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의 공급 차질의 원인이 모더나社 협력 제조소에서 발생한 제조실험실의 문제로 알려지면서 모더나사 측은 갑작스러운 공급 차질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사과하고, 우리 정부는 원활한 예방접종 추진에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 청와대 류근혁 사회정책비서관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단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최근 백신 공급 차질 및 공급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의 본사 방문은 모더나사 측의 갑작스러운 공급 물량 축소 통보 및 입장 번복에 따른 조치로,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백신의 조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모더나사 측에서는 최고판매책임자인 코린 르 고프(Corrine Le Goff) 주재로, 폴 버튼(Paul Burton) 최고의료책임자, 존 르포(John Lepore) 정부 담당 부회장, 니콜라스 코넷(Nicolas Chornet) 국제 생산 부회장, 패트릭 버그스타드(Patrick Bergstedt) 상업용 백신 부회장 등 국제의료기관 및 백신의 국제 판매와 공급을 담당하는 책임자들 총 8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오후 2시부터 시작돼 당초
2021-08-17 11:32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지난 13일, 진료구역 전체에 최신 음압시설을 갖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를 병원 내 다정관 1층에 확장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작년 2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앙대병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추후 반복될 수 있는 감염질환의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를 기존 중앙관 1층에서 다정관 1층으로 완전히 분리하는 공사를 진행했고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개소한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외래진료실 3개, 폐기능검사실, 알레르기검사실, 결핵관리실, 수납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해 환자들이 진료와 검사를 받기에 용이해졌으며, 외래 대기공간을 포함한 전 구역에 음압설비를 완비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마련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이 될 것이며, 중앙대병원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의료 서비스를 구축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현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7 11:20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생산시설 규모가 기존 3000㎡ 이하에서 5000㎡ 이하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 입주한 기업, 연구소 등 의료연구개발기관은 첨복단지 내에서 개발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3000㎡ 이하 생산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많은 의약품이 필요한 대규모 임상시험 사례가 발생하고, 융복합 의료기기 생산에 다양한 시설·설비가 요구되는 등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기존 생산시설 규모의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첨복단지 내 입주한 의료연구개발기관이 설치 가능한 생산시설의 규모를 현행 3000㎡ 이하에서 5000㎡ 이하로 확대해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첨복단지 내 연구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라, 의료연구개발기관이 첨복단지 내 설치 가능한 생산시설 규모를 확대(3000㎡ 이하→5000㎡ 이하)해 규제를 완화하고, 특별자치시장·도지사·특별자
2021-08-17 11:20서울대어린이병원은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잘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건강보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뇌성마비는 아직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 아동(태아~만 5세)의 뇌에 ‘비진행성’ 손상이 발생해 운동기능에 장애를 보이는 질환이다. 조산아와 1500g 미만의 저체중아에서 뇌성마비 유병률이 현저히 높아, ‘조산’과 ‘출생 시 저체중’이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증상과 중증도의 스펙트럼이 넓고, 경우에 따라 일생동안 신체적 치료와 건강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다양한 의학적, 기능적,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에 대한 정보들을 접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뇌성마비는 개개인별 특성에 맞는 정확한 진단에 근거한 치료와 건강 유지를 위한 가이드가 어느 질환보다도 중요한 분야다. 뇌성마비로 인해 마주치게 될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서 당사자와 가족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2021-08-17 11:20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테라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황태순)와 신항원(Neo-antigen) mRNA 항암백신의 공동 연구개발 및 CDMO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항암백신 개발을 위해 에스티팜은 5프라임-캡핑(5’-Capping) 및 지질 나노 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전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임상부터 상업화 이후 mRNA-LNP 백신 원액의 CDMO를 담당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인공지능(AI) 유전자 서열분석을 통한 신항원 예측법으로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 도출을 담당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세계 약물 반응성 예측 경진대회에서 2019년 이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신항원 예측 플랫폼 기술을 보유 중이다. 신항원 mRNA 항암백신의 원리는 암환자로부터 추출된 암세포 유전자의 주요 변이 및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된 신항원을 예측한 후, 신항원을 만들어내는 mRNA를 암환자에게 투여해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면역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현재 mRNA항암백신과 면역항암제의 병용 임상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2021-08-17 10:26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는 1000만 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23명,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6854명(해외유입 1만 291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22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9814건(확진자 2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043건(확진자 9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905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7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6명으로 총 19만 7224명(86.94%)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4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3명(치명률 0.9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72명, 서울 361명, 경남 103명, 인천 77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충북 43명, 충남 42명, 경북·제주 각각 37명, 대전 33명, 강원 23명, 전북·전남 각각 22명, 울산 21명, 광주
2021-08-17 10:12아이엔테라퓨틱스가 지엘팜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가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지엘팜텍(대표 왕훈식)과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각막의 안구건조 및 통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만성적인 염증이 꼽힌다. 특히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인자는 소듐이온채널인 Nav1.7과 기전적 연관이 있어 각막에 존재하는 Nav1.7을 억제하면 안구통증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재 시장에는 해당 기전을 이용한 안구통증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지엘팜텍이 가진 제제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점안제 형태의 안구통증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효능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지엘팜텍은 점안제 제형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오는 2022년까지 제형개발을 완료하고 비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은 세포·조직·동물 수준에서 각각 약물의 작용기전 및 효능을 평가하며 고효율 스크리닝을 통해 빠르게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2021-08-17 10:09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는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이해 당뇨병 및 인슐린 치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인슐린 교육 브로슈어 제작, 인슐린 치료 인식 개선 영상 공모전, 온라인 당뇨병 뮤지엄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당뇨병 치료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인슐린은 1921년 처음 발견되어 올해로 발견 100주년을 맞이했다. 인슐린 발견 이전에는 치료법의 부재로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진단과 함께 각종 합병증을 경험하거나 죽음에 이를 정도로 불치의 병이었다. 1921년 캐나다 과학자 프레더릭 밴팅(Frederick Benting)이 인슐린을 발견했고, 1922년부터 치료에 사용된 인슐린은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100년 동안 인슐린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하지만 인슐린 주사에 대한 환자들의 심리적 저항과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국내 인슐린 치료율은 해외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인슐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슐린에 대한 올바른…
2021-08-17 10:09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KoNECT)은 국내외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향 및 국산 백신 개발 가속화 방안을 담은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백신 수급에 일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국내외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향을 분석하고, 국산 백신 개발 가속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KoNECT 브리프(Brief)’를 발간했다. 최근 각국이 국민의 백신 접종률 확대 및 부스터 샷을 위한 백신 추가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백신 공급 물량과 가격이 개발사 중심으로 결정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백신 확보를 위한 우리 정부의 최선의 노력뿐만 아니라, 신속한 국산 백신 개발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국내 개발사는 총 7개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10일 본격적으로 임상3상에 진입했다. 제넥신은 지난 7월 5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2/3상을 승인받았고, 유바이오로직스와 진원생명과학도 올해 12월 임상3상 진입이 목표다. 임상3상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증하기 위한 단계로, 제넥신은
2021-08-17 09:34“코로나19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16일 대한의학회지(JKMS) 제36권 32호에 게재한 ‘A Long Way to the Recovery: COVID-19 Will Not Disappear’란 제목의 사설을 통해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의 위협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함께 살기 위한 대응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교수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을 사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해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의 효과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 역학조사, 진단검사와 같은 비약물적 개입이 효과적이지만 상당한 사회 경제적 손실 때문에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어 “델타 변이체의 감염 수는 백신 접종만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갔다”며 “따라서 코로나19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몇 세대 동안 생존하고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론 델타 변이는 일시적으로 제어할 수 있지만, 다른 여러 변종바이러스가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정부
2021-08-17 05:51국회 예산정책처가 공공의대 예산이 매년 전액 불용되는 것을 두고 추후 예산편성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20회계연도 결산 분석’을 통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 미흡과 예산 전액 불용을 지적했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공공의료인력 양성기관 구축운영 사업은 2019년 3억원, 2020년 9억 55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나 모두 전액 불용된 바 있다. 이는 복지부가 관련 법 제정을 전제로 예산(안)을 편성했기 때문이다. 20대 국회에서는 2018년 9월 21일 관련 법안이 발의됐으나 제정되지 않아(20대 국회 임기만료 폐기) 2019년 예산은 전액 불용됐고, 21대 국회에서는 2020년 중 관련 법안이 두 차례(2020년 6월 5일, 2020년 6월 30일) 발의된 바 있으나,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계류 중으로 2020년 예산도 전액 불용됐다. 하지만 복지부는 또다시 2021년도 예산안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2억 3000만원을 설계비 명목으로 편성했다. 국회의 예산안 심의 결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4일 대한의사협회와의 합의 취지를 존중하며, 관련 근거법률이 마련된 이후 사업 예산을
2021-08-17 05:51종근당과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이 2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종근당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 종근당바이오도 매출액 상승은 물론, 전분기 적자였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대해 대부분 회복한 모습이다. 반면 경보제약은 매출액은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크게 하락했다. 종근당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 3107억원보다 5.2% 성장한 326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224억원에서 336억원으로 50.3%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에서 255억원으로 89% 상승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성장한 모습이다. 매출액은 3132억원에서 4.3%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253억원에서 0.8%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62억원으로 7.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의 글로벌 3상 진입 등 신약 R&D에 대한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종근당은 국내 승인된 임상만 22건으로 국내임상 최다 건수 승인에 성공한 제약사로 이름을 올렸다. 종근당바이오도
2021-08-17 05:50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재권 중심의 혁신의료기기 기술획득전략을 마련한다. 기존 R&D 결과물로서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전략은 핵심·원천기술 선점에 제한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특허현황 조사 및 분석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의료기기 특허출원은 의료기기산업의 성장(의료기기 시장 연평균 성장률 8.0%(2010년 3조 9027억원 → 2019년 7조 8039억원) 및 코로나19에 따른 K-방역에 대한 관심 증가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체 특허출원이 지난 10년간(2011~2020년) 연평균 2.2%로 증가하는 동안,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은 연평균 8.0%(2011년 6633건 → 2020년 1만 3217건)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특허출원 수의 증가에도 상용화 사례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은 부재한 상황이다. 또한 의료기기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핵심·원천기술 선점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R&D-IP(R&D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으로 R&D의 결과물로서 특허 출원·등록)’위주의 특허관리 전략으로 특허·기술 확보에 제한이 있다는 지적에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의
2021-08-17 05:40주말에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줄은 대신 사망자가 11명이나 발생했다.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는 1000만 명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93명, 해외유입 사례는 6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5481명(해외유입 1만 28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05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3191건(확진자 28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65건(확진자 4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91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5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95명으로 총 19만 6198명(87.0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1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67명(치명률 0.9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2명, 서울 355명, 부산 125명, 인천 110명, 경북 75명, 경남 74명, 제주 64명, 대구 44명, 강원·충남 각각 40명, 충
2021-08-16 12:4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토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확진이다. 백신 접종완료자는 1000만 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49명,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3928명(해외유입 1만 280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4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3913건(확진자 35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75건(확진자 6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952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1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25명으로 총 19만 5103명(87.13%)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6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4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56명(치명률 0.9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05명, 서울 478명, 부산 153명, 인천 95명, 경남 90명, 경북 74명, 충남 57명, 대구 55명, 대전 44명, 충북 42명, 제주 39명, 강원 31명, 광주·울산 각각 27명, 전남 17명, 전
2021-08-15 09:5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19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60명, 해외유입 사례는 7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2111명(해외유입 1만 273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3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6728건(확진자 3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277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831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93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30명으로 총 19만 3778명(80.24%)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6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48명(치명률 0.9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60명, 서울 510명, 부산 150명, 경남 101명, 대구 79명, 인천 76명, 충남 57명, 제주 55명, 경북 52명, 충북 42명, 대전 40명, 강원 39명, 전남 27명, 울산 26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세종 10명이다. 해
2021-08-14 14:54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7월 23일 개정‧공포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한 교육 및 교육기관 지정’ 고시와 관련해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과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이 13일 면담을 갖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면담에서 동 고시안의 행정예고시 실효적인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위해 5년 이상의 교육주기를 두고 시행해야 한다는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일체 반영하지 않고, 타법사례만을 고려해 2년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밝히고, 이를 즉각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의협은 규제에 의한 일방적 교육 진행이 아닌 의료계 및 교육기관, 피교육자 등의 의견 수렴 및 반영이 반드시 이뤄져 보다 발전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고시 개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질병관리청의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한 방사선 교육 실시 관련 규제영향분석서를 인용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관련 학회뿐만 아니라 현재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방사선의학재단에서도 교육주기를 5년 이상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청은 ‘해당 직무의 중요성이 높고 업무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등’의 사유와 타법사례만을 고려해 2년의…
2021-08-14 06:00상위 20개 제약사들이 투자한 연구개발비가 2019년 대비 2020년에 18.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각 제약사들의 1분기 분기보고서에 의하면 20개 제약사는 2020년 개발비로 1조 2216억원을 투자했다. 2019년의 투자비용인 1조 339억원보다 2000억원 가까이 개발비가 확대됐다. 그 중에서도 개발비로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한 곳은 유한양행으로, 전체 매출의 13.6%인 2195억원을 연구개발에 사용했다. 유한양행 다음으로 많은 개발비를 지불한 한미약품은 1986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 대비 22.8%로 20개 제약사 중 연구개발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도 매출의 20.6%인 1781억원을 투자했는데, 2020년에 접어들며 개발 비용이 11.5% 증가했다.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휴젤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이 많다. 2019년 15.3%인 315억원을 투자한 데에 이어 2020년에는 16%인 340억원을 투자했다. 비율뿐만 아니라 투자액도 8% 가량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에 비해 투자액이 감소했으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15.9%로 높다. 지난해…
2021-08-14 05:50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여한솔 전공의가 당선됐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개표결과 기호 2번 여 후보가 총 투표수 3651표 중 2092표(57.3%)를 득표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상대 후보인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기호 1번 주예찬 후보는 1559표(42.7%)를 받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25기 회장 선거에 전체 선거인수 1만 198명 중 3651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35.8%를 기록했다. 여 당선인은 지난 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대전협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전공의협의회가 해야 할 일은 전공의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사회의 규범 안에서라면 전공의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대전협의 진정성이라고 감히 생각하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또 “지금까지 아무도 전공의 교육에 대해 책임지지 않았다. 어떤 교육을 원하는지 이제는 요구해야 한다”며 “각 과별, 연차별로 교육받고 싶은 술기와 수술에 대한 전공의들의 의견을 모으겠다. 전공의가 정말로 원하는 연차별 교과과정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년간 대전협과 의
2021-08-14 03:44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3일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제2차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영남대병원은 대구 지역 유일한 참여기관으로서 9월 1일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당뇨병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과 달리 1형 당뇨병은 체내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인슐린 주사를 하루 4번 이상 맞거나 인슐린 펌프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전에는 ‘소아당뇨병’이라고도 알려졌으나,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2형 당뇨병이 오래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혈당 관리를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로부터 관리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이번 시범사업은 병원이 아닌 일상에서도 지속적으로 환자의 관리가 필요한 1형 당뇨질환을 스스로 관리하는 데에 따른 어려움과 위험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해당 사업을 통해 당뇨병 전문의사, 교육전문간호사 및 전문영양사가 한 팀이 돼 사업 참여 대상자가 집에서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을 투여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식사 관리와 연속혈당 측정기기 사용법 등에 관해 교육함으로써 환자가
2021-08-13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