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1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만 2~13세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환자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각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가능연령 2세 이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해당 환자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 또는 의뢰서 등을 지참하고 지정 기관에 사전에 접종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현재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 중에 있고, 내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의료기관별로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함과 동시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2021-10-13 16:54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 WMHD)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없애기 위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10월 10일인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전 세계에서 정신건강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질환에 관한 편견과 낙인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관계자가 자신의 일에 대해 자유로이 이야기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필요에 적합한 정신건강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논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올해 세계 정신건강의 날 주제는 ‘불평등한 세상에서의 정신건강’으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이 주제에 대한 룬드벡의 견해, 정신건강 관계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권고사항, 정신건강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요약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정신질환으로는 불안장애(3억 130만명), 주요우울장애(1억 8510만명), 양극성 장애(2950만명), 조현병(2360만명), 기타 정신질환(4억 2050만명) 순으로 전 세계적으로 9억 7천만명이 적어도…
2021-10-13 14:14‘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정부는 민관합동 ‘일상회복 자문위원회’를 구성, 경제·사회적 지원, 방역·의료 대응 등 분야별로 전문가 정책자문 및 국민적 의견수렴을 거쳐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민관합동 일상회복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 총리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통찰력과 덕망이 높은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를 민간 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경제·사회문화·자치안전 및 방역의료 등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 30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사회 전 분야를 포괄해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한 정책 전반에 대한 자
2021-10-13 13:53고려대의료원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전격 오픈했다. 서울 성북구 소재 7150평 대지에 위치한 메디사이언스파크는 신종 감염병 시대에 대처하고자 조성된 최첨단 헬스케어 융합 플랫폼으로서 백신 및 신약 개발에 나서는 것은 물론, 나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메디컬 분야를 이끌어가는 혁신 연구기지로 자리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사이언스파크의 대표시설이자, 지난 8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백신 및 신약개발을 위해 사재 100억 원을 전달한 뜻을 기리고자 명명된 ‘정몽구 백신혁신센터’에서는 백신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인류를 감염병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감염 위험도 높은 바이러스를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는 ABSL3, BSL3 등의 연구시설도 조성된다. 동화바이오관에는 우수의약품 제조 GMP 시설(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과 최대 32개의 신약개발 연구소 및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입주해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전망이다. 동화바이오관은 동화그룹 승명호 회장이 30억 원을 희사한 의미를 담아 명명
2021-10-13 11:30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째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1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5742명(해외유입 1만 475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84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1139건(확진자 46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11건(확진자 4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66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8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06명으로 총 30만 2066명(89.97%)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10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9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05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81명, 경기 506명, 충북 88명, 인천 86명, 대구 65명, 경북 41명, 부산 40명, 충남 33명, 경남 29명, 대전 21명, 강원 17명, 전남 16명, 광주 14명, 전북 13명, 제주 11명, 울산 7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2021-10-13 11:01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H+양지병원)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비대학·비공공 병원으로는 최초로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약제배송 로봇’을 도입,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디봇(MEDIBOT: Medicine+Robot)’으로 명명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약제배송 로봇은 네트워크 기술과 로봇 기술이 결합해 병동 내 정해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약품을 운반한다. LiDAR, RGBD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을 장착한 키 130cm의 로봇은 초속 1m 속도로 이동하며 충전 없이 5시간 동안 가동할 수 있다. 일반 약품을 물론, 마약성 진통제나 항암제 등 직원이 직접 운반할 경우 위험한 약품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하므로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봇’은 병원 약제팀에서 병동까지 정해진 약품을 운반한다. 담당 직원이 로봇 내 서랍에 약품을 넣고, 스크린을 통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출발한다. 병원 복도는 물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자율주행하며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공간은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운행할 수 있다. 특히 지정 암호를 설정해 운반 과정에서 암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누구도 약제 서랍을 열 수 없다.…
2021-10-13 10:46대한신장학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10월부터 시행을 발표한 ‘만성콩팥병 분석심사’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학회 산하 보건의료정책위원회에서는 “심평원의 만성콩팥병 분석심사의 대상 환자, 분석 지표 및 목표 설정을 검토한 결과 분석심사 결과에 대한 왜곡, 의학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지표설정으로 인한 일선 진료 혼란 및 심사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위한 인력과 시간의 낭비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학회는 분석심사 대상인 만성콩팥병 3, 4, 5환자 심사를 위해서는 해당되는 상병 코드가 반드시 기입돼야 하나, 현실적으로 상기 질환에 해당되는 환자들이 신장내과 이외 타 과에서 치료 중인 경우가 전체의 50% 이상으로, 이러한 경우 대부분 만성콩팥병 상병 코드가 누락돼서 분석 심사의 결과에 신빙성이 떨어지고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분석지표 중 루프 이뇨제(Loop 이뇨제) 처방은 환자 상태에 따라서 만성콩팥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는 약제이고, 구형흡착탄은 처방 기준이 제한돼 있는 약제로서(혈청 크레아티닌 2~5mg/dl만 처방 가능) 이에 대한 치료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제한된 약제의 처방률을 분석 지표로 정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2021-10-13 10:45서울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14일부터 ‘진료비 한번결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진료비 한번결제 시스템’이란 모든 진료·검사·치료를 마친 뒤 일괄 수납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기존에는 검사와 투약, 처치를 받기 위해 원무창구에 여러 번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귀가 전 한 번만 수납하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이동이 최소화되고 대기시간도 대폭 감소함에 따라 환자 편의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특히, 전체 검사항목의 약 80%가 선수납으로 운영됐던 만큼, 한번결제의 실효성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번결제 시스템 도입 후 예상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환자가 향후 수납하게 될 금액을 대략이나마 알 수 있도록 예상 진료비 안내문을 배부하는 것이다.이번 도입이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수 병원장은 “진료비 한번결제 시스템 시행으로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우리 병원이 보다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환자 중심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3 10:0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장뇌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기업 ‘이지놈’, 유전체 분석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장뇌축(Gut-Brain Axis) 연구는 장과 뇌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등을 개발하는 분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 분야다. 장과 뇌는 세 가지 연결고리, 즉 신경 회로, 면역 회로, 호르몬(내분비) 회로가 양방향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상호작용한다. 기존에는 장 질환과 뇌 질환을 따로 연구해 세 가지 회로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규명한 연구가 없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장뇌축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장뇌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를 병원 내에 설립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적극 공유하는 등 공동연구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장뇌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는 다양한 장뇌축 관련 질환(난치성 및 염증성 장질환, 퇴행성 뇌질환, 뇌간증, 뇌졸중 등)의 임상 진료, 분석, 연구, 결과 공유 등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응진 순천향
2021-10-13 10:03국립암센터는 최근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병원학교와 휴식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후원기업인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및 병원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풍산초등학교 신혜숙 교장, 고양시교육지원청 최은희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김대훈 장학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국립암센터 병원학교 밝은교실은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들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2006년 설립되어 올해 개교 15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120여 명의 환자가 병원학교를 졸업하거나 수료했고, 현재 9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에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신관에 새롭게 문을 여는 병원학교는 더욱 넓은 공간과 충분한 기자재를 확보해 환자들이 학업을 이어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병원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병동 입원 환자들도 병원학교에서 입원 기간 중 중단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잦은 입원과 치료로 인해 소진된 환자들이 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하도록 미술, 음악, 언어, 글쓰기, 영화감상 등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보호자를 위한…
2021-10-13 10:02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10월 6일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안태환 프레쉬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원장, 이하 대피모)와 함께 정기 학술 교육 프로그램 ‘MEX(Merz Experts) Seminar(이하 멕스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멕스 세미나는 국내 미용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피부 미용 및 성형, 탈모 분야의 학술 교류 및 전문가 연대 강화를 목표로 하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대규모 웨비나(Webinar) 행사로 약 30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했다. 대피모 안태환 회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세미나는 최신 보툴리툼 톡신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부위 별 필러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임상 경험 공유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라이브 질의세션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분야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전개됐다. ‘제오민의 더모톡신 시술과 면역학적 측면’을 논의하는 첫 번째 세션의 발표자인 메이린의원 더현대점 오욱 원장은 피부의 얕은 층에 반복적으로 주사하는 형태인 더모톡신 시술이 전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보편적인 시술로 자리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더모톡신의 시술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2021-10-13 09:34퓨젠바이오가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클렙스(CLEPS™)를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노화 개선 효과에 대한 미국 특허(US 10,987,296 B2)가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클렙스(CLEPS™)는 바이오 신물질이자 세리포리아의 2차대사물질로 이번에 등록된 미국 특허는 화장품과 함께 기능성 식품 용도를 포함하고 있어 퓨젠바이오는 스킨케어와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퓨젠바이오는 클렙스(CLEPS™)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프로콜라겐 타입1의 발현이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된 전환성장인자 티지에프 베타(TGF-ß) 대비 현저히 증가하는 결과를 발견했으며 콜라겐을 분해해 주름생성을 촉진시키는 콜라게네이즈의 활성이 억제됐음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렙스(CLEPS™)가 콜라겐 생성 관련 지표 개선뿐 아니라 케라틴 결합으로 피부장벽을 강화해 수분손실을 막고 천연보습인자 합성을 돕는 ‘필라그린’ 발현을 50% 높여주며 세포재생 촉진인자인 피브로넥틴 발현도 높여 피부 회복 및 재생력을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퓨젠바이오 김윤수 대표는 “세리포리아의 피부 노화 개
2021-10-13 08:06휴메딕스가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대표 이희용)와 ‘장기 약효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 서방형 주사제로도 불리는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는 매일 복약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1~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이다. 근육에 약물을 주입, 장시간에 걸쳐 혈액을 통해 약물을 방출시키거나 분자 구조를 확대해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매일 복약 또는 주사를 해야 하는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약물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메딕스는 협약 체결 배경에 대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대다수가 생체이용률과 복약순응도가 낮은 반면 부작용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 개발 필요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약효 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인 지투지바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기술 교류를 통해 지투지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GB-5001)를 포함해 당뇨, 골관절염 타깃의…
2021-10-13 07:56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패키지를 리뉴얼 했다고 12일 밝혔다. 약국의 조제 오류와 환자의 복용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서 사용자가 쉽고 분명하게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패키지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필요시 복용하는 온디맨드(on-demand) 제품의 포장 단위를 기존 4정에서 8정으로 변경했다. 디자인 변경에 앞서 동아에스티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대한약사회와 한국병원약사회 인터뷰 및 조제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자이데나 패키지의 앞면은 제품명, 성분명, 제품함량, 포장단위, 회사명 등을 표기하되, 이 중 사용자 오류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구분이 잘 안되는 제품함량 표기의 개선을 위해서 글자의 크기를 크게 확대하고 모서리가 둥근 십자모양의 그래픽 모티브 배경 위에 표기해 강조했다. 그래픽 모티브의 색상은 함량별로 차별화했다. 또한 옆면은 통상 제품을 눕혀 보관하는 조제현장의 현실을 감안해 동아에스티 CI의 피닉스 심볼에 적용된 동아블루를 고유색상으로 적용하고, 앞면과 동일한 그래픽 모티브를 활용해 제품명과 제품함량을 표기함으로써 진열된 제품간 구분이 용이하도록 했다. 자이데나는 동아에스티가 2005년 국내 최초
2021-10-13 07:56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2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을 방문, 최승혜 병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최승혜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한 후 현재 병원이 안고 있는 고충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최승혜 병원장은 ”전공의와 간호인력 부족,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병원이 폐쇄되는 등 그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서울시병원회나 병원협회가 회원병원들의 이런 어려움을 잘 살피고,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병원장은 가톨릭의대 외과학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성바오로병원 임상과장과 임상시험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9월 은평성모병원 병원장에 취임했다. 유방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최 병원장은 진료실에서 환자들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다정한 의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21-10-13 06:39코로나19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백신이나 글로벌 밸류 체인 등 국가간 공급망이 파괴되면서 원료 의약품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바이오헬스 산업은 안보와도 직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KDRA 혁신정책연구센터가 개최한 2021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에서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가 나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동향과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그간 제약·바이오나 바이오헬스 산업은 정부가 규제하는 대표적인 산업이었다. 정부 역할에 따라 좌우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 정책과 지원에 따라 발전해왔으나 이제는 다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한미 FTA로 인해 농업과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이 피해 산업으로 분류되면서 보완 정책 강구 측면에서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깊게 탐구됐다.”며 “제약 산업 육성법을 살펴본 결과 먹거리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특별법 모색 의견이 제기됐고, 이로 인해 전환점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은 적중했다. 2008년 무렵 신성장 동력 10개 산업 중 하나로 포함되기도 했고, 2018년에는 8
2021-10-13 06:35대부분의 의사들이 정부의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에 심평원을 포함하는 약사법 개정안에 반감을 드러냈다. 또한 대다수 의사들은 처방약을 의료기관 또는 약국 중 한곳에서 선택해 조제 받을 수 있는 ‘국민선택분업 제도’를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현안분석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의 제문제’를 발간했다. 대체조제란 의사가 처방전에 기재한 의약품을 약사가 성분, 함량 및 제형이 같은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해 조제하는 것을 말한다. 약사는 대체조제 할 경우 약사법에 따라 의사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하는 것이 원칙이며,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후 통보할 수 있다. 지난 9월 국회에서는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대체조제의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사후 통보의 대상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포함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 이에 의료정책연구소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865명을 대상으로 대체조제 활성화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대한의사협회 회원 865명 중 97.2%가 현재보다
2021-10-13 06:32최근 10년간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이용 환자는 연평균 4.2% 증가했지만, 연평균 1인당 정신질환 진료비는 1.1%로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수가체계 개선을 통한 서비스 강화와 투자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근거중심 정책개발을 위한 정신질환자 의료이용 실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김정회 연구위원이 근거 기반 정신건강 정책 추진을 위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치매를 제외한 전체 정신질환을 주상병(치료나 검사에 대한 환자의 요구가 가장 컸던 상병)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모든 의료이용 자료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 및 단계별 특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중증정신질환’은 기존 연구결과 등을 참조해 ▲조현병(F20) ▲분열형 및 망상장애(F21-F29) ▲조증에피소드(F30) ▲양극성 정동장애(F31) ▲증등도 이상 및 재발성 우울장애(F32.1~F32.3, F33.1~F33.3) 등 5개 정신질환으로 정했다. ‘초발 중증정신질환자’는 해당 정신질환(주상병)으로 5년간 의료이용이 없었던 환
2021-10-13 06:30국립감염병연구소 중심으로 감염병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시 긴급대응체계 및 원헬스(One-Health) 관점의 전주기 연구개발 추진방안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에 기반이 되는 기초·원천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12일 염한웅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8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의에서는 국가 방역체계와 연계한 연구개발 추진 및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022~2026)’을 심의·의결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국가 과학기술 예산 및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과기정통부, 기재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의 장관들과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의 과학기술 기본계획,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예산 배분, 부처별 연구개발(R&D) 사업계획 등을 심의해 오고 있다. 이번 안건은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연구개발의 새로운 도약을…
2021-10-12 18:40대한신경과학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은 신경과학 분야 대표 국제 학술대회인 ‘세계신경과학회(World Congress of Neurology, WCN)’를 오는 2025년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신경과학회는 세계신경학연맹(World Federation of Neurology, WFN)에서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0여 개국 평균 6000여 명의 의료전문가가 참가하는 신경과학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 2025년 10월 12일에서 1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개최지 결정은 지난 2일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신경학연맹(WFN) 각국 대표자 회의에서 투표로 결정됐으며, 호주(브리즈번), 중국(베이징), 터키(이스탄불)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 서울 유치 성공의 결과는 지난 2018년 아시아 오세아니아 신경과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높아진 대한신경과학회의 국제적 위상과 ‘2025 WCN’ 유치를 위한 치밀한 준비, 그리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울의 MICE 인프라를 바탕으로 맺은 결실이다. 본대회의 유치 총괄을 맡은 대한신경과학회의 전범석 세계
2021-10-12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