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가 에이치엘비제약과 손잡고 비만∙당뇨 치료를 위한 ‘GLP-1 수용체 작용제’ 개량신약 개발에 나선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와 ㈜에이치엘비제약(대표 전복환)은 최근 휴메딕스 안양 본사에서 ‘비만∙당뇨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재 대부분의 비만 치료 약물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장기 복용이 어렵고 약 중단 시에 오는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에 노출되기 쉬워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할 새로운 약물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특히, 비만 치료 약물 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또한 혈당제어와 체중감소 효과는 우수하지만, 혈당 관리 지속성이 떨어지고 1일 1회 투여만이 가능하다는 단점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휴메딕스와 에이치엘비제약은 시중의 향정신성 비만 치료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식욕을 억제하고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감소해주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약리 기전과 혈당 관리 지속력을 높인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휴메딕스가 에스테틱 사업에
2021-03-22 08:51올해 환자경험평가 대상기관이 종합병원 전체로 확대돼 실시되는 가운데, 국민 접근성을 고려해 대상 의료기관이 확대될 필요성이 제안됐다. 20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자로 참여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는 ‘환자중심 그리고 환자경험평가’라는 주제로 환자경험평가의 개선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상임이사는 “환자경험평가 조사방법의 다양성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가가 당면한 과제”라면서 “설문문항의 개선점도 있어야 되겠고, 환자가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한계점도 있다. 앞으로 국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작은 규모의 중소병원이나 의원급을 대상으로 평가를 확대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기관별, 연령별로 양질의 평가결과가 산출될 수 있도록 하고, 결과가 취약한 파트에 대해서는 어떻게 질 향상을 이끌어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환자경험평가 결과만 공개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않고 평가에 협조한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심평원은 환자경험평가에서 대상기관을 종합병원 전체로 확대해 실시하고, 회진시간에 대한 만족도 등 환자 경험이 의료서비스…
2021-03-22 06:00슈퍼주총데이 첫 날이던 지난 19일, 10개 이상의 제약사가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재무제표, 사업 변동사항 등 많은 안건들 중 주주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의 신임·재신임 안건이다. 4곳 이상의 제약사에서 신규 선임을 진행했고, 약 6곳의 제약사에서 기존 임원들을 재선임하며 한 발짝 더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유한양행, 30년 이상 유한에 몸담은 조욱제 신임사장 선임 유한양행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2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욱제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조욱제 사장은 고려대를 졸업 후 1987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지점장(이사), ETC영업부장(상무), 마케팅 담당(전무), 약품사업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및 경영관리본부장,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조욱제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6년간 유한양행을 위해 근무했던 이정희 전 대표는 비상금
2021-03-22 05:50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 학회장 김세철 명지병원 의료원장)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환자 경험과 디자인 혁신’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의 ‘환자중심 그리고 환자경험평가’, 김세철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장의 ‘환자와 의료진의 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이 각각 진행됐다. ‘제도권 내로 들어온 환자경험평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의 세션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 김현정 교수의 ‘환자경험평가를 만난 의사의 고민’, 한양대 탁영란 교수의 ‘새로운 도전과 대응(환자와 간호사의 커뮤니케이션)’, 인천가톨릭대 이승지 교수의 ‘환자가 경험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환자경험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부천세종병원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의 사례가 소개됐다. 명지병원 송창은 적정진료관리실장이 진행하는 패널토의에 이어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이왕준 이사장(명지병원 이사장)의 폐막연설로 학술대회가 끝났다.
2021-03-22 03:0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7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8665명(해외유입 742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376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2658건(확진자 5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642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5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9명으로 총 9만 328명(91.55%)이 격리해제돼, 현재 66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6명(치명률 1.7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5명, 서울 124명, 경남 54명, 인천 20명, 부산 18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충북·전북 각각 10명, 울산 7명, 충남·경북 각각 5명, 광주 2명, 대전·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9명이다. 누적 검사자…
2021-03-21 12:26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0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8209명(해외유입 740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0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921건(확진자 6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993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5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8만 9949명(91.59%)이 격리해제돼, 현재 65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3명(치명률 1.7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7명, 서울 119명, 경남 31명, 강원 17명, 대구 16명, 전북 14명, 인천·경북 각각 11명, 부산 9명, 대전·충북 각각 8명, 충남 5명, 울산 3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8명이다. 누적 검사자 730만 8950명 중 711만 772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만 301
2021-03-20 10:24직접간호라는 간호의 전통적인 고유 역할에서 벗어나 원격간호처럼 다양한 도전을 받아들이고 재논의 돼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한국원격의료연구회가 19일 개최한 창립 심포지엄에서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는 “직접간호에 대한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은 맞고 절대적인 가치이기도 하며 원격간호는 직접간호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간호서비스를 연장함으로써 간호에 대한 접근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맥을 같이 한다”며 원격간호를 통한 간호의 발전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원격간호 필요성의 근거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나라 원격의료 효과성이 검증됐다는 것과 ▲해외에서의 원격간호가 보건의료 측면에서 감염병 확산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 ▲경증 감염병 환자가 아닌 중증환자인 경우에도 원격간호를 통해서 환자를 케어하는데 효과적이었다는 연구결과 등을 들었다. 윤 교수는 “과도기적인 전환이 앞으로 원격간호와 또 간호의 방향성에 어떠한 도움과 영향을 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텔레헬스의 기본적인 가치를 계속 추구하고, 그것들을 실용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낼 때 텔레헬스의 가치가 더
2021-03-20 06:05“타그리소는 앞으로 폐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입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가 3세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의 수술 후 보조요법 적응증 획득 및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타그리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한지연 최고연구원과 연세의대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했다. ◆한지연 최고연구원, AURA·FLAURA 연구로 타그리소 가치 조명 첫 번째 세션의 연자 한지연 최고연구원은 지난 5년간 폐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온 타그리소의 치료적 가치를 여러 연구를 통해 소개했다. 1, 2세대 EGFR 표적치료제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8~15개월로, 중추신경계 전이가 비번하지만 혈액뇌관문 통과가 힘들어 중추신경계 전이 조절이 어렵거나 치료 중에도 중추신경계 전이가 발생한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또한 1, 2세대 EGFR-TKI 치료 후 약 3분의 2의 확률로 T790M이라는 이차 돌연변이로 내성이 발생하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해왔다. 이런 측면에서 비가역적, 3세
2021-03-20 06:04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와 3번 이필수 후보가 최종 결선 투표 티켓을 갖게 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저녁 7시 실시한 선거 개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7466표(29.98%)표를 획득한 임 후보와 6709표(26.8%)를 얻은 이 후보가 각각 1위와 2위로 최종 결선에 올랐다. 박홍준 후보는 3위(4545표, 18.16%), 이동욱 후보는 4위(2881표, 11.51%), 김동석 후보는 5위(2289표, 9.15%), 유태욱 후보는 6위(1140표, 4.55%)를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된 전자투표에는 총 선거인 수 4만 7885명 중 2만 5030명이 참여해 52.27%의 투표율을 보였다. 우편 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1084명이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인 임현택 후보는 1위를 차지한 후 “5주 동안 같이 선거를 치르신 후보들 모두 너무 고생 많았다”며 “1차 투표에서 안 되신 후보들에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결선투표에 진출하게 된 후보에겐 남은 일주일 동안 페어플레이해서 13만 의사들을 위해서 하나된 의협을 만드는데 서로 힘을 모아보자고 말씀드
2021-03-19 21:40의약품 임의제조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비보존그룹이 입장문을 통해 사실 은폐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비보존그룹은 “작년 9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해업무를 인계받고 확인하는 과정에서제이옥틴정(티옥트산)’이 최초 허가 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며“사건 경위 조사 결과, 제이옥틴정의 경우 최초 허가가 2003년으로 당시 관계자 중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전무했고, 관련 서류 역시 보관 기간이 만료돼 폐기된 상황이었다.”라고 경위를 밝혔다. 이어 “경위 파악과는 별개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제약회사에서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고 판단해 즉시 제조 중단 및 자진 회수 결정을 내리고 이에 따른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며 “자진 신고한 것은 과오를 덮고 넘어가자는 것이 아니라 당장은 피해를 보더라도 문제를 정상적으로 해결하고자 함이었다.”설명했다. 또 은폐 의혹에 대해 “은폐 시도는 있을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음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의도한 바와 다르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점 역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모든 조사에 성실히…
2021-03-19 16:03민생당 이수봉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을 방문해 보건의료현장의 필수인력인 간호조무사가 겪는 차별적 대우와 고충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봉 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 아침 1호로 서울시장 후보 등록하고 약속한 것이 있다면 저부터 최저임금을 받고 근무하겠다고 약속했다”라며 “개인적으로 간호조무사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민생당이 앞장서서 간호조무사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작년 정부가 코로나19로 위험에 빠진 대구·경북지역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간호조무사 369명이 망설임 없이 달려가 코로나 종식을 위해 헌신했지만, 국민과 정부는 코로나19 영웅으로 의사, 간호사만 기억하고 최전선에서 함께 고군분투한 간호조무사들은 외면과 차별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간호조무사가 처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수봉 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간호조무사들이 차별받고 있는 핵심적인 이유는 우리나라 의사, 간호사 등 권위의식 때문이다”라며 “가장 아래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면 병원 운영도 힘들어지고 대한민국은 바로 설 수 없다”라고 말했다
2021-03-19 11:59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문 사업개발(BD) 교육이 지난해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4월부터 4주 동안 ‘사업개발 심화과정(Professional Business Development Masterclass)’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전략에 따라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BD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개설했다. BD는 회사 성장을 견인할 신제품을 도입하거나 관련 기관·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주도하는 직무로, 기술수출(라이센싱아웃)과도 밀접하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와 이에 따른 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이전, 계약·협상 등에 대한 BD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글로벌 BD 심화 교육과정(PBD)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수요를 반영해 올해 정식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인 바이오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하는 EBD그룹 내 제약바이오 특화 교육을 담당하는 EBD아카데미,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씨큐브랩이 협업해
2021-03-19 10:48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특허청(KIPO)으로부터 ‘싸이크람주(성분명 시클로포스파미드 수화물)’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2224781호)를 등록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8년 4월까지 동결건조 시클로포스파미드 제조방법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등록된 특허는 기존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해 시클로포스파미드 동결건조 조성물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동결건조 보호제의 함량과 용해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안정성 및 용해도가 향상된 시클로포스파미드 동결건조 조성물을 제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유기용매 잔류에 의한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고, 유기용매 사용으로 발생되는 불용성 미립자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해당 특허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도 출원돼 심사 중이다. 싸이크람주는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백혈병, 신경모세포종, 난소암, 망막아종,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주사제다.
2021-03-19 10:45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1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7757명(해외유입 73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85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230건(확진자 6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08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6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5명으로 총 8만 9523명(91.58%)이 격리해제돼, 현재 65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0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3명, 서울 144명, 경남 42명, 강원 30명, 인천 23명, 전북 15명, 대전 7명, 부산·충북 각각 6명, 대구·경북 각각 4명, 충남 3명, 광주·울산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15명이다. 누적 검사자 726만 4941명 중 707
2021-03-19 09:57한국인의 수면 만족도가 세계 평균에 비해 14%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해 필립스에서 전 세계 13개국(한국, 호주,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 영국, 미국)의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글로벌 수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세계인의 55%가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한국인에서는 41%만이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해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와 관련된 항목들을 살펴보면, 한국인의 수면시간이 여전히 세계인에 비해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9시간, 주말은 7.7시간인 반면, 한국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 주말은 7.4시간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은 자기 전 휴대폰 사용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인의 46%는 잠자기 전 마지막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한 반면, 한국인의 51%는 잠자기 전 마지막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한국인은 걱정·스트레스(28%)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다음으
2021-03-19 09:46중앙치매센터(국립중앙의료원 위탁운영,센터장 고임석)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묵인희)은 18일 치매국가책임제 및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 RFP 기획위원회에 참여, 이번 제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추진과제를 포함해 국가치매관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단 연구과제에 대한 자문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 중 치매예방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자문 및 개발된 프로그램이 전국 치매안심센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치매예방 및 치매 인식개선 홍보 ▲치매파트너 가입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연구 성과물의 창출은 물론,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3-19 09:31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주친화 경영 강화는 회사의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가치 및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2023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비경상적인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배당금을 올해 주주총회 결정에 의해 지급할 2020년 사업연도 배당금인 약 60억 5700만원에 비해, 향후 3년간 합계 3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결산배당 지급뿐만 아니라 중간배당 지급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친화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2021-03-19 09:31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2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임상약리학회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 물질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세계 임상약리분야 의료진 2300명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복용했을 때 약물의 상호작용을 확인한 임상 1상 결과를 소개했다. 이나보글리플로진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투여 대비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을 함께 투여했을 때 약물의 혈중 농도를 비교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유의미한 혈중 농도 차이가 없어 두 약물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음이 확인됐다. 시험책임자인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장인진 교수는 “임상 1상을 통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병용했을 때 약물상호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두 약물을 함께 복용해도 약물흡수 정도에 차이가 없어 병용 투여시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메트포르민과 병용 요법에 대해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복용했을 때 두 약물간 서로 영향을 주지
2021-03-19 09:31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이 10일 국제 재활 프로그램 CARF(Commission on Accreditatio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3년 인증을 받았다. CARF는 재활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미국에 본부를 두고 각국의 재활프로그램에 대해 재활의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올해 1월 13일부터 3일간 재활과 관련된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조직의 미션과 비전에 따른 행정, 경영방식을 평가하는 세션1과 환자를 위한 재활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다루는 세션2, 입원환자 재활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세션3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세션1의 경우 리더십과 재활환자를 위한 전략계획, 법적 요건 충족, 위험관리, 직원 개발 및 관리, 환자의 권리, 접근성, 성과 개선 등으로 구성된다. 세션2는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에 중점을 두고 제공되는 자원과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해 평가한다. 세션3은 입원환자의 재활 프로그램에 대해 실질적 임상 평가가 이뤄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Digital Enabled Site…
2021-03-19 09:31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안에 만성신장질환자(투석환자)도 접종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전문가도 이에 대해 ‘적절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대한신장학회 이영기 투석이사(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는 본지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투석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및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15일 65세 이상 고령층, 일부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등),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200만 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방역·치료 필수요원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1단계(2~3월)와 일반국민 대상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단계(7월~)의 가운데에 위치한 징검다리로서,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일반국민 중 65세 이상 어르신들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중 투석환자도 접종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이 투석이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에 투석환자 등 만성질환자가 포함된 것은 적절하다고…
2021-03-1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