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헬스케어 시장이 ‘규제’로 인해 한껏 움츠러들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18일 개막된 메디컬코리아의 세션1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와 전망’에서는 미국의 전문의약품 중 유전·희귀 질환 치료제에 관해 전문가들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헬스 변호사 Joseph P. McMenamin(이하 Joseph)이 좌장을 맡았으며, 대형제약사에서 사업개발·인허가 등을 담당했던 헬스케어 전문가 Sundeep Lal(이하 Sundeep), Medical Travel and Digital Health News의 에디터이자 발행인 Laura Carabello(이하 Laura), 글로벌 제약회사를 담당하는 변리사 Peter Corless (이하 Peter)가 연자로 나섰다. Laura는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해 “많은 제약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경쟁적’ 분야”라고 정의했다. 이는 개발 비용과 수익이 반비례하기 때문에 약값이 매우 높은 탓이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환자들이 희귀의약품 비용이 감당되지 않는 수준일 경우 멕시코, 태국 등으로 직접 약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Laura의 설명에 의하면 미국의 약값 등을 포함한 의료비는 다른 나라에 비하면 4배나 차이가 나지만…
2021-03-19 05:40GSK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비어)는 입원 위험이 있는 성인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치료에 사용되는 단독요법 VIR-7831(GSK4182136)을 평가한 3상 COMET-ICE(COVID-19 Monoclonal antibody Efficacy Trial - Intent to Care Early)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IDMC(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로부터 환자 등록을 중단할 것을 권고받았다고 발표했다. IDMC의 권고는 COMET-ICE 임상시험에 등록된 583명의 환자로부터 얻은 데이터에 대한 중간 분석에 기반한다. 중간 분석 결과, VIR-7831 단독요법을 투여 받은 환자군에서 연구의 1차 평가변수인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85%(p=0.002)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VIR-7831은 양호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시험이 계속 진행 중이며 맹검(blinded) 방식으로 24주 동안 계속 추적 관찰이 진행될 계획이기 때문에 역학 및 바이러스학 데이터를 비롯한 추가 결과는 임상시험이 모두 완료된 후 발표될 예정이다. G
2021-03-19 04:03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사 전체회의에서 근로자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 후 1~2일 유급휴가를 주고 필요한 경우 정부가 비용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기윤 의원은 근로자들이 백신 접종 후 경우에 따라 발열, 통증 등의 경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1~2일 정도의 유급휴가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 내에서 관계부처들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계획이 수립되면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했다. 강기윤 의원은 백신접종 유급휴가가 보장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안 부대의견에도 해당 내용을 명문화해서 반영시켰다. 또 국민들이 선호하고 효능이 좋은 백신의 공급과 접종을 늘려야 한다며, 정부가 모더나, 화이자, 노바백스 등의 해외 백신 제조사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국내 위탁생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백신 공급 지원정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강기윤 의원은 “목표한 대로 올해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선 단기간에 최대한 많은 인원들이 동시에 백
2021-03-18 18:0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1’이 3월 18일(목) 개막식(오프라인)을 시작으로 온라인(3.18(목)~3.24(수), 7일간)과 오프라인(3.18(목)~3.21(일), 4일간)으로 병행 개최된다. 올해 열한 번째 개최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는 글로벌 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전 세계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학술대회(콘퍼런스), 설명회·세미나,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회와 같은 주요 행사를 대부분 온라인(www.medical-korea.org)으로 개최하고, 개막식·유공자 정부포상·부스 전시 등은 제한된 범위에서 오프라인(서울 코엑스(Coex))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Global Healthcare, Where your days begin agai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의…
2021-03-18 17:07대한병원협회는 18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0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682억여원 규모의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예산안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 환자안전교육 수입 등 정부 수탁사업관련 예산 569억 6700만원이 포함된 것으로, 순예산은 112억 9400만원 정도다. 이는 2020 회계연도 예산안 보다 223억여원이 감액된 것으로 공적마스크 수급지원사업 등의 종료에 따른 것이다.이날 이사회는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목표로 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병원의 안전 확보 및 경영지원 총력 ▲간호인력 등 보건의료인력 수급개선 ▲의료전달체계 개편 적극 대응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수가관련 적극 대응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의 질 향상 ▲교육추진 및 병원몰 운영 등 대회원 서비스 개선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한 2021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또한, 이사회는 2018년 5월부터 2년간 제39대 회장을 지낸 임영진 전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안도 의결했다. 정기이사회에서 심의
2021-03-18 17:0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브랜드 마케팅 할 청년인재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3기’를 오는 3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기자단은 제약바이오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누구나 지원 자격을 갖는다. 본인의 장기에 따라 블로그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일반기자단과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영상기자단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23: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기자단 2기는 협회공식 블로그·유튜브 계정에 약 120여건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코로나19로 현장취재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비대면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2019년 대비 총 업로드 게시물 42건 증가, 조회수 23.5% 상승 등을 이끌어 냈다. 올해도 협회는 청년기자단과 함께 산업의 가치를 알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 3기부터 ‘팀미션’ 등을 도입해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이다. 그동안 협회나 산업계의 주요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제약바이오기업 직무인터뷰 및 현장견학의 기회가 주어지며, 다양한 제약바이오업계 소식을 공유받게 된다. 지원
2021-03-18 16:58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사주 30만 6513주를 처분하기로 결의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대웅(대표 윤재춘)은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식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주회사인 ㈜대웅에 전체 지분의 약 2.6%를 처분하고 4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R&D 투자 및 해외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R&D 투자비용은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줄기세포치료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폐·신장·피부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DWN12088, ▲이중타깃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DWP213388 등의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웅제약은 미국 A2A파마사 등과 함께 신규타깃 항암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를 연구개발과제 및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촉매로 활용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증명해내겠다”고 밝혔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
2021-03-18 16:14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가 한국에서 세계 첫 시판허가를 받았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한국의 33번째 신약으로 시판허가 했다고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투여되는 약효 지속형 바이오 신약이다. 롤론티스는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임상에서 총 네 번의 치료 사이클 동안 경쟁약물 대비 DSN(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기간)의 비열등성 및 우수한 상대적 위험도 감소율 등이 입증됐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과 함께 롤론티스의 미국 시판허가 절차도 진행중으로, 롤론티스 제조시설인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에 대한 미국 FDA의 ‘승인 전 실사’가 오는 5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800억원대, 글로벌 시장은 3조원대로 추정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2021-03-18 16:03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폐렴 치료제로 쓰이는 항생제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능력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올해 1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및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테이코플라닌의 항코로나바이러스 효능 검증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항바이러스치료제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 연구결과 최근 베로(Vero) 세포주 효능검색시스템에서 테이코플라닌이 100μM 이하 농도에서도 세포변병효과를 차단하고,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금번 세포시험 결과, 효능농도와 세포독성농도의 차이가 커서, 치료 용량 선택의 폭을 넓게 가질 수 있게 돼 저용량 투여로 경증증상 환자의 증상완화 및 치료는 물론, 고용량의 중증환자 치료까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이코플라닌은 글라이코펩티드 계열 슈퍼 항생제로 슈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항생제다. 특히 VRE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고 신독성을 포함한 부작용이 적으며 아직 내
2021-03-18 16:02SK바이오사이언스가 각종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코스피에 입성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유가증권시장(KOSPI)에 신규 상장을 완료하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상장 기념식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와 SK디스커버리 박찬중 사장,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미래에셋대우 조웅기 부회장, NH투자증권 윤병운 전무 등 주요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재용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상장 준비 과정에서 들었던 소중한 조언들을 경영에 반영해 좋은 성과로 이끌어내겠다”며 “경영 현황에 대해 시장과 함께 리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투명과 신뢰의 원칙 아래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역사는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페이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쓰여질 도전과 패기의 역사에 함께 해주길 요청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에 앞서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6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수요예측은 1464곳의 기관이 참여하며 1275.47대 1
2021-03-18 16:01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자사의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 ‘사람단백질C농축액’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지난 3월 2일자로 공고됐다고 밝혔다. 단백질C 결핍증은 희귀 유전 질환으로 혈액응고질환의 일종이며 유병률은 약 0.2~0.5%로 추정된다. 반복적인 정맥 혈전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폐색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심근경색 및 뇌경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 사업부(Hematology BU) 김나경 총괄은 “이번 소식은 국내 선천성 단백질C 결핍 환자 치료에 있어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다양한 희귀 혈액응고질환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파마 선두기업으로, 앞으로도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을 비롯해 여러 혈액응고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의 희귀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희귀의약품은 국내 환자수(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인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적절한 치료방법과 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에 사용하거나 기존 대체의약품보다 현저하게 안전성
2021-03-18 16:00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중국 최고 제약사를 통해 수출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중국 양쯔강의약그룹(Yangtze River Pharmaceutical Group)의 자회사인 상해하이니(Shanghai Haini)사와 펙수프라잔에 대해 라이선스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의 총 규모는 한화 약 3800억원으로, 선수금(업프론트피) 68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136억원이 합산된 약 204억원의 기술료가 포함된 수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상해하이니사가 중국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진행 후, 모회사인 양쯔강의약그룹에서 영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쯔강의약그룹은 중국 최고 제약사 중 하나로 ‘중국제약공업 100대 차트’에서 여러 해 동안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019년 아이큐비아 자료에서도 현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신약개발을 비롯한 허가개발 경험이 풍부하고 중국시장에서 대규모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펙수프라잔의 중국 내 초대형 블록버스터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
2021-03-18 15:59보령홀딩스(대표 김정균)와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지난 17일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상자와 주최 측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37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수상했으며, 상패와 순금10돈 메달,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됐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해 설립한 봉사단체다. 장애인, 노약자, 노숙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15년째 펼쳐오고 있다. 본상은 로즈클럽인터내셔널 박철성 사무총장, 서산촉탁의협의회 김경중 회장, 사단법인 굿뉴스월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의 김화숙 고문은 “이번 대상 수상은
2021-03-18 15:57휴온스메디케어가 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시하는 감염예방 및 멸균 관리의 중요성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오늘(18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1(KIMES 2021)’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휴온스메디케어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과 공간멸균 서비스 사업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휴엔 IVH ER’은 휴온스메디케어의 공간멸균 신기술 ‘에어쿠션 기술’이 적용된 최신의 공간멸균기다. 에어쿠션은 고온∙고압의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뜨거운 열풍으로 증발시켜 공간을 멸균시키는 기술이다. 확산력이 뛰어나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공기 및 표면의 미세 병원성 유기물들을 효과적으로 멸균해주고, 장비를 이용해 공간 전체를 멸균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하는 방식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멸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안정화된 고순도 과산화수소 멸균제 ‘스테리그린’을 사용해 바이러스, 박테리아(포자 포함) 등 광범위한 멸균이 가능하며, 멸균 후 잔류물은 물
2021-03-18 15:13통풍치료제 URC102의 후기 2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URC102는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2019년에는 중국시장에 대한 URC102의 개발·판매 권리가 심시어제약에 기술 수출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2019년 4월부터 중앙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 국내 18개 주요 병원에서 총 171명의 한국인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적정 용량을 탐색하는 임상 2b상을 진행했다. 임상 2b상의 투여군은 URC102 9㎎, 6㎎, 3㎎과 위약 등 총 4개 군과 참조군인 페북소스타트(Febuxostat) 80mg으로 구분했으며, 12주 동안 1일 1회 경구 투여했다. 임상 결과,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1차 평가변수는 약물 투여 후 4주 시점에서의 혈청요산수치 6㎎/㎗ 이하 달성률로 URC102 9㎎군 88.89%, URC102 6㎎군 71.7
2021-03-18 15:06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의료인 및 환자 밀접접촉 부서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및 종사자 193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는 보건의료인 및 환자밀접 접촉부서 2475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예방백신 접종을 마쳤다.1차 접종에 이어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은 3주 후인 4월초에 시작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접종에 앞서 동의 여부에 대한 사전조사에 이어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예방접종팀 구성, 예방접종 공간 확보 및 부대물품준비 상황,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 체계 등 준비를 완료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 등을 통해 1차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2차 접종까지 남은 기간 동안 코로나 예방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서 의료진은 물론 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진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8 14:38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21과 메디컬코리아 2021이 18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과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나갈 것인지 깊이 있게 고민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자 모든 사람들이 질높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조금씩 함께 힘을 모아 다가올 미래를 힘차게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유공자 포상 중 대통령 표창에 △나누리병원, 국무총리 표창에 △여성메디파크병원, △의료법인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 △박종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서울대 치과병원 등 12개 기관 및 개인이 선정됐다.
2021-03-18 14:25코비플라텍이 의료용 영상장비 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JPI Healthcare)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인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1)’에 공동 참가한다. 양사는 3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KIMES 2021에서 코비플라텍 플라즈마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와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KIMES 2021에서 양사가 선보이는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에어플라’와 ‘엑스플라’는 코비플라텍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특허 기술인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돼 공기 중 세균을 1차 살균하고, 표면 바이러스까지 2차 살균하는 2중 생활방역 제품이다. 플라즈마 영역에서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슈퍼박테리아 MRSA/폐렴균/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과 코로나/인플루엔자 바이러스[Feline coronavirus/Influenza A (human H3N2)]를 99.9% 이상 살균한다. 또한, 최근 조달청 ‘혁신시제품’ 선정 및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생활 방역을 위한 필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03-18 14:11일산차병원과 고양문화재단이 지역민들의 암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 문화사업 저변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7일 두 기관의 업무협약식에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과 고양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암 예방 및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하는 있는 전문성과 콘텐츠 현황들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중구 일산차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산차병원은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암 예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양문화재단과 함께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최상의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도권 서북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아트센터인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를 운영하는 고양문화재단과 국내최대 규모 여성종합병원 일산 차병원은 앞으로 문화예술과 의료가 합쳐진 여성 암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문화예술과 의료서비스를…
2021-03-18 11:11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지난 2월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A씨에게 부인 B씨의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혈액형부적합 신장이식 300례를 달성했다. A씨(O형)는 작년 12월 갑작스러운 말기신부전으로 인해 신장이식이나 투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혈액형이 맞지 않아도 이식이 가능하다는 주치의(이식외과 이주한 교수)의 설명을 듣고 부인 B씨(B형)에게 신장을 기증받아 지난 2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 간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이식된 장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부반응이나 감염의 위험이 커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혈액형이 맞지 않은 사람끼리 신장을 이식 할 경우 혈액 내에 있는 혈액형 항체가 이식 장기를 공격해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식 전 면역 억제제 투여, 혈장 교환술 등을 통해 혈액형 항체를 제거하고 신장이식을 시행한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수술 전후로 예상되는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이식외과, 신장내과, 감염내과 등 관련 임상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2010년 6월 첫
2021-03-18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