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위기대응 전략의 한 방안으로 보건의료정보 활용이 떠오른 가운데, 지역사회 일차의료 중심의 스마트헬스케어 생태계 및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제시됐다. 충북의대 신광수 교수는 23일 보건의료환경 위기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회 공중보건정보 포럼’에서 “의원과 보건소와 같은 건강관리기관이 중심이 되어 2~3차 병원이 연계되고, 재가서비스와 요양원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연계되는 일종의 책임의료조직 형태가 나와야 한다”며 “이를 서포트할 수 있는 일차의료 지원센터가 필요하고, 이는 지역사회 기반의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과 연동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IoT(사물인터넷) 기기나 의료인공지능(CDSS) 기술 등을 접목시킨 일차의료 중심의 스마트헬스케어 시범사업 필요성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의사회가 중심이 되어 참여할 의원과 대상자를 모집해서 표괄평가를 한 뒤 개인별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환자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평가하는 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성호흡기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활용 기획을 주도한 바 있는 신 교수는 그 과정에서 “대면진료를 보완하고 환자의 병원 밖…
2021-04-26 05:50DPP-4 억제제 시장의 1분기원외처방액은 총 1464억원으로 전분기 1508억보다 2.89% 하락했다. 특히 DPP-4 억제제 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엠에스디, 베링거인겔하임, LG화학, 노바티스는물론 아스트라제네카, 중외제약이 줄줄이 하락했으며, 한독과다케다, 동아에스티만이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줄줄이 매출이 감소한 와중, 순위 변동도 보였다. 한독은 노바티스를,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앞지르게 되면서국내사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엠에스디는 DPP-4 억제제 전체 제품이 5.14% 하락하기는 했지만 4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시장의28.4%를 장악하며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자누비아’가 5.08% 하락해 109억원을, ‘자누메트 엑스알’이 4.62% 하락해119억원을 기록했다. 엠에스디를 대표하는 DPP-4 억제제이자 DPP-4 억제제 전체 시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자누메트’는 이번 분기 전체 시장에서 1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186억원으로 가장 많다. 자누메트의 뒤를 잇는 제품들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제품들이다. 베링거인겔하임또한 매출 하락을 피하지
2021-04-26 05:4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명대로 떨어졌지만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을 고려했을 때 상황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백신 2차 접종자는 10만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3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8887명(해외유입 818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86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261건(확진자 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892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802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4명으로 총 10만 8475명(91.25%)이 격리해제돼, 현재 85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3명(치명률 1.5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7명, 서울 172명, 경남 44명, 부산·울산 각각 43명, 경북 23명, 인천·충북 각각 15명, 대구 13명, 강원·전남 각각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충남 각각 6명, 제주 3명이다
2021-04-25 15:12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000만 명분(4000만 회분) 추가 구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팀(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화이자社(사)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범정부 백신도입 TF를 구성한 이후, 각 백신 제약회사들과 꾸준히 면담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포함한 범정부적 역량을 총 동원해 왔다. 본 계약은 지난 9일과 23일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과 화이자社와의 영상회의를 통해 백신 공급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한 결과로, 올해 화이자 백신은 당초 2600만 회분과 추가 계약한 4000만 회분인 총 6600만 회분이 공급되며, 이로 인해 화이자 백신으로 총 3300만 명분이 확보됐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까지 175만 회분이 공급됐으며, 이를 포함해 6월 말까지 7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고, 3분기부터 59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추가 구매 계약
2021-04-25 13:28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서 박성민후보가 당선됐다. 박성민 당선자는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열린 의장 선거에서 총 유효표 222표 중 149표를 득표, 73표에 그친 임장배 후보를 제치고 향후 3년간 대의원회를 이끌어 갈 의장으로 선출됐다. 박성민 의장 당선자는 “정말 감사드린다. 해왔던 말 그대로 회원분들 말에 귀기울이고 하나되는 대의원회, 의료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 당선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의장에 당선된다면 일차적으로는 의협 집행부가 회원들을 위해 올바른 행보를 하는지 감시탑으로써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이차적으로는 지역별·직역별로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는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많은 회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대의원회를 운영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1-04-25 13:22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당선인이 의사 면허 결격사유 확대법과 간호법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으며 대국회 대정부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해 의료계 파업 투쟁의 성과를 재조명했고, 이철호 의장은 10만 회원 회비납부 운동을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남인순 김두관 김성주 허종식 서영석 이용빈 박성준 신현영 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서정숙 조명희 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대한의학회 정기태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하 개회사 및 인사 주요내용. 이필수 회장 당선인=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척박한 상황입니다. 지난 1970년대 의료보험 제도가 도입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저수가 정책기조 위에 최근 의료기관에 대한 합리적 보상이 결여된 채 행정적, 공공적 의무가 점차 가중되면서 의료기관의 어려움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입
2021-04-25 10:4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차 접종자는 10만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60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8243명(해외유입 81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3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2025건(확진자 12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387건(확진자 1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680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0명으로 총 10만 7781명(91.15%)이 격리해제돼, 현재 86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2명(치명률 1.5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241명, 경남 52명, 울산 50명, 부산 44명, 경북 30명, 인천 17명, 광주 15명, 충북·충남 각각 13명, 대전…
2021-04-24 15:53지난해 전세계 코로나19 판데믹 상황 속에서도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 증가세는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의료 해외진출 신고제 운영 이후 신고 프로젝트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신고등록 기관이 대부분 수도권에 밀집돼 전문분야별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방중소병원 발굴 및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산업브리프 ‘2020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 분석’을 발간했다. 분석 내용을 보면 우선 2016년 6월 23일 의료해외진출법 시행 이후, 2016년 말까지는 10건(11%), 2017년 14건(15.4%), 2018년 20건(22%), 2019년 22건(24.2%), 2020년 25건(27.5%)으로 총 91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전체 의료 해외진출 신고건수 중 수도권(서울, 경기지역) 의료기관에서 신고 등록된 건수는 69건(75.8%), 비수도권 의료기관에서 등록된 건수는 22건(24.2%)으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등록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2020년 한 해 동안 수도권 소재 의료 해외진출 건수는 22건(88%), 비수도권 소재 진출 건수는 3건(12%)으로 수도권 의료 해외진출 건수가 특히
2021-04-24 05:56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처방이 이뤄지는 양압기 처방기간을 1년 이상 장기순응도가 높은 환자는 의사 재량 하에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자는 의견이 보건복지부에 제출될 계획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23일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 및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승훈 수면위원장은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치료 개선 요구로 ▲수면무호흡증 교육상담료와 양압기 처방료 신설 ▲양압기 처방기간 조정과 서류제출에 대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교육평점 이외에 대면시험평가를 통한 수면다원검사 교육이수증 발급, 이 세 가지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양압기 순응도 향상을 위해 양압기 치료 초기에 의료진에 의한 심도 있는 교육상담이 매우 중요하다”며 “별도의 교육상담료와 양압기 처방료 책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보험청구를 위한 과다한 행정업무 개선을 위해 현재 우편서류 발송 방식에서 온라인 전산시스템을 통해 발송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과 1년 이상 장기순응도가 높은 환자는 3개월에서 6개월로 양압기 처방기간을 조정할 것을 필요로 들었다. 처방기간 만료가 3개월이다 보니까 환자들이 병원에 자주…
2021-04-24 05:55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든 의료기관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특히 이비인후과 개원가는 “절체절명의 심각한 상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박국진 회장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23일 춘계학술대회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이비인후과 개원가 상황을 이 같이 표현하며 실질적인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수도권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서울, 경기 지역만 놓고 보면 요양급여비용이 20%나 줄었다”며 “일부 의원들은 거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의사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 요양급여비는 2019년 3440억원에서 지난해 2670억원으로 2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도 마찬가지로 3670억원이었던 요양급여비는 지난해 2960억원으로 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률 또한 2019년(44개소)보다 지난해(66개소) 훨씬 더 많았다. 이 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원가 특성상 의료인력 등 직원 감축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의사회가 지난해
2021-04-24 05:52코로나19 선별진료, 역학조사, 각종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시설 파견에 이어 백신예방접종센터 예진에도 투입되는 대다수의 공중보건의사들이 무리한 예진량을 강요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예방접종센터에 근무하는 의사 4인당 일일 평균 600명의 접종인원을 소화할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600명에 미달하는 센터는 접종인원을 늘릴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는데다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의사 1인당 최대 일 100명을 예진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일 200명 예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 현재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전국의 기초 지자체에서 예방접종센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고 있고, 4월 22일 기준 150여 곳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 중인 상황. 하지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다수의 지자체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1인당 150명이 아닌 일 200명의 예진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 민간의료인력 수급이 그나마 용이한 일부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의 지자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공중보건의사로만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A지역 예방접종센
2021-04-24 05:51주요 다국적제약사 13곳의 연구개발비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개발비는 각 회사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좋은 신약을 개발하게 되면 질병 치료는 물론 제약사에게도 이익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진다. 때문에 각 제약사의 연구개발비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기울이는지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제약사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상위 13곳 제약사의 총 연구개발비는 914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9년의 1007억에 비하면 0.48% 감소한 수치다. ◆’최다’ 연구개발비는 로슈·노바티스·얀센 연구개발을 위해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곳은 한국로슈다. 2020년에만 403억원을 투자했고, 전년도에도 357억원으로 상당한 비용을 투자했다. 높은 비용만큼이나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2020년에는 9.09%, 2019년에는 8.24%를 연구개발비로 할당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역시 2019년보다는 줄었지만 꽤 높은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2020년에는 229억원, 2019년 216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각각 전체 매출 대비 4.32%, 4.39%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국얀센도 연구개발비에 100억원…
2021-04-24 05:50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6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의료 해외진출 국제협력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이뤄지고, 사업비는 총 1억원 규모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목적은 신북방 지역 중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현지 의료기관과의 보건의료 협력관계 구축, 의료시스템 수출 및 의료기술 전수 등을 통해 코로나 시대 및 그 이후의 국제의료협력관계를 정상화 및 긴밀화하는 것이다. 향후 칠곡경북대병원은 감염병 관리 교육, 의료질 관리(인증평가제도) 교육, 분만간호실무 교육 등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이후 러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와 다양한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04-24 05:11경희대학교병원 ‘췌장·담도 진단 및 치료내시경실(ERCP실)’이 최신 디지털 조영촬영장비 도입과 함께 공간 확장 등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저선량, 고해상도의 3D 영상 기반의 시술 시간 최소화와 환자 중심의 시스템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RCP는 소화기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 및 시술법으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담관의 입구를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한다. 병소가 있는 담관 및 췌장 부위를 확인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도 영상장비의 성능이 필수적이고 중요하다. 이처럼 경희대병원 ERCP실은 ▲원스톱 ERCP·내시경초음파(EUS)·스파이글래스 담도내시경시술 가능 ▲저선량·고해상도 3D 영상장비로 시술시간 최소화 및 정교한 병소 제거 ▲초고속 환기시스템으로 환자 안전 최우선 ▲실링펜던트 시스템을 통한 환자와 시술팀 양쪽에 안전·편의성 제공 ▲하나의 모니터에서 환자의 여러 영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테그레이션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이 주요한 특징이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치혁 교수는 “최고난도의 담관 및 췌장 질환에 대한 검진…
2021-04-24 05:10휴온스메디케어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공간멸균기가 유럽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안전성을 보유한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이 최근 국가 공인 KC 안전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엔 IVH ER은 휴온스메디케어가 개발한 공간멸균 신기술 ‘에어쿠션 기술’이 적용된 가장 최신형의 공간멸균기다. 고온∙고압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을 통해 공간에 퍼져있는 미세 병원성 유기물들을 멸균한다. 확산력이 뛰어나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넓은 범위 커버가 가능하며,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투입되는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멸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휴엔 IVH ER에는 안정화된 고순도 과산화수소 멸균제 ‘스테리그린’이 사용된다. 바이러스, 포자를 포함한 박테리아 등 광범위한 멸균이 가능하고, 멸균 후 잔류물이 물과 산소로 분해돼 인체에 무해하다. 멸균 후 금속, 플라스틱 등의 재질에도 변형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멸균 후 휴온스메디케어가 자체 개발한 공간멸균
2021-04-24 05:09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오늘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 이번에 허가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두 제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 Home Test’으로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 임상시험을 실시해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은 바 있다. 먼저 에스디바이오센서(주) 제품은 지난 해 11월 우리 처에 임상적 민감도 90%(54/60명), 특이도 96%(96/100명)로 전문가용 제조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포르투칼, 룩셈부르크, 체코 등 7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이다. 아울러, 휴마시스(주) 제품의 경우 지난 3월 우리 처에 임상적 민감도 89.4%(59/66명), 특이도 100%(160/160명)로 전문가용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체코,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3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주) 제품이
2021-04-24 05:085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이필수 제41대 의협회장 당선인이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김대업 회장과 보건의약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을 통해 각종 보건의약 현안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당선인은 “보건의약인들이 잘 협력하고 조율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의협과 약사회가 소통을 통해서 상호 협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의협이 보건의약단체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또 “의협과 약사회가 힘을 모아 잘못된 보건의약계 정책 등에 대해 올바른 목소리를 낸다면 국민 건강 보호는 물론 의사와 약사 직역의 위상 강화까지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머리를 맞대어 협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나아가 이 당선인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의-약이 협력하여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자”고도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는 의협에서는 이필수 당선인과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내정자가, 약사회에서는 김대업 회장과 이광민 홍보이사, 김대진 정책이사 등이 함께 했다.
2021-04-24 02:06“이용자 중심을 표방하는 협의체가 이용자를 대표하지 못하는 ‘답정너’식 공청회를 개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20일 입장문으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주최로 열린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정원 확대 공청회’에 대해 “주최 측은 이를 기획하는 단계에서 주요한 공급자 단체에 급작스럽고 일방적인 일정 통보뿐 아니라, 토론 진행의 중립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해당 공청회를 주최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대한민국 노동계의 양대 노총과 함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소비자연맹,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YWCA연합회 등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다. 대전협은 협의체의 참여의사 통보에 대해 “공청회에는 사안이 위중한 만큼 공정하고 중립적인 절차를 거쳐 행사 진행에 대해 기획해줄 것을 당부 말씀드렸다. 이와 함께 대전협의 공식적인 참여는 힘들지만 의료인을 대표하는 개인 시민 참여자로서 해당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의 내용은 실질적인 의료 이용자에 대한 고민과 대안은 부재한 채 이미 토론의 결과를 정해놓은 ‘답정너’식 공청회로 진행됐
2021-04-23 17:1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중이던 환자의 영구형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3월 26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으로 전원된 직후 심한 서맥성 부정맥이 진단대 응급심박동기를 신속히 임시로 삽입했다. 이후 코로나19 치료를 지속해왔으나, 더 이상 임시장치 유지는 무리라고 판단해 입원 중 영구형 인공심박동기 삽입을 결정했다. 일산병원에서 매년 100례 이상 시행되는 심박동기 삽입술은 일반적으로 심장혈관 촬영실에서 이뤄지지만, 긴급을 요하는 심뇌혈관 질환자의 빠른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서 하이브리드 수술 치료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환자 시술은 음압시설을 갖춘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 감염을 막기 위한 준비를 완벽히 마친 후에 시행됐으며, 방호복 등 보호장구를 갖춘 의료진들은 심장내과 이한철 교수의 집도하에 마취와 시술 과정에서의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경증부터 중증환자의 치료를 전담하고 있으며, 스마트웨어러블 환경을 구축해…
2021-04-23 17:11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23일 오후 2시 개원 40주년 기념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원격접속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센터,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권역외상센터 등 병원의 주요 특성화센터들이 소개됐으며, 대전시의사회(회장 김영일), 대전시서구의사회(회장 임정혁), 대전시간호사회(회장 송미경), 을지대학교 동문회(총동문회장 박상현)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병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을 공유했다. 김하용 원장은 “대전을지대병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항상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믿음과 신뢰를 주는 병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1981년 4월 23일 대전 중구 목동에 개원해 2004년 서구 둔산동으로 이전,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난 40년 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04-23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