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 Immunovant가 2일(현지시간) 갑상선안병증(TED) 임상2b 시험(ASCEND GO-2)에서 IMVT-1401를 투약한 환자에서 총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관련돼 임상 약물 투여를 일시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Immunovant는 이러한 내용을 환자와 연구자 및 규제 기관에 알리고 임상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수정하기 위해 갑상선안병증(TED)와 온난항체 용혈성빈혈(WAIHA)에 대한 임상시험 투약 일시 중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ASCEND GO-2는 TED에서 두가지 용량의 IMVT-1401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위약 대조 시험으로, 각각 12주 동안 투약됐다. 이 연구에서 콜레스테롤 관련 변수는 ▲투약 시작 시점, ▲투약 종료시점인 12주, ▲ 그리고 투약 종료 8주 후인 20주에 각각 측정됐다. 약 40명의 환자에서 얻어진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12주차에 평균 LDL 콜레스테롤은 680mg 용량군에서 약 65%, 340mg 용량군에서 약 40% 증가했으며 위약군에서는 증가하지 않았다. 평균 HDL 및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는 소폭의 증가가 있었다. 하지만 투약 종료 후…
2021-02-03 09:01㈜헬릭스미스가 독일의 화학·바이오테크 기업 ‘바커(Wacker Chemie A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헬릭스미스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메디베이트 파트너스’와 함께 보유하고 있는 미국 DNA 생산 자회사 ‘제노피스(Genopis)’의 지분을 바커에 매각하고, 향후 엔젠시스(VM202)와 파이프라인 제품의 시판 허가 지원 및 상업 생산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매각 규모는 총 1억2천만달러(약 1320억원)이며, 이 중 3천9백만달러(약 430억원)는 계약금으로, 나머지 8300만달러(약 913억원)은 향후 5년 동안 매출 및 수익을 공유하는 마일스톤 지불 형태로 받는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인 ‘헬릭스미스’와 생산 전문 기업인 ‘바커’ 간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다. 헬릭스미스는 플라스미드 DNA 치료제 개발의 글로벌 리더로써 엔젠시스(VM202)를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등의 질환에 대해 미국에서 다수의 임상을 진행 중이며,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 지위까지 획득한 바 있다. 바커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뮌헨 소재의 글로벌 화학·바이오 기업으로 전세계 주요 기업들에게
2021-02-03 08:44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5개 기업이 정부에 백신 개발을 위한 행정 절차 단축과 연구비 지원을 호소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마련한 토론회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5개 업체(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가 백신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5개 기업 모두 ‘행정 절차의 번거로움’과 ‘연구비 문제’를 주된 내용으로 꼽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면역원성 허가심사 제도 검토해 달라” SK바이오사이언스 이상목 전략기획실장은 백신 개발 시 어려움에 대해 중앙 IRB 제도, 면역원성 허가심사 제도 가이드, 국가차원 변이 바이러스주 연구 지원 3가지를 토로했다. 먼저 중앙 IRB 제도에 대해 임상을 진행할 때 많은 임상 병원들이 각자 활동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통합적인 체계를 구축해 임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자체가 사상 최초고, 백신 개발의 프로토콜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위약군과 백신 접종군을 구분해 이들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 현장에 노출 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2021-02-03 06:42올해 건보공단의 총예산이 지난해 대비 4% 상승한 90조원으로 책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2월 29~30일 2020년도 14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2021년 총예산은 전년 대비 4.0%(3조 4479억원) 증가한 90조 4614억원이다. 건강보험은 전년 대비 2.9%(2조2391억원) 증가한 79조 2562억원, 장기요양은 전년 대비 12.4%(1조 1992억원) 증가한 10조 8751억원, 사회보험통합징수는 전년 대비 3.0%(96억원) 증가한 3301억원이다. 총예산은 늘어났지만 증가세는 예년에 비해 둔화됐다. 지난해 건보공단 예산은 87조 135억원으로 2019년 79조 4076억원에서 7조 6059억원(9.6%↑) 증가했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이용 및 보험료 징수 감소 예측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통상 3월초 공개되는 ‘2021년도 건보공단 사업운영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임기가 1년 연장된 김용익 이사장의 경영성과계획서 보고도 진행됐다. 변경된 내용을 보면 핵심 성과목표에 ‘업무재설계로 코로나19…
2021-02-03 06:00서울시는 11월까지 시민 70%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하는 계획을 갖고 각 자치구마다 최소 1개씩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며 “의료진을 필두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시민의 70%를 11월 이전에 접종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8일 결제를 마치고 공개된 서울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계획’안에도 담겼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접종관리팀·이상반응관리팀으로 이뤄진 전문가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안정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백신 보관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명확한 지침을 마련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투명한 시민소통과 공정한 절차에 기초한 접종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1분기 우선접종 권장 대상은 정부 계획과 마찬가지로 병원급 이상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의료인력)와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입소 노인들이다.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서울시의 18세 이상 시민은 총 864만…
2021-02-03 05:50금고 이상의 중대범죄를 저지른 의료인들에 대해 의사면허의 취득 및 유지조건을 강화시킨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다른 전문직종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위반 법령의 종류를 묻지 않고 일정기간 자격을 정지시키는 반면, 의료인의 경우 규정이 느슨하여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들의 면허 취득 및 유지조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2일 의료인들의 의사면허 취득 및 유지조건을 대폭 강화시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 형을 선고 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는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규정 했으며, ▲의료인이 이에 해당할 경우 그 면허를 취소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자는 의료면허를 취득할 수 없게 하고, 의료인이 이에 해당할 경우 면허취소 및 영구적으로 면허를 박탈하도록 규정했다.
2021-02-02 21:37의료계와 정부가 이달부터 시작되는 백신 예방접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시·도, 시·군·구별로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접종에 필요한 공공 및 민간의 의료인력 확보 및 교육 등에 대해 세부 논의를 시작했다. 2일 오후 3시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서울 충정로)에서 열린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1차 실무회의는 3개 협회와 6개 정부부처가 참석했다. 의료계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박홍준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이승준 의료인력특별위원장, 대한간호협회 조문숙 부회장이, 정부에서는 복지부 예방접종지원반장,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질병청 예방접종관리반장, 교육지침지원관, 국방부 보건정책과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부가 기발표한 백신 예방접종계획을 공유하고, 백신 예방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의 확보 및 교육방안 등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가 의견을 교환했다. 의료계와 정부는 백신접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의료계와 지자체 간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이 시행되는 시·도와 시·군·구에서 의료계와 지자체간 백신접종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시·군·구 의정협의체를 통해 접종센터와 방문접종에 필요한…
2021-02-02 21:1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병)은 2일 오후 질병관리청과 함께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Zoom)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 논의경과 및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초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송경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교수는 ‘손상예방관리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첫 발제를 진행했다. 송 교수는 우리 손상 예방 분야의 문제점으로 ▲손상 관리에 대한 거버넌스 부족 ▲손상감시체계 구축과 통계의 통합적 활용 미흡 ▲적극적 중재 부족 ▲지역사회 안전 환경 조성 대책 부족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제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정주 분당서울대학교 교수가 ‘손상예방관리법 제정 관련 논의 경과’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미국·유럽·아시아의 손상 예방·관리 관련 법제를 개괄하고,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국내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관련 논의 경과를 되짚었다. 홍기정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손상예방관리법 초안’을 주제로 이번 토론
2021-02-02 21:07전북대학교병원이 1일 개원 112주년을 맞아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우수·모범직원 14명과 장기근속자 136명 등 15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모범직원은 의사직 3명(응급의학과 박정호, 내과 진병철, 인턴 채태석)과 행정직 1명(기획예산과 류지오), 간호직 5명(감염관리실 배진숙, 58병동 유하나, 노동조합지부 임미정, 48병동 김신영, 73병동 백혜원), 보건직 3명(진단검사의학과 조명희, 진료행정과 정미진, 의새명연구원 장윤성), 시설기술직 1명(시설과 박성진), 원무직 1명( 총무과 성대현) 등이다. 병원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모임과 행사 최소화) 준수를 위해 112주년 기념식 및 표창장 수여식을 생략했으며, 표창장은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개원 11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병원의 성장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과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병원발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헌신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1년에도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역의료 발전과 환자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2 11:10단국대병원 김재일 병원장이 1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해 3월 외교부가 시작한 공익 캠페인인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팻말에는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과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정치형 전공의협의회장과 염규진 인턴장 등 젊은 의사들과 함께 캠페인에 나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에 의료의 최전선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과 봉사자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계시는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단국대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확산방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중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병원장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남보우 단국대학교 천안부총장, 박상문 충청남도의사회장, 이재성 백제종합병원장을 추천해 캠페
2021-02-02 10:58코로나19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맞춰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비대면으로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나 친족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의무기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 발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응급·외래·입원 진료기록, 혈액·소변·조직·CT/MRI 판독 등 검사결과지 모두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신청한 날로부터 익일 이내에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위변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발급되는 의무기록 사본에 진위확인 기능과 복사·화면캡처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기 위해서 환자 본인이 직접 병원에 방문해야 했다. 친족이나 대리인이 대신 받는 경우에는 환자와 대리인의 신분증과 동의서, 위임장 등의 서류를 지참해 병원에 방문해야만 의무기록 사본 발급이 가능했다. 병원에 방문해 사본을 발급받을 때는 제한적인 창구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해야 했다. 또한 거주지와 병원까지의 거리가 멀어 방문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거나, 병원에 도착해서도 발급…
2021-02-02 10:54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중국에 수출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가 지난해 12월 1차 선적에 이어 오늘 2차분 선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휴젤은 작년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의 판매 허가 승인을 받으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는 최초, 전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레티보는 중국 의료미용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0 라이징프로덕트(Rising Product)’로 선정되는 등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2.0 시대를 견인할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면서 “중국 현지에서 레티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파트너사 사환제약의 추가 발주 시기도 예상보다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K뷰티에 대한 호감과 신뢰도가 높은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수년간 1위 자리를 수성한 자사의 우수한 톡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함에 따라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앨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 연구소의 ‘BTXA’, 입센의 ‘디스포트’ 총 3가지이다. 보톡스는 제품력은 갖췄지만 고
2021-02-02 10:08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는 이틀째 두 자릿수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5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8844명(해외유입 63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5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281건(확진자 3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85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3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6명으로 총 6만 8775명(87.23%)이 격리해제돼, 현재 863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4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35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1명, 경기 70명, 광주 23명, 충북 18명, 부산·대구·경북 각각 10명, 경남 9명, 인천 8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3명, 외국인 18명이다. 누적
2021-02-02 10:01삼진제약(주)(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제 17회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에서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여한솔 전공의가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삼진제약의 사회공헌으로 2010년부터 11년 째 이어오고 있다. 전국 각지의 의사가 주제에 맞는 사진을 온라인에 응모하고 작품 업로드와 추천을 받을 때마다 적립금이 쌓여 난치병 환아의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 17회 사진전은 총 538작품이 출품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전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지난12월 16일, 밀알 복지 재단으로부터 화상 환아를 추천받아 그 가족에게 전달됐다. 제 17회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 최고작품상은 이대목동병원 여한솔 전공의에게 돌아갔다. 최고작품상에 선정된 ‘코로나는 최전선에서 극복합시다’는 격리 구역에서 응급 환자를 진료하기 전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다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사진전이 진행된 기간 동안 위 작품은 사진전 주제인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을 가장 잘 드러내 동료…
2021-02-02 09:40㈜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의료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퓨처프루핑 헬스케어(FutureProofing Healthcare)’가 로슈의 지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맞춤의료 지표(Asia-Pacific Personalised Health Index)’를 개발,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맞춤의료(Personalised Healthcare)는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각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데이터 기반의 협업 이니셔티브(initiative)인 퓨처프루핑 헬스케어는 세계 각국의 의료 관계자들이 맞춤의료 분야에서 자국의 강점과 니즈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시아 태평양 맞춤의료 지표는 업계 최초의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도구로, 한국을 포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1개 국가에서 환자에게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지, 맞춤의료의 준비 수준을 측정했다. 이미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국 공중 보건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했으며, 국내에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이 참여했다. 맞춤의료 지표는 정책적 맥락(Policy Context), 의료 정보(Heal
2021-02-02 09:32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영면 2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일 까지 종근당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주신 이종근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회장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그 사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추모갤러리에는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2021-02-02 09:25가수 겸 배우 김설현이 대한간암학회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설현은 지난 31일 대한간암학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고 박영년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과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설현은 1월부터 2년간 대한간암학회 홍보대사로서 간암에 대한 국민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대한간암학회는 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간암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된 지침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다. 김설현을 홍보대사로 발탁하며 국민들과 환자들에게 간암에 대한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설현은 대한간암학회 소속 간암 전문가들과 함께 간암 예방을 주제로 유튜브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2월 공개되는 이 영상에서는 김설현의 진행으로 간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 간암과 관련한 상식들이 알기 쉽게 설명될 예정이다. 대한간암학회의 첫 홍보대사를 맡게 된 김설현은 “대한간암학회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들과 환자 분들의 간암 예방, 치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02-02 09:05혁신형 제약기업의 2019년 총 매출액은 44조 222억원에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브리프 318호를 통해 2019년 혁신형 제약기업 포트폴리오 성과에 대해 경영, R&D, 해외진출 부문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신약 개발은 고도의 전문성과 긴 투자 기간, 높은 위험을 수반하지만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막대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은 필수적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부터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업의 구조 선진화∙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일반 제약사 35곳, 바이오 벤처사 10곳, 외국계 제약사 3곳 총 48개 제약사가 혁신형 제약기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영 성과, 시장 점유율 49.54%에 달해 2019년 국내 상장 제약기업 160개 제약사의 매출 총 22조 1175억원 중, 혁신형 제약기업은 10조 9655억원을 달성하면서 시장 점유
2021-02-02 06:23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1년이나 경과했지만 명확한 법적 근거가 미비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공개된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 운영 경험과 개선 방향(윤강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체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의 종식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행 차단’이라는 현안 집중이 불가피하지만, 주기적으로 신종‧변종 감염병이 발생해 국내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선별진료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선별진료소 지정 및 운영의 근거 마련과 기준 등의 보완해야 현재 선별진료소의 지정 및 설치, 운영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 및 응급의료법 등에서 일부 근거를 찾을 수 있지만 명확한 법적 근거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감염병 대응의 기본 법률이라 할 수 있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진료소’라는 용어만이 기술돼 선별진료소와 전적으로 부합한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또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1조의4에는 ‘선별’이라는 용어가 있으나, 동법 시행규칙 상의 시설기준에 사용된 명칭(환자분류소) 등과 종합해 볼 때, 이는 응급실 내에서의 중증도 분
2021-02-02 06:00아동학대 및 가정폭력범죄 등을 의심해 신고한 신고의무자의 신분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전담의료기관들은 원내 아동보호팀 구성을 통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국회의원 모임’과 함께 1일 온라인으로 공동주최한 아동학대 방지 긴급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여한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는 신고의무자의 신분보호를 위한 조치와 함께 병원 내 아동보호팀 구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교수는 “법적신고자들이 느끼기에 신고자들의 신분보호가 잘 이뤄지지 않다고 느끼고, 법률조항이 있고 처벌규제 또한 있지만 구체적 실행력이 부족해서 (신고자들을 위한) 특단의 보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대 정황이 의심돼 검증이 필요할 때 일차의료기관이나 지역현장에서 의뢰 가능한 전담의료기관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예산 확보가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담의료기관은 국공립병원, 보건소, 민간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그는 “병원에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이 있는데 2000년 초반까지는 많이 활동하다가 이후에 많이 없어졌다. 활동이 미비
2021-02-02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