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판데믹 기간 동안 전국 19개 모든 군병원의 외래·입원환자 중 폐렴 등 호흡기 및 결막 감염과 골절 건수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군 내 격리전략과 검역정책, 개인위생 준수 등 생활방식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대한의학회지(JKMS) 36호에 게재된 국군수도병원 감염내과학교실 윤도란 전문의 연구팀(재활의학과 김경은, 호흡기내과 이지은, 안과학교실 김미랑, 알레르기임상면역학과 김정현)의 ‘Impact of the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Pandemic on Medical Use of Military Hospitals in Korea(20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이 한국의 군병원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폐렴으로 인한 군병원 외래 방문 횟수는 2016~2019년 평균에 비해 68.9% 감소했다. 급성 상기도 감염과 감염성 결막염도 지난해 외래 내원 횟수가 다른 해의 평균치에 비해 각각 39.5%, 46.9% 크게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급성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외래 방문 횟수
2021-07-20 05:40보험업계가 백내장수술과 관련된 규정 변화에 따라 청구 항목과 금액이 임의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내장수술 실손보험금이 올해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손의료보험 지속성 확보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효과적인 비급여 관리를 위한 공·사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백내장수술의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공개했다. 최근 백내장수술 관련 실손보험금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백내장수술 관련 실손보험금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해보험의 전체 실손보험금에서 백내장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4%에서 2020년 6.8%로 4년 동안 4.8배 증가했는데, 이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손해보험회사에서 지급한 실손보험금이 연평균 70% 증가한 것으로, 백내장수술 건 수가 매년 10%씩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증가세다. 보고서는 특히 백내장수술에 대한 실손보험금 청구가 관련 규정의 변경에 따라 청구 항목과 항목별 청구 금액이 임의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16년 1월 이전까지는 급여항목인 단초점렌즈를 사용하는 대신 고가의 비급여
2021-07-20 05:38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치료 중이던 외국인 환자를 퇴원 2시간여 만에 구급비행기에 실어 본국으로 전원시키는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5월 대학 캠퍼스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중증 외상성 뇌출혈로 여천의 한 병원을 거쳐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중국인 유학생을 응급수술 후 외상중환자실서 치료하다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화산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비록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않았지만 사고 당시보다는 호전되어 생명유지의 위험성을 넘기고 자발 호흡이 가능한 상태에서 환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전원하게 됐다. 환자는 지난 10일 퇴원 수속을 모두 마치고 오후 10시 30분 병원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했으며, 2시간여 후인 11일 0시 40분 공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하늘 구급차’ 에어 엠뷸런스(Air Ambulance)에 바로 탑승해 안전하게 귀국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 국제디자인총회 워크숍에서 강의 중 쓰러져 사지마비 된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교수를 치료 후 미국까지 이송한데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 환자 긴급 이송을 성공적으로 마쳐 국제적으로 우수한 응급의료 수준을 다시 한 번 입증하
2021-07-20 05:20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첨단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독일의 ‘몰레큘러 헬스(Molecular Health)’에서 개발한 첨단 인공지능 암 진료 결정 지원 프로그램인 ‘MH 가이드(Guide)’를 도입해 가동했다. MH 가이드는 분자 병리학자와 종양 전문의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데이터를 분석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분자 정보에서 관련 유전자 변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을 추천할 뿐 아니라 환자와 관련된 임상시험정보까지 제시한다. 즉, 의사가 최신 의학 정보와 모든 약물에 대해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 보조를 맞추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MH 가이드는 NGS 검사로 얻은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데, 건양대병원은 이미 NGS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윤대성 원장은 “암 치료 분야 정밀의료는 유전자와 임상정보, 약물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MH 가이드, NGS 시스템 등 정밀의료시스템을 완비한 만큼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2021-07-19 18:12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AF 인베스트먼트 양관운 대표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Again65 캠페인(65캠페인)’과 관련해 6억 5000만원의 의학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에 고려대학교 본관 4층 프레지던트챔버에서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 양관운 대표는 AF 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지원과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실천해왔다. 양관운 대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바로 기부”라면서 “전 국민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려대의료원이 의미 있는 일을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침체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뜻을 전달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저를 포함한 모든 고려대학교와 의료원 구성원들이 깊은 감동과 마음의 울림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팬데믹 극복을 위해 시
2021-07-19 18:12여드름 치료의 트렌드가 바뀐다.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가 오는 7월 23일, 24일 양일간 얼굴 및 몸통에 있는 여드름을 동시에 치료하는 치료제 ‘아크리프’ 관련 ‘AKLIEF LAUNCH GRAND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갈더마코리아는 얼굴 및 몸통 여드름을 동시에 치료하는 혁신적인 치료제인 ‘아크리프’의 A to Z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대한여드름주사학회 회장 이미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양대병원 고주연 교수가 ‘Current acne landscape-Hidden truth of facial and truncal acne’ 세션을 맡았다. 천안순천향병원 김정은 교수는 ‘Introducing Aklief-The next generation of truncal and facial acne therapy’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심이 있는 전문의료인들은 해당 사이트(https://www.aklief-launch-symposium.kr)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아크리프’는 여드름 치료의 1차 치료제 요법으로 권장돼온 레티노이드 계열의 치료제로, 그동안 얼굴
2021-07-19 15:35OECD 국가 중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준과 보건의료 이용수준은 높지만 보건의료 인력규모(한의사 포함)는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 인력 역시 OECD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2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1’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했다. 주요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OECD 국가(평균 81.0년) 중 2.3년은 더 길어 상위권에 속했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4년)과는 1.1년의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 회피가능사망률(Avoidable mortality)은 인구 10만 명 당 144.0명(2018년 기준)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회피가능사망률은 2008년 231.0명, 2013년 182.0명, 2018년 144.0명으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8년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으며,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8년 소폭 증가했다. 2019년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2021-07-19 14:36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델타(인도) 변이 바이러스에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유행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효력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 지금까지 국내 확진자 중 가장 높은 검출 비율을 보이고 있는 GH 그룹과 비교해 항바이러스 효력을 평가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 결과, UI030은 기존에 효과를 확인했던 GH 그룹보다 우수한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력을 나타냈다. 특정 시점에서는 GH 그룹보다 5배 이상의 효력을 보이는 결과가 도출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는 최초의 코로나19 기원종인 S그룹에 이어 GH, GR, 알파(영국), 베타(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UI030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또 다시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검출율이 6월 다섯째 주 9.9%에서 7월 첫째 주 23.3%로 급증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UI030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매개로 하는 백신 및 항체 치료제와 달리 약
2021-07-19 14:35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2021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8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MI의 사회공헌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 등을 위해 매년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진행 중인 ‘KMI 연구지원사업’은 예방의학 분야, 임상의학 분야, 기초의학 분야에 연구비를 지원한다. KMI는 지난 13년간 126건의 연구에 대하여 총 31억 6천만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국내 연구진에 제공했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올해 ‘KMI 연구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4억 2천만원이라고 밝히며, 국정과제인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활성화 정책’을 고려해 신진연구자(박사학위 획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39세 이하 연구자)와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연구할 수 있는 외부 연구기관의 연구자, 지속연구(연세대와 진행 중인 난치성 대사증후군 공동 연구) 등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외부연구(11개 과제)와 신진연구자 연구(2개 과제) 지원에 대한 것으로, KMI는 총 13개의 과제를 선정해 기관 당 2,000만원을 지원하
2021-07-19 11:28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조성하기 위해 입원 예정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취약 환경을 고려해 의료기관 방역 수칙을 강화했다. 이에 경상국립대병원은 정부 정책에 따라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 대상을 입원 예정 환자에서 상주 보호자(간병인 포함)까지 확대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입원 예정 환자 및 상주 보호자 1인은 입원 72시간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입원 시 직원에게 음성 확인을 받아야만 입원이 가능하다. 또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환자 및 보호자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윤철호 병원장은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 대상을 환자, 그리고 보호자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해 안전한 입원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니 내원객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안전한 입원환경 조성을 위해 입원 환자 상주 보호자는(간병인 포함) 1인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보호자는 원내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반드시 보호자 출입증을
2021-07-19 11:27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이 16일 개원 1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기념식은 생략하는 대신 원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의 소망과 각오를 경청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안타깝게도 기념식은 생략하는 대신, 평소 만나기 힘든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며 “1년차 신입부터 개원부터 근무했던 직원까지 개원을 맞은 감회와 앞으로의 각오 등 약 130여 명의 직원들이 각자 다양한 이야기로 참여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이 얼마나 기장 지역과 기관을 아끼는지 알 수 있었고, 의학원의 발전과 성장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이런 마음이 모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더 멋진 10년, 20년 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목소리에는 암치료와 연구개발을 잘 수행하겠다는 다짐에서부터 기장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책임의식, 의학원의 장기적인 발전, 공공의료로서 의무를 다하자는 각오 등이 주를 이뤘다. 직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발전, 성장, 건강, 공공의료, 지역민, 암, 연구 등의 순이었다. 외부에서도 정동만 국회의원 등 지역
2021-07-19 11:27아주대병원 신장이식팀(이식혈관외과 오창권·이수형·방준배, 신장내과 김흥수·신규태, 비뇨의학과 김세중·김선일 교수)이 지난 6일 50대 남성에게 뇌사자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경기도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신장이식팀은 1995년 6월 첫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후 2013년에 500례를 달성, 이후 8년 만에 500례를 추가로 시행했다. 최근 8년 동안 연간 평균 64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한 셈이다. 아주대병원 신장이식 환자의 1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9%, 95%, 88%이며 이식 신장 생존율은 1년, 5년, 10년 각각 99%, 93%, 82%다. 신장이식 수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이식 신장은 1995년 뇌사자 신장을 이식한 A환자(58세)로, 26년 동안 투석이나 재수술 없이 신장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다. 뇌사자이식은 생체이식보다 이식 환자 생존율과 이식 신장 생존율이 낮은데, 아주대병원은 전체 신장이식 수술의 절반 이상(50.4%)이 뇌사자 이식이면서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이 2019년 발표한 전국 이식의료기관 생존율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신장이식팀의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아주대병원은 국립장기조직
2021-07-19 11:27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네 자릿수를 유지한 가운데, 비수도권도 감염 확산 규모가 커지고 있어 3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08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9203명(해외유입 1만 94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645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6938건(확진자 26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398건(확진자 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878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5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7명으로 총 15만 9630명(89.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751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8명(치명률 1.1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3명, 경기 336명, 대전 83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인천 62명, 충남 33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17명, 전남 16명, 울산 13명, 광주 12명, 제
2021-07-19 11:07JW그룹이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JW홀딩스는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두바이(Dubai)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1 전시회’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헬스케어기업들과 제품 상담과 제휴협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올해 46회째를 맞는 세계 2대 의료기기 박람회로 중동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다. 2021 박람회에는 주최측 추산 64개국 3500여 업체가 참여, 2만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에는 57개사가 참가했다. JW홀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JW바이오사이언스의 △보육기(JW-i3000), △워머(JW-W2000), △황달치료기(JW-PU1000, JW-PU2000), △검진대(JW-G2000) 등 최신 의료기기를 비롯해 JW그룹사들의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마련된 특별 부스 ‘COVID관’에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론칭을 앞둔 POCT장비를 출품해 방문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방문한 JW 부스에서는 지난해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접촉한 시리아의 기업과 대면미팅을 통해 대리
2021-07-19 10:47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복장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은 복장에 대한 특별한 규정없이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게 업무 효율을 높이는 자율복장으로 근무하면 된다. 자율복장제는 TPO에 맞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통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7년 10월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캐주얼데이’를 처음 도입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캐주얼데이로 지정해오다 2020년부터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했다. 이번 자율복장제로 임직원들은 요일 상관없이 개인 업무 특성에 맞는 복장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불필요한 규정과 절차를 없애자는 취지로 이번 자율복장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격식을 벗고 혁신을 입자라는 슬로건으로 직원들 스스로 복장을 자율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은 올리고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는 기업문화가 구축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19 10:47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국내 최초로 PIK3CA 유방암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한다. PIK3CA는 유전자는 유방암 등의 암종에서 활성화되는 종양 유전자로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약 40%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 미국 국립종합암센터 네트워크(NCCN) 유방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환자에서 시행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검사다. 여의도성모병원은 2020년 글로벌 의료진단기업 퀴아젠의 센트럴랩 프로그램 데이원랩 (Day-One lab) 수행기관으로 선정, 치료 유전자 검사를 준비해 왔다. 현재 시행하는 PIK3CA 유전자 검사는 최근 식약처에서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RT-PCR 법으로, PIK3CA 유전자 표적치료제인 알펠리십(Alpelisib, 제품명: 피크레이) 처방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동반진단검사다.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는 분자병리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의 센트럴 랩으로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포함 전국 75개 병원에서 수탁병리검사를 시행해왔으며, 국제 질관리 프로그램에도 선도적으로 참여해 6년 연속 미국병리학회(CAP) 질향상 인증 획득, 국제 병리 질관리 프로그램(UK NEQAS
2021-07-19 10:02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간이식클리닉이 2019년 4월부터 최근까지 20례의 간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뇌사자 간이식 12명, 생체간이식 8명이다. 특히, 생체간이식 8례는 모두 복강경으로 기증자의 간을 절제해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고 만족도도 높았다. 수술은 모두 2019년 3월 순천향대서울병원 간이식클리닉에 합류한 김경식 외과 교수가 집도했다. 김경식 교수는 “기증자의 숭고한 결심에 감사하는 마음과 100% 만족하는 수술로 환자와 기증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1년 평균 10건의 간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숫자가 적어 보이지만, 대형병원을 제외하면 연간 10건 이상 간이식 수술을 하는 곳은 많지 않다.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대학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이 가능한 곳 역시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의 간이식클리닉은 본격적인 간이식 수술을 위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쳤다. 간헐적으로 간이식을 시행하다가 2년 전 김경식 교수가 합류하면서 더 활성화하고 있다. 팀워크도 완벽하다. 장재영, 정승원, 장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비롯해 김경식 외과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감염내과 등…
2021-07-19 09:1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성 피부염, 중증 천식, 식품 알레르기 등 면역글로불린 E (IgE)가 매개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324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7월 16일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YH35324는 우리 몸 안의 호염구(Basophil) 및 비만세포(Mast Cell)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데 주요한 IgE의 수용체 FcεR1의 알파도메인으로서, 다른 IgE 수용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결합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자가항체(anti-FcεR1α IgG)의 수용체 결합까지도 억제시킬 수 있는 융합 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이다.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YH35324는 생체 내에서의 반감기를 증가시킨 기술이 적용돼, 효능 지속시간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FcγR 수용체에 결합하지 않도록 설계돼 기존 IgE 항체기반 의약품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 쇼크(항체-FcγR 수용체 결합으로 발생)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시켰다. IgE 억제 효과 측면에서 전임상 원숭이 모델을 통해 전세계 연
2021-07-19 08:53열흘 넘게 하루에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는 4차 대유행 상황 속 무더위와 함께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실제 최근 ‘BMC psychiatry’에 실린 작년 8월 기준으로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업무를 수행했거나 수행중인 350명의 공중보건의사의 정신건강을 측정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보의 45.7%가 높은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34.6%는 업무에 대해 낮은 성취감을 느꼈다. 또 15.1%는 불안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우울감은 주당 45시간 이상 근무하거나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각각 교차비(상대위험도)가 3.2배, 6.07배로 나타났고, 높은 불안감 또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시에는 8.41배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임진수 회장은 “코로나19 방역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은 소외돼 있었던 측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작년보다 더욱 정신적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간호사들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대한간호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
2021-07-19 05:52연매출 100억원 이상인 의약품을 ‘블록버스터’라고 한다. 상반기가 마무리된 지금 5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면 그 제품은 올 연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원외처방 매출 1~10위 제약사의 원외처방액은 838개 품목이 2조 656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50억원 이상 처방된 품목은 90개로 1조 4752억원을 차지한다. 이는 전체 대비 71.4%로, 이미 상반기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거나 올 연말 블록버스터 도달을 기대해볼 수 있는 각 제약사의 주력 제품들이다. 매출 순위 1위인 한미약품은 12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로수젯’이 534억원을 달성했고, ‘아모잘탄’이 384억원, ‘에소메졸’이 194억원, ‘한미탐스’가 136억원, ‘아모잘탄 플러스’가 131억원, ‘아모디핀’이 108억원이다. 아쉽게 블록버스터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낙소졸’이 97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쫓고 있으며, ‘히알루 미니’와 ‘로벨리토’가 각각 77억원을 달성했다. ‘카니틸’은 71억원, ‘라본디’는 57억원, ‘피도글’은 52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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