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18일 개소하는 부산시 ‘제6호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으로 지원한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무증상 환자를 치료하고, 지역 내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치료 시설이다. 해운대백병원은 이 날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되는 해운대구 소재 550병상 규모의 제6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지원하고, 감염관리 자문 및 입소환자 임상증상 관리 및 약 처방, 필요시 검사시행 및 전원여부 판단 등 센터 내 환자 진료 전반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해운대백병원 최영균 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중증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경증·무증상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도 적극 협조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8-18 17:56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가 바르는 여드름치료제 ‘아크리프®’의 출시를 기념하며 지난 7월 23~24일 양일간 ‘AKLIEF LAUNCH GRAND SYMPOSIUM’을 개최했다. 아크리프®는 얼굴과 몸의 여드름 치료 모두에 효과적인 레티노이드 크림으로, 레티노산 수용체 감마를 선택적으로 공략해 치료하는 것이 특징인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얼굴∙몸 여드름 치료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Current acne landscape – Hidden truth of facial and truncal acne ▲Introducing Aklief – The next generation of truncal and facial acne therapy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국내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레티노이드 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과 REALWORLD에서의 임상적 효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됐으며, 얼굴∙몸통 여드름의 새로운 치료제 소개와 evidence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첫날인 23일에는 대한여드름주사학회 이미우 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양대병원 고주연 교수와 천안순천향병원 김정은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어 24일 심포지엄
2021-08-18 16:56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손문준,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21일 세계신경외과학회 척추위원회(WFNS Spine committee, 회장 메흐멧 질레리, 이즈미르 대학, 터키)와 함께 ‘2021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박승원, 중앙의대 신경외과 교수) 산하 분과학회로, 다학제 척추종양학 연구학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척추 종양 최신 치료법(Update on Spine Tumors)’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척추 분야 전문의가 참여, 중증 난치성 질환인 척추종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눈다. 학술회의 주최국인 우리나라와 회장국인 터키를 비롯해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파키스탄에서 석학들이 참석한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미국, 영국, 폴란드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30여 명의 의료진이 연자와 좌장으로 참여해 척추종양의 최신 의학정보와 치료법 발표와 토론의 장을 펼친다. 학술 프로그램의 구성은 ▲척추종양의 진단과 치료원칙 ▲척추종양절제술 ▲척수종양 및 척색종 치료 최신지견 ▲종양 수술 후 재건수술법 등 세계 각국의 다학제 진료와 치료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원발성 척추종양의 수
2021-08-18 14:20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18일, 자사의 첫번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initiatives) 프로그램인 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사이트 ‘스마트암젠(SmartAmge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는 스마트암젠 출시를 기념해 의료진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블루진(Blue Gene) 캠페인’도 진행한다. 스마트암젠은 암젠코리아 제품 및 관련 질환, 최신 의약학 정보 등 환자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의학 정보를 편리하고 재미있게 제공하는 의료전문가 전용 통합 플랫폼이다. 의료진은 PC, 태블릿, 모바일 기기로 스마트암젠에 접속해 프롤리아®, 이베니티®, 엑스지바®, 블린사이토®, 레파타®, 키프롤리스® 등 암젠코리아의 6개 제품 정보와 최신 임상 자료, 치료 및 보험 급여 가이드라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제품별 최신 뉴스를 비롯한 업계 동향과 웹심포지엄 등 국내외 의료진간 학술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카드뉴스와 웹툰 등 가독성과 재미 요소를 덧붙인 콘텐츠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암젠에 가입한 의료진은 최신 의약학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암젠은 다양한 콘
2021-08-18 14:20이대목동병원은 순천농협, 한국교통대, 상명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비주얼캠프, ㈜ 하이와 함께 커뮤니티케어체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기반의 ‘Care&Cure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체결된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진단, 예방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안전관리 및 공유진찰제 모델 개발과 운영 ▲트라이앵글 케어 시스템 구축 ▲고령 조합원 돌봄 및 건강복지 체계 수립을 통한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디지털 치료제란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VR), 챗봇, 게임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보통의 의약품처럼 임상시험을 통한 치료 효과 검증, 규제 당국의 심사, 의사의 처방, 보험 등이 적용되며 가정 내 휴대 기기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 김건하 교수(서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 연구팀이 ㈜ 하이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똑똑새미’를 제공한다.
2021-08-18 14:19씨젠은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송파빌딩에서 씨젠의 중장기 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 의료사업을 담당할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씨젠 임직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한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는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과 부속의원 소속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씨젠은 독보적인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분자진단과 질병의 위험인자들을 관리하는 후성유전학적 관리를 결합해 글로벌 의료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영역 중 하나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범한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씨젠의 글로벌 의료사업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의료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분자진단 기술을 전 세계 병원에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의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분자진단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씨젠은 이러한 사업영역의 확대로 미래 성장성을 확보함은 물
2021-08-18 14:19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생존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휴온스그룹이 미래 지속성장과 그룹의 장기적 가치 증진을 위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그룹은 오늘 오전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ESG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ESG경영혁신단’을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그룹 ESG경영혁신단은 휴온스그룹 ESG위원회와 ESG임원협의회, ESG실무진으로 구성했으며,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윤성태 부회장이 단장을 맡았다. ESG위원회는 휴온스그룹 상장 4개사(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블러썸)의 사외이사 7명과 대표이사 4명,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ESG 정책과 경영 주요 사항에 대한 검토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SG경영혁신단은 그간 휴온스그룹에서 실천해오던 ESG 활동을 통합 운영하고, 지속가능경영 방침과 제도, 정책들의 체계화∙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휴온스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연간 성과들을 공개함으로써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영 흐름에 발맞춰 ESG 투자와 각종 ESG 이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그룹은 환경(E) 측면에서 자연분해재
2021-08-18 14:19JW홀딩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탈모시장 공략에 나선다.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로 JW홀딩스는 아이엘사이언스의 ‘폴리니크’ 제품 라인업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사업 권리를 갖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제품 공급과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며, 해외 등록·판매 관련 자료를 JW홀딩스에 제공한다. 폴리니크의 대표 제품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다. 탈모 증상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며, 약물치료와 더불어 보조적 용도로 활용된다. 특히 이 제품은 FDA Class 2 의료기기 등록과 미국 UL 안전인증, 유럽통합규격인증(CE)까지 총 세 개의 글로벌 인가를 통해 해외에서 의료기기로 판매가 가능하다. JW홀딩스는 지난 6월 열린 ‘UAE 두바이 의료기자재 박람회’에서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를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프리미엄 스칼프 샴푸’,…
2021-08-18 14:19㈜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 구 우리들제약)는 17일 공시를 통해 제56기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팜젠사이언스의 매출액은 지난 1분기 240억에 이어, 2분기에는 260억원으로 반기 누적 500억원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보통 하반기 매출이 더 많고 상반기 매출 증가율을 감안해 때, 창사 이래 첫 1000억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연구개발비 증액, 사옥 이전 등으로 영업이익은 66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무려 3399% 급증한 153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매출액 500억원의 30.6%에 달하는 153억원이 순이익으로 기록된 것이다.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을 강조해 온 회사는 경상연구개발비를 전년동기 대비 219.6% 증가한 13억원을 지출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사옥 매입과 이전 관련 비용도 일시적으로 발생했고, 신규 바이오 벤처 기업과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자문료와 수수료 등에도 39억원 가량 투자됐다. 이러한 이유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2021-08-18 14:18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는 10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67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8657명(해외유입 1만 295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67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6328건(확진자 39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454건(확진자 8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84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0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58명으로 총 19만 9582명(87.2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6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8명(치명률 0.9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09명, 서울 507명,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인천 91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제주 45명, 강원 40명, 경북 35명, 대전·충북·전남 각각 32명, 울산 3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세종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
2021-08-18 10:25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2021년 비용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행정 효율화와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체질 개선에 적극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스스로 느낀 비효율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을 통해 작은 곳에서부터 경영체질을 개선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7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모두 20여 건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내외부 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실용가능성 및 비용절감액이 높은 아이디어 순으로 제안자 4명, 실행자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으로 채택된 제안은 보험심사팀(이언화/제안)과 간호부(실행)의 ‘처방성 재료사용을 통한 수익 증대’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우수상은 인사총무팀(문승찬, 조미희)의 ‘장애인 고용분담금 절감 방안’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에는 기획팀(김창희/제안), 원무팀과 정보관리팀(실행)의 ‘키오스크 도입을 통한 무인접수 및 수납시스템 실행‘과 암예방건강증진센터(최원호)의 ’택배비 절감 및 업무 개선‘이 차지했다. 대상과 우수상 및 장려상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고 시행자에게는 100만원, 50만원, 30
2021-08-18 09:51건보공단이 보험업계에 공공의료데이터를 제공하는 경우는 ‘공익에 부합할 때’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는 17일 원주 본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신순애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보험사 요청에 따라 공공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와 데이터 제공에 대비한 개인정보 유출 예방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신 본부장은 “현재 보험업계의 데이터 신청 건에 대해 심의 진행 중”이라며 “공단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관련 법과 규정에 의거해 건강보험빅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부‧학계‧민간 등 모든 데이터 신청에 대해서는 자료제공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공여부가 결정된다”며 “나아가 공단이 제공하는 데이터가 국민건강권 실현 등 공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단의 모든 데이터는 정보보안을 위해 해킹 등에 대비한 정보보호 7단계 방어체계 하에 기술적, 관리적, 물리적 조치를 통해 개인정보가 식별 또는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조치 돼 있다. 신 본부장은 “데이터셋 구축 시 2단계 비식별 조치 및 정기적 컨
2021-08-18 06:00공공병원 신설·신축이전·증축 시 재정자립도가 50% 미만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비용분담(국가보조금) 비율을 80% 이상으로 조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정재수 정책실장은 보건의료노조가 17일 공공의료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보조금 비율, 공익적 적자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한 온라인 토론회에서 공공병원의 국고보조금 지원 기준 상향을 위한 법 개정과 함께 비수도권, 광역시, 도 등 구분에 따라 정한 차등보조율을 더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을 주장했다. 정 정책실장은 “공공병원은 중요한 공공보건의료 정책임에도 지방자치단체가 낮은 재정자립도 때문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매칭사업의 경우 중앙정부의 국가보조금 분담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차등보조율의 합리적이고 적극적 운영을 통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방자치단체에게 보다 많은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행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는 기준보조율을 규정하고 있고, 제10조는 기존보조율에서 수도권-비수도권, 광역시, 도 등 구분에 따라 보조율을 50%, 70%
2021-08-18 05:50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갔다. 전자공시를 통해 각 제약사별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실적 기준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이번 상반기 매출액 9조 412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8조 9350억원보다 5.3% 성장한 모습이다. 영업이익도 6266억원에서 -11.9% 하락한 5518억원으로 확인됐다. 당기순이익은 5489억원에서 4279억원으로 -22% 하락했다. 2021년 상반기 매출 순위 1위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상반기에만 8123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7287억원에 비해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67억원에서 373억원으로 1.6%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496억원에서 533억원으로 -64.4% 감소했다. 2위는 GC녹십자가 차지했다. 녹십자는 매출 6698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 해 상반기에도 6678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에 크기 성장한 점은 없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217억원에서 160억원으로 -26.1%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8억원에서 249억원으로 154.1% 성장했다. 3위는 매출 확대가 돋보이는 종근당이다. 지난 해 상반기에는 6073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
2021-08-18 05:40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7일 오전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와 캠프 소속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방문해 코로나19 대처와 의료계 협력방안 등에 상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코로나19라는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보건의료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돼, 추후 국민과 의료계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고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보건의료라는 중차대한 분야의 앞날을 논의하는데 있어서, 의협과 꾸준히 협력하고 소통해주시기를 희망하며 최재형 예비후보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협회 방문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의료진의 헌신적 노고와 전문성, 봉사정신 덕분에 이 정도라도 국민들이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의협의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이를 다듬어서, 국민의 삶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 만들고, 의료진이 국민건
2021-08-18 01:2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회수·폐기 대상 의료기기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개정법률이 8월 1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회수·폐기 대상 의료기기 확대, 의료기기 시판 후 조사(기존 재심사) 제도 강화, 갱신받지 않은 의료기기 제조·수입 업체에 대한 처분기준 마련 등이다. 그간 ‘중대 피해 등이 있는 의료기기’의 경우에 회수·폐기 등 조치명령을 해왔으나, 개정 후 회수·폐기 대상을 중대 피해 등과 상관없이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까지로 확대해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시판 후 조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그 과정에서 중대한 위해가 발견되는 경우 허가취소·사용중지 등 필요 조치를 명령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해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시판 후 조사가 진행 중인 신개발 의료기기와 동등한 후발 의료기기도 시판 후 조사 대상에 포함되도록 근거를 명확히 했다. 품목허가 유효기간(5년) 내 품목허가를 갱신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제조·수입한 경우 벌칙적용과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의료기
2021-08-17 15:08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는 학회의 첫 진료지침서인 ‘적절한 혈액투석 치료 근거기반 진료지침’을 발간했다. 신장학회는 지난해 5월 학회 산하 표준진료 지침위원회를 신설하고 최우선 사업으로 혈액투석 치료 위한 근거기반 진료지침서를 만들기로 결정, 1년간의 준비 끝에 발간하게 됐다. 이번 진료지침서는 혈액투석 시 치료에 대한 핵심 질문 14개를 선별하고, 각각의 질문에 대해 국제적인 최신 표준진료지침과 최신 의학적 근거들을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잘 정리했으며, 18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질과 양적인 면에서 우수하다. 진료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혈액투석 전문의와 개발방법론 전문가, 통계전문가 등이 그룹을 결성해 업무를 분담했으며, 국제적인 최신 표준진료지침안 NKF-KDOQI, EBPG, KHA-CARI, NICE 등을 수용개작하고, 최신 의학적 근거들을 체계적 문헌연구를 통해 새로 추가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발했다.오국환 진료지침위원장(서울의대 신장내과)은 “이번 진료지침 발간이 국내 혈액투석환자 진료에 올바른 지침과 참고자료가 되고 이를 통해 혈액투석환자의 건강과 삶이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신장
2021-08-17 13:51코로나19가 1년 반 넘게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방역업무를 수행해 온 보건소 직원들이 업무 과중과 소진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우울 정도를 조사한 결과보다 보건소 인력의 우울 위험군이 두 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인력 정신건강 조사 결과 및 지원방안을 17일 발표했다. 조사는 확진자가 많은 전국 17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됐고, 176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보건소 인력의 우울 위험군은 33.4%로 지난 6월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인 18.1%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존의 조사 결과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울 위험군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살생각률은 19.9%로 지난 6월 일반국민 조사 결과(12.4%) 보다 7.5%p 높게 나타났고, 불안 위험군은 27.6%로 일반국민(6월, 12.2%)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보건소 직원 중 91.1%가 삶의 질이 나빠졌고, 신체건강은 76.4
2021-08-17 13:10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이 중국 국가기업인 ‘시노팜(China Sinopharm International Corporation)‘과 약 1천억 원 규모의 제산제 ‘겔포스(중국제품명 포스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8714만 달러(한화 약 1000억원)로, 시노팜은 향후 5년간 중국 대륙 32개 성(省) 전역의 병원, 약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겔포스‘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일부 지역에 국한되었던 ‘겔포스’의 공급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민 위장약 겔포스‘는 지난 1992년 ‘포스겔(Phosgel)’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4년 현지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고, 2014년에는 현지 매출 500억원을 넘어섰다. ‘겔포스‘은 1975년 국내에 발매된 이후 47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보령제약의 간판 제품으로, 흡착성이 좋은 겔 형태의 알칼리성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과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완화해준다. 이러한 효능으로 중국인에게도 사랑받아온 ‘겔포스‘는 현재 중국 내 인산알루미늄 제산제 시장에서 80%를
2021-08-17 13:04휴온스가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며 순항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11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7%, -5% 증감했다고 17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039억원을 기록해 사상 첫 별도 기준 분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거뒀으며, 영업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0%, -9% 증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의 2분기 실적은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며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에서는 생리식염수주사제, 리도카인주사제 등의 대미 수출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LDS 백신 안전 주사기 수출이 신규 매출로 유입되면서 성장에 힘을 보탰다. 국내에서는 순환기계 등 만성질환 전문의약품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의료기기 매출도 상승했다. 휴온스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든 배경은 연구개발비 증가와 건강기능식품…
2021-08-17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