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를 이사회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SK바이오사이언스 ESG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과정에서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내 백신 전문기업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처음이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과거와는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기업 활동이 진화,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적인 ESG경영의 중요성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기업환경변화와 대응전략을 경영에 반영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회사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영전략이나 주요 투자관련사항은 ESG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인사위원회는 대표이사에 대한 평가 및 유임여부
2021-06-25 08:59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조한호)가 공동 제정한 제15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용인 강남병원 정영진 병원장(사진∙63세)이 선정됐다. 정영진 병원장은 지역 거점병원을 운영하며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지원, 주민 안전사고 예방 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설 등 활동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8년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정 병원장은 전북의대를 졸업했으며, 용인시 장애인협회 후원회장, 경기도 중소병원협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제15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은 25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제31차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다.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과 함께 선정된 공로상 수상자는 ▲윤종원 병원신문 국장(언론 부문) ▲유지영 청년의사신문 편집국장(언론 부문) ▲강청희 前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공공 부문) ▲정형선 연세대학교…
2021-06-25 08:58요양급여 의뢰서 적정 발급기준을 마련하고, 진료의뢰서 발급 이후 2단계 요양급여(상급종합병원) 진료예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요양급여 지급 절차 제도개선안에 대해 정부와 의약단체들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 CT나 MRI 등 특수의료장비 병상·인력 기준의 합리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이들은 고민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4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서울시티타워)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과장, 의료자원정책과장, 보건의료혁신팀장이 참석하고, 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장재완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형석 부회장,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15차 회의에서는 의협이 제안한 ▲요양급여 절차 준수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CT나 MRI 등 특수의료장비 병상·인력 기준 개선 ▲일차의료 중심 비대면 진료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의협은 환자의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요양급여 절차 제도개선 방안으로 ▲요양급여 의뢰서 발급기준 근거 마
2021-06-25 05:50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인천 및 광주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로 땅바닥에 떨어진 의사 명예를 되살리기 위한 대책을 실행한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제8차 상임이사회에서 ‘자율정화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의결했다. 자율정화특위는 의료계의 자정활동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고 의사와 환자의 신뢰구축 등 국민건강의 보호와 향상에 이바지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의협은 “극소수의 의사들이 관여한 대리수술은 환자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중대 범죄”라며 “의료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대다수 선량한 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비윤리적 행위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엄정한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해당 의료기관들의 대표원장과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고, 해당 회원들에 대해서는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의협은 지난 2일 ‘의사 자율정화 강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통해 위법하거나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한 혐의가 적발되거나 드러난 회원에 대해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기초해 ▲엄격하고 단호한 자율정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자율정화 ▲중앙회와 시도의사회가 함께하는 공동 자율정화를 추진해나가는 한편
2021-06-25 05:40방역당국이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해 교차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교차접종이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1차 접종했다면, 2차 접종에는 RNA 백신 플랫폼인 화이자, 모더나 또는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그러나 미국에서는 교차접종을 허용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는 임상 연구 결과가 부재해 안전성, 효능 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24일 코로나19 Q&A 방송을 통해 교차 접종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월 말 백신 접종 개시 이후 초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격을 8주로 정했으나 점점 10주, 12주로 늘렸다. 김 교수는 “접종 간격을 늘리게 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물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접종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그 사이 기간에 변이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진다”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 후 3~4주째에 항체가 가장 높아서 그 때 2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 항체가가 서서히 떨어지는 12주 뒤에 2차 접종을 하게 되면 항체가가 굉장히 낮다는 것.…
2021-06-25 05:37정부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한미 백신 파트너십 협력과제 발굴 및 국내 준비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한다. 범정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이하 백신 허브화 TF)’ 실무위원회 2차 회의(위원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가 24일 개최됐다. 이번 실무위원회 회의에서는 국내외 원부자재 수요-공급현황, 원부자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과제점검, 해외 백신기업 투자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해 중점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백신 원부자재 수급난 해소를 위한 협력 강화는 전 세계 백신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축된 한미 백신 파트너십의 주요 의제라는 데서 비롯됐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 수요·공급을 분석하고, 백신 생산단계별 필수 원부자재의 국내외 수급 동향을 진단해 주요 시사점과 각종 정책적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각 부처는 보고내용을 토대로 원부자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향으로 고부가가치 원부자재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 국산 원부자재 개발·공급 인프라 개선, 국내…
2021-06-24 21:24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2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1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웰빙경쟁력 지수인 건강기능성(Health)과 환경친화성(Environment), 사용안전성(Safety), 고객충족성(Satisfaction), 사회적책임(Social Responsibility) 5개 부문과 웰빙만족도 지수로 전반적만족도와 상대적만족도, 감정적만족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총 101개 제품군과 서비스군의 32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구입 또는 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고객 약 6만 5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웰빙경쟁력 지수 중 환경친화성과 고객충족성,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웰빙만족 지수 중 상대적 만족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종합병원 부문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05년 7월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은 6월 단일 의료기관 세계 최초로 3만례를 달성했다. 비뇨기암과 갑상선암, 위암, 신장암, 대장암, 부인과암 등 전립선암 분야에 특화된 미국과 달리 세브란스병
2021-06-24 18:23의약품의 품질과 안전 향상을 위한 한·미 양국의 정보공유 및 교육·훈련 파트너링이 맺어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4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미국약전위원회(이하 USP, 대표 로널드 T 피어빈센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SP는 미국약전(USP)을 제·개정하고, 표준품 및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미국약전은 지난 1820년 처음 미국에서 만들어진 의약품 기준서로 제법·성상·성능·품질 및 저장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교육 프로그램 마련 ▲공인된 교육 파트너로서 USP 교육에 대한 접근성 확대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컨퍼런스·회의 등 공동 플랫폼 조직 ▲양질의 의약품 공급 촉진을 위한 정책활동 참여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협회는 제약바이오 분야 선두국가의 우수한 교육자료를 확보, 국내 제약사에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훈련 지원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계의 제조 및 품질관리 수준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USP
2021-06-24 16:03지난 5월 8일, 전 세계 75개국 1300명의 의료진이 국제코성형학회를 개최한 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발표를 듣기 위해 이목을 집중했다. 이 자리에서 노트북 모니터 화면과 스피커로 비중격 재건술의 최신 술기와 노하우가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전 세계 의학자들이 모이는 국제 학회가 잇달아 취소되면서 의료계의 학술적인 교류가 오랜 기간 단절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 우수한 방역으로 코로나 재난상황을 극복하면서, 전 세계 의학자들 간 학문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코성형·간이식 분야 의료진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높이고자, 과거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수준 높은 학술교류의 장을 온라인 플랫폼 위에 그대로 구현해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온라인 국제 학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코로나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학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의료진이 주관한 ‘제26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이하 TCTAP)’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2021-06-24 14:08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개원 후 2년간 총 113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4월 개원 후 최근까지(2021년 4월 말 기준) 98개의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산학 연계 연구를 포함해 총 113개의 과제에 대한 기초·임상 연구를 통해 약 110억 원의 연구비 수혜를 받았다. 은평성모병원이 수행 중인 연구과제는 이공학 분야 기초연구 사업, 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기술개발 사업, 암 정복 추진 연구개발 사업,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을 비롯해 기초와 임상, 의료기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대표적 연구로는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 ‘두경부암 환자 항암제 스크리닝을 위한 미세 유체 플랫폼 개발’ ▲안과 원재연 교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용 3차원 세포 프린팅 기반 다세포층 구조체 개발’ ▲소아청소년과 김경훈 교수 ‘병원 EHR 기반 의약품 안전관리 공통데이터 모델 확대 구축’ ▲소화기내과 정성훈 교수 ‘빅데이터 분석으로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 면역억제치료가 암, 심혈관계질환, 중증감염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인자 탐색을 통한 예방 전략 수립’ ▲종양
2021-06-24 13:28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9일 류마티스센터 내 초음파실을 확장 이전하고 신규 초음파 기기 2대를 확대 도입해 축성식을 가졌다. 이번 축성식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을 고려해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와 류마티스센터 의료진을 비롯한 최소 인원의 관계자들이 모여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의 주례로 축성식을 진행했고, 아픈 환우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도움이 되길 기도했다. 류마티스내과는 2002년 국내 최초로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에 초음파를 도입한 이래, 2010년 3000건 수준의 연간 관절초음파 시행 건수가 2019년 그 2배가 넘는 6400건까지 증가했고, 금년 3월 5만례를 돌파했다. 관절초음파는 단순히 삼출액(혈관이나 세포 밖으로 나와 연부조직에 축적된 체액)의 여부나 관절 주위 조직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초기 류마티스관절염 같이 기존 엑스레이 등의 영상장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염증성 관절염의 초기 소견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뼈, 근육, 관절, 인대 등 다양한 근골격계 검사가 가능하며, 관절을 움직이며 검사를 할 수 있어 특정 자세에서만 보이는 이상 소견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된 초음파시스템(RS85 pr
2021-06-24 13:08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본관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 23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복식을 거행했다. 본관 외래 리모델링은 진료 고도화 및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6월부터 2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내과, 마취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피부과, 흉부외과 등의 진료과와 기능검사실, 심장기능검사실, 장기이식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이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본관 외래 리모델링은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료과별 공간 재배치와 함께 진료 및 대기 공간을 확대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안과는 리모델링을 통해 안센터로 확장 개편하고, OCT-angio 장비 추가 도입 및 독립적인 유발전위검사실 공간 확보 등으로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통증클리닉(마취통증의학과)은 외래 전용 이동형 X선 투시 촬영 장치(C-arm) 등 특수 진단 장비 시설을 완비해 기존에 수술실에서 시행하던 신경치료, 척추치료 일부를 외래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게
2021-06-24 13:08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취약계층 응급환자 지원을 위한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신체적·경제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취약계층 환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보라매병원은 사업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사 등 별도의 전담인력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했으며, 센터에 내원한 응급환자 중 노숙인, 독거노인, 음주자, 폭력피해자 등 취약계층 환자를 선별해 면밀한 상담과 함께 퇴원 시 환자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지역 내 사회복지관련 기관과 병원 등 전문치료시설로 연계 의뢰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기관의 운영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해 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두 차례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한 보라매병원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 2020년 기준 총 5212명의 취약계층 환자에게 응급실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발간한 서울형 시민공
2021-06-24 13:08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250명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6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3155명(해외유입 968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83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8282건(확진자 11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94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10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9명으로 총 14만 4788명(94.54%)이 격리해제 돼, 현재 63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8명(치명률 1.3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184명,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인천·대전 각각 15명, 울산 11명, 충남 7명, 전북 6명, 강원·충북 각각 5명, 대구·전남·제주 각각 3명, 광주·세종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2021-06-24 12:52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 의료기기광고심의위원회는 의료기기광고 자율심의기구 신고를 마치고 오늘(24일) 13시부터 심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광고 자율심의접수는 의료기기광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협회 광고심의위원회는 “2007년부터 13년간 광고사전심의를 진행하며 쌓아온 심의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광고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의 광고심의 위헌 결정과 올해 3월 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라 오늘(24일)부터 의료기기를 광고하려는 자는 광고 자율심의기구의 사전심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심의대상 매체는 기존 신문, 잡지, 텔레비전방송 및 라디오방송, 인터넷 등에 더해 현수막, 벽보, 전단 및 교통시설·교통수단에 표시되는 옥외광고물과 전광판으로 확대됐다. 또, 제25조제1항에 따라 ‘자율심의를 받지 아니한 광고 또는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한 경우’에는 의료기기법 제36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58조에 따라 ‘업무의 정지’ 또는 의료기기법 제5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협회 유
2021-06-24 11:04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HM15211)를 간 희귀질환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간학회(EASL, 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ILC(The International Liver Congress, 국제 간 학술대회)에서 LAPSTriple Agonist의 NASH 치료 및 간 희귀질환 치료 효과, 기전 확인 등 3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은 2020년 미국 FDA로부터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치료 희귀의약품으로 지
2021-06-24 10:46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40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현지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 제품을 유통·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바이오파스사에 부여했다. 4개 국가의 소화기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6300억 원(2019년 아이큐비아 기준)에 달한다. 양사는 2024년까지 계약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의 현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면 바이오파스사가 현지 임상 및 허가 취득 절차를 담당하고 비용을 부담한다. 대웅제약은 이미 계약을 맺은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해 중남미 6개국에 펙수프라잔을 진출시키게 됐다. 브라질(약 860억원)과 멕시코(약 570억원)을 포함해서 계약 규모만 1770억원에 이른다. 특히 중남미 인구의 약 70%에 해당하는 권역에 계열 내 최고 신약인 펙수프라잔을 공급함으로써 중남미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2021-06-24 10:46현대약품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현대약품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2년, 최초 인증 업체로 선정된 이후, 2015년과 2018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심사에 통과함으로써 2024년까지 4회 연속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약품은 최근 3년간 의약품 평균 매출액 대비 9% 수준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합성신약 및 차별화된 개량신약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매출의 10%에 가까운 비용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당뇨병 치료제와 치매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에 힘을 쏟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4 09:50㈜헬릭스미스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첫 인증을 받은 뒤 2015년과 2018년 3년마다 인증 연장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심사를 통과해 2024년까지 3년간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실시되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은 뛰어난 연구개발 투자 실적 및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았음을 의미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약가 우대, ▲R&D 우대, ▲세제 지원, ▲규제 완화, ▲정책자금 융자, ▲인력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45개사를 발표했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VM202)를 비롯한 각종 파이프라인 개발 기술력, 선진국 임상시험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라이센싱아웃 가능성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은 헬릭스미스의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재입증하는 좋은 계기”라며, “꾸준히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2021-06-24 08:49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3제 복합제’가 대세다.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가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고, 혈당도 높아 이들을 1가지 약을 복용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단연 장점이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5월까지의 원외처방액 확인 결과 3제 복합제 시장은 총 17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107억원에 비해 60%나 성장하며 갈수록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보령제약의 ‘듀카로’다. 듀카로는 암로디핀, 피마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의 복합제로 작년 2월 출시돼 2개월만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제품이기도 하다. 듀카로는 그 명성 답게 올해에만 약 4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해 출시 직후부터 5월까지 8억 6900만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성장률 또한 441.3%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큐’도 듀카로의 뒤를 잇고 있다. 아모잘탄 큐는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성분으로 한다는 점은 듀카로와 같지만, 피마사르탄 대신 로사르탄의 성분을 더했다. 아모잘탄큐의 올해 실적은 40억원으로, 작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원외처방액인 36억원에서 8.3% 성장했다. 3위인 대웅제약
2021-06-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