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서울시의 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오라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1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라팡 심포지엄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서울시내과의사회 은수훈 부회장을 좌장으로 오라팡에 대한 우수한 임상결과와 안전성 및 새로운 장정결제의 최신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의 ‘먹기 편한 알약 오라팡 처방사례 및 Case Study’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의 ‘오라팡 3상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좌장을 맡은 서울시내과의사회 은수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라팡은 장 정결제와 거품제거제가 함께 들어있는 세계 유일의 복합 장정결제”라며 “오라팡은 기존의 가루약이나 물약과는 달리 알약으로 되어 있어 복용하기가 매우 간편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는 ‘먹기 편한 알약 오라팡 처방사례 및 Cast Study’ 발표를 통해 통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대장내시경 검진자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오라팡이 액제형 장정결제에 비해 복용 순응도(100%)와 만족도(90%)가 훨씬 높고 장…
2021-04-22 11:01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1차 접종자는 200만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5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6661명(해외유입 808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91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371건(확진자 13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528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3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2명으로 총 10만 6459명(91.25%)이 격리해제돼, 현재 83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5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8명(치명률 1.5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9명, 경기 217명, 경남 58명, 부산 35명, 울산 32명, 대구 24명, 강원·경북 각각 23명, 충북 19명, 대전 13명, 인천 11명, 광주 9명, 전남 7명, 전북 6명, 충남
2021-04-22 10:11삼양홀딩스(엄태웅 대표)와 유전자 치료제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이동기 대표)’의 자회사 ‘엠큐렉스(홍선우 대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삼양홀딩스는 엠큐렉스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기술적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코로나19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과 이를 세포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체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mRNA는 인체 내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들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해주는 유전물질이다. 최근 이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mRNA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우리 몸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온 것으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켜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된다. 다만, mRNA는 인체 내 분해효소에 의해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안전하게 보호해 세포까지 전달해주는 ‘약물 전달체’가 필수적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은 생체 흡수성 고분자 기술과 독자적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약물전달 시스템(DDS
2021-04-22 09:5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오남용 처방 의심 의료기관과 전년도 마약류 도난·분실 발생업체 등 총 121개소에 대한 점검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해 40개소를 적발했다. 세부 위반 유형은 ▲‘펜타닐 패치’ 오남용 의심 처방 ▲처방전에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 미기재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또는 지연보고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 등이다.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펜타닐 패치’ 오남용 처방·취급내역 부적정 보고 의심 의료기관 59개소 점검 결과 ▲‘펜타닐 패치’ 오남용 의심 처방 ▲처방전에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 미기재 등으로 36개소가 적발됐다. 전년도 마약류 도난·분실 발생업체 62개소 점검 결과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또는 지연보고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 등으로 4개소가 적발됐다. 적발된 40개소 및 관련 환자에 대해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의뢰, 고발, 수사 의뢰 등 조치했다. ‘펜타닐 패치’를 오남용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처방·투약 주요 사례로 A의원은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2021-04-22 09:43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과 (재)한국공공조직은행은 지난 21일 인체조직의 의학치료 활용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배상철 연구원장과 이진규 정형외과 교수, 한국공공조직은행 이덕형 은행장, 이명규 연구개발실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체조직 채취 및 처리 공정 개발 ▲인체조직의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기술 개발 ▲인체조직의 생착 기초 연구 및 생착 촉진 기술 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및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학술연구 정보 교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국가/민간 차원의 R&D 과제 공동 참여를 추진한다. 또한, 본 협약의 의의를 충족하는 공동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배상철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성∙안전성∙우수성을 모두 갖춘 한국공공조직은행의 인체조직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인체조직을 활용한 활발한 기술개발로 미래에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형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은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이 인체조직의 가공·처리 기술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이식재의 안전성과…
2021-04-22 09:42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약물치료가 힘든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산 뇌수술용 로봇을 이용한 획기적인 뇌전증 수술에 성공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원석, 소아신경과 강훈철·김흥동 교수팀은 최근 뇌내 해면상 혈관종 진단을 받은 A양(10살)을 대상으로 뇌수술 로봇을 이용해 뇌에 전극을 심는 수술 후 뇌전증 발생 부위를 찾아 제거했다. 급작스러운 발작증상을 일으킨 A양은 뇌내 해면상 혈관종 진단을 받고 혈관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발작증상은 하루 3~4회로 더 심해져 학교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부작용으로 하루 종일 멍한 상태로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수술을 통해 뇌전증 발생 부위를 절제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장원석 교수팀은 A양에게 최근 도입된 뇌수술 로봇을 이용한 뇌전증 수술을 시행했다. 뇌수술 로봇을 이용해 한 시간 반 만에 양측 뇌심부에 전극을 심고, 뇌전증 발생 부위를 정확히 찾아 제거했다. A양은 수술 후 뇌전증 발작증상 없이 회복 중이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의 이상 발작으로, 반복적인 의식소실과 경련, 인지기능 장애 등을 유발한다.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약 36
2021-04-22 09:42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동일성분 제품 중 유일하게 속방층과 서방층의 이층정 구조로 구성된 무코스타 서방정(성분명 레바미피드, Rebamipide)의 론칭을 기념하는 온라인 심포지움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번 ‘무코스타 서방정 론칭 온라인 심포지움’은 ‘무코스타 서방정을 활용한 최적의 위장관계질환 치료법(Optimal management for total GI tract with Mucosta SR)’을 주제로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위장관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무코스타 서방정을 통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과 향후 치료법의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한국오츠카제약이 개발하고 보령제약과 공동판매하는 무코스타 서방정은 기존 무코스타를 서방정으로 제형을 개선한 제품이다. 속방층과 서방층이 각각 40%와 60% 비중의 이층정 구조로 설계돼 빠른 효과를 보임과 동시에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1일 2회로 복용횟수를 줄였다. 무코스타 등 기존 레바미피드 성분은 1일 3회 복용해
2021-04-22 09:24아주대의료원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바이오 Core facility(주관기관)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사업은 국내 신규 바이오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바이오 분야에서 장비, 공간, 시설 운영, 교육·멘토링 등 제반 여건을 두루 갖춘 Core Facility가 참신한 아이디어 및 원천기술을 보유한 벤처 창업자들을 발굴해 다방면으로 지원함으로써 효율적 성장을 촉진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아주대의료원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 동안 10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1단계(1년차) 5개 입주기업 선정 및 지원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에 이어, 2단계(2년~4년차)에 Core Facility 활용 극대화를 위해 장비, 시설, 공간 활용, 멘토링 또는 자문 등 입주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하며, 최종 3단계(5년~7년차)에서는 Core Facility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위해 신규 입주기업에 대한 고도화된 수요 맞춤형 지원 등 단계별로 진행한다. 홍창형 연구책임자는 “연구개발의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 입주공간, 충분한 지원 시스템, 연구시설 및 장비
2021-04-22 09:23부산대병원은 외래센터 1층에 CT실 개소와 함께 최첨단 CT 장비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1350여 개의 병상과 일일 평균 외래환자 4500여 명이 찾고 있는 가운데, CT와 MRI 검사 대기예약이 다소 적체되어 왔다. 이 때문에 이번에 CT실 개소와 장비를 추가 도입하게 됐으며, 이로써 부산대병원은 CT 10대, MRI 6대를 운영하게 됐다.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영상 검사 역량을 갖춤과 동시에 장기 대기에 따른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GE 헬스케어사의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 CT’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장비이다. 레볼루션 에이펙스 CT는 넓은 검출기 탑재로 한 번의 심박에 전 심장 촬영이 가능해 호흡 조정이 어려운 환자도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미국 FDA가 승인한 인공지능 CT 영상 재구성 엔진을 제공하고 있어 저선량 CT 검사 및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0.23mm 영상 해상도 제공으로 보다 미세한 병변도 확인할 수 있으며, 관전압과 관전류가 동시에 변경되면서 듀
2021-04-22 09:06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인도네시아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선발해 신약개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16일 용인 R&D센터에서 ‘제약연구 교육프로그램(Pharmaceutical R&D Education Program)’ 발대식을 열고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에서 선발한 석사과정 학생 8명에게 앞으로의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맺은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인니 학생들은 한국에서 반년간 연수를 하며 학점을 얻을 수 있고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인도네시아 국립대는 각종 지표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기록하는 명문 대학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까지 대웅제약 R&D 센터에서 실제 의약품 연구개발에 투입돼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대웅제약 연구원의 멘토링이나 한국 교수진의 특강을 들을 기회 등도 주어진다. 연수 기간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들은 추후 대웅제약에 지원할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2차례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 2주간의 자가격
2021-04-22 08:43올 1분기 NOAC 항응고제 시장이 4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1분기 NOAC 항응고제 시장은 지난 해 4분기 458억원보다 2.2% 축소된 모습이다. NOAC의 선두주자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는 점유율은 다소 늘었지만 매출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인다. 지난 4분기 161억이던 매출이 이번 1분기 들어 158억원으로 줄었지만, 점유율은 35.1%에서 0.2% 늘었다. 바이엘의 ‘자렐토’는 매출이 훨씬 더 줄었다. 124억원에서 119억원으로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점유율도 27.1%에서 26.6%로 줄었다. 비엠에스가 출시한 ‘엘리퀴스’도 점유율이 줄어든 편이다. 매출액이 112억원에서 107억원원으로 매출이 4.4% 줄었고, 점유율도 24.5%에서 23.9%로 축소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제조해 보령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프라닥사’는 매출 감소율이 가장 크다. 33억원에서 31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점유율도 7.1%에 지나지 않는다. NOAC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엘리퀴스에 대한 15개 제네릭이다. 최근 대법원이 엘리퀴스에 대한 특허를 인정하면서, 제네릭 시장이 막을 내리게 됐다.
2021-04-22 08:33퇴임을 앞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이필수 당선인과 새 집행부에게 한국의료 정상화를 향한 대장정을 힘차게 이어가길 당부했다.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의협이 깊이 있는 자체 연구를 수행할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고, 前시도의사회 백진현 회장은 의료정책연구소가 연구해 제안했던 최고위 회의를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제41대 의협회장 당선인에게 바라는 정책비전과 리더십’이 담긴 계간의료정책포럼 19권 1호를 발간했다. 학계와 직역·지역을 대표하는 이들은 이필수 당선인과 새 집행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들과 성공적인 회무를 위한 다양한 조언을 건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우선 앞으로 진행될 의정협의체를 통해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필수의료 분야의 수가정상화, 진찰료 30% 인상 및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등 이 반드시 이뤄져 의사회원들이 최선의 진료를 소신껏 시행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차기 집행부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의사면허관리제도의 개선을 위해 독립적이고 엄정한 전문기구로서 ‘면허관리원’을 설립하고자 그 기틀을 마련해 놓은 만큼 향후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지속
2021-04-22 06:00지난해부터 전국의 공공의료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자 치료와 대처를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활동해오고 있는 가운데, 거의 모든 의료원들이 2021년 사업계획서를 공시했다. 본지는 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에 공시된 각 공공의료원의 사업계획서들을 토대로 의료원들마다 중점을 둔 시설 확충 및 사업은 무엇인지 정리했다. [편집자주]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종식 후 병원 운영 정상화 회복을 위한 기관 역량 집중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코로나19가 종식할 때까지 충실한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 수행에 나서며, 역할 해제 후에는 외래·입원 진료 정상화나 건강검진센터 활성화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센터 확장에 따른 진료시스템 재정비 및 서울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종 선정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주관 3주기 권역응급의료센터 공모에도 법적 시설·장비·인력 기준 등을 충족시켜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응급의료센터 증축공사 준공은 올해 8월 예정으로 9~10월 테스트 기간을 거쳐 1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감염병·공중보건위기 대응 인프라도 구축한다. 응급의료센터 증축 완료 시 음압격리병
2021-04-22 05:50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요양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집단면역이 돼가면서 감염 취약지에서 안전지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이후 18일 현재 전체 입원환자, 종사자 42만 7418명 중 31만 765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 접종률 76%를 기록했다. 나이별로는 65세 미만 입원환자, 종사자가 총 20만 8504명 중 18만 6887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90%에 달한다. 65세 이상은 접종대상자 20만 8914명 중 13만 770명(63%)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요양병원의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 이후 상당한 정도의 항체가 형성되고 있다는 진단결과도 나오고 있어 집단면역의 청신호도 커지고 있다. 최근 A요양병원이 코로나 신속 항체 검사키트(제조사 SD BIOSENSOR)를 이용해 종사자 3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한 결과 21명(66%)에서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20대가 7명 중 5명, 30대가 8명 중 5명, 40대가 9명 중 6명, 50대가 7명 중 4명, 60대가 1명에서 양성반응
2021-04-22 04:55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이 대한외상학회로부터 올해 3월부터 2년 간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인증 및 지정받았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남권역외상센터로 지정받아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진료환경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지정은 외상학 전문의를 양성해 서부경남-동부전남을 아우르는 지역의 중증외상환자 진료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외상학 세부전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외상학 세부 전문의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의 취득자가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에서 세부전문의 수련을 받는 2년 동안 연봉 8400만원 이내 인건비와 연간 3600만원 이내 교육비를 지원하는 조건이다. 장인석 경남권역외상센터장은 “외상학 전문의 양성을 통해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가 더욱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외상학회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은 현재 전국 24개 병원이 지정받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경상국립대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
2021-04-22 04:54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4월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간호조무사 지원방안을 검토하도록 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지시 서면브리핑을 전하면서 문 대통령은 “간호조무사의 안타까운 상황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 관계 당국에서 직접 찾아가서 상황을 살피고 어려움을 덜어드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의학적 인과관계 규명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와 별도로 치료비 지원 등 정부 지원제도에 따라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신속하게 취해지도록 세심하게 살피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또 “평소 건강했다고 하니 치료와 함께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간무협은 대통령 지시 서면브리핑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하며 “백신 접종 후 육체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간호조무사 회원과 가족이 걱정을 덜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간무협은 그러면서 “세심한 지원이 이뤄져 치료중인 간호조무사가 빨리 완쾌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건의료인 모두가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할
2021-04-21 20:03만성적으로 간호사 부족에 시달리는 충남지역에 공공 간호사 장학제도가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충남도는 ‘장학금 지급’, ‘지역인재 간호대 특별전형’과 함께 ‘간호사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이라는 삼두마차를 통해 신규간호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남은 간호대 졸업생 중 충남지역 의료기관 취업률이 매년 20% 수준에 그치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보수, 복지제도 부족으로 공공의료기관을 외면해 간호사 구하기가 전국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충남은 이같은 ‘간호사 불모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 간호장학사업’을 시행, 간호대 졸업반 학생 66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66명을 선발, 서산·홍성·천안·공주의료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생활비 명목으로 장학금을 지급받기 때문에 별도로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내년에는 이와 별도로 지역 간호대 신입생 일부를 충남지역 고교출신으로 뽑고, 매년 8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충남지역 2개 간호대(신성대, 혜전대)는 충남도와 협약을 맺고 각각 10명씩 20명을 ‘지역균형인재 입학전형’을 통해 뽑
2021-04-21 20:00치협이 내년 3월 9일 제 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202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맞아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미래 치과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제안 기획단을 가동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지난 20일(화) 2020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치협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 정책제안 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치협 31대 집행부 핵심 추진정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해 ‘국민구강검진제도 개선’, ‘노인 임플란트 보험확대’ 등 치과의료 및 국민 구강건강 관련 정책들이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한다. 급변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의료환경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치과의료 발전방향 정책을 정부에 전달하고 중·장기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구강건강 선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단장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김영만 원장이, 부단장에는 김성균 부원장이 각각 맡고, 치협 정재호·권태훈·김용식·김재성·정명진 이사와 이재용 서울지부 공보이사, 이해형 단국치대 교수,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 허성주 서울치대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아울
2021-04-21 19:55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주최,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 후원)’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브랜드 시상 행사다. 총 5만 5124명의 소비자가 535개 부문, 3510개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서비스품질 △충성도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KMI는 전체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건강검진센터 부문 종합평가지수(MBI, Master Brand Index) 최고점을 기록했다.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00만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국민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 또 사회공헌사업 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을 통해 나눔과 상생
2021-04-21 19:49제15대 충북대학교병원장에 최영석 교수가 취임하고 21일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충북대 김수갑 총장, 김원섭 의과대학장, 김윤섭 교무부처장 직무대행, 김은영 학생처장, 이문순 기획처장, 임창빈 사무국장, 이영성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원내 직원의 참여를 제한하는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최영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진료환경 속에서도 우리 충북대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한 축을 굳건히 담당해왔다. 전 직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충북대병원은 이립(而立)의 나이에 걸맞게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 우리의 미래는 상상이상으로 크고 가능성이 넘쳐나기에 새로운 미래를 계획해 나가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병원장은 취임 후 병원의 중점사업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성장과 내실화 ▲연구와 진료,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 육성 ▲동문-대학-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시너지 ▲대한민국의 중심(오송-청주)을 아우르는 현 추진사업의 완성 ▲존중과 배려의 노사관계, 일 할 맛 나는 지속 경영
2021-04-21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