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진체제 구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협력병원 체결사업이 800번째를 달성했다.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협력병원 체결사업은 지역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료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2차 의료기관과 협진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30일 서형연 센터장을 비롯한 김랑순 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 정은진 화순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으로 구성된 체결팀이 광주지역의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과 협력병원 800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2014년까지 170여 곳이었던 협력병원 수가 불과 7년 만에 4.7배나 늘어나는 협력체결 성과를 보였다. 전남대병원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5년 KTX·SRT 호남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의 역외유출이 우려됨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병원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해마다 평균 90곳 이상을 체결하면서 지난 2019년 4월 600곳, 2020년 5월 700곳 체결 등 빠른 확장세를 보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으나 1년여 만에 800곳을 기록하게 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권이 430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권 293곳, 전북권…
2021-10-06 12:1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일 공단의 특성을 반영한 ESG경영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ESG경영 위원회와 ESG경영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이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공단의 ESG경영 추진위원회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ESG경영추진단을 구성해 경영총괄반, 환경추진반, 사회책임추진반, 거버넌스 추진반 및 6개 지역본부별 ESG추진반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에서는 환경, 사회적책임, 거버넌스분야의 신규과제 발굴 및 고유업무와 연계한 사업을 주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은 ESG경영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공단의 모든 경영활동에 ESG 요소를 고려하고, 중장기 경영목표와 연계해 ESG경영을 내재화·체계화할 방침이다. 공단의 ESG경영 추진전략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경영, ▲국민을 위한 사회경영,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공단의 본업과 연계한 핵심과제를 기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첫 번째,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위해 에너지 사용
2021-10-06 11:2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2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 3379명(해외유입 1만 459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3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964건(확진자 50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444건(확진자 6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872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2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43명으로 총 28만 7040명(88.76%)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3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이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36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 경남 120명, 충남 68명, 대구 64명, 경북 55명, 부산·충북 각각 38명, 대전·강원 각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전남 12명, 세종·제주 각각 5명, 울산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21-10-06 11:15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진행한 ‘테넬리아 전환 요법에 대한 연구(SWITCH study)’ 최종 결과가 국제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기존 DPP-4 억제제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당뇨병 환자에서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로 전환했을 때 추가 혈당 감소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9월 18일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됐으며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 11월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테넬리아 전환 요법에 대한 연구(SWITCH study)’는 DPP-4 억제제 최초로 동일 계열 내에서의 전환 요법을 관찰한 대규모 연구로 총 2983명이 참여한 가운데 52주간 진행됐다. DPP-4 억제제를 복용 중이나 목표 혈당(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테넬리아로 전환 요법 시행 후 혈당, 혈청 지질, 몸무게 지표 등을 측정했다. 테넬리아 전환 요법을 52주간 시행한 결과, 평균 당화혈색소가 기저 치 대비 평균 0.52% 감소했다. 이는 12주간 시행한 중간결과인 0.44% 보다 떨어진 수치로 테넬리아의 혈당 감소 효과가 52주간 지속됐다는 것을 확인할…
2021-10-06 10:54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억제제이자 1일 1회 경구용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가 10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토피피부염, 강직척추염 및 건선관절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강지호 전무는 “이번 린버크의 아토피피부염, 강직척추염, 건선관절염 적응증 승인은 각 질환의 임상시험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근거로 이뤄졌다”며, “이번 승인으로 한국의 더 많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애브비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의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재발을 거듭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긁힘으로 피부가 갈라지거나 비늘, 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소아는 약 25%, 성인은 서구화된 국가에서 3~7%, 우리나라에서 1~3%의 유병률이 나타나고 있다. 린버크는 전신 요법 대상인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1 1일 1회의 15 mg용법 용량으로, 국소 코르티코스테
2021-10-06 10:51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이사장 및 소속 전문의가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2021(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이하 LMCE 2021)’에서 좌장을 맡고, 강연 및 학술발표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10월 1일 전유라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부 전문의는 ‘Education workshop for residents and new specialists in laboratory medicine’ 세션에서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다양한 인증 소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강연은 임상 검사 기관에서 주로 획득하는 우수 검사실 신임 인증 이외에 검사 분야별로 법적 근거에 기반해 획득해야하는 인증과 특수 검사 항목의 숙련도를 바탕으로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들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 전문의는 GC녹십자의료재단의 CAP, ISO 15189,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 인증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소개했다. 전 전문의는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다양한 인증제도의 기본 목적은 정확한 평가와 심사를 통해 검
2021-10-06 10:51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업무 역량 개발과 직원 간 유대 및 소속감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프로그램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근무 형태의 변화로 자칫 지쳐있을 수 있는 임직원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과 자기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암젠의 기업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다양성과 포용, 소속감 (DI&B; Diversity, Inclusion & Belonging)’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든 임직원들이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면서 개인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먼저, 암젠코리아는 올해부터 임직원의 역량 개발과 개인의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암젠 자기개발의 날 (Amgen Development day)’을 1년에 두 차례 운영하고 있다. 암젠 자기개발의 날은 전 임직원이 스스로 관심있는 분야의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셀프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비롯해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2021-10-06 09:22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5일 용마로지스, 대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실시됐으며,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금중식 용마로지스 사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수거해 국민 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수거함 및 관련 용품 지원과 행정 지원 전반을 담당한다. 용마로지스는 지방자치단체,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보관해 소각처리장에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약사회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각 지역 약사회를 통해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한다.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는 오는 12일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첫걸음으로 충청남도 당진시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2018년 4690톤으로 추정된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67
2021-10-06 09:21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에도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 한다. 임상3상에 진입한 자체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위탁생산까지 지속하게 되면서 팬데믹 극복에 기여할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민간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업무협약식에서 안동 L하우스 원액 생산시설 일부를 CEPI가 지원하는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활용하는 ‘시설사용계약(Capacity Reservation)’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양사는 현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연구와 그에 따른 백신 개발에도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CEPI 리처드 해치트 CEO와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은 협약식에 참석해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평하게 공급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CEPI는 지난해 6월 체결돼 올해 말 만료를 앞둔 안동 L하우스 시설사용계약을 2022년 말까지 연장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계약에는
2021-10-06 08:57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자사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에 대해,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국내 건강보험 급여 적용 10주년을 맞아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응원하고자 10월 1일 ‘스프라이셀® 데이 101(Sprycel Day 101)’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프라이셀® 데이 101’은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행사로 “CML 환자 곁에서 1차 치료제로 10년, 101가지 응원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01’은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은 지 10주년이 됐다는 점과 더불어, 스프라이셀®이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 가능한 치료제’라는 점을 의미한다.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은 10월 1일 행사를 열고 이러한 의미를 함께 공유하면서 직접 수기로 작성한 101개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프라이셀®은 현재 국내에서 새로이 진단받은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2021-10-06 08:49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에 전북대병원 진영호 교수가, 이사장에는 고대구로병원 최성혁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며,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1일 총회를 열고 진 교수를 회장에, 최 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회장 진영호 교수는 직업전문성 교육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교수는 “우리 학회가 다른 학회와 비교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년의 학회로 성장했다”며 “지금까지 응급의학이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성숙과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우리의 지향점을 전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 최성혁 교수는 응급의료정책 마련을 통한 응급의료의 확립 등 학회의 당면한 과제도 잘 풀어갈 것을 약속했다. 최 교수는 “우선 학회 회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이 똘똘 뭉치면 대한응급의학회가 외부에서도 좋은 학회라는 평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약력 진영호 회장 전북대 의과대학 졸업충북대 의과대학 박사전북대 의과대학 교수전북대병원 진료처장(전)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전)삼남응급의학회 회장(전)대한응급의학회 호남지회장(전) 최성혁 이사
2021-10-06 06:39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마음의 회복과 치유를 돕는 다양한 정신의학 콘텐츠 제공 플랫폼 ‘온라인 정신건강축제-내 마음을 가꾸는 정원’을 오픈한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마음 건강이 신체 건강만큼 중요해진 현 상황의 중요성을 인식해 진료실을 넘어, 지친 국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과 치료법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온라인 강연, 안정화 기법 소개, 코로나 시대 마음 관리법, 정신질환별 원인·치료법, 시와 미술로 이해하는 정신건강과 행복한 삶, 의사와 국민들의 참여로 함께 제작하는 정신건강 컷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박용천 이사장은 “힘든 시기, 마음을 돌보는 유익한 정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접속해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반복 시청으로 질병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0-06 06:38만성 B형, C형 간염 환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동안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간세포성 암종(HCC)에 대한 치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간 동안 계속돼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본지는 대한간학회가 코로나19 대유행 중 간질환 관리에 관한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을 최근 대한간학회지 27권을 통해 공개해 그 내용을 정리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에는 조선의대 조주연·고려의대 이영선·아주의대 김순선·가톨릭의대 송도선·서울의대 이정훈 교수(이하 연구진)가 참여했다. 코로나19와 간염= 만성간질환은 코로나19의 간독성, 기존 만성간염바이러스의 재활성화, 코로나19 치료로 인한 손상 등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874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362명(41.4%)에서 비정상 간기능 검사 항목(LFT) 결과를 보였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130명 중 94명(72.3%)은 LFT 이상을 보였다. 간기능이 비정상인 환자는 입원기간이 길고 사망률이 높았다. 연구진은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간 기능에 대해 모니터링 해야 한다. 렘데시비르 또는 토실리주맙으로 치료받는 환자는 기준선 LFT와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2021-10-06 06:36척수성 근위축증은 운동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퇴행∙소실돼 근력 약화나 근육 위축을 일으키는 신경질환군이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해 아형, 질환 단계, 개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수명감소, 운동기능 상실 등을 일으켜 예우는 좋지 못한 편이다. 이에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전략과 접근성 강화가 새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로슈의 척수성 근위축증 경구치료제 ‘에브리스디’가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5일 한국로슈가 자사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에 관해 미디어세션을 개최해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알아보고, 에브리스디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윤정 교수는 환자 생애를 포괄하며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치료 전략,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강화, 조기 진단 시스템 구축과 환자 상태에 맞는 다각적 평가 척도 활용 등을 풀어가야 할 과제로 소개했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영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으나 18개월 이후 나타나는 3형 척수성 근위측증 환자들은 대부분 기대수명이 정상적이기 때문에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윤정 교수는 “일찍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2021-10-06 06:36500병상 미만 의료기관인 중소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대부분은 의사 업무를 대체하도록 요구받고 있으며, 연장근무에 대한 수당도 지급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행 근로기준법은 8시간 근무 중 1시간 휴게 시간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식사 시간을 포함해 휴식 시간이 30분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가 맡고 있는 환자 수와 업무량이 많아 식사할 여유조차 없을 정도로 근무조건이 열악한 셈이다. 대한간호협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병원 교대근무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고질적인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총 1만 428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중소병원 간호사 66.2%는 일부 의사 업무까지 하도록 요구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70.9%로 가장 많았고, 병원(66.5%), 전문병원(66.6%), 요양병원(58.9%) 순이었다. 가령 환자 수술 부위의 소독과 관리 등 침습적 의료시술 등은 의사의 업무이지만, 간호사가 부족한 의사를 대신해 일하는 경우다.…
2021-10-06 06:32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5일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영유아기 및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재활은 아이들의 성장기에 맞춘 전문 치료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기피하고 있어 재활이 필요한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증가하는 장애아동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 최상의 어린이재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일산병원은 지난 7월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거점 어린이재활병원 역할을 수행하고자 해당 사업에 지원해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며 국내 최초로 경기도권역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맞춰 일산병원은 ‘CLOSER 2 U’ 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체계화와 환자와 가족의 요구에 맞는 최고의 전문·첨단 재활치료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어린이재활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애아동에게 꼭 필요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아동의 건강한 삶과 올바른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
2021-10-05 17:38얼마 전 인천의 유명 척추전문병원에서 행정직원이 수술에 참여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산 가운데, 대리수술로 적발된 의료기관이 복지부 인증 전문병원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이 경찰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리수술 혐의로 경찰 수사중인 전문병원은 총 3곳이다. 지난 5월 인천의 척추전문병원은 압수수색 등의 수사 이후 최근 병원장과 직원 등 8명이 기소됐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의 관절전문병원, 광주의 척추전문병원 역시 경찰수사가 진행중이다. 이들은 모두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으로 관절, 척추 등의 분야에 특화돼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곳으로 선정됐다. 전문병원 지정 기준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및 시설, 기구 ▲의료 질 ▲의료서비스 수준 등 총 7가지로 구성돼 있다. 문제는 전문병원 지정 이후 해당 의료기관이 의료업 정지 등 제재처분을 받을 시에도 지정을 취소하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즉, 대리수술과 같이 환자의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불법행위를 해서 적발되거나, 의료진이 재판상 유죄가 확정되
2021-10-05 16:16GC녹십자웰빙의 두번째 개별인정형 건기식 기능성 원료가 탄생했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자사의 천연물 원료 ‘구절초추출물(GCWB106)’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정은 GC녹십자웰빙의 ‘구절초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염증 기전을 기반으로 연골 조직 손상 억제를 통해 관절 조직 구조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절초추출물’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는 이미 지난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팀은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구절초추출물’ 투여군에서 ‘무릎골관절염 증상지수(K-WOMAC)’ 및 ‘통증 지수(VAS)’, ‘삶의 질 지수(KSF-36)’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원료의 상표명은 ‘조인시스트’로 등록됐으며, 관절 건강 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회사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고 있는 ‘오믹스(omics) 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 과제’를 통해 해외 수출을 위한 미국 F
2021-10-05 15:21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창립 54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전 계열사와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정도의 길을 지키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신으로 변화의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잘 해 왔던 기존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에 힘쓰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 생산부문 김명원, 국내영업부문 장소혜, GC녹십자랩셀 영업본부 장철이, GC녹십자아이메드 강남 의료본부 홍성민 등 4명에게, 단체 표창은 GC 경영지원실 총무팀 등 15개팀에게 수여됐다. 또한, GC CR혁신부문 남현미 등 45명에게 우수 표창이,…
2021-10-05 13:44GSK는 지난 20일(본사 기준) 자사의 환경 목표 달성 노력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영국 및 미국 제조 현장에 재생 전력 사용을 위한 주요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과 함께, 자사 탄소 배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응급 정량식분무흡입기(rescue metered dose inhalers)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신규 계획 등이 포함됐다. 2050년까지 전세계 주요 기업(수익 기준) 20%를 탄소 중립 공약에 참여시키겠다는 ‘Race to Zero’ 캠페인의 제약 및 의료기술 부문 목표 달성 시점과 맞물린 이번 투자 소식은 GSK CEO 엠마 웜슬리 (Emma Walmsley)의 뉴욕 기후 주간 개막식 행사 참여와 함께 발표됐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GSK의 투자 GSK는 2025년까지 자사의 글로벌 전력 사용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및 영국 주요 제조 현장에 5000만파운드(한화 약 810억원)를 투자해 재생 전력 발전 설비를 확보하고 제조공정 내 탄소 사용을 저감할 계획이다. GSK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스코틀랜드의 어바인(Irvine) 제조소
2021-10-05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