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으로 인한 국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속한 중재를 통해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의료분쟁 조정 제도가 진료과목별, 의료기관별, 사고내용별 개시율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피과’는 분쟁 해결에 상대적으로 협조적인 반면, ‘인기과’는 소극적인 경우가 많았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조정 개시율은 67.9%로 매년 제자리 걸음 수준이다. 진료과목별 조정 개시율은 피부과(45.2%), 정신건강의학과(45.5%), 안과(49.2%), 성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한의과가 각각 50%로 낮았다. 반면 소아청소년과(88.9%), 내과(80%), 신경외과(78.4%) 등은 상대적으로 개시율이 높았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로 환자 등 당사자가 조정을 신청하면 피신청인이 조정신청서를 송달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중재원에 참여의사를 통지하는 경우 조정절차가 개시되며, 동의하지 않으면 각하된다. 이를 의료기관별로 살펴보면 한방병원, 한의원의 조정 개시율이 50%로 가장 낮았고
2025-10-23 12:06
이대혈액암병원(병원장 문영철)이 최근 ‘CAR-T 세포 치료’가 가능한 세포·유전자 처리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서면서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세포·유전자 처리센터 개설 기념식은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본관 지하 1층에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 김수경 세포·유전자 처리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세포 치료는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다시 환자에게 주입함으로써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면역세포 치료법이다.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마지막 단계의 치료로 시행되며, 혈액암 중에서는 B세포 기원의 림프종이나 림프구성 백혈병, 다발골수종 등을 치료 대상으로 한다. 이대혈액암병원은 세포·유전자 처리센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감염내과·신경과·중환자실 의료진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과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CAR-T 세포 치료는 염증 반응, 신
2025-10-23 11:48
GC지놈(대표 기창석)은 22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아이캔서치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C지놈의 조기암 선별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향후 비전과 임상적 가치를 의료 현장과 공유하고,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암 진단 및 검진 분야의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참석해 아이캔서치 검사의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기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암을 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확진한 사례, 내시경을 기피하는 고령층에게 비침습적 대안으로 검사를 활용한 사례 등이 소개되며,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유용성이 주목받았다. GC지놈은 내년(2026년) 아이캔서치 검사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기존 6종에서 10종(대장, 폐, 식도, 간, 난소, 췌장, 담도, 유방, 위, 두경부 및 기타암) 암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건강인과 암환자를 포함한 8000명 이상의 임상 검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기존보다 높은 신뢰도와 성능을 확보했다. 아이캔서치는 GC지놈이 독자 개발한 AI 알고리즘과 전장유전체분석(WGS, Whole Genome
2025-10-23 11:45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국제중피종학회(iMig)’에서 고형암 대상 차세대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후보물질인 ‘SynKIR-110’의 임상1상(임상명 STAR-101) 진행 상황을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한다고 밝혔다. STAR-101은 메소텔린이 과발현된 중피종·난소암·담관암 환자 가운데 최소 1차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재발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연구 개요와 함께 용량제한독성(DLT) 없이 완료된 코호트 3까지의 임상 진행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iMig는 중피종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이자 연구 네트워크로, 주요 제약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혁신 치료제의 임상 성과를 발표하는 무대다. 올해 학회를 주최한 뉴욕대학교 그로스먼 의과대학의 호흡기내과 및 중환자의학 석좌교수인 다니엘 H. 스터먼(Daniel H. Sterman) 박사는 베리스모의 임상인 STAR-101의 메디컬 모니터로 참여하고 있다. 중피종은 흉막, 복막, 심막 등 내부 장기를 덮는 중피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진행성이 높은 희귀암이
2025-10-23 11:35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불법 대체조제 실태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조제가 의료현장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제도 운영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의협신문 자체 설문시스템인 ‘닥터서베이’를 통해 2025년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23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현행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해당 제도가 성분명 처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95.7%로 매우 높았다. 특히 약사가 의사에게 사전 동의나 사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응답자가 55.9%로 가장 많았고, 사전 동의나 사후통보가 없는 경우 실제로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통보 등 조치하는 경우는 2.4%에 불과했다.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는 36.1%였다. 의협은 “회원 대상으로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 등 대체조제 사후통보 문제점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 법률을 개정해 불법 대체조제 처벌을 강화하고 정부와 협의해 행정처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2025-10-23 11:24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가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것 인사이드(GUT INSIDE)’를 새롭게 도입하며, AI 기반 장건강지수(GMI) 제공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진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장내 미생물과 전신 건강 간의 연관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의료계에서도 장내 환경 분석을 통해 질병 위험을 평가하고 예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검진 수요자에게 차별화된 건강관리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것 인사이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생태계)을 정밀 분석해 주요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고 개인별 생활습관 개선 가이드를 제시하는 의료검사 서비스다. 면역·대사·소화기 건강 영역을 아우르는 분석 범위는 물론, 정신 건강·심혈관계 질환까지 폭넓은 연관성을 살핀다. 검사는 간단하다. 전용 채변 키트를 통해 대변을 채취해 보내면,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으로 미생물의 종류와 분포를 정밀 분석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가 구축한 방대한 데이터와 AI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결합되어 개인별 리포트가 작성되며, 검진자에게는 장건강지수(Gut Microbiome Index, GMI)가 함
2025-10-23 10:10
전북대학교병원이 최신형 디지털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PET-CT(Biograph Vison 600)는 기존 아날로그 장비를 최첨단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실리콘 기반의 디지털 검출기를 탑재해 미세한 광신호까지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의 공간 해상도와 민감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작은 크기의 종양이나 미세 병변까지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 장비는 높은 시간 분해능 기술로 촬영 시간이 단축되고, 적은 양의 방사성의약품과 낮은 CT 선량으로도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의 피폭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검사 시간은 단축되고 방사선 피폭량은 줄어들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영상 재구성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암의 조기 발견, 정확한 병기 설정, 치료 반응 평가, 재발 병소의 확인 등 임상적 의사결정 과정 전반에 걸쳐 진단의 신뢰도가 향상된 것도 큰 장점이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해
2025-10-23 09:58
삼성서울병원이 2009년 국내 최초로 심낭질환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16년 동안 축적해 온 전문 진료와 수술 치료, 임상연구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유럽심장학회(ESC)가 처음으로 발표한 심낭질환 가이드라인에서 삼성서울병원 연구가 총 3편 인용됐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서 인용한 국내 논문 4편 중 3편이 삼성서울병원의 연구로, 국내 의료기관 중 기여도가 가장 컸다고 병원은 전했다. 심낭질환은 심낭 자체의 문제로 단독 발생할 수도 있지만 심부전, 자가면역질환, 감염, 악성종양 등 다양한 기저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생각보다 흔하지만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일부에서는 희귀질환이나 악성질환과 연관되어 복잡한 임상 양상을 보여 진단이 쉽지 않다. 또 환자마다 병태와 진행 속도가 달라 치료 전략을 일률로 하기 어렵고, 정확한 진단과 위험도 평가를 바탕으로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심낭절제술과 같은 수술 치료는 매우 고난도여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숙련된 전문 인력이 집도해야 하고, 수술 후에도 심장기능, 염증 조절, 합병증 예방 등에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장성…
2025-10-23 09:48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직원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 디벨롭먼트 위크(Development Week)’를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자기이해에서 실행까지(From Insights to Impact: Discover yourself, transform the world)’라는 주제로, 직원들이 스스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피드백을 통해 새로운 통찰(Insight)을 얻고, 이를 실제 업무와 자신의 커리어에 적용(Impact)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2025 디벨롭먼트 위크는 이진아 대표의 개회사를 통해 문을 열었다. 이진아 대표는 “올해 디벨롭먼트 위크에서는 미래전략, 과학적 혁신, 조직의 변화, 셀프 리더십 등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디벨롭먼트 위크가 막연한 영감에 그치지 않고, 각자가 얻은 통찰을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은 ‘자기 발견과 통찰(Self-Discovery & Insight Acquisition)’을 주제하에 KAIST 문
2025-10-23 09:09
스카이랩스가 고성군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공헌(CSR) 활동을 나섰다. 스카이랩스가 강원도 고성군에 인공지능(AI) 기반 반지형 혈압계 ‘CART BP’ 5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서의 혈압 관리를 지원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의료 소외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증 지역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성군은 의료 인력이 전국 평균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고혈압 의사 진단 경험률과 고혈압성 질환 사망률이 각각 전국 평균보다 1.8배, 1.7배 높아 심뇌혈관 질환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쳐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지역사회건강조사 2022). 스카이랩스는 이번 기증을 통해 고성군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방문간호 서비스 및 보건진료소 연계를 통해 일상 속에서 혈압을 쉽게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트 비피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로, 커프 없이도 24시간 지속 측정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에서 일회성이 아닌 일상 중에 시간·일자별 혈압 변화와 평균치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혈압 달력’ 기능을 통해 혈압추
2025-10-23 09:02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가 타겟 세포 탐지를 위한 ‘생성형 AI 데이터 증강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 PCT (국제특허협력조약)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출원 특허는 말라리아 감염 적혈구, 자궁경부암 세포, 형태가 특이한 백혈구 등의 타겟 세포를 더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생성·확장하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증강 기술의 발명에 관한 것이다. 노을은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글로벌 지식 재산(IP) 자산을 확보함과 동시에 미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혈액 및 암병리 진단 분야는 디지털화 초기 단계로 AI 모델 훈련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가 매우 제한적이다. 노을만의 독자적 AI 데이터 증강 기술은 개발 단계에서의 고질적인 병리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연구 개발의 효율과 제품의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이라며, “형태학적 변이가 다양한 혈액 및 암 질환에도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진일보한 기술로서 향후 노을의 제품 포트폴리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을의 특허 기술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등 다양한 AI
2025-10-23 09:01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충치나 외상으로 손상된 치아를 복원하는 치료법 중 하나인 인레이 및 온레이 간접충전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인레이·온레이 간접충전은 금·세라믹·레진 등 맞춤형 보철물을 제작해 부분적으로 손상된 치아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자연 치아를 보존하면서 형태와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손상 부위가 작을 때는 인레이(inlay), 씹는 면까지 손상이 커지면 온레이(onlay), 치아 전체를 덮어야 할 정도로 손상이 크면 크라운(crown) 치료를 시행한다.NECA 의료기술재평가 사업에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21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인레이·온레이 간접충전은 치아에 바로 충전재를 채워 넣는 방식인 직접충전과 비교해 안전성과 효과에 차이가 없었으며, 크라운과 비교했을 때도 5년 이내 치료 결과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치료재료별 분석에서 10년 생존율은 금 91.7%, 세라믹 85~93%, 레진 75~79.2%로 모든 치료재료에서 전체적으로 생존율 및 성공률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파절은 세라믹에서, 이차성 충치 및 신경 손상 문제는 레진에서 조금 더 많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2025-10-23 08:57
큐리언트(KRX: 115180)는 10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ID Week 2025’에서 텔라세벡(Telacebec)의 부룰리궤양(Buruli ulcer) 호주 허가 임상(TREAT-BU) 초기 40명 대상 결과가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동부시간 22일, 임상시험 책임 연구자(PI)인 호주 바원 헬스(Barwon Health)의 다니엘 오브라이언(Daniel O’Brien) 박사가 진행한 현장 발표에서는 임상에 참여한 환자 40명 전원이 100% 완치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WHO 주관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사실상 100% 완치’ 데이터를 넘어 ‘100% 완치의 확정’을 공식화한 결과이다. 당시 발표에서는 40명 중 34명이 완치되었고, 나머지 환자들은 병변 재상피화(re-epithelialization)가 진행 중인 상태였으나, 이번 최종 추적 관찰을 통해 이들 모두가 재발 없이 완전히 치유됐음을 확인했다. ID Week은 미국 감염병 학회(IDSA), 미국 의료역학 학회(SHEA), HIV 의학 협회(HIVMA) 등 5개 감염질환 분야 주요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감염병 분야의 최신 연
2025-10-23 08:50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지난 10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전용해제 메탈라제주사25mg(성분명 테넥테플라제)가 성인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에 대해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한 이후 20여년만에 메탈라제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로 승인을 받으며 국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 옵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메탈라제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기존 표준 치료 옵션인 액티라제의 주성분 ‘알테플라제‘의 단백질 구조에서 3곳을 교체한 ‘테넥테플라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다. 뇌졸중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피가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뉘며, 국내 환자 수는 2020년 60만 7862명에서 2024년 65만 3275명으로 4년새 7.5% 증가했다. 대한뇌졸중학회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체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증상 발생 3.5시간 이내 병원을 찾는 환자는 전체의 26.2% 수준에 불과해 정맥 내 혈전용해술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 2022년 기준 국내 허혈성 뇌졸중
2025-10-23 08:46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0월 17일 본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서 ‘2025년 하반기 노사 공동 헌혈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대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윤금선 간호부장, 김형철 노동조합 지부장, 백혜성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함께했다. 한림대성심병원 노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는 교직원 32명이 참여해 총 12,160cc의 혈액을 기부,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헌혈 참여율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림대성심병원은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적 혈액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올해 5월 ‘상반기 노사 공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서도 3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당시 모인 헌혈증서는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저소득층 환자와 의료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이번 하반기 캠페인에서는 참여 규모는 작았지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함께 나누는 생명 존중의 병원문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의료기관의 본연 역할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
2025-10-23 08:40
분당제생병원 간호부가 지난 21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혈압 체크와 건강 상담 등의 건강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간호부 GWP(Great Work Place)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졌고, 간호부 팀장 및 과장 등 관리자 6명이 250여명의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간호봉사활동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한간호협회의 후원을 통해 건강나눔활동이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 했다. 분당제생병원 간호부 GWP 위원회는 매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통해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정희 간호팀장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건강을살펴 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배종옥 간호부장은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배려하고, 한번 더 들어주는 인간 중심의 간호부의 모습을 통해, 건강 나눔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33
전문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한 중증 심부전은 의료왜곡을 만들어냈고, ‘기능’ 검사임에도 ‘영상’ 검사로 취급되는 심초음파 검사는 일선 현장의 의료진들을 사지로 내몰았다. 환자는 늘고 중증도는 높아지지만, 의료현장은 여전히 낡은 수가 체계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증환자를 진료할수록 손해를 보게 하는 구조부터 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심장학회는 추계학술대회에서 필수의료 중증심장질환 개선안을 짚어보는 보험세션을 개최하고, 현 시점에서 심장내과 질환과 검사 중 수가개선이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수용 교수는 심부전의 전문질환군 전환을 촉구하며 여러 개선안들을 제시했다. 첫번째 개선안으로는 “심부전 진단명이 DRG A(전문진료질병군)에 포함돼야 한다”며 “모든 심부전을 다 포함시키지는 못하더라도 중증인 HFrEF(LVEF<40)%라도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로는 중증심부전과 심인성쇼크는 KTAS 1단계 혹은 2단계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또 여기에는 응급환자 분류 개편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세 번째로는 “중증 심부전을 분류하는 새 진단명(코드)가 필요하
2025-10-23 08:10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의사과학자 박사후 연구성장지원(심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간이식 거부반응 환자에서 병인 B세포 규명과 상주 조절 기억 B세포 기반 이식거부 통합 치료 및 예방 시스템 발굴’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이번 연구는 2025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되고, 총 7.5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간이식은 간경변 말기와 조기 간암 환자에서 시행되는 대표적 치료법으로, 환자들은 수술 후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한다. 하지만 장기 복용 시 만성신장병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약제를 사용하더라도 면역항상성 저하와 장내 균총 불균형 문제가 지속되기도 한다.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확인해 면역 항상성 유지에는 조절 T세포, 조절 B세포,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 또한 간이식 환자를 모사한 아바타 모델을 구축해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새로운 연구에서는 간이식 거부반응 환자의 병인 B세포와 면역 조
2025-10-23 07:55
주요 항응고제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가운데 릭시아나가 유일한 상승세를 그리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항응고제 오리지날 제품들의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1756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597억원으로 9.1% 감소했다. 선두제품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2024년 3분기 857억원에서 2025년 3분기 907억원으로 5.6% 증가하며 점유율이 과반 이상으로 올라섰다. 올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302억원, 2분기 296억원, 3분기 308억원을 각각 달성했따.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은 2024년 3분기 593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93억원으로 33.6% 감소했다. 원외처방액이 감소하며 시장 점유율도 33.8%에서 24.6%로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 분기별 실적은 1, 2분기에 135억원대를 유지했지만 3분기에는 122억원대로 축소된 모습이었다.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232억원에서 2025년 3분기 227억원으로 감소폭이 2%로 적었다. 올해 분기별로도 75~76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리바록사
2025-10-23 06:00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최치훈)은 10월 22일~ 24일까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오송바이오 2025’에 참가해 첨단 연구장비와 차세대 의생명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홍보부스는 연구원 산하의 OK-MPS(Osong-Korea 3D Microphysiological System Validation Center)와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CONACTC)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체모사형 신약평가 플랫폼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기술 ▲데이터 기반 약물개발 시스템 등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첨단 연구기술이 전시됐다. OK-MPS는 충북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국가 거점 센터로, 3D 생체조직칩(MPS, Microphysiological System)의 성능 검증과 표준화(SOP 개발), 상용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118종 308대의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계와 학계의 수요에 기반한 기술 실무교육과 위탁분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사람의 장기와 조직을 칩 위에 구현해 약효·독성평가, PK/PD 분석, 단백질 분석 등 다양한 신약개발 실험을 비(非)동물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소개했다. 또한 오가
2025-10-23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