가 마무리되면 6월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타발리스정은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했으며, 2018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뒤 미국, 일본, 한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일본 킷세이제약이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2025-02-05 06:00한미약품이 작년 매출 1조 4955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자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기반의 안정적 성장과 선진적 경영 시스템을 통해 이룬 성과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2년, 2023년에 이어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이 같은 매출과 영업이익 2162억원, 순이익 143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억원, 219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5%에 이르며, R&D에는 매출의 14.0%에 해당하는 2098억원을 투입했다. 2024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16억원,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8억원, 396억원 감소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MSD로부터 유입된 마일스톤에 따른 기저 효과’와 독감 유행 지연, 의정 갈등 장기화 등 통제 불가능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았지만, 회사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UBIST 기준)’ 기록을 세우는
2025-02-05 05:50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술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3차원 지도화 장비와 심장내 초음파를 사용하여 방사선 노출 없이 심방세동에 대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방사선 노출 없이 펄스장 절제술이 이뤄진 것은 국내에서 두 번째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첨단 기술로, 기존 고주파 절제술이나 냉각 절제술에 비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술로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향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술을 성공한 박형섭 교수(심장내과)는 “펄스장 절제술은 짧은 시술 시간과 낮은 부작용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돼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차세대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심방세동 환자들이 최신 기술로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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