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코미나티주’ 25만여명분(50만여회분)을 3월 28일(일) 자로 국가출하승인했다.이번 승인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적기에 필요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코미나티주’ 백신을 신속히 출하승인 진행했다. 식약처는 ‘코미나티주’의 신속한 출하승인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제조원 시험법 자료에 대한 검증 등을 통해 시험법을 확립하고, 초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게 도입하는 등 철저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준비해 왔다. 아울러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RNA 분석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국가출하승인용 검체 보관을 위한 초저온냉동고를 추가 확보했다. 식약처는 ‘코미나티주’ 50만여회분에 대한 검정시험과 제조‧시험에 관한 자료검토를 통해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한 결과 국가출하승인 기준에 적해 출하승인을 결정했다. ‘코미나티주’는 RNA 백신으로 ▲(효과성) 역가시험, 확인시험, 함량시험 등을 실시해 효과를 나타내는 유전물질과 유전물질을 둘러싼 지질나노입자 성분의 양 등을 측정했으며 ▲(안전성) 순도시험, 엔도톡신 시험 등을 실시해 제품이 오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품
2021-03-29 08:49지난 26일, 슈퍼주총데이를 통해 많은 제약사들의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의 인사 변동이 진행됐다. 대부분의 임원이 재선임에 성공했으며 일부는 신규 선임됐다. 상위제약사는 신규 임원 선임률이 높은 것으로 보아 기업 운영에 있어 변화를 도모하는 듯 보였고, 중견제약사들은 기존 임원들을 재선임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외에도 신규선임과 재선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경력을 보유해 기업 성장이 보탬이 될 임원을 모신 곳들도 있었다. ◆상위 제약사, 임원 신규 선임률 높아 한미약품은 임종윤 사장을 재선임했다. 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에서도 사장을 맡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허일섭 회장,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사장을 각각 재선임했다. 녹십자엠에스는 녹십자엠에스 DCM 총괄로 이호림 전 한국로슈진단 이사를 신규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녹십자셀은 이득주 사장을 2년의 임기로 재선임했다. 이득주 사장은 아주대 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을 지냈다. 녹십자웰빙은 영업본부장을 지낸 김상현 부사장을 신규선임했다. 운영기획실장에는 녹십자 음성공장 기획 파트에서 근무한 전 김상규 녹십자웰빙 생산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녹십자랩셀은 박대우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박 대표는 녹십자
2021-03-29 06:00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여러 가지 시설 폐쇄나 운동공간의 제한으로 인해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을 더 유발할 수 있다는 주의와 함께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계명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미경 교수는 지난 27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제5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대구시의 경험을 토대로 비만과 대사장애가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5곳 대학병원의 외래환자들 중 당화혈색소(A1C)가 있는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 전후를 비교한 결과에 대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보통 봄여름에는 겨울에 비해서 A1C가 조금 더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번 코로나19 기간 동안에 대체적으로 혈당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고, 특히나 젊은 사람과 A1C가 7% 이하로 잘 조절되는 환자들이 더 혈당의 증가폭이 컸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환자들에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이지만, 사람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요인과 함께 활동량을 떨어트
2021-03-29 05:50건보공단이 입원의료, 일차의료, 재활의료, 장기요양 등 분야 간 연계를 고려한 지역중심의 통합 의료공급체계 및 재정체계 모형 개발에 나선다. 총 연구기간 3년, 책정 예산 7억 5000만원의 대규모 연구 과제로, 공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공급체계 개편의 최종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분야별 의료공급체계 개편 실행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자 공모에 나섰다. 앞서 공단은 2019년 ‘의료공급체계 개선 모형 개발 연구’, 2020년 ‘의료공급체계 개선 이행전략 개발 연구’ 등 기존 연구에서 의료기관의 지역별‧기능별 현황을 파악하고, 공급체계 개선모형과 이행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을 보면 1차 년도에는 입원의료, 일차의료, 재활의료, 장기요양 분야별 환자 의료이용행태 유형화와 이에 기반한 공급체계 모형을 고도화한다. 2차 년도에는 분야별 진료비 지불제도 및 지역의료 재정체계 개편방안을 개발하고, 3차 년도에는 분야별 의료공급체계 평가 지표 개발 및 실행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공단은 “지속가능한 지역 중심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의료공급체계 개편의…
2021-03-29 05:45심장·혈관 응급질환 환자들이 적기에 응급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심장학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손을 잡았다. 대한심장학회와 대한응급의학회는 심장·혈관 질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학회는 응급중증질환 중에서도 특히 심장과 관련된 응급중증질환, 돌연사, 부정맥,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혈관질환 환자들이 적기에 적절한 응급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학회는 공동 추진단을 구성해 심장·혈관 응급환자들에 대한 생존율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및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업무협력의 내용과 범위는 공동 연구 사업추진, 공동 학술 활동추진, 일반 국민에 대한 공동 교육 홍보사업, 법령 및 제도개선 공동추진 등 대관·대정부 정책협력을 비롯한 대국민 교육과 계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심장학회 김효수 이사장은 “응급 심혈관질환 중환자들이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학회와 손을 맞잡고, 필요한 응급의료 개선책을 정부에 제안하고 올바른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이 급성 중병으로부터 생명을 보전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 학회가 서로
2021-03-29 05:41날이 따뜻해지자 길가의 벚꽃나무들이 움을 틔우며 봄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벚꽃나무보다 먼저 따뜻한 소식을 전달하며 봄을 앞당긴 제약사들이 있다. 대웅제약, 동국제약, 대원제약, 현대약품이 관심이 필요한 소외·취약 계층을 위해 팔을 걷은 것이다. 대웅제약은 취약계층에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동국제약 소속 사내 봉사단은 연탄 봉사 배달과 함께 소외계층 도시락 및 간식 전달을 계획했다. 대원제약은 아동들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현대약품은 장애인 시설에 생필품과 상비약을 전달했다. ◆대웅제약, 실직한 취약계층에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지원 대웅제약이 코로나19로 실직당한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8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17일 삼성동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코로나 위기가정 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기아대책은 대웅제약으로부터 물품을 전달받아 ‘희망상자’를 각 가정으로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인 대웅비타C, 일반의약품 감기약인 씨콜드플러스정, 씨콜드플러스코프정, 씨콜드플러스노즈정으로 구성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에서 전달드리는 작은 선물이 시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2021-03-28 17:25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1757명(해외유입 75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302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5414건(확진자 8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844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8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0명으로 총 9만 3855명(92.24%)이 격리해제돼, 현재 618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2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0명, 서울 135명, 부산 56명, 인천 32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대구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광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2명이다. 누적 검사자 759만 55
2021-03-28 13:39앞으로 3년간 서울시의사회를 이끌어 갈 35대 회장으로 박명하 후보가, 23대 의장으로 이윤수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새 회장과 의장을 선출했다. 회장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까지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박명하 후보는 76표, 이태연 후보는 56표, 이인수 후보는 29표를 득표해 결선투표에는 박명하 후보와 이태연 후보가 진출했다. 결선투표에서 박명하 후보는 83표를 얻어 67표에 그친 이태연 후보를 16표 차로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의장선거는 90표를 얻은 이윤수 후보가 74표를 얻은 김영진 후보를 16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한편, 신임 감사에는 김태형 대의원, 박상호 대의원, 전영미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2021-03-28 11:3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남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0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1275명(해외유입 75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1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066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23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5명으로 총 9만 3475명(92.30%)이 격리해제돼, 현재 607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1명(치명률 1.7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41명, 서울 126명, 인천 39명,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대전·경북 각각 10명, 광주 5명, 전북 4명, 울산 3명, 충남·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75
2021-03-27 16:20트리온은 현지시간 26일 유럽의약품청(이하 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의 정식 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럽국가들은 정식 허가 전 EMA의 사용 권고를 바탕으로 렉키로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MA는 지난 3월 초부터 EMA 품목허가 전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개별 국가 방역당국이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Compassionate Use Program)’ 등을 통해 렉키로나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의견 제시를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소속 전문가 그룹은 셀트리온이 제출한 렉키로나의 품질,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검토했으며, 그 결과 입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여할 경우 중증 발전 비율을 낮추고 입원 비율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해 이미 유럽 개별 국가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021-03-27 11:23지난해 3월 24일부터 하루 1150원으로 책정해 지급되고 있는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기준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앞으로도 지급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요양병원이 해야 하는 감염관리 일들이 웬만한 종합병원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감염예방관리료를 급성기병원의 1~2등급 수준 정도로 책정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요양병원 기능과 역할 제언’을 주제로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요양병원이 집단감염에 취약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요양병원의 기능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간병의 급여화 ▲다인병실 구조의 개선 ▲요양병원형 중환자 집중치료실 모델과 수가 마련 ▲거점요양병원에 대한 충분한 논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손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에도 지속적인 감염예방·관리를 위해서라도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지급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정부는 요양병원의 의료·간병인력의 지원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된 인력지원이 안 되다 보니까 현장의 의료진들은 치료와 간호, 돌봄의 역할을
2021-03-27 05:44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의료악법들을 막는데 앞장서야 할 대한의사협회의 새 회장으로 현 의협부회장 겸 전라남도의사회장인 이필수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저녁 7시부터 실시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이필수 후보는 1만 2431표를 득표해 1만 1227표를 얻는데 그친 임현택 후보를 1204표차로 제치고 새로운 의협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전자투표에는 총 선거인 수 4만 7885명 중 2만 3007명이 참여해 48.05%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차투표의 2만 5030명(52.27%)보다는 투표율이 낮아졌다. 우편 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658명으로 역시 1차투표 1084명에 비해 줄었다. 이날 이필수 당선자는 당선증 수여식 후 밝힌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협상’, ‘투쟁’을 세가지 과업으로 꼽았다. 이 당선자는 “제가 출마한 이유는 우리 회원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목표를 나아가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듣고 수렴해 적극 존중할 것임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2021-03-26 20:57의협회장선거 결선 전자투표에서 이필수 후보가 임현택 후보를 1211차로 이겼다. 26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결선투표 개표결과, 기호4번 이필수 후보는 총 투표참여자 2만 3007명 중 52.63%인 1만 2109표를, 기호1번 임현택 후보는 47.37%인 1만 898표를 각각 득표했다. 이 같은 결과에 현장에서는 이 후보자의 당선을 확실시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차 투표 당시 우편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총 1084명에 불과했기 때문. 한편 현장에서 전자투표 결과를 확인한 임현택 후보는 상대 캠프의 네거티브가 있었다고 비판하며 불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향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1-03-26 19:24국립암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은 26일 국립암센터에서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자발적인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 한성일 지부장이 협약에 함께 참여해 의의를 더했다. 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은 국립암센터에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전 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협약식 직후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에 직접 참여해 헌혈을 마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력하지만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생명나눔 협약 참여를 결정했다”며 “더욱이 노사가 한마음으로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협약이 국가적 헌혈 부족 상황의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26 16:18의료기기 전문 벤처 기업 솔메딕스(대표 양인철)가 자사의 광유도 성대주입술용 의료기기 ‘라이트인(Lightin)’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분류 신설 및 급여 목록 등재가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3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을 고시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라이트인은 일측 성대 마비, 성대 결절 등 성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의료기기다. 윤상연골과 갑상연골 사이로 주사침을 통과시켜 성대에 약물을 투입하는 경피적 성대 주입술의 정확도를 극대화해 환자의 안전성과 시술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솔메딕스는 이번 급여 등재로 성대 질환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하게 치료받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메딕스는 2020년 1월 라이트인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인증을 획득한 뒤 고대구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여러 병원과 임상 연구를 수행해 왔다. 임상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급여 등재가 가능했던 것은 라이트인이 기존 성대 주입술 시술의 실패 확률을 크게 낮춰 재시술 및 전신 마취로의 전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점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2021-03-26 16:03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이 지난 2년간 이끌어온 집행부가 마무리되고 기평석 수석부회장이 새롭게 협회를 이끌게 됐다. 요양병원협회는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춘계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국민에게 다가가는 요양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요양병원, 그리고 노인의료복지의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요양병원 구현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다”며 “요양병원의 긍정적인 역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고 당당한 노인의료의 주체로서 역할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이 곳곳에 많이 있음을 느낀다”고 입을 뗐다. 손 회장은 “그러나 2년 전과 비교해볼 때 긍정의 시각들이 더욱 더 많아지고 있어 우리가 하는 일이 인정받을 날이 머지않아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요양병원협회로의 협회 명칭 개선 ▲사무국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개최 ▲협회 교육센터 개설 ▲코로나19 요양병원백서 제작 ▲외부연구용역 실시 ▲국회와의 긴밀한 관계 구축 등을 성과로 평가했다. 하지만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021-03-26 15:16격리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대상의 범위가 확대된다. 또한, 감염병 예방 조치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방역지침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3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방역조치의 실효성 제고를 도모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의 안정적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격리기간의 탄력적 운영 시설·자가 격리기간을 최대잠복기에서 최대잠복기 내에서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날까지로 변경한다. 일률적으로 격리대상자에게 적용하던 격리기간(자가 또는 시설)을 ‘감염병의 최대잠복기 내에서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날’까지로 변경함으로써 감염병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가 형성된 경우 등을 고려해 격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대상 범위 확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대상 범위를 임시예방접종의 대상이 되는 감염병까지 확대한다. 현
2021-03-26 13:25직장인 과반수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나면 4차 유행이 올 것이라고 보면서도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직장인은 절반에 살짝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정혜선 교수팀이 최근 ‘직장인의 코로나19 3차 유행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1차나 2차 유행보다 3차 유행이 더 심각하다는 응답이 66.8%이었고, 3차 유행이 지나고 나면 4차 유행이 올 것이라고 66.4%가 응답했다. 연구팀은 3차 유행의 심각성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연일 400명대가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4차 유행이 올 것이라는 응답이 66%를 넘은 것은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어도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염려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인한 피로감 ▲기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부활동에 대한 유혹 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직장 내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살펴보면, 직장 내에서 코로나19 관리를 위한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6%로 나타났다. 이를 업종별로 구분했을 때, 제조업(31.3%), 음식숙박업(30.8%
2021-03-26 13:24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1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770명(해외유입 751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54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391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593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9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2명으로 총 9만 2630명(91.93%)이 격리해제돼, 현재 64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16명(치명률 1.7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7명, 서울 121명, 경남 37명, 인천 28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대전 13명, 경북 12명, 부산 11명, 충북 9명, 전북 3명, 광주·충남·전남·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5명이다. 누적 검사자 752만 9403명 중 735
2021-03-26 11:0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은 해외제조사의 국내 유통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해 ‘검사명령제’를 시행해 37건에 대해 검사 (프로바이오틱스수, 붕해도, 대장균군)한 결과 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이번 검사명령은 최근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에게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한 조치로 검사항목은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수’, ‘붕해도’ 및 ‘대장균군’을 지정 및 시행했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된 회수대상은 ‘프로바이오틱스 수’ 부적합 제품 2건과 ‘붕해도’ 부적합 제품 2건으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관할청에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양질의 수입식품이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업자가 안전성을 스스로 입증하는 검사명령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1-03-26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