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나경) 및 해외 의약품 개발사(Advanced Accelerator Applications),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와 협의해 희귀 항암제 ‘루타테라주’에 대한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12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루타테라주’는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 사용되며 치료 주기(총 4회) 당 약제비용으로 약 1억원이 소요되는 고가의 의약품이다. 그간 식약처는 ‘루타테라주’를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인정(2019년 11월)하고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해 국내 공급해 왔다. 아울러, 환자의 치료기회 보장을 위해 의약품 구입비 지원과 안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자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추진해왔다. 프로램에 따르면 해외 의약품 개발사는 환자들에게 최소 1회분의 의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센터는 환자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환자‧전문가용 사용설명서를 제공하며,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해 환자별 투약 이력 및 부작용 관리 등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3월 2일부터 약 1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운영 기간이 종료하더라도 종료일 전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계획된 치료기간 동안 의약품
2021-03-02 10:20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현재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Otaplimastat 염산염 (코드명 SP-8203)’의 후기 2상 임상이 올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코로나19 발발 및 2차 재확산으로 환자 모집과 임상 데이터 근거자료 검정이 수개월씩 지연됐으나 현재는 모두 완료된 상태로, 임상데이터의 통계 분석이 곧 개시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하반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3상 시험에 신속하게 진입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의 ‘Otalimastat’은 전기 2상 임상시험에서 현재 유일한 뇌졸중 표준치료제인 혈전용해제 tPA와의 병용되어 부작용의 유의적인 증가 없이 뇌경색 크기와 일상 활동에서의 독립적 행동 지표(mRS)의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저명 학회지인 신경학연보 (Annals of Neurology) 등재되는 한편, 복지부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기전 및 동물시험 결과에 근거하여 유사 치료제와의 병용 요법 외에도 혈전제거술과의 병용이나 단독 요법으로의 개발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다. 현재 계획 중인 국내
2021-03-02 10:18고려의대 내과학교실(감염내과) 김민자 교수, 병리학교실 김한겸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광철 교수, 치과학교실 이동렬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임혜자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정용구 교수, 병리학교실 채양석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허준용 교수 이상 8명의 교원이 정년퇴임했다. 26일 고려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거행된 정년퇴임식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30여 년 간 진료와 연구, 교육에 매진하시며 국가와 사회, 우리 모교와 의료원의 발전에 커다란 공적을 남기시고 정년을 맞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신 뜻과 가르침을 마음깊이 간직하고 이어나가겠으며 학교와 의료원을 더욱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30여 년간 교수님들께서 의사이자 학자, 보직자로서 발전의 기틀을 닦아주셨기 때문에 의과대학은 놀랄만한 발전을 이루고 세계 최고 의대로 도약이라는 미래발전상을 그릴 수 있었다”며 “교수님들께서 쌓아 오신 업적과 생명존중의 정신, 의학에 대한 열정을 가슴속에 오래도록 기억하고 따르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교수는 1985년 부임한 이후 고대병원 감염내과를…
2021-03-02 10:16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Linepharma International)과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내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히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본 의약품은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의 콤비 제품으로서 세계보건기구(WHO)에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안전한 임신중단약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임신중단약물을 구입해 복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복용 용량과 방법, 복용 금기대상 등에 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이번 약물 도입은 여성들의 안전을 고려한 선택이었고 향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약이 복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라인파마 관계자는 “산부인과 영역의 선두주자인 현대약품과 파트너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로써 라인파마의 안전한 임신중단 의약품을 한국에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1-03-02 10:15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휴일인 탓에 검사건수가 줄었지만 확진자 발생 규모는 별 차이 없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9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372명(해외유입 708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22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775건(확진자 5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99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8명으로 총 8만 1338명(90.00%)이 격리해제돼, 현재 74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06명(치명률 1.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11명, 부산 17명, 대구 12명, 인천 10명, 전북 9명, 전남 7명, 세종·충북·제주 각각 5명, 광주·충남·경북 각각 4명, 경남 3명, 강원 2명, 대전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3명이다. 누적 검사자 668만…
2021-03-02 10:15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FDA로부터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시판허가에 대한 보완요구 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받았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1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아테넥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FDA는 경구용 항암제인 오락솔이 정맥주사 대비 호중구 감소증 후유증 우려가 있다는 점을 제기했다. 아울러 FDA는 독립중앙심사위원회(BICR, 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가 19주차에 평가한 1차 평가 변수인 객관적반응률(ORR) 결과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추가적인 안전성 데이터 평가를 위해 미국 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의 적절한 신규 임상시험 수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잠재적 시판허가 승인을 위해 투여 용량 최적화 등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는 추가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왔다. 이에 아테넥스는 FDA 요구사항인 임상시험 설계 및 범위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단계로서 시판허가 승인 조율을 위한 미팅을 FDA에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아테넥스측은 “이번 FDA의 결정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오락솔의 시판승인을 얻기
2021-03-02 10:15한의계가 실손보험 손해는 ‘독점’의 필연적 결과라며, 건전한 경쟁구도 아래 적정 비급여 시장을 형성해 실손의료보험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주요 한의 비급여 치료를 특별약관으로 신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방병원협회는 2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최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실손보험료를 인상하고 할증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맹목적인 실손보험료 인상/할증 이전에 국민의 의료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주요 한의 비급여 치료를 특별약관에 추가하는 조치가 먼저 이뤄져야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은 규모가 양적·질적으로 급속히 팽창해 이제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릴 만큼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한의협과 한방병원협회는 “그러나 안타깝게도 2009년 표준약관 제정 시 한의 비급여 치료가 실손보험 보상항목에서 제외됨으로써 국민의 의료선택권은 제한되고, 실손보험 보장여부가 의료선택을 결정하는 비정상적인 구조로 변질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며 “건전한 경쟁구도가 사라진 의료환경에서의 무차별적 비급여 의료비 상승이 결국 실손보험의 고질적 손해구조를 만든 근본적 원인인 셈”이라고 지적
2021-03-02 10:15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2월부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사업을 전국 65개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재가급여 수급자 가족 수발자의 우울감과 부양 부담 완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 시범사업 시작, 2019년부터 본 사업으로 도입해 진행 중이다. 서비스 대상은 치매 등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부양부담이 높은 수발가족으로, 가까운 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로 신청하면 선정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이 되면 전문자격을 가진 공단 직원의 개별상담(6회)을 통해 정서적지지, 돌봄기술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참여하는 가족들과 심리·미술 활동 등 집단활동(4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수 후에도 자조모임, 전화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서비스 이수자 115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1.7%가 만족하며, 94.5%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서비스 제공 후 부양부담과 우울감이 상당부분 낮아져 부양부담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가족부양자의 부양부담을 완화하
2021-03-02 10:05주주총회(이하 주총)의 달, 3월이 돌아왔다. 작년보다는 주총을 개최하는 제약사의 공시는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제약사들이 주총 개최일정을 공시했다. 전자공시 기준으로 12일 비씨월드제약을 시작으로 19일 동국제약, 24일 유한양행, 25일 녹십자, 26일 셀트리온제약 등이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금요일에 주주총회가 몰리는 ‘슈퍼 주총데이’는 작년보다 다소 완화됐다. 하지만 올해 역시 금요일인 19일과 26일에 많은 제약사들이 주총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24일, 25일에도 많은 제약사들이 주총을 진행한다. ◆주총 일정, 26일에 몰려있어… 투자자 장소 ‘확인’ 필요 가장 먼저 주총의 문을 여는 곳은 12일에 개최하는 비씨월드제약으로, 여주공장에서 진행한다. 3월 19일에는 고려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부광약품, 삼일제약, 영진약품, 일성신약, 진양제약, 환인제약이 주총을 개최한다. 모두 09시 또는 10시에 진행한다. 대부분 서울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고려제약은 이천상공회의소 상공회관에서, 대원제약은 화성 향남제약공단 관리사무실 회의장에서, 진양제약은 원주 진양제약 강당에서 진행한다. 따라서 여러 종목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각 개최 장소 확인에 있어서 각별한 주
2021-03-02 06:00현재 우리나라 암 적정성 평가는 구조·과정 중심의 평가지표로 이뤄져 대부분의 상급 종합병원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변별력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암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환자 중심의 성과지표, 즉 새로운 결과지표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암 적정성 평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5대 암 적정성 평가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평가지표 중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있고 종별 차이, 병원별 차이도 거의 없어 보류해도 좋을 평가지표들은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특히 가장 많은 변화가 필요한 부분으로 암의 다학제 진료를 꼽았다. 또한 급성기에 관련된 지표 이외에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지표(말기암 환자의 임종 직전 중환자실 입원비율, 임종 직전 항암화학 요법 및 방사선 치료 시행 비율 등)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다학제 진료를 위해서는 전문인력구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전문인력 구성에 관련된 지표의 중요성이 좀 더 강조돼야 한다”며 “앞으로는 전문인력에 전문의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영양
2021-03-02 05:50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병원약사회의 새로운 항해가 시작됐다. 병원약사회는 2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영희 회장이 이끄는 제26대 집행부의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통과됐고, 17개 상임위원회에서 38개의 계속사업과 8개의 신규사업을 설정해 이행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회원 증대 추진 TF, 인력기준 개발 및 업무 재평가 TF, 약사교육 정책 개발 TF, 전문약사 운영준비단 TF 등 4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영희 회장은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병원약사회관 건립 등 숙원사업의 결실을 기반으로 중장기 정책의 수립과 전략 마련을 위해 정책위원회를 신설했고, 정부 및 산하기관의 의약품 관련 자문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활동을 강화하고자 약무정보위원회를 신설했다”며 “또한 기획위원회에서는 병원약사 업무 가치 및 업무량 재평가 등을 통한 업무의 객관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소병원위원회를 중소·요양병원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중소 및 요양병원 약사님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회무를 수행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2021-03-02 05:3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29명(해외유입 706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7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128건(확진자 5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287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3명으로 총 8만 1070명(90.05%)이 격리해제돼, 현재 73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05명(치명률 1.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6명, 서울 92명, 부산 16명, 인천 14명, 대구·전북·경북 각각 10명, 충북 8명, 광주 6명, 강원 5명, 경남 4명, 울산·충남·전남 각각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8명이다. 누적 검사자 666만 5755명 중 650만 1981명은 음성판정을
2021-03-01 11:38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600명대를 돌파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도 9만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4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9676명(해외유입 704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79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2450건(확진자 4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424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5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4명으로 총 8만 697명(89.99%)이 격리해제돼, 현재 73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5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03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9명, 서울 117명, 광주 14명, 인천 13명, 충북 10명, 전북 7명, 세종 6명, 대구·울산 각각 5명, 부산·충남 각각 4명, 강원·경북 각각 3명, 경남 2명, 대전·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3명, 외국인
2021-02-28 13:24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2월 27일 얀센(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d26.COV2S)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중 하나로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와 동일한 플랫폼이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 백신은 미국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가 미국 내 접종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2월 26일(현지시간) 자로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2-27 14:22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이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9321명(해외유입 702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1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496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264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1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3명으로 총 8만 333명(89.93%)이 격리해제돼, 현재 73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2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95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6명, 서울 130명, 인천 27명,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대구·경북 각각 6명, 강원 5명, 충남·전남 각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명, 외국인 9명이다. 누적…
2021-02-27 14:0127일부터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개소와 35개소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인을 대상으로 국제백신공급기구(코백스)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이 접종되는 가운데, 각 권역별 예방접종센터가 접종 준비를 마쳤다. 26일 국내로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오늘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에게 투여된다. 권역예방접종센터의 경우 3·1절 연휴를 지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준비과정을 거치면 본격적인 접종은 3월 3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미 권역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는 병원들은 현장을 점검하고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대부분의 준비를 끝마쳤다. 순천향대천안병원(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은 24일 백신 접종 최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백신이송 및 준비, 백신 접종, 아나필락시스 환자발생 및 이송 등 3개의 과정을 중심으로 실체상황처럼 이뤄졌다. 훈련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중부권역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 과정을 체험하며 개선사항 유무를 점검했다. 최종 모의훈련…
2021-02-27 05:50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이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해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닌라로®는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한 최초의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Proteasome inhibitors; PI)로, 3월 1일부터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 중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다발골수종 2차 치료옵션으로 경구 3제요법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의했다. 윤덕현 교수는 “고령 환자가 많고 재발이 잦은 다발골수종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점차 환자 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사회경제적 부담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또,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서는 오랜 기간 병이 진행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치료 전략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익사조밉을 통한 경구 3제 병용요법은 통원 및 투여 시간에…
2021-02-27 05:40서울대병원 부정맥 연구팀이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전선 없는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해 성공했다. 그동안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은 피부를 절개해 커다란 인공심박동기를 몸에 넣어야 해 위험이 따르고 환자의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성공으로 조만간 이러한 문제가 극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서울대병원에서 고령의 80세, 67세 여성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무선 심박동기 시술이 있었다. 두 사람에게 모두 성공적으로 삽입했고 심박동기는 완벽하게 작동했다. 환자 한 명은 과거 개심술 이력과 삼첨판 역류증이 심해 난이도가 높았지만 이상 없이 시술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100회를 뛰는데 50회 미만이면 서맥성 부정맥이다. 심하게 박동이 느려지는 환자는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느끼고 실신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시적인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약물치료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노화로 인해 약해진 심장기관이다. 인공심박동기는 심방과 심실 사이 결절 부위에 전기를 전달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게 돕는다. 지금까지는 가슴의 피부를 절개해 부피가 큰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하고 혈관을 통해 심장
2021-02-27 05:30사회적거리두기로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서로 마음은 가까이 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한 제약사들이 있다. 폐렴구균백신의 4차 접종 중요성을 알린 화이자, 소아암 환자를 응원한노바티스, 갱년기 여성의 슬기로운 극복을 도운 동국제약, 지역사회의어려운 이웃을 도운 현대약품, 아동들의 성장을 위해 보육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이번 주도 많은 제약사들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화이자, 폐렴구균 예방백신 4차 접종 중요성 알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이달부터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예방백신의 4차 예방접종 중요성을 알리는 ‘프리베나®13 4차 완전접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캠페인에서는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프리베나®13의 캐릭터인 일삼이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이야기가 담긴 스토리북 배포를 통해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예방 필요성 및 국가예방접종 표준 일정에 맞춰 총 4회완전접종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임현택 회장은 “폐렴구균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으므로, 영유아뿐만 아니라 함께 살고 있는 성인도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할…
2021-02-27 05:30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발달장애인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26일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행동문제를 치료받는 의료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으며, 작년 8월에 전국 8개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앙지원단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양 기관과 동시에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폭넓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발달장애인 의료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업, 전문지식 및 인적자원 교류, 기타 제반 협력을 담았다. 김붕년 중앙지원단장(행동발달증진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 관련 의료복지서비스 지원 확대와 함께, 국가정책 추진과 발전에 한층 기여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예산 증가와 인력 양성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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