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중 서울·경기에서만 3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으로는 부산이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1241명(해외유입 58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27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674건(확진자 6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439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1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4명으로 총 5만 6536명(79.36%)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4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4명이며,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17명(치명률 1.7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0명, 서울 122명, 부산 45명, 인천 23명, 경북·경남 각각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충북 7명, 울산·전북 각각 6명, 광주 5명, 세종 4명, 대전·충남 각각 3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4명 확인됐고,
2021-01-15 09:51㈜노브메타파마(대표 황선욱)는 14일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세포 보호용 조성물 ‘NovRD’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번호: 16/316,595)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본 특허에는 ㈜노브메타파의 핵심물질인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취득한 내인성 펩타이드 ‘C01’을 사용했다. NovRD의 품질(CMC: 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과 복합제 형태의 안전성 검증은 이미 미국 FDA에서 임상 3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높은 개발단계에 있어, 향후 상용화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도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와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성인 중 4.1%가 만성 콩팥병을 가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6.5%로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만성 콩팥병은 지속적으로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오거나 콩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의 질병이다. 하지만 만성 콩팥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의외로 심장질환이다. 만성 콩팥병에 걸릴 고위험군은 당뇨병, 고혈압을 가지고 있거나, 가족 중 콩팥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다. 현재 만성신장질환을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어, 확인된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
2021-01-15 09:15제24대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정지태 회장이 취임하면서 새로 임원진을 꾸리고 앞으로 3년간 의학회를 이끌어갈 본격적인 준비를 끝마쳤다. 임원진이 새로 구성된 24대 의학회는 학회 임원 아카데미를 비롯한 학회 운영 활성화와 관련된 고유사업, 공익사업, 연구사업, 전문의자격시험, JKMS 발간사업 등 올해 세부적인 사업계획 17개를 확정하고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대한의학회는 14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단계별 방역 수칙에 따라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인원만 참석했고, 회원학회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는 웨비나를 통해 화상으로 접속해 행사에 참가했다. 의학회는 학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회원관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해 회원학회 학술 활동을 평가하고, 신규 회원학회의 가입을 심사할 계획이다. 또 학회 운영 발전을 위해 준회원 제도 관련 공청회 및 간담회도 연다. 의료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을 위해서는 보험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장애평가기준 3판 준비작업에 착수한다. 또 임상진료지침 평가 및 교육을 위한 임상진료지침 위원회를 운영해 관련 평가사업 및 교육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의
2021-01-15 05:50당장 다음달에 도입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그러나 국내에서는 해당 백신의 안전성을 두고 많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임상시험이 4가지 프로토콜로 나눠져 결과 도출이 어려우며 모집군 부족, 특히 접종 우선순위가 높은 고령자가 임상시험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다. 또 2회 접종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접종 사이의 간격 또한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혼란이 가중됐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14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해 우리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우려하는 점을 설명했다.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은 각각 실험군이 4만 3천명, 3천명을 대상으로 16, 18세 이상의 젊은 사람부터 고연령까지 다양한 인종 등을 모두 반영해 임상시험이 진행해왔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3상 임상이 4개로 구분된다는 점에서 다른 임상시험과는 차이를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는 COV001, COV002, COV003, COV005 4가지 프로토콜로 구성됐다. 각각 1/2상, 2/3상, 2상, 1/2상으로 진행됐으며 영국, 브라질, 남아공 등 2개국에서 수
2021-01-15 05:41제24대 대한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정지태 회장이 취임식에서 지난해 뜨거운 감자였던 의과대학 확충과 의사 수 확대에 대해 작심한 듯 집중해서 말을 쏟아냈다. 대한의학회는 14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정지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하며 지난해 의과대학 정원 확충을 통한 의사 수 확대 등에 반발하며 촉발된 의료계 총파업을 회상하듯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합의뿐만 아니라 의료계 내부적인 소통과 단합이 함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의료제도는 우리만의 영역이 아니다. 정부와 원활한 소통과 합의가 있어야만 하는 영역이다”라면서 “의사가 부족하다는 사람도 의사고, 의사가 넘쳐난다는 사람도 의사다. 통일된 의견이 아니라 의학계 내의 합의된 의견이 필요한데, 서로 자기만 맞다 주장하고 함께 만나 논의해보지 않는 것이 현재 우리의 형편이다. 의료계 내부소통이 안 되는데 정부와 소통이 될 턱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되면 투쟁’을 주장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작 투쟁하면 참여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 원인은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현장에서 시행한 연구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
2021-01-14 18:58지난해 8월 의료계 총파업으로 야기된 의대생 대규모 국시 미응시 사태가 결국 5개월 가량 늦게 치러지는 것으로 해결되는 모양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2021년 13일 9시 14일 18시까지 양일 간 진행된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74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에는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최초 접수자 3172명 중 합격자 365명을 제외한 접수예정자 대부분이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2021년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2월 22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매년 9결 치러져 왔다. 한편 같은 날 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부터 1월 8일까지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전체 3232명의 응시자 중 412명이 합격해 12.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률 12.8%는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실기시험의 결과가 통합된 합격률로, 실기시험 응시자들의 대규모 취소에 따른 적은…
2021-01-14 18:57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지난해 시도의사회를 통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한 공적마스크와 관련해 경기도의사회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의협은 1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기도의사회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고발의 주요 사유는 ‘공적마스크 26만장에 대한 업무상 횡령’과 ‘공적마스크 대금 송금 지급 거부 및 횡령’ 혐의다. 고발장에서 의협은 시도의사회에 공급한 유·무상 공적마스크의 수량과, 경기도의사회 산하 31개 시군 의원에 실제로 배포한 마스크 수량 사이에 약 26여만장의 차이가 있다며 횡령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의협은 수량 차이가 발생한 공적마스크 26만장에 대해, 경기도의사회가 지난해 3월 자체적으로 진행한 마스크 배포 사업에 차질이 생기자 의협에서 공급한 공적마스크로 일부 대체해 지급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8월 21일 시민단체 성금으로 구입해 경기도의사회에 공급한 5만 9000장의 별도의 성금마스크를 이용해 병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하고는 이것을 정부의 공적마스크로 둔갑시켰을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공적마스크가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되지 않고 임의 및 그 외 기타 용도 등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의뢰를
2021-01-14 18:04대한병원협회가 주요 정책현안에 병원계의 총의를 정리하고 협회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상임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각 10인 내외의 위원을 구성키로 의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위원구성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4인, 국립대학병원협회 2인, 중소병원협회에서 4~5인을 추천받는 것으로 하고, 위원장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의 추천자가 각각 맡기로 했다. 그 결과, 위원장은 윤동섭 부회장(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한헌석 병원평가 부위원장(충북대학교병원장)이 각각 정책현안 비상특위와 병협조직 발전특위를 맡게 됐다.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는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 의사국시문제, 한방첩약 및 원격의료 등 정책현안 대응과 의사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과의 의견 조율 및 공조와 대정부·대국회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는 병원협회 정관 개정과 운영체계 전반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운영된다. 병협 정영호 회장은 조만간 각 특별위원
2021-01-14 16:12영남대병원이 14일 외과계 집중치료실과 수술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수술실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무균 수술실을 조성했다. 인공관절수술, 척추 수술, 뇌수술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무균 수술실은 공기 중에 있는 0.3㎛ 크기의 입자를 99.97% 이상 거를 수 있는 헤파필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수술 시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세 번째,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치인 ‘ARTIS icono Biplane(Angiography system)’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도입됐다. 해당 장치는 양면 영상 촬영이 가능해 조영제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최신 영상 획득 기술인 OPTIQ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효율적인 방사선량으로 높은 품질의 영상을 구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 내에서 진단, 시술, 수술이 동시에 가능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총 25병상(일반격리실 5개 음압격리실 5개 일반병상 15개)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과계 집중치료실은 기존에 한 공간에서 운영됐던 심혈관중환자실과 신경외과중환자실이 이동하면서 공간이 확충됐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후…
2021-01-14 16:11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1’의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해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화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8월 CT-P41 임상 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 3상은 총 5개국 4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24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프롤리아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2월에 맞춰 CT-P41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프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암젠(Amgen)의 골격계 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골다공증 및 암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로 쓰인다. 시장규모는 암젠의 2019년 경영실적자료 기준 매출 약 3조원 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이 올해 상반기 EMA 허가가 예상되는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과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2021-01-14 16:11퓨젠바이오가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클렙스(CLEPS™)를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면역기능 조절 효과에 대한 미국 특허(US 10,442,920 B2)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의 항당뇨를 비롯한 원천 특허 30여개를 국내를 비롯 미국, 유럽, 일본 등에 국제 특허로 등록한 바 있으며 금번 면역 조절 특허를 미국에 최초 등록하게 됐다. 금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퓨젠바이오는 면역대사(immunometabolism) 조절의 차별화된 기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퓨젠바이오는 여러 질환에서 세포의 에너지 대사 상태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데 핵심 요소로서 대사 기능 향상이 면역 세포(Immune cells)의 활성화, 성장 및 증식, 기능 및 항상성 개선에 관련돼 있음에 주목해 면역대사(immunometabolism) 기전 연구를 통해 세리포리아가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질환 발병 시 증가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와 더불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물질과 차별화된 세리포리아의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 효과가 인체의 면역 조절 기능을
2021-01-14 16:11정부가 오는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4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무총리실 등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코로나19 백신 수급계획 및 계약사항의 공유, 백신의 안전성 문제, 백신 보관 및 관리방식, 우선접종대상자 조정할 위원회 구성, 접종센터 인력계획, 민간의료 참여시 보상책, 접종에 필요한 물품 공급 관련 세부사항, 접종에 소요되는 비용 관련 재정 계획,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보상, 예방접종시행관리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해 첨언 및 질의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이 서로 다른 회사에서 서로 다른 기전으로 새롭게 개발된 것이고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이 없는 과제인 만큼, 국민에게 최대한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협은 강조했다.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나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가 투명한 정보 공유와 전문가 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2021-01-14 16:11불법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4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사무장병원은 의사면허가 없는 사무장 등이 의료인이나 비영리법인의 명의를 대여해 개설한 병원이다. 표면적으로는 의료인이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료인 자격이 없는 자가 의사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이는 의료법에 의해 엄격히 금지된 행위다. 이 같은 불법 사무장병원은 과도한 영리추구로 인해, 각종 불법 의료행위 및 과잉 진료를 일삼아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재정에 누수를 일으킨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불법 사무장병원의 근절을 위한 통제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사무장병원을 개설·운영한 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환수처분을 받았음에도 고의적으로 환수금을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의료법인 임원으로 취임할 수 없도록 해 또 다른 사무장병원의 개설을 사전에 예방하고, 징수금의 환수율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허가취소·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면탈하고자 의료기관을 양도·양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양수인에게 처분이 승계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
2021-01-14 14:17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021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신약 R&D 파이프라인을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JP모건 콘퍼런스 원-온-원 파트너링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대사질환치료제 △간질환치료제 △안과질환치료제 △고형암치료제 등 자사가 보유한 신약 연구과제 및 관련 후보물질들을 공개했다. 특히, GPR40(G단백질결합40수용체) 작용제 기전을 가진 제2형당뇨병치료제 신약후보물질 ‘IDG-16177’과 FXR(파네소이드X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NASH치료제 신약과제인 ‘ID11903’의 경우 독일의 신약개발회사 에보텍과 제휴를 맺고 비임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VEGF-A(혈관내피생성인자-A)와 NRP1(뉴로필린1수용체)에 작용해 망막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노인성황반변성치료제 신약과제 ‘ID13010’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비임상 연구 및 임상용 시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직접투자를 통해 40%의 지분 권리를 확보하고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iCP-Parkin’ 또한 해당 컨퍼런스에 함께 참가한 신약개발회사 셀리버리를 통해 소개됐다. iCP-Parkin은
2021-01-14 11:21영남대의료원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선주원남동 일원 ‘각산마을 상생공동체: 금리단 사람들’을 주제로 추진됐다. 전체 사업 중 영남대의료원은 지역민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도입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행복 놀이터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2년에 본격적인 첫 삽을 뜬 후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영남대의료원은 2020년 6월, 구미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도시재생 지역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수행 교류 및 지원 ▲지속 가능한 고령화 사회를 위한 사업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 지원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ICT 기술지원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사업을 시행하며 영남대의료원은 구미시 65세 이상 인구 중 기저질환 보유자를 우선으로 10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에게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가
2021-01-14 10:39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고위험군 환자에서 표준치료군에 비해 약 2.9배 높은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14일 코로나19 중증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러시아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임상적 지표를 평가한 결과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러시아 임상 2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00여명에게 10일간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약해 조기경보점수(NEWS, National Early Warning Score)가 7점 이상인 고위험군 36명을 분석한 결과, 통계적 유의성 지표인 p-value가 0.012로 입증 목표인 0.05 이하에 확실하게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조기경보점수는 코로나로 인한 폐렴 환자의 치명도를 예측하는 지표로, 7점 이상의 고위험군 환자는 사망확률이 18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결과 고위험군 환자에서 나파벨탄을 투약한 동안 61.1%의 증상 개선율을 나타내 표준치료의 11.1%에 비해 확실하게 우월한 효과(p-value 0.002)를 보였다. 전체 임상기간인 28일간 표준치료군의 증상개선율이 61.1%인데 비해 나파벨탄 투약군은 94.4
2021-01-14 10:08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사망자 수는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6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728명(해외유입 584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304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578건(확진자 5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762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2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6명으로 총 5만 5772명(78.85%)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7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0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95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2명, 서울 131명, 부산 40명, 광주 30명, 인천 24명, 충북 18명, 경북·경남 각각 16명, 충남 12명, 대구·강원 각각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대전·전북 각각 3명, 세종·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9명, 외국인 9
2021-01-14 10:06SK케미칼이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인 테고사이언스와 화상 및 당뇨성 족부궤양(당뇨발) 세포치료제 판매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테고사이언스(대표이사 전세화)사와 다음 달 1일부터 테고사이언스의 칼로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Co-promotion) 시행을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칼로덤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당뇨 합병증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종합병원 마케팅 역량이 뛰어난 SK케미칼과 손을 잡고 보험급여가 확대된 당뇨발 시장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칼로덤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세포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2005년 이래 40만건 이상 사용됐다. 2019년 화상 적응증 뿐 아니라 당뇨발 적응증으로 보험급여가 확대됐다. 국내에서 화상과 당뇨발에 대하여 보험급여가 되는 세포치료제는 칼로덤이 유일하다. 특히 다른 대부분의 세포치료제와 다르게, 칼로덤은 대량생산과 장기간 냉동보관이 가능하여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환자에게 공급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 당뇨
2021-01-14 09:58최근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께 보내는 보라매병원 간호사의 답장’ 내용에 대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현재 보라매병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편지 내용이 다르게 서술된 게 있다는 것. 보라매병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편지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을 공식화했다. 앞서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보라매병원 근무 간호사의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해당 간호사는 한 명의 간호사가 9명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코로나19 대응 인력으로 6명의 인원 증원을 서울시 측에 요청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이에 보라매병원 측은 한 명의 간호사가 9명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는 점에 대해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를 위해 일반 중환자실에서 파견된 간호사가 추가 배치되어 간호하고 있으며, 본 편지에서 병동 간호사 1명이 9명의 중증환자를 보조인력 없이 혼자 돌보고 있다고 서술된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에 근무하는 중환자 전담 간호사는 일반 중환자실 보다 적은 수의 환자(근무간
2021-01-14 09:54대웅제약이 정부허가를 받아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inzation)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허가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사업을 하려는 기업들이 확보해야 할 첫 번째 조건으로 꼽힌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따르면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식약처장의 허가를 받은 기업만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등을 취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허가를 기반으로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와 개발부터 품질시험·인허가 지원·보관 및 배송·판매까지를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패키지’ 사업을 시작한다. 협력계약을 맺은 업체에게는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춘 대웅제약의 세포치료제 생산기술과 국내 최상위권의 제약영업·마케팅 역량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당뇨성 족부궤양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을
2021-01-14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