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백신생산 능력이 뛰어난 한국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위탁생산(CMO)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들 기업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mRNA 백신 생산을 수행할 만한 업체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2020년 8월에 완공된 ㈜큐라티스의 오송 소재 신축 공장이 mRNA 백신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DNA template 생산, RNA 합성을 통한 원액 생산, 그리고 mRNA 및 LNP 완제품 생산), 즉 원액생산부터 최종 완제품 생산까지 일괄 공정을 한 곳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국내의 다양한 업체들이 mRNA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큐라티스 역시 RNA 백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진행 중인 회사로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회사이고, 동시에 선진국 수준의 GMP에 적합한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국내 개발사들이 생산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 해결 및 국외 공급 부족의 해결에 큰 단비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큐라티스가 보유한 공장의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큐라
2021-05-26 14:57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장관단을 초청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현지 사업에서의 정부 지원을 약속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5일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이 대웅제약 용인 R&D센터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 측에서는 전승호 대표와 박현진 글로벌본부장 등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보건의료사업에서 양자의 협력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R&D센터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의 현지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호이스타, 니클로사마이드 제제 등의 코로나 치료제를 비롯해 줄기세포 개발 등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진행 경과에 매우 큰 관심을 표명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사업과 연구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한 이후 바이오 의약품 공장과 연구소를 차례로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임상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진행하기로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와 MOU를 맺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문단은 대
2021-05-26 14:47GSK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 이하 비어)는 유럽의약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소트로비맙에 대해 긍정적인 과학 소견을 제시했다고 21일(본사 기준)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규정 726/2004 제5(3)조 하에 CHMP가 실시했으며, 산소 요법은 불필요하면서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 최소 40kg 이상)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대한 소트로비맙 사용을 검토한 것이다. EU 회원국의 규제 당국은 품목 허가 전 해당 치료제의 조기 도입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제5(3)조에 따라 제시된 CHMP의 해당 소견을 고려할 수 있다. GSK 개발부 총괄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코르시코(Christopher Corsico)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지속되며 최근의 인도발 변이 등 여러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 VOC)가 발생함에 따라 중증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출 새로운 치료제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까지 EU 회원국에서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성인은 40%도 채 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단클론 항체
2021-05-26 14:30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영호남내분비대사학회에 참가해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학회는 국내 내분비내과 의료 전문의들이 참가해 최신 동향과 관련 전문지식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오플로우가 참가한 3차 CGMS 임상 워크샵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사렛종합병원 내분비내과 문성수 교수의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의 변화’와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 소개와 제품 시연 및 실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오플로우 서종옥 마케팅 본부장은 “학회에 참여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이오패치 사용법 교육을 진행해 직접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며 “최근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를 통해 당뇨인에게 새로운 인슐린 투약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 전했다. 실제로, 이오플로우는 지난 3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국내에 본격 출시하며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오패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최초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로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당뇨인에게 필수적인 의료기기다. 또한,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좋을 뿐…
2021-05-26 14:15애브비는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에 전신 치료 대상인 성인과 청소년 중등도 및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린버크(우파다시티닙)를 평가한 글로벌 3상 핵심 임상 시험 (Measure Up 1, Measure Up 2 및 AD Up)의 1차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이 임상 시험 결과는 2021년 5월 22일자에 발간된 란셋에 2부의 개별 원고로 출간됐다. Measure Up 1 및 Measure Up 2 관련 간행물은 16주 동안 우파다시티닙(1일 1회, 15mg 또는 30mg) 단독 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과 비교한 해당 약물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결과를 다룬다. AD Up 관련 간행물은 16주 동안 우파다시티닙과 국소 스테로이드제 (TCS, topical corticosteroids) 병용 또는 위약과 TCS병용 중 하나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약물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결과를 다룬다. 이 세 건의 연구에서 린버크는 1차 및 2차 평가 변수를 모두 충족했다.
2021-05-26 14:02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의 세계 첫번째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의 임상적 이점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전문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전문의 약 200명 대상의 산학세션을 열고, 한미의 우수한 제제기술로 개발해 출시한 아모잘탄엑스큐 등 ‘아모잘탄패밀리’ 4종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열띤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산학세션의 좌장은 차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김종진 교수(강남차병원)가 맡았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동시 관리의 최근 경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성미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심혈관질환 발생을 낮추기 위한 통합적 치료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최근 국내외 연구들에서는 혈압과 LDL-C를 적극적으로 동시 치료할 때 임상적 이점이 크고, 이를 위해 복합제를 사용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4제 복합제인 아모잘탄엑스큐는 국내 환
2021-05-26 13:5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해외에서 통제물질로 지정된 ‘클로나졸람(Clonazolam)’ 등 7종을 임시마약류로 신규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지정하는 ‘클로나졸람’ 등 7종은 UN 또는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 마약류로 규제하는 신종 물질이며, 모두 2군 임시마약류다. ‘클로나졸람’은 향정신성의약품 ‘알프라졸람(Alplazolam)’ 보다 강력한 항불안 작용을 하는 물질이라는 보고가 있으며 지난 4월 유엔마약위원회는 신규 통제물질로 지정했다. ‘4-아세톡시 이피티’는 향정신성의약품 ‘4-아세톡시-디이소프로필트립타민’과 구조가 유사하고, 지난 3월 일본에서 지정약물로 지정했다. ‘클로르펜터민’ 등 5종은 국외 규제동향 등 조사결과에 따라 국내 규제가 필요한 물질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돼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며 해당 물질은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으며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21-05-26 13:46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병원들이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에 나섰다. ‘암성통증’이란 암 환자가 겪는 통증을 포괄적으로 통칭하는 말로써 암 치료 후유증, 암으로 인한 합병증, 암 전이 등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손꼽힌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4일부터 일주일간 병원 본관 아트리움로비에서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통증캠페인 주간행사는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울산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울산지역암센터가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전시와 대면행사로 나눠서 진행됐다. ‘마약성 진통제 바로 알기’, ‘올바른 진통제 복용 방법’ 등의 안내 배너와 리플릿을 병동과 외래에 비치해 통증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 비대면으로 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직접 참여하는 통증 관련 퀴즈 등을 실시했다. 울산대병원 고수진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보다 많은 암환자들이 암성통증에 대한 정확한 인식
2021-05-26 13:40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지난 5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 요법 대상 성인 환자에서 중등증 내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루미언트는 기존 국내에서 허가 및 보험 급여를 인정받은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2개의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긁는 행동을 유발시켜 피부 염증의 악화 및 피부통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대다수의 환자가 가려움증과 그에 수반되는 증상으로 수면 장애와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외관상 드러나는 피부 병변으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적 증상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올루미언트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 권장 용량은 1일 1회 4mg로 경구 복용한다.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opical Corticosteroid, 이하 TCS)와 병용으로 투여할 수 있고, TCS와 병용 투여 시 유효성이 증대될 수 있다. JAK 억제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해 염증과 통증, 세포 활성화를 차단하는 기
2021-05-26 13:28전 국민의 25%가 1차 백신 예방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7월부터 1차 예방접종 완료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각종 모임 제한 등이 완화된다. 또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일상회복 지원과 예방접종 참여 제고를 위해 단계적 방역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제시된 방안에 따라, 예방접종 계획상 주요 분기점인 7월과 10월을 중심으로 방역조치 조정대상 및 활동을 구분해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방역 조치 완화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1차 접종이 완료되는 7월 첫 주부터 적용하되, 상반기 접종계획에 따라 예약 및 접종이 진행 중인 고령층 접종자 중심으로 6월부터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것으로 예외를 뒀다. 1차 이상의 예방접종자는 가족 모임 및 노인복지시설 운영제한을 다음달 1일부터 완화하고,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현행 거리두기 기준으로 조부모 2인이 접종을 받은 가족의 경우, 총 10인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추석 연휴(9월)에도 더 많은 가족
2021-05-26 12:4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성과 향상을 위한 건강보험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건보공단 원주 본사 건강홀에서 16시30분부터 진행된 이번 특강은, 그간의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양 기관장이 제안한 것으로 지난 10일에는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이 먼저 심평원을 방문해 특강을 실시했다. 김선민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진료비 관리와 의료의 질 평가 등 심사평가원의 성과, ▲OECD와 비교한 한국 보건의료 성과와 차이, ▲세계적 보건의료 선도 국가를 위한 노력과 협력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진료비 관리, ▲급여결정 및 가격관리, ▲보건의료 인프라 관리, ▲국제협력강화 등 심사평가원의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했고, 의료의 질, 접근성(의료인, 의료기관), 재정측면에서 OECD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성과를 진단하며, 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선민 원장은 더 나은 보건의료 성과 향상을 위해 ▲심사·평가체계 개편,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의 개선, ▲의료 공공성의 확충, ▲환자 중심성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원주시
2021-05-26 12:2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KISTI), 앤시스코리아(대표 문석환)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분야 연구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25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에서 김양우 병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재수 원장,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 기관은 앞으로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 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협력 및 교육훈련을 위한 인력교류 ▲시설·장비 슈퍼컴퓨터 공동 활용 및 지원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보건의료분야의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 주요 거점 시설들의 감염병 취약성 확인 및 개선 그리고 의료기기 관련 정부 과제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우수한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미래지향적 진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뛰어난 임상 연구 역량을 자랑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구축한 두 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2021-05-26 12:17대한의사협회가 의료기사가 의사의 의뢰 또는 처방만으로 단독적인 의료행위 업무를 가능토록 한 남인순 의원의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대해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의협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불감증 법안’이라고 지적하며 전체 보건의료체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으므로 즉각 법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의협은 “의료기사가 단독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사고나 중증장애인에게 상시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에서 환자나 중증장애인이 의사의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을 받을 수 없게 된다”며 “진료보조인력 중 의료기사에 한해 의사의 지도를 벗어나 원외에서 단독으로 의료행위를 실시하도록 허용한다면 이는 전체 보건의료체계를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하 성명서 전문. 남인순 의원 대표발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성명서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의료기사가 의사의 지도를 벗어나 단독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의료기사법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월 24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2021-05-26 11:35서울 광화문에 터를 잡고 있는 기관과 정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광화문 소재 14개 기관과 지자체, 비영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원팀(One Team)’ 출범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을 비롯해, 서울시 김도식 정무부시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 KT 구현모 대표, 라이나생명 조지은 사장,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조규태 서울YMCA 회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광화문 원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광화문 원팀은 지난 3월 31일 실무협의체를 발족해 지난 60여일 간 광화문 지역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다. 각 기관이 갖고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정부와 지자체, 비영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는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다. 또한, 광화문 원팀은 광화문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건강행복을 위한 건
2021-05-26 11:12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은 전북대학교병원 전북빅데이터센터, 바이오벤처기업인 ㈜inno.N(대표이사 강석희)와 신약개발을 위한 암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은 암빅데이터 플랫폼인 ‘CONNECT’를 활용해 암의 진단, 예방, 치료에 쓰이는 신약개발 지원에 나선다.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인 inno.N은 암빅데이터를 활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맞춤형 항암제를 개발한다.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수행기관 중 하나인 전북빅데이터센터는 CONNECT에서 주관하는 암종별 임상데이터 구축에 힘쓰는 한편, 원활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김대용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장은 “암 빅데이터와 맞춤형 진단 시스템·표적항암제 개발기술을 결합해 신약개발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항암 신약개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근석 inno.N R&D총괄 전무는 “빅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니즈는 많지만, 접근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구축된 암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약개발을 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2021-05-26 10:49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에서 환자의 고통은 크게 줄이면서, 폐암 수술 정확성은 높이고, 병변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주는 전자기 유도 방식을 활용한 ‘차세대 경피적 폐결절 내비게이션 시스템(Electro magnetic SPiN Thoracic Navigation system)’을 도입했다. 작은 크기의 간유리 음영 결절은 조직검사가 어려워 진단과 치료를 겸한 흉강경 수술을 통해 절제했으나, 실제 수술 시 만져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수술 전 ‘CT 유도하 위치결정CT-guided localization)’을 실시하고 폐부분절제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CT 유도하 위치결정은 환자에게 심한 고통을 주는 침습적 검사이며, 수술로 이어지는 대기시간이 길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또 폐 조직이 손상되거나 기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가 최근 도입한 차세대 경피적 폐결절 내비게이션은 일반 기관지내시경으로 접근 또는 도달이 어려운 병변은 물론, 폐 가장자리의 작은 간유리 음영 결절까지 차량 내비게이션을 따라 운전하듯이 컴퓨터가 재구성한 경로를 따라 정확히 병변에 도달하고, 조직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2021-05-26 10:2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2일 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26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1차 접종자는 400만 명대, 2차 접종자는 200만 명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7682명(해외유입 896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7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6047건(확진자 1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056건(확진자 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883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0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9명으로 총 12만 7582명(92.66%)이 격리해제 돼, 현재 81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40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4명, 대구 30명, 강원 25명, 부산 21명, 광주·경남 각각 20명, 인천·충남 각각…
2021-05-26 10:00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김운영)은 25일 윤화섭 안산시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케어 의료기기 실증센터’(이하 힐링케어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힐링케어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메디컬처 힐링케어 실증 거점 구축을 위해 설립됐으며,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가 중심이 되는 힐링케어 신산업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과 관련 기업 지원으로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 제고, 수출형 강소기업 육성,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국가예산이 투입된 힐링케어센터는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며, 안산시의 일자리 확충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예방과 관리 중심의 맞춤형 진료환경이 부각되는 흐름에 발 맞춰 힐링케어센터는 안산시와 고려대 안산병원과 함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의료기술 기반의 신산업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국내 최초 GCP 임상 인증기관으로써 역량을…
2021-05-26 09:4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체계적으로 당뇨발을 치료할 수 있는 당뇨발센터(센터장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를 개소했다. 당뇨발센터는 ▲괴사 및 감염 부위의 처치와 변형된 관절을 잡아주고 재건까지 가능한 근골격계 외과 전문의 ▲적절한 항생제 조절 및 투여를 하는 감염내과 전문의 ▲당뇨병 관리를 위한 내분비내과 전문의 ▲막힌 혈관 기능을 회복시키는 순환기내과 전문의 ▲신장기능 보존하며 투석센터를 관리할 수 있는 신장내과 전문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고압산소치료센터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학제진료를 통해 회복이 불가능해 보였던 중증당뇨발 환자에게 건강을 되찾아주고 있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괴사 발생의 병태생리 및 기저질환 등 환자의 상태에 따른 치료방법 결정이 중요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성재 당뇨발센터장은 관절변형 교정과 괴사조직 제거 및 하지 절단술은 물론, 결손 조직을 재건하는 고난이도의 조직이식수술인 유리피판술을 상황에 맞게 결정해 시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김성재 센터장은 “조직이식술에 익숙한 의사는 주로 조직이식술로, 조기 절단술에 익숙한 의사는 주로 조기 절단술로 치료를 결정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궤양의 발생원인
2021-05-26 09:3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대현 연세대 의과대학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개최됐다.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연세대학교의료원 산하 강남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컨소시엄으로 이루어진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혁신의료기기 특화 실증지원센터로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시행에 따라 혁신성이 높은 의료기기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주기 지원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문가 교육 ▲혁신의료기기 실증 연구 ▲혁신의료기기 품질‧안전성 확보 및 국산 사용 활성화 ▲의료기기산업 임상연구 허브화 등에 앞장서게 된다. 또 국제 인증인 ISO 14155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과 IEC 62366 사용적합성 평가수행기관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실증 지원 인프라를 고도화
2021-05-26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