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에 7월 손실보상금 2986억원이 지급된다. 특히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 지원금을 건강보험수가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던 것을 손실보상 산정시 이를 제외해 의료기관의 손실보상금이 감소되는 문제가 개선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2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총 3341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중수본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16차)은 286개 의료기관에 총 2986억원을 지급하며, 이 중 2711억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160개소)에, 275억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126개소)에 각각 지급한다. 치료의료기관(160개소) 개산급 2711억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이 2625억원(96.8%)이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로 인한 일반 환자 진료비 감소 보상은 86억원(3.2%)이다. 보상항목은 정부 등의 지시로 병상을 비워 환자치료에 사용한 병상 및 사용하지 못한 병상에서 발생한 손실과 코로나19 환자로 인한 일반…
2021-07-30 12:28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뇌사판정 관리 업무의 첫 사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관리업무협약을 한 이래로 첫 사례다. 뇌사 판정은 크게 1·2차 뇌사조사와 뇌파검사, 최종적으로 뇌사판정위원회 활동을 거쳐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외과·신장내과·신경과·신경외과·순환기내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에 이르는 각 과의 담당 의료진들과 영성부·원무팀·중환자실·수술실의 담당 실무진 등 전 방위적인 부서에서 총 5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뇌사 판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 이념을 체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윤리적 판단을 위해 뇌사판정위원회 위원으로 성직자가 참여해 기증자의 존엄과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주도면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번 첫 사례의 경우, 연달아 두 기증자가 발생한데다가 기증자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호자들이 장기 이식에 관한 설명을 듣고 동의한 후에도 기증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선순위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이른 오전부터 1차 조사를 곧바로 시작해 오후 10시에 이르러 뇌사판정위원회의 판정을 완료하기까지, 전 직원이 쉼 없이 체계적이고
2021-07-30 11:23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28일부터 양일간 ‘제12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9일 오후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6개 분원(강북점, 목동점, 부평점, 인천점, 부산점, 창원점)이 화상시스템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을 마친 17명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과 수료증을 증정했다. 힘찬병원의 청소년 여름 인턴십은 의료 관련 직업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의사를 비롯, 방사선사∙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 등 병원 종사자들의 실제 업무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향후 진로와 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첫 시행한 이래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서 12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의료진과 함께 수술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외래 진료, 병동 회진, 수술실 견학도 함께 해 의사에 대한 직업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마취과, 내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각 과별 전문의와 함께 수술마취, 내시경검사, 엑스레이검사, 심전도검사, 폐기능검사 등 검사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성장판검사, 초음파검사, 물리
2021-07-30 11:22한림대학교의료원이 소속된 학교법인일송학원이 30억원에 달하는 안테나 전문기기를 ‘공공재’로 내놨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지난해 인수한 ‘단축거리 안테나 방사패턴 시험 챔버(CATR)’를 2021년 2월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및 장비활용종합포털에 등록하고,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CATR은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시대의 핵심 기술인 전파·음파 등 파동과 데이터 송수신의 성능을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기기로써 ▲항공우주 ▲위성 ▲철도 ▲자동차 ▲무선통화 ▲모빌리티 ▲의료기기 ▲로봇 및 AI솔루션 등의 분야에 쓰인다. CATR은 안테나, 전자기기 등이 방출하는 전파 및 신호가 송신부로부터 수신부로 불필요한 간섭 없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데이터와 신호가 제대로 나오는지, 두 개 이상의 안테나가 서로 신호를 안정적으로 주고받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이를 위해 전파 송신부·수신부·반사판 등을 통해 데이터를 다양한 방법으로 방사하고 그 패턴을 측정한다. 예를 들어 무선통신에 쓰이는 기지국 안테나에서 데이터가 제대로 나오는지, 타 안테나로 제대로 전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동차가 운행 시 내부 엔진 등 다양한 부품에서 나오는 파장이 서로
2021-07-30 11:22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확진자가 서울을 압도했다. 특히 꾸준히 증가하던 위중증 환자는 300여 명까지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6806명(해외유입 1만 182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7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868건(확진자 3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925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454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71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98명으로 총 17만 2757명(87.7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19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9명(치명률 1.0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15명, 서울 487명, 인천 112명,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
2021-07-30 10:11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리를 위해 부산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으로 의료인력을 지원한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무증상환자를 치료하고, 지역 내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치료 시설이다. 부산백병원은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 여간 운영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지원하고 약 250여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한다. 각 임상과 레지던트 24명을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며 ▲감염관리 자문 ▲입소환자 임상증상 관리 및 약 처방 ▲필요시 검사시행 ▲전원여부 판단 등 센터 내 환자 진료 전반에 대해 협조하게 된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도 올해 연말까지 의료인력 36여 명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2021-07-30 09:43JW중외제약이 개발한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신약이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급성장하고 있는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바로젯정 2/10㎎, 4/10㎎ 등 2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사용된다.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투여하면 된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 성분과 결합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신약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는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근육통, 간기능 저하, 당뇨병 발병 위험 등의 부작용 위험을 줄이면서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바로젯의 주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 관련 안전성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외 31개국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
2021-07-30 09:38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의 솔리쿠아®펜주(10-40), 솔리쿠아®펜주(30-60)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 수용체 효능제(이하 ‘GLP-1 RA’)와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에게 경구혈당강하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솔리쿠아®펜주는 고정비율 통합제제 (FRC, Fixed Ratio Co-formulation) 치료제로, 인슐린글라진 100U/mL (유전자재조합) 및 릭시세나티드를 성분으로 한다. 솔리쿠아®는 1일 1회 투여로 기저인슐린과 GLP-1 RA가 함께 투여되는 펜 타입의 주사제다. 지금까지 솔리쿠아®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메트포르민과 다른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여 ▲기저인슐린 단독 투여 이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단독 투여 ▲기저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 투여 이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여 적응증이 있었다. 23일 식약처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통해 솔리쿠아®는 ▲기저인슐린과 경구혈당강하제 병용 투여 이후 혈당…
2021-07-30 09:27일성신약(대표 윤석근, 윤종욱)이 9월 6일 활성형 비타민D Original 제품인 ‘원알파’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이재협 교수(現대한골다공증학회 학술위원장)가 연자로 나서 ‘골다공증과 비타민D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교수는 골다공증의 임상적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다뤄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원알파’는 알파칼시돌 성분의 골질환치료제로서 일본 Teijin의 원료를 사용해 일성신약에서 제조, 판매하는 오리지널 제품이다. 일성신약 GMP 공장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수준을 유지하며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일성신약은 “비타민D결핍 환자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골다공증과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방법을 공유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오는 9월 6일 오후 1시부터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키메디(www.keymedi.com)에서 진행된다. 한편 일성신약은 일본 후생노동성 허가를 받아 2016년부터 일본에 수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수한 수출 성과로 지난해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정부로부터 7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작년 12월에는…
2021-07-30 09:00응급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고 놓치는 환자가 없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천의 지역외상체계 구축 방향이 제시됐다. 가천대 의과대학 외상학과 이길재 교수는 29일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개최한 제2차 2021 공공보건의료 정책세미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외상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인천지역에 2개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6개, 지역응급의료기관 8개가 있는 가운데, 인천은 주변에 섬들이 많고 지리적 특성상 섬이나 바다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단순히 구급차만으로 이송할 수 없는 상황이 종종 생겨 닥터헬기도 10년째 운영 중이다. 최근 닥터헬기가 바뀌어서 센터에서 연평도까지 날아갈 수 있게 됐지만, 출동기준이 엄격하고 출동상황에 대한 판단이 일원화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이 교수의 지적이다. 이 교수는 “출동 판단이 엄격하다. 밤이나 날씨가 안 좋은 경우 소방이나 해경상황실에 요청해서 선박 등을 이용해 응급외상환자를 이송하고 있는데 이는 아직 일원화가 안됐다는 뜻”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는 닥터헬기가 낫고 소방헬기가 낫겠다는 것이 아직 통합이 덜 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 이를 관리하는 기관이나 부서
2021-07-30 05:507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제약사 최대주주들의 주식 변동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달 제약사 7곳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그 결과 일동제약그룹이 출연한 송파재단이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주식들을 매입하는 한편, 많은 주주들이 매도를 택했던 유유제약은 케이제이엠글로벌을 비롯해 친인척들이 지난 달부터 꾸준히 주식을 처분해오는 등 주주들의 엇갈린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동아에스티 이성근 전무가 매수를 진행했다. 이 전무는 동아쏘시오홀딩스에는 소유 주식이 없었으나 이달 5일 새로 198주를 취득했다. 반면 동아에스티에서는 60주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1주를 추가 매수하면서 현재 601주를 갖고 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에서는 송파재단이 연이어 매수했다. 일동홀딩스에서는 81만 1636주에서 1만 161주를 매수해 82만 1797주를 갖게 됐다. 일동홀딩스의 주식의 7.12%를 차지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주식은 6만 5832주에서 3만 381주 증가한 9만 6213주가 됐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 창업주 故 윤용구 회장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한 순수 장학목적의 재단으로,
2021-07-30 05:40대한의사협회가 내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전망이다. 의협은 29일 정례브리핑 자료를 통해이같은 내용의‘2023년도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입학정원 산정을 위한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복지부가 2023년도 대학 입학정원 조정계획 수립을 위해 입학정원과 관련된 의견을 의협에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의협이 제출할 의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의사인력 과잉에 대비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감축 필요 ▲의료인력 양성의 특성을 고려한 신중한 정책 수립 필요 ▲부실 의과대학 통폐합 및 의과대학 신증설 억제 ▲대한의사협회와 의사인력 문제에 대한 협력증대와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의사인력 과잉에 대비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감축 필요 우리나라는 인구 1천명 당 임상활동의사 수(공급)는 증가하는데 비해, 임상활동의사 1인당 국민 수(수요)는 감소하고, 의사인력 공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인해 2037년 이후 OECD 평균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는 현실과 저출산으로 인한 절대 인구 수의 감소와 그로 인한 영향을 고려하면 지속적인 공급과잉의 우려와 함께 초공급 과잉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 또한, 우리나라는
2021-07-30 04:52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7월 28일 취임 이후 첫 국회를 방문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과 면담을 갖고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비급여 진료비 공개 등 치과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2개로 제한돼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임플란트 보험 급여 적용을 4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플란트 보험 급여 적용 확대는 박태근 협회장이 이번 보궐선거 공약사항에서 내세운 ‘경영 및 진료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건강보험 진료 수입 확대 분야 공약 중 하나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와 관련 “상악과 하악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2개의 임플란트 만으로는 저작 기능을 충분히 회복시킬 수 없다”고 전제하며 “4개 확대 안은 내년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볼 때 제도 자체의 효율성은 물론 국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는 정책 아젠다”라고 강조했다. 또 구강검진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을 포함시키는 것이 검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결국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될 것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일단 육안으로 검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 간
2021-07-29 19:17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의미 있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던 북경한미약품은 전년 동기대비 119.9% 성장하며 작년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매출 2793억원과 영업이익 159억원, 순이익 83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대비 13.8%인 386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9.6%, 순이익은 43.1% 성장한 수치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제품의 안정적 처방매출 달성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이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한미약품의 주요 제품인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은 2분기 매출 269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치료 복합신약)는 283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은 122억원을 달성하며 탄탄한 성장을 지속했다. 특히 로수젯은 상반기 534억원을 달성하며 현재 국산약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아모잘탄패밀리도 출시 이후부터 올해말까지 누적 처방매출 1조원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작년 실적 기준 처방매출
2021-07-29 15:55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이번달부터 국가예방접종으로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 받은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3가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13의 접종 중요성을 알리는 ‘1년 후 1번 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0년 의료기관을 통해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과거 접종력 및 일자를 확인하고 1년이 지났다면 13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캠페인 내용을 담은 리플렛과 포스터를 제작, 병의원 대상으로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65세 이상 성인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과 13가 단백접합백신 두 종류이며, 이 중 23가 다당질백신이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1회 접종하거나, 13가 폐렴구균 백신과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처음인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당뇨병, 만성심혈관질환, 만성폐질환, 만성신질환, 만성간질환)가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경우, 1년 이
2021-07-29 12:02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투여 받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기저인슐린 투제오®(성분명: 인슐린글라진 300 Units/mL) 추가 투여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리얼월드 연구인 DELIVER-G 연구 결과가 제81회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를 통해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인슐린 투여 경험이 없으며,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처방 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 가운데 투제오를 추가로 처방 받아 6개월 이상 투여를 유지한 271명의 미국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투제오는 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 환자에게서 추가 투여 시 저혈당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혈당 조절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6월 25일부터 29일(현지 시각)에 개최된 제81회 미국당뇨병학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다. DELIVER-G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투제오 추가 투여 이후 당화혈색소(HbA1c) 평균 값은 8.19%로 투제오 투여 전 GLP-1 수용체 작용제 요법 시 당화혈색소…
2021-07-29 10:25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7~29일 사흘간 서울성모병원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사랑과 나눔의 의의를 실천했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헌혈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2003년 이전까지 연간 헌혈자수가 250여만 명이 될 정도로 양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으나, 2003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08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고, 2016년 이후로는 해마다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헌혈자 수 감소에 이어 코로나19 발생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경우가 잦아 혈액이 적정 재고 수준 보다 부족한 날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1992년부터 30년째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개최했고,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로 늘렸다가 최근에는 혈액원에서 요청할 때마다 헌혈 운동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의료진이 채혈을 실시했고, 헌혈을 원하는 교직원에게 사전신청을 받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직원들
2021-07-29 10:15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력해 나간다. 양 기관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과 차광렬 차글로벌종합연구소장, 김한중 차병원그룹 미래전략위원회장, 윤도흠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장, 윤상욱 기획조정실장, 차원태 기획조정차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8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창구 개설 ▲교육·시설 이용 등 편의 제공 ▲환자 의뢰 및 전원 ▲장비 상호 이용 ▲의료진 상호 자문 ▲세미나 및 학술 활동 상호 개방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경영 정보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1885년 제중원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 온 연세의료원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중증·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치료·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세계 최초 로봇수술 3만례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이어 왔다. 연세의료원은 또 융합 연구를 지향하는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전진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인
2021-07-29 10:06한올바이오파마는 28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34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12억원으로 작년 대비 1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56% 증가했다. 특히 소화기 전문 항생제인 노르믹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바이오탑 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14%로 작년 상반기 대비 4%p 높아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상반기 말 기준 자산 2,038억원, 자본 1,625억원, 부채 413억원으로 부채비율 25%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 중 ‘HL161(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은 병원성 자가항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인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 Batoclimab)이다. 현재 글로벌 라이선스 파트너인 이뮤노반트(Immunovant)와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를 통해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개발 중이다. 미국에서 HL161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이뮤노반트는 올해 초 콜레스테롤 증가 이슈로 일시 중지했던 임상시험의 재개 계획을…
2021-07-29 10:02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격리자만 2만 1000명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32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5099명(해외유입 1만 177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8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4125건(확진자 37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807건(확진자 6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82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7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65명으로 총 17만 1559명(87.93%)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14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5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5명(치명률 1.0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 경남 90명, 부산 81명, 대전 69명, 대구 56명, 강원·충남 각각 46명, 광주 39명, 충북·전북 각각 30명, 제주 24명, 경북 22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세종 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021-07-29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