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분기를 기준으로의약품 업계에 7만 6000명이 종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일자리는 646개가 탄생했고,사업장은 692개가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의하면 의약품 종사자,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장 수 등 많은 부분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성별은 남성, 연령은 30대가 가장 많았다.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97만명으로, 이 중에서 의약품 종사자는 약 7.8%인 7만 6천명으로 확인됐다. 이는전년 동기 대비 3.6%인 2700명이 증가한 수치로, 지난 2년 사이 증가율이 6.2%에서3.1%로 꾸준히 증가율이 하락하다가, 이번 2분기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새로운 일자리도 급증했다.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가 1만 3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05개증가했는데 이 중 의약품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646개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119개 증가했으며 이는 절반에 가까운 44.5%나 늘어난 셈이다. 그러나 전 분기인 2021년 1분기의 836개보다는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산업의 사업장 수 7만 8000개중 의약품 분야 사업장 수는 692개다. 지난 2019년 1분
2021-10-05 05:40여드름은 가장 일반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 중 하나로 12~25세 중 85%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감정적인 고통이나 자존감 결여, 사회불안장애와 연관돼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얼굴 여드름은 천식, 당뇨, 뇌전증,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가진 것과 유사하게 심리사회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몸 여드름은 환자들이 심리적인 위축을 느끼게 하며 환자들의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그간 환자들은 몸 여드름에 대해 먼저 나서서 의료진에게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의료진들도 몸 여드름에 관해 환자에게 물어보는 일이 적기 때문에 치료가 제한됐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 환자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몸 여드름 시장조사기관 Kantar Health는 얼굴 여드름 환자들에게 몸 여드름이 동반될 때 나타나는 정서적 부담을 알아보기 위해 ‘Combined burden of facial & truncal acne’ 조사를 진행했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환자 1232명과 의료진 4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몸 여드름은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지만 보고가 잘 되지 않아 제대로 된 진단
2021-10-05 05:3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수도권 확산세는 이어나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53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9777명(해외유입 1만 45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60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9605건(확진자 3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587건(확진자 4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729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7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22명으로 총 28만 2669명(88.40%)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45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8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13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0명, 경기 530명, 인천 118명, 대구 67명, 경북 60명, 경남 47명, 충북 45명, 충남 42명, 대전 38명, 부산·강원 각각 37명, 전북 21명, 광주·전남 각각 13명, 제주 7명, 울산 5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2021-10-04 13:07분만취약지 증가로 분만인프라가 붕괴하고 있다는 엄중한 경고와 함께 신규 산부인과 지원 의사가 감소하고 있어 적극적인 정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07차 학술대회 및 제26차 서울국제심포지엄을 기념해 연 기자간담회에서 출생아 수 감소와 산부인과 지원 의사 부족 등의 영향으로 기존에 분만을 시행하던 산부인과 병원이 문을 닫는 경우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분만인프라가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의 분만취약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학회 홍순철 수련위원장(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은 “분만취약지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 분만취약지가 아닌 곳과 분만취약지인 곳을 놓고 표시해보면 분만취약지가 훨씬 많고 분만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면서 “전국 지방의 현황이 거의 비슷하다. 정부에서 분만취약지에 병원을 개설하면 병원설립비로 10억원을 지원하고, 운영비로 2억원 이상을 매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지만 신청하는 곳이 별로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24시간 하루 종일 분만실을 운영할 의료진과 간호인력이 부족해 현실적으로 그 정도 국가 지원 갖고는 운영하기…
2021-10-04 06:00(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대한병원협회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연구개발 전주기 지원과 의료기기 산업 육성 지원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보급·확산 등 의료기기산업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기기 등의 기획·연구개발 활용·성과 활성화 협력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보급·확산 관련 정보 교류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전시·학술 행사 및 수요처 확보 협력 ▲사업성과 공동 확산 등이다. 사업단은 연구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및 사업화까지의 전주기 지원을 통해 창출된 의료기기 정보·성과물을 병원협회에 제공하고, 병원협회는 회원 병원 등의 수요처 확보 등 국산 의료기기 보급·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한, 분기별로 정례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양자 간의 협력방안을 점검하고, 성과의 공유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한 연구기획·개발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향후 보건의료와 의료기기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국산 의료기기 확산 및 의료기기 산업발전
2021-10-04 05:4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 발생을 이어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8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8105명(해외유입 1만 45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2916건(확진자 4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50건(확진자 3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389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8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55명으로 총 27만 8847명(87.66%)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67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07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32명, 경기 671명, 인천 126명, 경북 96명, 경남 64명, 대구 55명, 강원 50명, 충남 44명, 대전·충북 각각 41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전남 25명, 광주 22명, 울산 17명, 세종 7명, 제주 5명이다. 해외유입 확
2021-10-03 13:52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간 백신 협력을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 43만 6000회분이 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양국 정부의 상호 간에 필요한 백신·의료물품 등 방역 분야 협력 차원에서 1차로 9월 초 화이자·모더나 백신 150만 3000회분을 도입했고, 이번에 화이자 백신 43만 6000회분을 추가로 구매해 도입한다. 정부는 접종 대상 확대(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추가접종(부스터샷)과 mRNA 백신 2차 접종 간격 단축 등의 4분기 접종계획과 루마니아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해 추가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43만 6000 회분은 벨기에 화이자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10월 31일 또는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화이자 백신 43만 6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되는 대로 18~49세 청장년층 2차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백신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도입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2021-10-02 14:27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25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221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6020명(해외유입 1만 449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4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8965건(확진자 59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011건(확진자 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145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24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16명으로 총 27만 7092명(87.68%)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64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04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경남 106명, 대구 80명, 충북 58명, 경북 55명, 충남 48명, 부산 42명, 대전 35명, 강원 33명, 광주 25명, 전북 23명, 전남 22명, 울산 19명, 세종 11명, 제주 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21-10-02 14:17건강보험이 올 2분기 1조원대의 흑자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누적적립금은 쌓여 2분기 기준 다시 18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번의 수가협상에서 재정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들며 인색한 수가인상폭을 제시해 왔던 건보공단의 재정추계에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2/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올 2분기 1조 43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3379억원 적자와 비교하면 1조 3813억원 수지가 개선됐다. 2분기 건강보험 총 수입은 19조 7422억원으로 전년동기 16조 8391억원 보다 2조 9031억원 높게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보험료 수입은 15조 1884억원에서 17조 5291억원으로 2조 3407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보험료 경감(2020년 3∼5월분 △9115억원)이 있었던 반면, 올해는 보험료 경감이 없었다”며 “또한 4월 연말정산에 따른 보험료 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조원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건강보험 총 지출은 18조 6988억
2021-10-02 05:38올해 3분기 진행된 총 임상시험 건수가 300건을 돌파했다. 3분기의 임상시험 건수는 2분기 286건보다 26건 늘어난 312건으로, 1상 진입이 190건, 2상 진입이 35건, 3상 진입이 53건을 달성하면서 각각 올해 최대치를 달성했다. ◆1상시험 진입 최다 제약사는 ‘알리코제약’…9건 새로운 약물 개발에 도전한 곳들도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알리코제약은 9건으로 1상시험 진입 건수가 가장 많았다. 동구바이오가 6건, 동아에스티가 5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알리코제약이 연구하는 물질 중 피오글정15밀리그램(성분명 피오글리타존염산염)은 셀트리온의 동일성분 당뇨약 액토스정15밀리그램과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해 연구되고 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공개, 무작위배정, 공복,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 시험을 진행 중이다. 하이살탄정16밀리그램(성분명 칸데사르탄실렉세틸)은 유한양행의 동일성분 혈압약 ‘아타칸정16밀리그램’에 대해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해 연구 중이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공개, 무작위배정, 공복,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DKB2016-T에 대해 DKB2016-R과 생물학적
2021-10-02 05:37국내 치매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한 ‘IC-KDA(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 Dementia Association’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대한치매학회가 주관하는 ‘IC-KDA 2021’은 치매 연구의 지경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지식이 축적되고 있는 현시점에 학술연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국내외 치매 전문가들의 연구 발전의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분야의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했다. 이와 함께 퇴행성 신경질환 분야의 연구 및 치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의 제프리 커밍스(Jeffrey Cummings) 박사와 뇌혈류를 규정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해 알츠하이머병의 혈관 인자 발견에 기여한 미국 코넬대학의 콘스탄티노 이아데콜라(Constantino Iadecola) 박사,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간단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한 미국 워싱턴 대학의 랜들 J. 베이트만(Randall J. Bateman) 박사 및 치매 예방을 위
2021-10-02 05:36대한산부인과학회는 10월 1일에서 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이뤄졌으며, 학식과 경륜을 갖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해 산부인과의 다양한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60여 편의 논문 구연, 포스터, 필름 발표를 통해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의 각 분야에서 국내 산부인과의 연구성과와 학문적 발전이 엿보였다. 또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대한폐경학회, 대한비뇨부인과학회, 대한의학유전학회와 다양한 세션을 함께 구성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과 복지부, 심평원 및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대표를 초청해 산부인과 관련 중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의하는 정책세션이 마련됐다. 산부인과 정책세션은 ‘신부인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분만취약지 문제 해결 방안’과 ‘낙태법 폐지 이후의 현황 문제 해결방안’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세션 1은 한림의대 이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바라보는 산부인과의 현재와 미래(대한산부인과학회 박정열 사무총장) ▲1, 2차 분만의료기관의 현황과 발전 방향(대한분만
2021-10-02 05:36“다음 정권이 들어서서 치매국가책임제가 비록 없어지더라도 어떤 모양새든 치매 관리계획과 그에 따른 실천의지는 유지될 것이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은 1일 학회 국제학술대회 ‘IC-KDA 2021’을 기념해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내년 정권이 바뀌어도 어떤 형태로든 치매 관련 정책은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발전과 관심을 호소했다. 박 이사장은 “치매국가책임제와 치매종합계획 간의 큰 차이는 예산 집중도이다. 3차 치매관리 종합계획 당시 우리가 생각했던 예산과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후 투입된 예산은 엄청나게 증가했다”면서 “그만큼 계획만 있고 예산의 집중이 없어 실행의지가 없었는데, 대통령 공약 사업이었던 만큼 실행의지는 확실하게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관리 계획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정책을 실행하고자 하는 의지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어떤 모양새든 치매 관리계획은 계속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책의 연속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과 목표다. 이와 관련해 학회 이애영 회장은 “2013년 대전광역치매센터를 맡았을 때 각 보건소에 치매 담당자가 있긴 했다. 하지만
2021-10-02 05:3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이달부터 ‘통합재가서비스 예비사업Ⅱ’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총 12개소의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하는 본 사업은 주야간보호 시설 기반의 통합재가기관이 어르신과 한 번의 계약으로 세 가지 이상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사‧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이 협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재가서비스에는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및 단기보호 서비스 등이 있다. 또, 매월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적절한 급여제공이 이뤄지는지 점검(사례관리)하고, 이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 회의를 통해 수급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의 케어조정자와 기관의 사례관리자 간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질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 받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자원연계 등이 가능해 지역사회 거주지원(Aging in Place)을 실현토록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합재가 제공 기관을 확대해 수급자의 욕구‧상태에 맞춰 요양서비스뿐만 아니라 필요 시 의료‧특화서비스를 혼합해 제공할 예정이고, 예비사업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 해 제도를…
2021-10-01 22:41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고려해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인 10월 4일과 11일 정상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체공휴일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을 비롯해 암검진, 채용검진, 종합검진 등 KMI의 전체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건강검진은 KMI 전국 7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모두 진행되며,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예약은 전국 콜센터(1599-7070)나 센터별 대표 전화번호, KMI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KMI 관계자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은 물론 암,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아픈 곳이 없어도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대체공휴일 건강검진을 통해 평일 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KMI는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과 수검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021-10-01 22:33방역당국이 11월 ‘위드코로나’ 방역전략 개편에 발맞춰 병상 운영 효율화, 환자 분류체계 개선, 재택치료 활성화 등 의료대응체계 정비에 나선다. 이를 통해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의료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중증도에 따른 의료전달체계를 효율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0월 4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 평균 확진자수, 감염재생산지수, 중증도, 주간 이동량 등 주요 방역지표와 의료대응역량, 예방접종률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피로도가 크고, 생계적 문제가 큰 미시영역을 발굴해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소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방역전략을 개편한다, 생활방역위원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불가피하며, 10월은 이를 위한 이행 준비기로서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중수본은 현 방역 대응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11월 방역전략 개편에 맞춰 의료대응체계 개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병상운영 호율화를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간 입원(입소) 후, 퇴원(퇴소)…
2021-10-01 17:54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 의료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범부처협의체를 1일 발족시켰다. 이번에 출범한 범부처 협의체는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5개 과제 개선방안에 대해 올 연말까지 구체적 추진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학과 이·공학 융합교육을 위해 현행 ‘예과 2년+본과 4년’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개편할 계획이다. 의사 과학자(Physician Scientist, MD-PhD)는 의사면허 소지자이면서 과학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로서, 치료제·백신 등 신약개발, 난치병 극복 등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5개 과제는 ①현행 예과 2년+본과 4년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 ②의사과학자 군복무 문제 개선 ③의과대학평가 개선 ④기초의학 및 의과학연구 활성화 ⑤의과학자 진로다양성 확대를 위한 연구의사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다. 협의체는 복지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해서 복지부, 교육부, 의료계 전문가 등 관계부처와 관련 민간 전문가 대표를 위원으로 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범부처 협의체 구성은 그간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된 참여자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예산 지원뿐 아
2021-10-01 17:53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지난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등 대사질환 분야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HM15211)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구 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LAPSTriple Agonist 관련 연구는 2건이다. LAPSTriple Agonist는 GLP-1, 글루카곤(glucagon) 및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제로, 지방간과 간염증, 간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나타내는 NASH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LAPSTriple Agonist는 NASH 유도 모델(AMLN mice)에서 GLP-1, GLP-1/GIP, GLP/Glucagon 등 다양한 조합의 비교 약물 대비 우수한 조직학적 NASH 개선 및 관해(resolution) 효능을 나타냈다.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BDL mice, TAA mice)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수한 항섬유화 효능이 확인됐다는 발표도 있었다. 무엇보다 간 섬유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2021-10-01 17:47고신대복음병원은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스파이더코어, 길온과 함께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을 함께 한다.이번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은 작년 11월 경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 ‘컴업2020’의 특별 행사로 주최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 ‘인공지능 챔피언십’ 우승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파이더코어는 보행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낙상을 사전에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안하며 고신대복음병원이 출제한 의료 분야 과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파이더코어는 ‘스마트인솔 보행데이터를 활용한 노인 낙상 위험도 예측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팀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길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지난 2월 3자간 MOU를 체결한 이후로 노인낙상 예방을 위한 AI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연구기간은 오는 2022년 8월 31일까지이며, 사업비는 정부출연금 1억 2000만원이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스마트 인솔을 통해 수집한 보행 속도, 입각기, 유각기 등의 보행 인자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낙상 위험도를…
2021-10-01 17:45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개원 122주년을 맞아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암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 건립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개원 122주년을 맞아 1일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역사는 1899년 미북장로교회에서 파송한 존슨 의료선교사가 문을 연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다. 대구·경북 서양의술의 첫 시작을 연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기독교 섬김과 봉사 정신으로 나라와 민족에게 헌신하며 꾸준히 발전해왔다. 지난해 2월 대구 지역에 코로나19가 창궐하며 혼란스러울 때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통째로 내어 놓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122년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019년 동산병원을 성서로 이전하며 최첨단 의료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특히, 암 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 건립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이 지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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