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윤리경영 인식을 제고하고 정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오동욱)와 지난 4일 ‘제8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자율준수관리자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담당자 약 400명이 참석했다. 기업 경영전략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더불어 국내 윤리경영 전반을 진단한 이번 행사는 ▲의약품 판매질서 정책방향(여정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ESG in 제약산업(유지현·설동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디지털 환경의 광고 가이드라인 관련 유의사항(이환범·김한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의 임상활동지원 검토 및 관리 방안(강한철·홍지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발표로 구성했다. 여정현 보건복지부 사무관은 영업대행사(CSO)를 활용한 우회적 리베이트의 처벌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 등을 언급하며 “건전한 의약품 시장 확립과 보건 향상을 위해 산업계와 방향성을 같이하며 더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지현
2021-06-08 08:39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30대와 여성에서 혈소판감소 혈전증후군이 가장 많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미국이 주한미군 보호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얀센 백신 110만명분을 공급하면서, 국내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예비군, 민방위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확대됐다. 얀센 백신은 타 백신들과는 달리 1회 접종이라는 편리성을 갖고 있지만, 최근 ‘혈소판감소 혈전증후군(thrombosis with thrombocytopenia, TTS)’과 관련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7일 코로나19 Q&A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혈소판감소 혈전증후군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美 FDA가 긴급사용을 허가함으로써 수집된 미국 접종 자료에 의하면 2021년 5월 24일까지 미국에서 1020만 도즈 이상의 얀센 백신을 접종했으며 32명의 혈소판감소 혈전증후군이 발생했다. 얀센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생기는 혈소판감소 혈전증후군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이상 반응과 동일하다. 백신 접종 후 혈소판 항체가 생기는데 이것이 혈전을 유발하고, 혈소판 감소를 초래하게 되면서뇌정맥동 혈전이나 폐동맥 혈전
2021-06-08 05:50대개협 회장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가 평의원 구성 비율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 김동석 후보는 선거전 특정 과목, 특히 내과에 배정된 비율이 너무 높은 것을 두고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최성호 후보는 지역의사회가 정식 절차에 따라 결정한 것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지역의사회를 폄훼하는 발언이 될 수 있다고 응수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7일 저녁 7시 30분 용산 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제14대 회장선거 후보번호 추첨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대개협 회장선거에는 13대 현 회장인 김동석 후보와 前 내과의사회 회장인 최성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추첨결과 김동석 후보가 기호 1번, 최성호 후보가 기호 2번을 받았다. 그동안 대개협 회장선거는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행사를 갖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14대 회장선거부터는 지난 총회에서 제정된 선거법에 따라 의협 회장선거 수준의 형식과 절차를 따르고 있다. 대개협 선관위는 향후 토론회 및 정견발표회를 예정하고 있지 않아 이날 기자회견은 두 후보의 정견발표 자리가 됐다. 김동석 후보는 “14대 집행부는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충실하게 회무를 해왔다고 자평하고 싶다”며 “수가협상을 위임받는 등 명실상부 의원급
2021-06-08 05:44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2023년에 본격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15개 분과별 협의체인 병원약학분과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약에 나선다.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은 7일 한국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중점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현재 연구원은 지정주제, 자유주제 각각 1편씩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병원약학 연구논문 지정주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이용한 집중영양치료로 수가 실태 조사’(삼성서울병원 박효정 등), 자유주제는 ‘의료기관 임상약사의 표준 모델 구축과 인력 기준 개발’(서울아산병원 한혜원 등)이다. 내년 지정주제는 ‘마약류 관리 업무의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인력 및 수가 연계)’으로 신청마감은 6월 30일까지이며, 자유주제는 하반기 공모 예정이다. 그동안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병원약사를 위한 항생제 처방검토 가이드라인 개발 ▲KSPEN/KSHP PN 가이드라인 개발 ▲약물부작용 모니터링 매뉴얼 업데이트 ▲장기이식환자 복약상담 매뉴얼 개발 ▲말기 노쇠환자 주의약물 기준인 ‘STO
2021-06-08 05:40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보건의료정책 선도 전문 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30기 의료정책 최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6월 26일까지, 50∼6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2002년 시작한 의협 의료정책최고위 과정은 최근 29기를 포함, 총 1,2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로 매주 목요일마다 총 18강좌가 진행되고, 5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수여 되며 강좌당 연수교육 1평점이 부여된다. 최고위과정에는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의협 회원 및 직원(산하단체 등 포함) ▲국회 및 보건의료 관련 단체 임원 ▲정책 입안 관련자 및 관련 고위공직자 ▲관련 분야 교수 ▲기업체 임원급 이상 ▲기타 최고위 과정의 운영목적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인사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http://www.kma.org) 접속 후 공지사항 메뉴의 관련 게시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2021-06-08 01:53전국의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60세 이상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누적 접종건수(1·2차 접종 합계)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7일 오늘 하루 접종건수는 총 85만 7000건(1차 83만 8000건, 2차 2만 건)으로 지난 5월 27일 일일 접종건수 71만 6000건(1차 66만 2000건, 2차 5만 5000건) 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해 일일 최다 접종건수를 기록했으며, 1차접종도 800만 명을 초과(인구 대비 접종률 16.4%)했다고 밝혔다. 이에 추진단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많은 사람의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을 다시 한 번 당부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 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피력했다.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돼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또 상반기 접종목표 1300만 명, 전 국민 25% 이상 접종을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며, 한미정상회담 결과 확보한 얀센…
2021-06-07 15:51대한신장학회는 학회 공식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KRCP)’가 최근 SCIE최근 등재에 이어, 신장학 분야의 학술지 순위를 평가하는 SJR 평가에서도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Q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SJR(Scimago Journal & Country Rank) 평가란 학술지 명성에 따른 차등적 인용 지수로 명성이 높은 학술지에 인용이 많이 될수록 지수가 상승하게 된다. KRCP의 SJR 은 1.152로 신장학 분야 총 66개 국제 학술지 중에서 14위(21.2 percentile)를 차지해 상위 25% 이내인 Q1 등급의 영광을 얻었다. 특히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권에 속한 8개 국제 학술지 중에서 당당히 1위에 자리매김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지로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KRCP가 SCIE 등재에 이어 유수한 신장학 분야의 상위 Q1 등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KRCP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학회 회원과 KRCP에 투고한 연구자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학회지의 성과를 학회 회원들의
2021-06-07 15:30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는 ‘올라파립’이 생식세포 BRCA 변이(gBRCAm) HER2 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의 보조요법으로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DFS, invasive Disease-Free Survival)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으며, 현지시간 6일 열린 2021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 본회의에서 발표됐다. 2020년 전 세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23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방암 환자의 약 5%에서 BRCA 변이가 발견된다고 알려졌다. 환자단체 악성암대응기구(FORCE, Facing Our Risk of Cancer Empowered) 대표이자 OlympiA 임상운영위원회 회원인 수 프리드먼(Sue Friedman)은 “유방암 조기 치료는 그 동안 큰 진전이 있었지만 환자들은 여전히 재발의 두려움을 갖고 있다. 암에 대한 두려움을 막을 수 있는 보조요법에 새로운 표적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라고 말했다. OlympiA 임상운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영국 암연구소 및 런던 킹스칼리지의 앤드류 터트(Andrew…
2021-06-07 13:56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고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울케어 건강돌봄 네트워크 퇴원연계서비스’와 함께 입원환자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서남 따수미’를 지속 확대한다.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 퇴원연계서비스’는 의사·간호사·의료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하나의 팀으로 구성해 환자의 보다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보건·의료·복지 연계 통합돌봄 서비스를 말한다. 퇴원연계는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감염병 환자 등 모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원 초기 스크리닝과 상담을 통해 복합욕구군(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맞춤형 퇴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성적인 허리통증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A씨(67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도 고민됐지만, 퇴원 후가 더 걱정이었다”며 “다행히 공공병원에서 제공해준 퇴원연계서비스 덕분에 가사·간병 부담 없이 퇴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향후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해 보다 꼼꼼한 심리지원과 든든한 일상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의 몸과 마음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퇴원계획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퇴원환자에게 제공
2021-06-07 13:56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신약의 상용화 개발을 진행중인 파트너사들이 지난 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주요 임상 연구결과를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했다. ◆ 스펙트럼, 뇌전이서 포지오티닙 유효성 결과 발표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EGFR 또는 HER2 Exon20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포지오티닙의 중추신경계(CNS) 활동에 대한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발표 된 ZENITH20 임상은 EGFR과 HER2 Exon20 삽입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모집한 글로벌 임상으로, 코호트 1,2와 3에서 총 284명 환자 중 뇌전이를 가진 36명의 환자의 결과를 평가했다. 평가 된 36명의 환자들은 초기모집단계(Baseline)에서부터 독립적인 연구소에서 검증한 전이 뇌종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중 8%에 해당하는 3명의 환자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를 보였다. 뇌 종양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최고 25%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이로, 짧은 생존기간과 관련이 있다. 환자들은 포지오티닙 16mg을 1일 1회 투여받았다. 스펙
2021-06-07 13:55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전용 병상’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2020년 12월 23일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코로나19 거점 전담 병원으로 지정됐다. 당시 전체 병상의 약 30%인 200여 병상을 비우고,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입원실로 개조했다. 이후 고위험 중증 환자 및 분만, 투석, 수술, 시술 등이 필요한 특수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용 병상을 운영해 왔다. 최근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대구 지역 코로나19 감염 유행이 심해짐에 따라 지난 5월 24일 코로나19 전용 병동을 추가로 가동했고, 하루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6월 3일 권태균 병원장의 주재로 비상감염대책회의를 개최해 병상운영 추가확대를 비롯한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의료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칠곡경북대병원은 기존에 투입한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의료진 외에도 가정의학과 의료진을 포함한 간호직 및 의료 기술직 인력을 점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작스럽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칠곡경북대병원은 신속한 병상…
2021-06-07 13:55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COVIBLOCK, 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 기존명 ‘호이스타’)의 임상 2b상 투약을 지난 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300여명 규모의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고, 앞으로 일정 기간 환자의 상태를 관찰한 후 임상시험 자료 분석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상 자료를 분석해 긍정적인 결과가 확보되면 3분기 내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임상 3상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81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 코비블록군에서 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제거되는 경향을 보였고, 증상 척도인 조기 경고 점수(NEWS, National Early Warning Score)도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됐다. 이번 임상 2b상도 2a상과 동일하게 위약 대비 코비블록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며, 2a상보다 많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험 결과를 확보한다. 분석과정에서 환자 모집 시 사전에 파악한 연령과 기저질환 정보 등을 기반으로 코
2021-06-07 13:53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오는 6월 16일(수) 엘타워에서 의료기기 R&D 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넥스트 노멀과 새로운 도전, 그리고 의료기기 통합 플랫폼’을 기조로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정의 단절 없는 지원 및 사업화 성공을 향해 추진 중인 의료기기 R&D 통합 플랫폼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계·의료계·연구기관 등 상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1부 ’넥스트 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K-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방향’, 2부 ‘의료기기 산업의 통합 플랫폼 활용’이다. 1부 세션에서는 ‘넥스트 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K-의료기기 산업과 사업단의 역할’을 주제로 백롱민 교수(現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全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해 김법민 단장(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사업단장)이 발표하고, 사업단 기획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2부 세션에서는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통합 플랫폼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연구자와 지원기관의 주제 발표가 준비된다. 주요 내용
2021-06-07 13:5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을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1) 기간인 6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은 6월 9일(수)부터 21(월)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은 혁신형 제약기업의 소개와 함께 국내 제약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신약 연구개발 능력과 해외 진출역량이 우수한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제약 산업을 미래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중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후보물질로 약 17억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 셀트리온의 결핵 및 광범위 항생제인 ‘리네졸리드’ 미국 FDA 승인,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주’ 국내 신약 허가 등 기술수출 및 국내외 신약·허가의 주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의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임상승인 10건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2021-06-07 13:52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벤클렉스타®정(Venclexta, 성분명: 베네토클락스)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2021년 6월 7일부터 최소 하나의 화학요법을 포함한 이전 치료를 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환자의 2차 이상의 병용요법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B세포 림프종-2 (BCL-2, B-cell lymphoma-2) 억제제인 벤클렉스타®정은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2년 치료 이후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Off-treatment)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다. 지난해 3월,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이 2차 치료요법으로 허가 받은 데 이어 이번 보험 급여 적용으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2년간만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엄기성교수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대부분은 65세이상 고령이고 재발을 거듭하며 전신상태와 예후가 점차 악화되는데, 벤클렉스타®정은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2년 만 치료하고 이후 치료를 중단해도 높은 무진행생존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2021-06-07 13:52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2013년 1월 첫 간이식을 시작한 지 8년 만이다. 100번째 간이식 수술을 받은 A씨는 지난해 12월 간암으로 복강경하 고주파 열 치료술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간암이 재발해 완치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은 간이식 수술밖에 없었다. 이때 A씨의 아들인 B씨가 선뜻 간을 기증했고, 수술은 지난달 10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퇴원 후에는 통원 치료를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간이식 100례 중에서 뇌사자 간이식은 48건, 생체 간이식은 52건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 크기가 지나치게 큰 공여자의 간을 이용해 이식 후 간절제를 시행함으로써 상태가 좋지 않던 수혜자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사례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또 2018년부터는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다르더라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을 시작했다. 아울러 고난이도 수술인 생체 간이식 시 복강경을 통한 공여자 간 절제술, 간-신장 동시 이식 수술 등을 시행하며 현재까지 이식 후 조기 담도합병증 0% 기록 등을 통해 높은 전문성을 공고히 다져가고…
2021-06-07 13:52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산발적인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4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4637명(해외유입 918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26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543건(확진자 6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286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만 842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9명으로 총 13만 4861명(93.24%)이 격리해제 돼, 현재 780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4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9명, 경기 146명, 경남 27명, 대구 26명, 대전 20명, 인천 15명, 제주 13명, 울산·충북 각각 10명, 부산·충남 각각 9명, 경북 8명, 광주 4명, 전북·전남 각각 3명, 강원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2021-06-07 10:36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을 비롯한 고양시 소재 6개 종합병원이 정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4일 오후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국가 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신약개발 창업기업이 실험부터 연구·임상실험까지 할 수 있도록 종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양시와 명지병원,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등 고양시 소재 6개 종합병원은 4일 오후 명지병원 권역응급회의실에서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K-바이오 랩허브 내 이주·창업 기업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행정·재정 지원 ▲K-바이오 분야에 대한 산·학·연·병·민·관 협업분야 발굴 및 지원 ▲연구장비 및 시설공간 공동활용을 통한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개발을 비롯한 관련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로 고양시의 일산테크노밸리 부지 3만㎡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350억원의 사업비(국비 2500억원과 지방비 850억원 이
2021-06-07 09:40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가 6월 7일부터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울토미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사가 개발하고 한독이 국내에 제공해왔던 솔리리스의 후속 제품이다. 미국, 독일, 영국, 스위스 등에서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 5월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울토미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에쿨리주맙(제품명: 솔리리스)에 비해 투여 간격이 길다는 것이다. 기존 에쿨리주맙 보다 약 4배 연장된 반감기를 갖고 있어 기존 2주 1회 투여에서 8주 1회 투여가 가능하다. 이번 급여 결정은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건의 전향적 연구 결과(301 연구, 302 연구)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두 건의 연구 결과에서 울토미리스는 수혈회피, LDH 정상화, LDH 변화율 등의 1차 평가측정항목과 LDH 변화율, FACIT-Fatigue 점수 변화, 돌발성 용혈, 헤모글로빈 수치 안정을 본 2차 평가측정항목에서 기존의 에쿨리주맙과 대비해 치료 결과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 3
2021-06-07 09:37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가 습윤밴드 ‘듀오덤’ 제품의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해 출시한다. 듀오덤의 특장점을 시각화 하고, 상처관리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움직임이 많은 상처엔 듀오덤’이라는 브랜드 키메세지를 새로운 패키지에 삽입해, 국내 유일하게 ’주름 기술’이 적용된 제품임을 부각했다. 때문에 듀오덤 플러스 엑스트라씬은 일반 신체 부위 뿐 아니라 무릎, 팔꿈치 등 굴곡지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상처에도 사용이 적합하다. 듀오덤 플러스 엑스트라씬은 CMC, 펙틴(Pectin), 젤라틴(Gelatin)이라는 세가지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안정적인 벌집구조 형태를 이뤄 상처의 보호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습윤환경을 조성한다. 상처의 오염을 방지해 2차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세가지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과 벌집구조의 시너지 효과로 국내 제품 중 가장 오랜 시간(최장 7일) 진물을 흡수한다. 습윤드레싱의 효과는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삼출물)을 얼마 동안 흡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오랜 시간 진물을 머금고 있을수록 상처를 잘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듀오덤은 세계 최초 습윤드레싱 개발회사인 콘바텍(ConvaTe
2021-06-07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