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일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7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에서 무더기로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문가들이 경고해온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4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7598명(해외유입 776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25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6114건(확진자 1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236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0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2명으로 총 9만 8360명(91.41%)이 격리해제돼, 현재 748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58명(치명률 1.6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9명, 경기 223명,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인천 23명, 충남 18명, 울산 13명, 경북 11명, 대구·경남 각각 10명, 충북 8명, 세종 7명, 강원 6명, 제주 5명, 전남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
2021-04-08 09:51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4월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Hemat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ICKSH)’에서 혈우병의 해외 최신 치료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 소아과 노가미 케이지 교수가 ‘일본 A형 혈우병 및 B형 혈우병 치료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최근 일본의 혈우병 치료 환경 변화와 진료 현장 사례를 통해 반감기 연장 혈액응고인자 치료제의 장점에 주목했다. 일본의 혈우병 환자 규모는 2019년 기준 A형 혈우병 환자 5410명, B형 혈우병 환자 1186명이다. 일본은 중증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 시행율이 80%이상으로 높으며, 그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에는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65%, 중증 B형 혈우병 환자의 48%가 예방요법을 실시했으나, 2019년 기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89%, 중증 B형 혈우병 환자의 86%가 예방요법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의 경우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63.7%, 중증 B형 혈우병 환자
2021-04-08 09:44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주요 인사들이 국내 의료 현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의대 동창회는 7일 전남대병원 내 의학박물관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한다’는 주제로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근 지방국립대 의과대학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된 전남의대 동문 이필수 신임 회장과 정성택 전남대총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이재혁 전남의대학장, 정종길 전남의대 동창회장, 김신곤 전 전남대병원장, 고광일 전남의대 동창회 수석부회장, 양한모 전 전남의대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대학총장, 대학병원장, 의협회장 등 교육 및 의료계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만큼 토론 내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집중됐다. 포럼 내용은 국내 의료 및 의학교육의 문제점 및 나아갈 방향,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계의 변화, 코로나19 계기로 본 미래 의학교육 전망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에게는 의사대표 단체로서의 향후 운영계획, 정성택 총장에게는 우수학생 유치 및 우수교원 확보 방안, 이재혁 의대학장에게는 학생 교육 및 연구력 향상 방안, 안영근 병원장에게
2021-04-08 09:35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재단)은 신속한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고, 개인 맞춤형 임상시험 정보 제공이 가능한 ‘국가임상시험참여플랫폼’(이하 ‘플랫폼’)을 오픈했다. 저조한 임상시험 참여로 인한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지연은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의 비용과 시간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임상시험의 80%는 대상자 모집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루 약 800만달러의 비용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실제 임상시험 참여도 저조한 수준으로, 2019년 임상시험 세계시장 점유율 3.25%, 세계 7~8위 수준 대비 참여자 수 기준으로는 1.54%로 세계 20위 수준에 불과하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4월 8일 자로 임상시험 검색·참여연계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국가임상시험참여플랫폼’을 오픈했다. 환자에 대한 인식이 단순 데이터 제공자에서 연구 주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환자 중심 임상시험으로의 환경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임상시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참여 희망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의 안전과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
2021-04-08 09:11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7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2007년 10월에 국립대병원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수술실적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난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7000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단일기관 비뇨의학과의 로봇수술 7000례라는 이례적인 기록은 그동안 로봇수술을 선도해왔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성과는 로봇수술을 위한 최적화된 시설과 시스템 구축은 물론,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술기의 완성을 방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총 7037건의 로봇수술이 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3910건, 신장암 로봇 부분절제술이 1865건,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꼽히는 방광암에서의 방광절제술(부분절제술 포함)이 238건 기록되는 등 다양한 비뇨기암 분야에서 로봇수술이 시행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정교한 로봇을 이용해 암이 생긴 부위만 일부 절제해 내고 신장의 기능을 살리는 신장부분절제술의 경우에는 독보적인 기록이다. 로봇을 이용한 신장부분절제술은 신장 기능의
2021-04-08 09:11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우울증과 불안 해소를 위해 안전한 신체활동 방안 마련과 주거환경을 고려한 자가격리 수칙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연구진(연구책임자 권혜영)의 ‘자가격리의 경험 및 자가격리로 인한 건강관련 삶의 질 및 정신건강 상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12월에 걸쳐 자가격리 중인 서울시 4개구(노원구, 성북구, 양천구, 은평구) 구민을 대상으로 PHQ-9으로 우울증상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사태 직전인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우울증상 유병률 3.7%에 비해 약 2.3배 증가한 8.5%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11.2%)이 남성(5.8%)에 비해 높은 유병률을 보였으며, ▲자가격리 수칙의 이해정도가 낮을수록 ▲자가격리의 필요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수록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도가 낮을수록 ▲주변의 지지가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수준이 나쁠수록 ▲자가격리가 힘들다고 생각할수록 우울증상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GAD-7으로 측정한 불안의 유병률은 5.1%로 나타났고 남녀의 차이는 없었다. 다만, 연령은 20대 및 50대에서 불안이 높게 나타났다. 우울증상과 마찬가지로 연령이나 고용상태
2021-04-08 05:40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는 ‘건강보험재정 지원’ 축소를 검토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기금정책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기금 운영 효율화를 위한 건강보험 재정지원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국민건강증진기금은 2015년 담뱃값 인상 이후 규모가 대폭 확대됐지만 운영상의 한계와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다. 기금은 2014년 2조 2000억원에서 2015년 3조원으로 급증했고, 2020년에는 4조 3000억원으로 6년새 2배가까이 커졌다. 개발원은 제안요청서 추진배경을 통해 ‘건강보험재정 지원’이 기금 목적과의 정합성에서 문제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시적 특례 조항은 2022년까지 연장된 상태이다. 아울러 기금의 건보 지원은 국민건강증진법 제4조에 따른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과의 연계도 부족(ODA/R&D예산 등)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2020년 건강보험재정 지원 예산 1조 9000억원은 기금 예산에서 43.8%를 차지하는 반면, 건보예산 77조원에서는 약 2.4%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혀 기금 지원 축소가 건보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2021-04-08 01:28코로나19 환자가 서남병원에 입원치료 후 코로나블루(코로나 우울)가 있다면 퇴원환자 마음챙김사업 ‘서남마음-이음’을 만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이 코로나19 퇴원환자의 마음챙김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원치료 후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경향이 높으며, 퇴원 이후에도 외출과 경제활동이 제한되면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해 2월부터 서남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중 사업 참여에 동의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마음챙김사업인 ‘서남마음-이음’을 통해 코로나 블루 자가 진단 및 유선건강 상담, 마음챙김 키트를 제공했다. 마음챙김 키트는 새싹보리 키우기, 어깨 지압롤러, 마음돌봄 책자 등으로 구성돼 심리적 안정 활동을 유도하며 우울증, 무기력증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퇴원 후 의료·사회적 복합지원이 필요한 건강고위험군을 발굴해 상담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지역사회 돌봄 자원 등과 연계해 추가적으로
2021-04-07 15:4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주)한국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코비드-19백신 얀센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코비드-19백신 얀센주’는 미국 얀센이 개발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재조합해 사람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체내에 주입해 항원단백질을 합성하고, 이 단백질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된다. 이 약의 효능‧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0.5 mL, 1회 접종하고 보관조건은 영하 25~15℃에서 24개월이다. ‘코비드-19백신 얀센주’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허가받는 백신이며 유럽(EMA), 미국, 스위스 등 35개* 국가와 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허가 심사 진행 경과는 다음과 같다. 식약처는 허가신청이 접수되기 전부터 심사가 가능한 자료를 사전 검토함으로써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기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식약처 내 분야별 전문심사인력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전담심사팀’이 비임상·임상·품질 등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집
2021-04-07 15:25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는 5월 3일부터 헬스케어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3월 15일부터 개인 종합건강검진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다만, 국가 건강검진 예약은 5월 3일 이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39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3430㎡ 규모다. 헬스케어센터는 본관에서 남쪽 방향 브릿지로 연결되며 1층과 2층은 커피숍과 식당,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3층과 4층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건강검진센터가 자리한다. 5층은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 미래의학을 연구하는 연구시설이 구축되고, 6층은 교수연구실이 배치됐다. 헬스케어센터 운영으로 인해 세종 등 인근 지역민들이 국가검진과 종합검진을 위해 타 도시로 가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헬스케어센터는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특화 검진프로그램과 전문 간호사 상담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검진자의 편의를 위해 완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검진결과 이상 소견시 신속한 진료 연계 네트워크가 이뤄진다. 또 디지털 통합의료 정보 네트워크로 연동돼 평생 의무기록시스템으로 관리된다. 나용길 원장은 “헬스케어센터는 건강검진 기능 강화…
2021-04-07 12:26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태반추출물을 포함하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PCT) 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원된 특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 제브라피쉬 기반 플랫폼사업단(총괄책임자 배명애)’에서 수행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GC녹십자웰빙의 태반 추출물의 지방간 축적 감소 효과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는 인간과 높은 유전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제브라피쉬 모델에서 형광염색으로 염색된 간의 면적과 강도를 히트맵(heat map) 을 통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태반 추출물을 0.05%~0.1%를 처리한 실험군에서 타목시펜에 의해 유도된 지방간 모델 대비 약 60% 수준으로 지방 축적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별도의 비만 유도 마우스 모델(C57BL/6J)에서도 태반 추출물이 간 조직의 손상 여부를 알 수 있는 수치인 AST(아스파라긴산분해효소)와 ALT(알라닌분해효소)를 유의한 수준으로 저해함을 확인했다. 회사는 현재 만성간질환자(알콜성, 비알콜성 지방간염)를 대상으로도 태반 추출물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투여경로 및 용량 확대 등을 통해
2021-04-07 10:3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명 중반대를 기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6898명(해외유입 773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8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440건(확진자 9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331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6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5명으로 총 9만 7928명(91.61%)이 격리해제돼, 현재 721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56명(치명률 1.6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6명, 경기 173명, 대전 61명, 인천 44명, 부산 38명, 울산 26명, 경남 25명, 대구·강원 각각 16명, 충북 15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경북 9명, 전남 7명, 제주 3명, 광주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
2021-04-07 09:59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인 LAPSGLP-2 Analog(HM15912)가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LAPSGLP-2 Analog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 혁신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이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성 또는 생후 외과적 절제술로 인해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발생하는 흡수 장애에 따라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병해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생존율 또한 50% 이하로 매우 낮다. 이 환자에게는 성장 및 생명 유지를 위해 총정맥영양법(영양소를 대정맥이나 말초혈관을 통해 공급하는 방법)과 같은 인위적인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 한미약품은 이번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시작으로 단장증후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혁신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패스트트랙은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고 미충족 의료수요를 채울 잠재력을 가진 중요한 신약을 신속하게 개발해 환자에게 조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 절차 중 하나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2021-04-07 09:42GC녹십자지놈(대표 기창석)은 유전체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유전체 검사 시설 확장 및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유전체 검사 시설 확장은 향후 검사량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업무 동선을 최적화해 검사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확장으로 GC녹십자지놈은 유전체연구소, PCR실, 자동화장비실, 분석장비실, 핵산추출실, 검체보관실 등으로 구성된 검사 공간을 기존 125평에서 199평으로 대폭 확대해, 연구소 사무 공간을 포함하면 총 350평으로 공간을 확장했다. GC녹십자지놈은 대용량 시퀀서(Sequencer) 등 추가 장비 도입 및 NGS 검사 자동화 설비 확충을 위한 장비실을 확장하여 대량의 검사결과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간 분리 강화를 통해 검사실 내부 공기 순환을 통제함으로써 증폭 산물로 인한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했으며, 실별 온도유지 장치를 보강해 보다 안정적인 실험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검사 시설 외 공간효율 증대를 위해 자재창고, 문서보관실을 확충하고 소프트웨어 GMP 인증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실을 신규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GC녹십자지놈은 유전체 분석 시장 성
2021-04-07 09:32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4월 5일 ‘Future of Work @ BI‘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자사의 사무실을 스마트 오피스로 전환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Future of Work @ BI’는 최근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가 보편화되고 디지털 툴 사용의 가속화로 변화하는 근무 방식을 인지해 베링거인겔하임 본사에서 새롭게 론칭한 이니셔티브이다. 본사의 변화를 적극 수용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새 사무실은 임직원들이 공간의 제약을 넘어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사무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으며, 임직원과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지역 임원진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미를 나눴다. 새 사무실은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가치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 및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사무실을 더 이상 의무화된 업무 공간이 아닌 협력과 혁신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다양한 미팅룸,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 콰이어트 존(Quiet Zone), 리트리트 존(Retreat Zone),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디지털 룸(Digi
2021-04-07 09:16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광역시 동구청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이날 안영근 병원장과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남현 동구보건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 접견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예방접종센터 운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코로나19 지역예방 접종센터 모의훈련 참여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 시 접종 예진 ▲예방접종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을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임택 구청장은 “전국은 물론 동구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대병원이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안영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2021-04-07 09:13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의 국내 급여 출시를 기념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전략과 키스칼리의 임상적 혜택을 공유하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런칭 심포지엄을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키스칼리 런칭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정경해 교수가 좌장을 맡아 두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병원 임석아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박연희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임석아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서 전체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의 약진(Breakthrough in OS & QoL)’을 주제로 전이성 유방암의 최신 치료제인 키스칼리의 임상적 가치와 유용성에 대해 소개했다. MONALEESA-7 임상연구의 제 1저자인 임석아 교수는 첫번째 발표에서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전체생존기간 연장과 더불어 삶의 질 개선”이라며 “키스칼리는 이 두 가지 목표 실현을 위해 한 발 나아간 치료제로서 MONALEESA-3와 MONALEESA-7 임상연구를 통해 폐경 여부 및 내분비치료 병용요법과…
2021-04-07 09:10분당서울대병원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14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수술 실적을 향상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많은 의료진이 로봇수술에 참여하면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고 마침내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1000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자궁선근증 등의 양성 질환에 대한 수술과 함께, 초기 부인암, 자궁경부 상피내암, 자궁내막암, 2cm 이하 크기의 초기 자궁경부암 등에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의 경우에는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으로 수술 실적을 향상시키면서 수술 시행 건수가 국내 2위 안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이후 임신과 출산 결과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면서 자궁근종 수술 분야에서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산부인과의 부인암 치료를 위한 로봇수술 도입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해 상당한 이점을 나타낸다. 개복수술 및 복강경수술의 경우에는 전 과정을 사람이 직접 집도
2021-04-07 09:10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폐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BBT-176의 임상 1/2상이 본격 개시됨에 따라, 지난 2일 첫 임상 참여 환자 대상 투약이 실시됐다고 7일 밝혔다. BBT-176은 C797S 특이 EGFR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표피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EGFR TKI;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다. C797S 변이는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에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의 치료 이후 나타나는 획득 저항성 변이로 알려졌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앞서 진행된 전임상 개발을 통해 동물모델에서의 C797S 양성 삼중 돌연변이에 대한 종양 억제 효능을 비롯하여 뇌 전이 종양 억제 효력 관련 데이터를 확보했다. 국내 3개 기관에서 먼저 개시되는 이번 임상은 EGFR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혈액 속 종양 유전자를 통해 종양세포의 돌연변이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분석하는 액체생검(Liquid Biopsy) 절차 등을 적용해 변이별 환자군 데이터를…
2021-04-07 08:56‘상용치료원’이 없는 집단은 있는 집단에 비해 의사와의 대화 시간이 불충분하고, 의사의 설명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치료원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주요한 수단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상용치료원 유무와 의사-환자 커뮤니케이션: 한국의료패널 환자경험조사를 중심으로’ 보고서가 실린 보건사회연구 제41권 제1호를 발간했다. ‘상용치료원’은 주치의제도의 넓은 개념으로, 환자가 건강문제로 조언 및 상담이 필요할 때 주로 방문하는 전문 의료인이나 병원, 의원, 보건소 또는 기타 장소를 뜻한다. 연구는 보사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료패널의 2017년 자료를 활용해 ‘의사와의 대화 시간’, ‘의사의 말을 이해하는 정도’, ‘걱정스러운 점이나 궁금한 점을 말할 기회’, ‘치료 결정 시 환자의 의견 반영 정도’ 등 설문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대상은 만 18세 이상, 1만 235명이다. 연구 결과 상용치료원이 있는 집단에 비해 상용치료원이 없는 집단은 의사와 의 대화 시간이 불충분했으며(OR=1.51; p<.01), 의사의 설명
2021-04-0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