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5일 중국 민간의료기관협회가 주최한 ‘제1회 국제의료관광지회 발기회’에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국제의료관광지회 발기회’는 굴지의 중국 및 해외 의료기관, 글로벌 보험사, 여행사, 제약사, 투자자 간 상호 교류협력 체제 구축과 온·오프라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회의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슬론-케터링 기념 암센터(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 ▲보스턴 어린이 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어린이 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 for Children) ▲로얄 마스덴 병원(Royal Marsden Hospital)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등 굴지의 해외 의료기관 등 61개 기관, 76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중국 생루시아의 초청으로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생루시
2021-05-21 09:16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18일(화) 김포 고촌 지역에 새로운 고객 서비스 센터 ‘CCE (Center of Customer Excellence)’의 확장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조니 제 대표를 비롯한 한국로슈진단 리더십 팀이 참석해 오픈 축하 기념식을 가지며 자리를 빛냈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개관식을 통해 새롭게 확장 이전해 첨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지향적인 센터의 탄생을 공식 선포했다. 고객 서비스 센터의 새 명칭은 전 직원 네이밍 공모를 통해 고객 중심이라는 한국로슈진단의 미래 서비스 전략이 가장 잘 드러나는 ‘CCE(Center of Customer Excellence)’로 결정됐다. CCE는 2012년부터 250평 규모로 운영됐던 리페어링 센터를 500평 규모로 두 배 가량 확장해 이전 개소했다. 새로운 센터는 기존의 리페어링 센터의 역할과 함께 고객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직접 장비 운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입체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한층 넓어진 공간을 활용해 생물학적 위험의 우려 없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장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정성 확보에 힘썼다. CCE의 확장된 공간은 크게 현재의 기능을 유
2021-05-21 09:11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순환기내과 오일영, 조영진, 이지현 교수)이 지난 4월 19일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법인 냉각풍선절제술 500례를 달성했다. 냉각풍선절제술은 2018년 하반기에 국내에 도입된 최신 심방세동 치료법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는 2019년 초에 도입된 바 있다. 심방세동이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의 보조 펌프 역할을 하는 심방 부위에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다. 증상은 환자에 따라 두근거림, 답답함, 실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없는 환자라도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는 심방세동이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전체 허혈성 뇌졸중 중에 약 20~30%가 심방세동과 연관돼 있어,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심방세동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퇴행성 변화와 관련이 있어 노인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그 밖에 고혈압, 심부전 등도 위험인자다. 뇌졸중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우선적으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경구 약물을 통해 항응고치료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증상이 동반된 심방세동 환자들은 항부
2021-05-21 09:10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이상지질혈증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및 사균체와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내산성 및 내담즙성이 우수하며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가지는 신규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균주와 그것으로부터 얻은 사균체 ID-BBR4401’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해당 특허의 핵심이 되는 ‘IDCC 4401’과 ‘ID-BBR4401’은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과 쉽게 결합하는 특성을 지닌다. 특히, ‘IDCC 4401’을 열처리해 사균화한 ‘ID-BBR4401’은 생균에 비해 위산과 담즙 등에 잘 견뎌 안정적이고, 효능 또한 동등 내지 동등 이상 수준을 나타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일동제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해당 물질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출을 유도하는 등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사균체의 경우 안정성이 높아 제품 등으로 상용화하기에 유리하고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하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이상지질혈증과 관련한 기능성 소재로 개발하는 한편, 특허를 응용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
2021-05-21 09:06대웅제약이 PRS(Prolyl-tRNA Synthetase)를 저해하는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5월 14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흉부학회(ATS2021, 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 물질 ‘DWN12088’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호주에서 다양한 인종의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단회용량상승시험(SAD)과 다회용량상승시험(MAD)를 진행해 ‘DWN12088’의 안전성과 함께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 약동학적 특성을 파악했다. 임상 1상에서는 용량을 단계적으로 올리면서 최대 투여 가능한 용량을 확인하며, 약물을 단회 투여한 후 다회 투여 시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임상 결과 ‘DWN12088’의 안전성이 확인됐고, 약물 투여 후 혈중농도를 분석해 치료에 필요한 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DWN12088’의 농도에 따라 섬유화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의 농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임상 1
2021-05-21 09:06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8일 차세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혈전지혈저널(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MG1113’은 혈액 내 부족한 응고 인자를 직접 주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병 치료제다.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 및 혈우병 유형에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MG1113’의 동물 모델 투여 결과를 기반으로 인체 투여 시 안정적인 체내 반응을 보이는 약물의 적정 용량을 탐색하는 내용이다. 동물 모델에서 ‘MG1113’ 피하투여군은 정맥투여군 대비 높은 생체이용률이 확인됐고, 긴 반감기로 오랜 약효를 유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용량 상관적으로 약물의 치료 효능이 나타나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확보한 비임상시험 결과에 효력 매개변수를 적용해 인체에서 약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임상 용량을 계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MG1113’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용량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
2021-05-21 09:06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결과 연구(Cardiovascular Outcome Trials)인 VERTIS-CV 임상의 탐색적 분석 결과, 신장복합평가지표(kidney composite outcome)의 발생률을 감소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 탐색적 분석 연구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의 안전성을 평가한 VERTIS-CV 임상 결과를, 주요 2차 평가지표인 ▲기저치로부터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의 2배 증가, ▲신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투석 및 이식 등의 신장복합평가지표에서 ‘기저치로부터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의 2배 증가’를 ‘기저치로부터 사구체여과율(eGFR)의 40% 지속 감소’로 대체해 평가했다. VERTIS-CV 임상은 2013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8246명의 환자들을 스테글라트로군 (n=5,499)과 위약군 (n=2,747)에 무작위 배정해 진행됐다. 임상 탐색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신장복합평가지표의 1000인년(Person-year)당 발생률이 스테글라트로군에서 6.0명으로 위약군 9.0
2021-05-21 09:05보건복지부가 시민단체와 ▲의료기관의 비급여 내역 보고 의무화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안 ▲수술실 CCTV 설치 등 의료계 민감 현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공인식 의료보장관리과장, 노정훈 공공의료과장, 보건의료혁신TF 유정민 팀장 등이 배석했다. 먼저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화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환자의 알 권리를 위해 의료기관의 비급여 보고 및 공개제도가 필요하며, 시행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기관의 행정적 수용성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안과 관련해서는 국립대병원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하며, 공공의대 설치와 70개 진료권별 지방의료원 확충, 지방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우수한 의료인력 확보 등 내용이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수술실 CCTV 설
2021-05-21 05:50정부가 환자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확대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0일 디지털 뉴딜의 일환인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수행기관(5개 컨소시엄)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컨소시엄별 사업 목표 및 추진내용 등 세부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는 병원의 디지털 전환 및 환자·의료진 참여를 통해 ‘환자 경험 향상(PE, Patient Empowerment)’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의료와 디지털 융합, 지역사회 등 연계를 통해 ‘사람 중심 건강(PCH, Person Centered Healthcare)’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총 18개)를 지원할 계획으로, 작년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의료진 번아웃(burn out), 병원 폐쇄로 인한 진료 공백 등을 극복하고자
2021-05-21 05:40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기관 내 불법 의사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이하 PA) 운영 문제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20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불법 PA 운영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범의료계가 한자리에 모인 이날 간담회에서는 PA들이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의료법상 간호사의 진료보조행위 업무 규정을 넘어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해하고 불법진료행위를 하고 있는 심각한 실태를 다시금 확인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대한의사협회는 “PA는 의료법상 별도의 면허범위가 정의되지 않고 있는 불법인력으로서 PA의 의료행위 영역이 별도로 있다고 볼 수 없으며, PA로 활동하는 진료보조인력의 면허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수준의 진료보조행위를 실시하는 것이 타당하다”라며 “PA로 불법 활동하는 진료보조인력이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를 실시한다면 이는 젊은 의사들의 일자리는 물론 의료체계 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
2021-05-20 22:02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김희중, 예손병원)의 ‘의료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에 회원은 물론 제약회사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학회는 20일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와 함께 진행하는 의료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의 예상 목표 기부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학회 권대규 총무이사(인하대병원 교수)에 따르면,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랑의열매 협력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소수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자연스럽게 외부에 알려지면서 관련 산하단체는 물론 제약회사들의 기부로 이어져 예상 모금액 1억원을 두 달여 만에 달성하고, 당초 계획했던 환자 지원 규모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학회는 지난 3월부터 경제적인 문제로 적절한 의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대상 중 척추질환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400만원의 수술비를 전국 12개 병원, 12명의 환자에게 지원해 전문의학회의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각 지역 병원에서 취약계층 환자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원자 선정 심사를 총괄하는 한림대동탄성
2021-05-20 16:26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이 21일 새벽 1시 30분경에 도착할 예정으로, 이로써 이번 주에 도입되는 백신은 총 180만 3000회분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20일 이 같이 밝혔다.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000회분(17일)과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19일)에 이어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 도입으로, 이번 주에 총 180만 3000회분이 도입된다.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을 합산하면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은 총 823만 회분이 도입되고, 상반기 중 1009만회분이 추가로 도입돼 상반기 1300만명 예방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은 4월 1일부터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된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백스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관련 법령에 따른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은 “통관 절차 및 운송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실
2021-05-20 16:25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해 창업 및 고용 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현황 등에 대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는 창업기업의 성장 주기별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2018년부터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2018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은 총 1666개, 화장품 분야가 868개(52.1%)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기 598개(35.9%), 연구개발 140개(8.4%), 의약품 50개(3.0%), 기타 10개(0.6%) 등 순서로 나타났다. 최근 7년간(2012~2018년) 창업기업은 총 8801개이고,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증가추세이며, 2012년 736개에서 2018년 1666개로 대폭 증가했다. 화장품 분야가 4347(49.4%)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약품 356개(4.0%), 의료기기 3257개(37.0%), 연구개발 771개(8.8%), 기타 70개(0.8%) 등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휴폐업은 2012~2017년 동안 총 1022개로 조사됐다. 보건산업 창업기업의 전체 휴폐업률은 11.6%로 창업연차가…
2021-05-20 14:33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에서 의원급 이상 정신의료기관들의 종합점수 평균이 61.7점으로 나타났으며, 80곳의 1등급 기관은 권역별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대상의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 및 표준화와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질 관리를 위해 2019년(1차)부터 시작했다. 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의학과(입원)는 입원 1일당 정액수가제로, 의료서비스 과소제공 방지 및 진료환경 개선 유도를 위해 2009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수행 중이며, 현재 2주기 2차 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국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근거 기반의 의료서비스 제공 도모를 목적으로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건강보험 환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455기관, 5만 758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진료과정)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2021-05-20 13:41서울대병원의 PA(진료보조인력) 공식화 움직임에 전공의들도 발끈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PA를 정식으로 인정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을 규탄했다. 대전협은 “서울대병원장의 발언은 소통과 절차를 무시한 독단적 행보이다. 무면허 의료 보조 인력의 문제는 한 사람의 병원장이 단독으로 결정내릴 만한 무게의 사안이 아니”라면서 “지난해 한 사람의 결정으로 범의료계 내부에 큰 분란이 조장됐음을 기억하라. 다양한 직역 간의 협의가 간과된 채 진행된 성급한 의사결정으로 도대체 무엇을 이루고자 함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분별하게 자행된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는 수련병원의 본질에 어긋난다. 무면허 보조인력의 무분별한 운용이 전공의들이 당연히 가져야 할 수련 교육의 기회를 앗아가고 있어, 일부 전공의는 전문영역에 떳떳하지 못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이것은 향후 환자의 안전을 침해하고 미래 의료 인력 양성의 공백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전협은 또 PA 양성은 곧 의사와 간호사 간 협력의 근본을 뒤흔든다고도 했다. 대전협은 “그동안 비용효율성을 위해 의사가 해야 할 일을 간호사에게 떠넘겼던 것이 지금
2021-05-20 13:40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국내 기업 5개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가속화된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1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산 백신 임상 참여의 필요성을 알리고 백신 개발에 참여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덕철 복지부 장관, 전혜숙 의원 등을 비롯해 국내 백신 개발기업, 임상시험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백신 개발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 메시지 전달, 국산 백신 개발현황 및 백신 임상 참여 필요성에 대한 발표, 공동선언식,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임상시험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식 등이 진행됐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국내 기업은 5개로 올해 하반기 증 임상 3상 진입이 예상된다. 임상 3상은 신약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검증하는 단계로, 대규모 참여자 모집이 필수적이므로 기업 등의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백신의 경우 치료제와 달리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기존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허가를 받은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어 국산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하는 것
2021-05-20 12:35치협이 이상훈 회장의 전격 사퇴로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한다. 이 전 회장의 사퇴는 지난 4월 치협 정총에서 올해 예산안이 부결된 것을 책임지는 결정으로 풀이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8일 2021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상훈 전 협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함에 따라 김철환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차기 회장이 선출되는 7월초 보궐선거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며 회장 유고시는 이사회가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 있다.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1963년생, 1988년 경북치대를 졸업한 후 2007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이사와 수련고시이사, 2016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병원장, 2017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치의학회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김종훈 위원장(부산86) 외 최영림 부위원장(경희85), 우시택(서울00), 조영준(연세87), 이병준(조선82), 차순황(경북02), 임채문(전남97), 문종현(전북92), 이형주(원광91),
2021-05-20 12:13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2019년 86조 4775억원대비 0.6%(4770억원) 증가한 86조 9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은 0.9%, 병원급은 2.3% 증가했고, 의원급은 0.6% 감소했다. 의원급 진료비 점유율은 27.7%까지 떨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건강보험주요통계’를 발간했다. 지난해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9만 391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도 14만 1086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으며, 2020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56일로 전년대비 11.9% 감소했다. 2020년 공단이 의료기관·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65조 4742억원으로 전년대비 0.5%가 증가했다. 현금급여비는 2조 2482억원으로 전년대비 18.5%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2018년 7월 시행된 양압기 요양비 적용과 요양병원 본인부담상한제 사전지급 폐지 등의 제도 변화 영향으로 본인부담상한제 사후환급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이 51.7%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종합병원급은 30조 2180억
2021-05-20 12:0018일 오후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기금 전달식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원순 명예회장이 1500만원, 김완섭 명예회장과 정무달 고문이 각 1000만원씩, 대구광역시의사회에서 6500만원을 기부, 총 1억원의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필수 회장은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제41대 집행부가 출범하자마자 기부해 주신 이원순 명예회장, 김완섭 명예회장, 정무달 고문님과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액이 마중물이 돼서 회관신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박홍준 위원장은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코로나19를 모범적으로 극복한 의사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제41대 집행부와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시작하는 시점에 1억 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해 준 것은 회관 신축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기에 회관신축추진위원회도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회관신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순 명예회장은 “이촌동 회관 신축은 선배 의사들의 숙원사업이었는데 회관신축기금을 위해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신축기금을 납부할 수
2021-05-20 10:54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18일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최근 병원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 날 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공식행사들이 취소되고, 서로 얼굴을 대할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다”면서 “오늘 이사회와 병원CEO포럼을 통해 보고 싶던 얼굴들을 대할 수 있어 너무도 반갑다”고 말했다. 이 날 이사회는 전 회의록 낭독과 회무보고에 이어 고도일 회장 주재로 토의가 진행됐다. 이사회는 먼저 새 집행부 출범에 따라 새로 구성된 임원진 명단에 관해 심의, 이의 없이 승인하고, 이어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병원인들에게 주어지게 될 가칭 ‘동아병원경영대상’과 ‘SP자랑스러운 병원인상’ 제정과 그 규정(안)에 관해 심의했다. 이사회는 또 올 들어 발간된 본회 뉴스레터 ‘병원in서울’ 편집에 회원병원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기도 했다. 한편 이사회를 마치고 이어 명예회장들과 회원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현황과 백신접종’을 주제로 전병율 前질병관리본부장이 강연한 제21차 병원CEO포럼이 속개됐다.
2021-05-20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