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가 지난 3일 국내외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대상으로 자사의 전신홍반루푸스 생물학적제제인 벤리스타(성분명 벨리무맙)의 론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론치 심포지엄은 지난 2월 국내 허가 7년만에 급여 적용된 벤리스타를 공식석상에서 소개하는 최초의 심포지엄으로, 루푸스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이 참여해 벤리스타의 주요 임상연구 결과와 실제임상데이터(Real-World Data, RWD)를 기반으로 환자별 최적화된 치료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은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의 루푸스연구회 회장이자 좌장을 맡은 ▲충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의 ‘국내 루푸스 치료 환경에서의 벤리스타의 중요성 및 혁신성’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의 ‘실제임상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루푸스 치료 분야에서의 생물학적제제의 역할, 그리고 나아갈 방향’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의 ‘벤리스타가 제시한 루푸스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서창희 교수는 벤리스타의 3상 임상연구인BLISS-52…
2021-04-05 09:32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RNA 및 CAR-NKT 신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레바티오 테라퓨틱스(Levatio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레바티오 설립은 에스티팜이 기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mRNA 유전자치료제 CDMO의 경험을 토대로 세포치료제 분야의 신약개발 및 CDMO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샌디에이고는 화이자(Pfizer), 머크(Merck), 노바티스(Novartis) 등 글로벌제약사의 연구소와 아이오니스(IONIS), 앨나일람(Alnylam) 등의 바이오텍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 활발한 공동연구와 기술수출 협의가 용이하다. 에스티팜은 레바티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대표로 지현배 박사를 영입해 선임했다. 지현배 박사는 27년간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을 연구해 온 항암 및 면역학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다. 미국 시카고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으며, 하버드 의과대학, 신시내티 아동병원 의료센터, 피츠버그 의과대학 암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바이오텍인 온코메드 파마슈티컬스(OncoMed Pharmac
2021-04-05 09:25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인공지능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검진 고객에 대한 비대면 결과 상담을 본격 시행한다. 은평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가 4월부터 본격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비대면 결과 상담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솔루션을 탑재한 보이닥(VOIDOC)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전문의 일대일 상담 환경을 제공한다. 은평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도입한 비대면 결과 상담 서비스는 검진 후 우편물 등을 통해 결과를 통보 받는데 그치거나 상담을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화상 상담으로 모든 검진 결과를 의료진과 고객이 함께 공유하는 상담을 시행한다. 은평성모병원이 상담에 활용하는 보이닥(VOIDOC)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독자 기술을 보유한 퍼즐에이아이의 차세대 의료서비스 플랫폼으로 은평구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해외 파견 건설 근로자 등의 건강 상담에 활용되며 편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은평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 김진수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건강검진에 있어서 검사만큼 중요한 것이 결과 상담이기 때문에 수치들이 정상이어도 전
2021-04-05 09:21한국얀센은 2021년 3월 29일 트렘피어®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구셀쿠맙, Guselkumab; 이하 ‘트렘피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이전에 DMARDs(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에 대한 반응이 적절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허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트렘피어®는 국내에서 건선성 관절염에 허가를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루킨-23 억제제로 제0주와 제4주에 100mg을 투여하고, 그 이후에는 8주마다 100mg 용량을 피하투여한다. 관절 손상의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임상적 판단에 따라 매 4주마다 100mg씩 투여를 고려할 수 있으며, 단독 또는 다른 DMARDs(예,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 투여할 수 있다. 이번 허가는 3상 임상시험인 DISCOVER-1 및 DISCOVER-2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으며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게 트렘피어® 100mg 투여 후 24주차에서 관절 증상, 피부 증상을 포함한 건선성 관절염 징후 및 증상 개선을 입증했다.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거나 이전에 최대 두 가지 TNF-알파
2021-04-05 09:17㈜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샤르코마리투스병(CMT)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에서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오는 4분기 이후 탑라인 결과 발표를 통해 CMT 임상 1/2a상 성과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 1/2a상은 삼성서울병원에서 CMT 환자 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실시한 이후, 3월 말 12번째 환자의 마지막 투약을 완료했다. 임상시험은 국내 CMT의 최고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의 최병옥 교수가 맡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회사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CMT는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점진적인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고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CMT에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 중 가장 흔한 것은 이번 임상시험의 대상인 CMT1A로서 국내에 약 8천명, 전세계적으로 약 12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MT는 희귀 질환으로 분류됐지만, 유병률이 2500명 중 1명으로 희귀질환 중에서 가장 환자 수가 많은 질환이다. 하지만 FDA…
2021-04-05 08:55㈜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4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지난 2일 휴메딕스는 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를 통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납입일은 6일이며, CB의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 6일이다. 전환청구는 본 사채 발행일 이후 1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만기일 1개월 전까지 가능하다. 전환사채 발행 규모는 450억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백신CMO사업을 위한 시설자금, 바이오시밀러 사업진출을 위한 타법인 지분 인수 및 투자, R&D연구개발 및 회사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발행 기준가액(2만 4350원) 보다 10% 할증한 가격 (2만 6800원)임에도 전환사채 발행금액의 3배이상의 자금인 1350억원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휴메딕스의 혁신 성장을 이끌 신사업에 과감하고 탄력적인 투자를 단행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장착하겠다”고 밝혔다.
2021-04-05 08:55“제가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선거에서 낙선한 충격은 큽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이 의협선거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심경을 밝혔다. 현재로선 선거후유증으로 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도 민초의사로서 이필수 당선인을 지지하며 개원의를 위해 일을 해나가겠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4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1년 제27차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연수교육 온라인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석 회장은 “저는 20년 이상 의사회에서 일을 해왔고, 마지막으로 의료계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의협회장선거에 출마했다”며 “저는 강심장이지만 지금은 다른 생각할 여력이 없다. 선거후유증 쉬고 싶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담대하게 부덕의 소치로 낙선했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이 저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이필수 당선인을 도우며 민초로서 열심히 일을 하겠다. 대개협 재선 도전은 지금으로서는 단언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가 현 집행부하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학술대회라는 것에 의미를 뒀다. 김 회장은 “대개협은 항상 개원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개원의 심포지엄은 3
2021-04-05 06: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연구원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21년 4월 5일자로 신임 건강보험연구원장에 이해종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해종 건강보험연구원장은 1990년 연세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1년부터 동대 보건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원주의료원 이사, 보건행정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미래기획단 수가개선반’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보건의료, 원가분석 등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해종 연구원장은 “건강보험연구원을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및 다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연구영역을 개발하고 깊이있는 연구 결과를 내는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연구원장의 임기는 3년이고 연임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연구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하 주요 약력. 1957. 1. 17일생 (만 64세, 전북) □ 학 력 ○ 이리고(1975) ○ 연세대 경영학(1981) ○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1983) ○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1990) □ 주요 경력 ○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교수(‘91.03 ~ 현재) ○ 국민건강보험공단…
2021-04-05 06:00신경과 봉직의들의 다양한 어려움이 제시됐다. 대한신경과학회 나해리 봉직의 특임위원장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경과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신경과 발전을 위한 정책 세션’에서 신경과 봉직의 환경 및 문제에 대해 수렴한 봉직의 의견들을 소개했다. 학회 내 신경과 전문의 중에서 봉직의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38.6%다. 나 위원장은 봉직의 체계에서 가장 큰 문제점 세 가지로 ▲신경과 전문의로서 타과 대비 경쟁력과 이점이 낮은 점 ▲학술활동 및 전공의 수련과정이 개원가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점 ▲봉직의 환경 개선을 위한 봉직의 모임이 없어 봉직의 의견이 학회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점 등을 꼽았다. 나 위원장은 “대학병원 밖으로 나오면 신경과에 대한 수요도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우가 너무 별로다, 종병 요양병원 이외에는 특별히 신경과 의사를 찾는 곳이 없어서 설 자리가 없다, 신경과 의사가 아니면 절대 못하는 독점적인 검사 처방 술기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또 “개원이 용이한 타과에 비해서 개원모델도 없고 개원을 해서 선점할만한 환자군도 특별히 없다,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를 일반인들이 헷갈려 하고 있는 상황
2021-04-05 05:50지난 주를 마지막으로 모든 주주총회(이하 주총)가 마무리됐다. 임직원들의 선임 여부에 대해서는 신규선임보다 재선임 위주의 경향을 보였고, 임원 변동사항은 없었지만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한 제약사도 있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모든 임원들을 신규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정재훈 부사장은 정도경영실장을 지냈다. 백상환 경영기획실장은 동아제약에서도 경영기획실장을 맡았고, 고승현 경영지원실장은 작년부터 IR을 담당해왔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신풍제약은 별도의 임원 선임은 없었지만 사업 내용에 학술연구 등 연구개발업이 추가됐다. 정부과제지원 및 공동연구진행 등 회사의 목적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정관상 사업의 목적 신규 추가가 이뤄졌다. 유제만 대표는 “SP-8203 임상 2상 완료 후 데이터 분석 중”이라며 “분석 완료되는 대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임상 3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매출액의 20% 이상의 연구 개발비 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2상 또한 현재 임상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증가된 110명의 환자투약이 완료한 상황이며, 신속한 임상진행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
2021-04-05 05:42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4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5279명(해외유입 767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987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3083건(확진자 6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295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4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93명으로 총 9만 6589명(91.74%)이 격리해제돼, 현재 694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44명(치명률 1.6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각각 146명, 부산 60명, 대전 28명, 전북 23명, 인천 19명, 대구 15명, 충북 14명, 경북·경남 각각 13명, 울산 11명, 충남 10명, 강원 6명, 광주 4명, 세종 3명, 제주 2명, 전남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2021-04-04 12:21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이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사흘째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는 95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1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4736명(해외유입 765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3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636건(확진자 6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994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4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5명으로 총 9만 6196명(91.85%)이 격리해제돼, 현재 680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40명(치명률 1.6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 경기 143명, 부산 61명, 경남 28명, 전북 20명, 인천·대전 각각 19명, 강원·경북 각각 16명, 충북 11명, 대구·세종 각각 10명, 충남 7명, 울산 3명, 광주 2명, 전남·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
2021-04-03 14:48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70% 정도의 효능을 보였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 분석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 중 2상, 3상에 참가했던 대상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한 무작위 대조군에서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서의 코로나19 감염률에 대해 연구했다. 변이 바이러스 등장 전인 빅토리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을 연구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김 교수는 이상 조건에 대해 “임상 2상과 3상의 백신 효능 시험에서는 18세 이상 지원자가 포함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AZD1122과 대조 백신인 수막구균 백신을 1:1로 배정해 접종하고, 매주 비강 검체를 수합했다. 만약 중간에 코로나19 증상인 기침, 발열, 호흡곤란, 미각 및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이면 추가적으로 상기도 검체인 비강 검체를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검체를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별하고, 양성일 경
2021-04-03 07:56대한요양병원협회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요양병원들의 절박했던 상황과 방역 과정의 문제점, 대안 등을 제시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를 한 바 있는 요양병원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를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요양병협은 서울과 지방의 9개 요양병원을 방문해 대표자, 실무책임자 등 14명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코호트 격리 ▲PCR 검사 ▲역학조사관 활동 ▲방역물품 지원 ▲방역당국의 역할 ▲피해 보상 등에 대한 증언과 함께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본지는 보고서를 토대로 현장관계자들의 지적과 개선점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감염병전담병원 부족 지난해 12월 27일 한 요양병원 의료진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코호트 격리로 죽어가는 요양병원 환자들을 구출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코호트 격리 이후 요양병원의 절박한 상황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부족으로 확진자를 이송하지 못해 이송대기자만 60명에 달하고, 이 때문에 N차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 해당 청원인은 “요양병원 간병사들 모두가 나가고 일부 간
2021-04-03 05:50제44대 한의협 회장으로 취임한 홍주의 회장이 한의사의 자유로운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이뤄내겠다고 천명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당선인 당선 기자회견에서 이 당선인은 ‘타 직종이 업무영역을 넘보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의·한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오후 7시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44대 홍주의 회장·황병천 수석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의협은 의료인 단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한의사들로 구성된 조직”이라며 “그러나 국민을 위해 한의사가 마땅히 해야 할 최소한 의무조차 근거 없이 제약받고 있는 것이 의료계 내 한의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당연한 한의사의 진단의료기기 사용이 법적 근거 없이 제한되고, 터무니없이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은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며 “불공평한 의료환경에서 한의사의 희생정신으로 극복하길 강요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홍 회장은 제44대 집행부가 한의학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것 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2021-04-02 20:10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헤브론병원에 방호복을 전달했다. 병원협회는 2일 협회 회관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김우정 의료원장과 방호복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방호복 전달식은 2019년 10월 국제 사회공헌활동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병원에서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매년 의료봉사 활동을 약속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되면서 2년 만에 방호복 전달로 대신하게 된 것이다. 정영호 회장은 “2년 전 부회장 자격으로 참여했던 헤브론병원에서의 해외 의료봉사활동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회장이 되면 매년 추진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움이 컸다”며 “오늘 방호복이라도 지원해 드릴 수 있게 돼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헤브론병원 김우정 의료원장은 “캄보디아는 코로나19가 6주전부터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방호물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헤브론병원이 감염병 치료병원은 아니지만 후원해 주신 물품을 잘 활용토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헤브론병원 김우정 의료원장과 박정희 선교사, 위드헤브론 진은경 사무국장과 박명지 기획실장이 참석했으며, 병원협회
2021-04-02 19:32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일부터 코로나19 고양시 일산동구 예방접종센터에 의료인력을 파견해 코로나 백신접종을 적극 지원한다. 의사 7명과 상근 간호사로 구성된 일산병원 의료진은 순환근무를 통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예진, 접종, 이상반응 대처, 예방접종 진행 관련 자문 등 접종 종료 시까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고양꽃전시관에 설치한 예방접종센터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약 3㎞ 거리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긴급 후송이 가능하다. 이에 지난 3월 11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고양시와 고양시의사회, 고양시간호사회, 지역 내 종합병원 등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해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고양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대한 빨리 집단 면역을 이뤄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2 19:32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당선인이 2일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및 임영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을 만나는 등 취임을 앞두고 의료계 각 분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필수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김용익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의료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계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영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을 토로했다. 이필수 당선인은 아울러 “일선 의료인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같은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찾아 임영진 원장을 만난 이필수 당선인은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일반 환자의 수가 줄어드는 등 의료기관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필수 당선인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일선 의료기관들이 인증과 관련된 업무로 겪는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규제 등이 완화돼야 한다”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의료계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02 16:5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와 협력을 강화해 불법개설기관(사무장병원)의 진입억제 및 단속·적발에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며, 주요 내용은 ▲불법개설 의심기관 행정조사 등 공조체계 강화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공단 특별사법경찰제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사무장병원을 적발해 부당이득으로 고지한 금액이 무려 3조 5000억원에 달하고, 사무장병원은 낮은 수준의 의료 인프라로 이윤추구에만 집중,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사무장병원 근절은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한 과제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무장치과 근절 및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등 실효성 있는 협업이 추진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회장은 “국회에 특사경 제도 도입과 관련 적극 찬성의 답
2021-04-02 16:55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4월 2일 국회 본청 2층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국민의힘과 ‘간호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 서정숙 국회의원과 윤종필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 김영경 부회장, 김경애 대외협력위원장,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박미숙 충북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치료와 백신접종에 참여한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간호법 제정 등 대한간호협회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예방과 치료에 헌신 봉사하고 계신 간호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의료현장에서 간호사 분들이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해 장롱 면허가 많다”며 “간호사 분들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간호법을 잘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정숙 국회의원은 “간호사분들이 의료현장에서 겪는 현실이 법적으로 반영이 안 돼 애로를 겪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간호법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법을 발의한 취지를 설명한 뒤 “법을 발의한 만큼 간호사분들이 전문성을 갖고 현장에서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간호협회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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