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뇨의학과에서는 최초로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가 ‘아르테미스’(Artemis)를 도입했다. 이대서울병원은 비뇨의학과에서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와 전립선 자기공명영상(MRI)을 융합해 3차원 이미지로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아르테미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한 아르테미스는 MRI와 초음파에서 3차원 이미지를 얻고 융합해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정확하게 추적해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반자동 로봇 기계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5년 생존률이 100%에 육박할 만큼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뼈 전이 및 다른 장기로 전이가 돼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전립선암은 조직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암을 진단하는데 기존에는 전립선특이항원(PSA) 선별 혈액 검사의 상승과 직장 수지검사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를 보면서 조직검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암세포가 있는 정확한 위치가 아닌 암이 흔히 생기는 부위를 무작위로 조직을 얻기 때문에 암을 놓칠 가능성이 존재했다. 이에 최근에는 조직검사 전 MRI를 촬영해 영상으로 전립선암
2021-09-24 13:1324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3006명으로, 수도권은 전주에 비해 38.5명(2.8%), 비수도권은 53.7명(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확진자가 대거 속출해 병상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명령 추진상황으로는 23일 기준 확보 목표 대비 수도권은 위중증 병상 89.5%, 중등증 병상 92.9% 확보가 완료됐고, 비수도권은 위중증 병상 80.8%, 중등증 병상 98.5% 확보할 계획이다.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보고에 따르면, 수도권의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399.6명으로 전주에 비해 38.5명(2.8%)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458.4명으로 전주에 비해 53.7명(13.3%) 증가했다. 검사량도 늘고 있다. 어제(23일)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7만 616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7만 5952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02개소(수도권 142개소, 비수도권 60개소)를 운영
2021-09-24 11:33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111주년을 맞아 ‘미래 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 스마트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전남대병원은 24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에서 전남대병원 개원 111주년 기념식과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 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안영근 병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격한 의료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선진의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아울러 병원의 나아갈 방향과 의무를 나타내는 미션과 핵심가치도 새롭게 선포했다.이번에 발표된 비전은 첨단학문의 연구와 전인 양성을 통한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중심 의료서비스의 혁신과 건강한 의료문화의 정착을 지향하는 생명존중의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또한 AI, 디지털 기술,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의료서비스와 새로운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최고의 선진병원을 목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도 나타내고 있다.비전에 이어 핵심가치 ‘PRIDE’도 제시됐다.‘PRIDE’는 Professional (따뜻한 전문가), Respectful (존경받는 인재), Innovative (끊임없는 혁신), Public Duty (사회적…
2021-09-24 11:05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경까지 약 2시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건강보험 자격확인이 되지 않는 환자들이 오랫동안 대기하거나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서 공단에 항의하고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23일 대개협은 공단 측 관계자에게 지난 18일 사태에 대한 자초지종을 문의했으나, 신뢰하기 어려운 답변으로 인해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단은 수진자 자격조회 시스템이 다운된 이유가 인증모듈 소프트웨어의 문제라고 답변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하며, 에러가 계속 반복되어 결국 시스템을 재부팅 한 뒤에 복구됐다고 한다. 따라서 인증모듈 소프트웨어의 문제라면 아직 다 해결되지 않은 것이며, 언제 다시 이런 사태가 재발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공단은 이미 의료전문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가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의 서버 인증 절차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해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런 인증 절차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만큼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동석 회장은 “공단의 문제를 요양기관이나 청구…
2021-09-24 10:49추석 연휴가 끝난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00명 넘게 대거 쏟아져 나왔다. 특히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 집중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16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 5132명(해외유입 1만 427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7만 6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5만 2338건(확진자 46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3614건(확진자 7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4만 656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43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0명으로 총 26만 4492명(89.6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2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09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34명(치명률 0.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경북 45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경남 37명, 울산 30명, 부산 29명, 전남 17명, 세종 16
2021-09-24 10:46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가 개소 11주년을 맞아 ‘One 하는 만큼 건강 넘버 One!’이라는 주제로 환우와 함께하는 온라인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릴레이 건강 강좌는 위대장센터 환우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취합해 이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방귀, 변비에 대한 궁금증(외과 정순섭 교수) ▲위 건강에 대한 모든 것(외과 김유나, 소화기내과 홍지택 교수) ▲수술실 안에서 겁내지 마세요(박선재, 김지성 외과 간호사) 등 총 3편이다. 올해 개소 11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위암, 대장암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한 공간에서 협진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로는 위암과 대장암 전문 코디네이터가 환자별로 1대1 맞춤형 서비스가 있으며, 상처를 최소화하는 미세침습수술도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위암,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이라 조기 검진과 관리가 동
2021-09-24 09:06동아제약 미니막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 패키지 부문에서 본상(Finalist, 파이널리스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니막스는 이번 IDEA에서도 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미니막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아 국내외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니막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동아제약의
2021-09-24 08:55국내에 도입된 코로나 백신 중 유통기한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채 수입된 물량이 화이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얀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질병청의 ‘해외백신 도입 시 입국 시점에서 유통기한 잔존기한 수량’자료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 유통기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채 수입된 수량이 167만 4270회분이었고, 1개월에서 2개월 사이의 기간이 남은 물량은 16만 290회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얀센의 경우 유통기한이 1개월 이내 남은 물량은 71만 9600회분이었고, 1개월에서 2개월 사이의 기간이 남은 물량은 2만 8000회분이었으며, 이는 전체 물량 151만 3600회분 중 절반에 해당되는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백신은 물류센터에서 의료기관으로 배송 전 해동·소분해 배송되는 데 냉장(2~8℃)해동 후 유효기한은 화이자, 모더나의 경우 1개월이고 아스트라제네카 6개월, 얀센은 3개월이었다. 이렇게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의 경우는 해동 후 유효기간이 아닌 제품 자체의 유통기한을 소분상자에 표기한 채 배송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런 식으로 표기됐던 제품은 화이자가 대부분이었고, 이러한 제품 중 유통기한이
2021-09-24 06:04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담당할 산부인과 병원과 전문의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높은 위험도와 낮은 보상체계를 개선해 유능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확보하는 등 산부인과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강원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이세진 교수팀(Lan Li, 황종윤)은 최근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저출산 20년, 산부인과 의사는 어디에?)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해 2003년 1371개였던 산부인과 병원은 매년 약 90개 정도가 감소해 2019년에는 60.5% 감소한 541개만 남았다”며 “저출산 시대에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분만을 담당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산부인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년간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산부인과 의료기관이 재정적인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이 생겨 많은 곳이 문을 닫게 됐고, 출산이 거의 없는 농촌 지역에서 병·의원 폐쇄가 이뤄졌다가 현재는 전국적인 양상이라 임산부의 의료 접근성이 저해되고 있다는 게 이 교수팀의 주장이다. 또 보건복지부는 2011년 산부인과 소외지역 지원사업을 시작해 19개 지방자치단체의 의료접근성 향
2021-09-24 06:00최근 3년간 병·의원 등 요양기관의 허위 청구로 적발된 징수대상 금액이 6008억 39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위청구는 단순 전산 착오 청구부터 보험사기, 거짓청구 등 유형이 다양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504억 8000만원(2만 1074건), △2019년 1637억 4000만원(1만 7741건), △2020년 1758억 2200만원(1만 9452건)으로 건강보험급여 허위 청구 적발 징수대상 금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병·의원, 요양병원, 약국, 한방 병·의원, 치과 등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징수금액만 △1107억 9700만원(9195건)이다. 적발된 요양기관 유형을 보면, 종합병원이 2229억 6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원 1219억 4100만원, 요양병원 897억 6400만원, 병원 873억 2300만원, 약국 333억 2700만원, 치과의원 237억 7700만원, 한의원 128억 7900만원 등이었다. 이 중 거짓청구에 해당하는 부당금액은 최근 3년간 99억 9100만원(458건)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만 25억원 가량이다. 거짓청구는 실제
2021-09-24 01:16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10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ICoLA)를 하이브리드로 개최했다. 이번 학회에는 이틀간 국내외 800여 명 내외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지질·동맥경화의 최신지견을 다룬 6개의 기조강연, 23개의 심포지엄에서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2001년 한국지질학회와 대한동맥경화학회가 통합한 지 20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가졌으며, 출범 당시의 여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년간의 학술대회, 학회지, 희귀환자 등록사업, 교육사업 등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향후 전망을 조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당분야에 대한 탁월한 학술 업적에 대해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가 역대 두 번째 학술상을 수상했고, 한림의대 허지혜 교수가 신진학술 연구비를 수혜했다.
2021-09-23 16:31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4주기(2023~2026년) 급성기 인증제 인증기준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번 인증기준안에서 수술장 안전관리 기준이 1개가 증가해 92개가 됐고, 조사항목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급에서 7개가 감소하고 병원급에서는 12개가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11개 항목이 신설된 대신 분리 2개, 변경 1개, 삭제 5개, 통합 13개, 이동 2개가 이뤄졌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과 대리수술 관련 안전관리 강화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의료환경의 변화와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할 결과다. 임영진 인증원장은 “환자안전 관련 이슈, 관계 기관의 다양한 요구, 급변하는 의료환경 등을 고려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듣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견 개진을 위해 검토할 자료는 인증원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은 오는 30일까지 이메일(standard@koiha.or.kr)로 제출하면 된다.
2021-09-23 15:55의료동영상 기반 인공지능 개발 전문기업 ㈜엠티이지는 2021K-HOSPITAL FAIR(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9월30일~10월2일, COEX)에 참가해 10월 출시하는 의료동영상 수집 및 자동 전송장치 ‘2채널 서지박스’를 선보인다. 서지박스(SurgBox)는 엠티이지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동영상 아카이빙 시스템 VACS(Video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의 의료동영상 수집 및 전송장치로 수술실과 검진센터 등 의료현장에서 촬영되는 다양한 의료 영상을 저장하고 전송한다. 현재 서울대병원, 가천대길병원, 아주대외상센터 등 주요 대학병원과 전문병원들에 설치돼 사용되고 있으며 10월 출시하는 ‘2채널 서지박스’는 기존의 서지박스를 개선해 서로 다른 두 개의 영상을 입력받아 PIP, 3D 등 다양한 형태로 전송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PIP를 선택하면 수술 영상과 함께 환자의 바이탈 신호, 의료진의 움직임 등 서로 다른 두개의 영상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고, 3D를 선택하여 복강경등에서 출력되는 3D영상을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에 FHD까지 지원하던 해상도를 4K까지 확장했으며, 이번에 추가된
2021-09-23 15:2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2021년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을 맞아 인천교구 이주사목부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관에서 이장선 인천성모병원 원목부실장, 김현우 인천교구 이주사목부 부국장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성모자선회 기획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전달된 샴푸, 세제 등의 생필품 450세트는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과 난민들에게 전달된다. 이장선 원목부실장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들과 난민들이 건강하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부국장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서도 소외된 이주민들과 난민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자선회 교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2021-09-23 15:22휴온스가 국내 신약 개발 기업과 세계 시장 타깃의 뇌질환∙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와 ‘포괄적 뇌질환 개선 및 치매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를 비롯해 뇌질환, 치매 타깃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및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양사간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휴온스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미국 FDA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생산, 제조 기술 및 설비를 활용해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뇌질환, 치매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인허가 및 임상시험의약품,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맡을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는 자체 보유 신약 개발 플랫폼 ‘ARIDD(Advanced, Rapid and Integrated Drug Development)’를 이용해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8월 글로벌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국내외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상 2상 결과는 오는…
2021-09-23 13:42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현실 속에서 강연을 열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해 국내 첫 메타버스 화상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5회째 맞는 안전체험 축제이다. 한림화상재단은 2015년부터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화상안전을 알려왔다. 올해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행사 대신 메타버스 가상현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화상안전교육과 북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진행 및 강연에는 화상 경험이 있는 화상경험 전문강사 및 화상경험코디네이터 6명(한옥선, 박성규, 김은희, 송순희, 임미나, 정우훈)이 참여했다. 화상경험 전문강사 및 화상경험코디네이터는 한림화상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SD나눔재단이 지원해 양성된 화상경험 전문가다. 화상안전교육은 화상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화상 안전 및 예방 교육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화상 사고에 대해 OX퀴즈를 열고, 갑작스런 사고 시 쓸 수 있는 응급처치 등을 알렸다. 북
2021-09-23 13:42강원대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지난 17일 자로 가정형 호스피스 방문 1000건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대병원 완화의료센터 가정형 호스피스는 2018년 9월 보건복지부 지정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정식사업으로 승인돼 운영 중이다. 강원대병원은 가정에서 지내기를 희망하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가정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형 호스피스 대상은 기대여명이 6개월 전후로 예견된 말기 암 환자로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후 더 이상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 암성 통증 완화를 필요로 하는 환자, 주치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 보호자 상주가 가능한 환자이다. 방문지역은 춘천시 및 인근지역으로 편도 40분 이내이며 본인 부담 비용은 방문료와 투약·처치비용의 5%이다.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 내용으로는 ▲통증 및 신체 증상관리 ▲수액 요법 ▲각종 배액관 및 상처, 욕창 관리 ▲위생간호 ▲영적 돌봄 및 상담 ▲24시간 전화상담 ▲의료기기 무료대여 ▲ 가족 교육 및 임종 돌봄교육 ▲사별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 사회적, 영적 지지 등의 서비스가 있다. 중앙 호스피스가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가
2021-09-23 12:17전남대학교병원의 행정직 여직원 모임인 ‘동그라미회’가 추석을 맞아 지난 17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6명에게 사랑나눔 성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명절을 맞아 외롭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투병 중인 저소득계층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 동그라미회는 광주광역시 각 구청 및 전라남도 화순군의 추천과 전남대병원 본원 및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의 협조를 얻어 성금 대상 환자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전진숙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불우한 환자를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동그라미회의 온정 소식을 접한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활동이 병원 차원뿐만 아니라 이렇듯 직원들의 소모임 속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이 같은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그라미회는 지난 1980년 구성돼 현재 회원 수가 180여명에 달하는 친목단체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적 소외계층 돕기와 환경정화 활동 등을…
2021-09-23 11:20(주)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는 지난 21일 10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부가 주최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해, 미국 소재 ㈜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 ㈜IVY Pharma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팜젠사이언스와 엑세스바이오가 백신 개발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해 아이비파마의 코로나 mRNA 바이오시밀러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품목허가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3사는 코로나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전세계 백신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번 백신 프로젝트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및 생물학적 제제의 전문가인 아이비파마의 기술개발 최고 책임자 Dr. Sarfaraz Niazi 주도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mRNA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에 대한 투자로, 바이오시밀러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통해 효과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전격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 포괄적 파트너십’과 이번에 개최된 ‘한미 글
2021-09-23 11:19한미약품이 로슈의 계열사 제넨텍에 2016년 라이선스 아웃한 항암 혁신신약 ‘벨바라페닙’의 우수한 병용 요법 치료 효과가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또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 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을 1일 1회 복용하는 용법의 우수성도 입증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유럽종양학회(2021 ESMO Virtual Congress)에서 벨바라페닙과 포지오티닙 등 한미약품이 개발해 라이선스 아웃한 항암신약들의 주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벨바라페닙, 병용요법 내약성 우수…개별 약제와 안전성 차이 없어 이번 ESMO에서 발표된 벨바라페닙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 주도로 진행된 임상으로, RAF 또는 RAS 돌연변이가 있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MEK억제제(코비메티닙)를 병용 투여한 1b 임상을 통해 진전된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벨바라페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강력한 선택적 RAF 돌연변이 억제제로,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 및 전임상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지 2021년 6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총 118명의 환자가 참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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