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초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묵인희 교수)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조광현 교수)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 모델과 시스템생물학의 융합을 통해 환자 맞춤형 약물 효능평가 플랫폼(Drug-screening platfor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표적 치매 질환이나 현재까지 발병 원인이 불명확하며, 근본적인 치료제도 없는 인류가 극복하지 못한 질병 중 하나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난제 중 하나는 실제 살아있는 환자의 뇌를 직접 실험 샘플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는 수많은 치료제 후보군의 약물 효능을 정확히 평가하기가 어려워 치료제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본 연구팀은 실제 치매환자에서 유래한 뇌 오가노이드 기반으로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수학 모델링을 융합해 약물효능 예측이 가능한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환자 혈액으로부터 역분화줄기세포(Induced-pluripotent stem cell) 구축 후 이를 이용해 3D 뇌 오가노이드 제작하여 실제 환자의 뇌와 유사한 환경 구축을 통해 실험적 한계
2021-01-13 10:0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7만명대로 접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212명(해외유입 581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822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356건(확진자 11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158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6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67명으로 총 5만 4636명(77.8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439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4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85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9명, 서울 148명, 경남 42명, 부산 35명, 경북 23명, 인천·강원 각각 20명, 대구 13명, 울산·충북 각각 11명, 대전 9명, 전북 7명, 충남 4명, 광주 3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10명이다. 누적 검사자 487만 2312
2021-01-13 09:53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자사의 망막질환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 성분명: 라니비주맙)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숙아망막병증(ROP, Retinopathy of Prematurity)에 대해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8일, 증식 당뇨 망막병증(PDR, Proliferative Diabetic Retinopathy) 적응증 추가에 이은 적응증 확대로,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망막질환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됐다.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와 결합해 신생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루센티스는 최근 잇따른 적응증 확대로 국내에서 성인 망막 질환 및 미숙아 망막병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의 망막질환 치료제로 거듭났다. 미숙아망막병증은 37주 미만의 이른둥이에서 나타날 수 있다. 혈관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망막이 외부에 노출되어, 신생혈관을 동반한 섬유조직이 증식하는 질환이다 .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망막박리 등 합병증으로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증식 당뇨 망막병증(PDR)은 당뇨망막병증(DR)의 마지막 단계로, 증식한 신생 혈관이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해 시력 손상을 초래한다 .
2021-01-13 09:4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인터콥 선교회 운영) 방문자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지자체)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비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코로나19로 확진돼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거나, 타인에게 전파해 진료를 받게 한 경우, 해당 단체와 개인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 제1항제1호, 제57조제1항 및 제58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다. 개인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제1항제1호에 따라 급여를 제한하거나,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동법 제57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하고, 개인 또는 단체가 위반해 타인에게 코로나 19 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 제58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구상금으로
2021-01-13 09:41코로나19 이전 감염병 대응을 위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사전 준비와 실제 팬데믹 대처 사례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저널 ‘임상 미생물과 감염(CMI,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에 보고됐다.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가동해 중증환자를 맡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치료, 연구,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태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병원의 시스템 대부분은 팬데믹 이전부터 준비되고 있었는데, 수년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상황을 계기로 체계, 장비, 인력 등을 전면 재정비한 결과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아리아드네 연구소(Ariadne Labs)는 감염내과 김의석, 송경호 교수와 함께 분당서울대병원이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감염관리실을 비롯해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등 감염병 대응 주체들이 다수 참여해 이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병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높은 수준의 음압병상 확충 ▲원내 감염을 차단하는 자체…
2021-01-13 09:38국내 의료기관이 해외로 가장 많이 진출하는 국가인 중국에서 전도유망한 분야가 제시돼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중국 내 의료기관 설립 관련 적용법령 조사 분석 보고서’는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방사선 진단 능력=이 분야의 한국 의료기술은 세계적이며, 상대적으로 중국은 전문대 출신의 방사선 의사들이 주를 차지하여 판독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 임상병리센터=중국 정부에서는 2017년부터 임상병리센터의 민영화를 독려하고 있다. 급격한 경제 성장과 고령화로 많은 환자들이 공립병원으로 몰리면서 그동안 작은 민영병원들의 임상병리를 해주던 공립병원의 포화로 민영 병원들의 임상병리검사 수요가 아주 크다. 산부인과와 불임=인구 감소를 대비해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1자녀 시대를 넘어 다자녀 시대가 됐으나 그동안 산부인과는 주로 공립병원 위주로 허가를 해 병원이 공급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개방적인 성문화로 인해 불임 환자가 많아 공립병원의 수가는 한국 수가와 비슷하고, 예약도 1년 이상 밀려 있다. 재활=공립병원에서는 대수술에 대한 기술이 축적돼 있으나 수술 이후 재활의 노하우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들어 중
2021-01-13 06:00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영국으로부터 발생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화이자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과연 효과가 있을지에 관한 화제도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는 분야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바이오아카이브’에 실린 논문을 근거로, 화이자 백신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성을 11일 설명했다. 김 교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화이자의 백신에 대한 안전성 실험을 위해 접종자들로부터 접종 후 2~4주 내 채혈한 혈청과 변이주 중화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을 위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미국에서 분리된 변이 없는 바이러스와, 변이된 바이러스를 만들었다”며 실험 내용을 알렸다. 이 시험에 사용된 N501바이러스는 변이가 없는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이며, Y501은 N이 Y로 치환된 변이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와 백신 접종자에서 접종 2~4주된 혈액을 채혈해 혈청과 플라크 감소 중화 시험을 통해 혈청 중화 항체를 측정했다. 그 결과 N501과 Y501의 혈청의 50% 중화 GMT 비는 1.46으로 Y5
2021-01-13 05:50강원대병원이 1년째 이어오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수 감소와 병원 운영에 여러 재정적 악재가 겹치면서 작년 4분기에 약 7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병원 재원 마련에 고심이 깊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강원대병원 2020년 4분기 노사협의회 회의록 문건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은 지난 11월 기준 73억 50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 기준 약 28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큰 차이로, 이번이 역대 최대 동기대비 누적적자로 기록됐다. 또 지난 3분기에 40억 50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적자폭도 가파르게 증가한 셈이다. 적자의 큰 원인은 환자 수 감소에 있다. 환자 수는 11월 기준 전년 대비 11.2% 감소했고, 외래기타는 –7.3% 감소했다. 2019년 11월까지의 환자 수가 73만 110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만 3600명이 넘는 환자가 빠져나간 것이다. 특히 강원대병원 측은 “연말 결산이 확정되면 140억 정도 손실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연차수당, 명절휴가비 등 1년 중 가장 지출이 많은 달이 1~2월이며, 각종 인건비성 비용 지출이 예정되
2021-01-13 05:40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확보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12일 서울시청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재난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재난병원은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내에 개설된다. 서울시가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이 설립·운영을 위한 비용과 의료진을 투입한다. 신설된 서울재난병원은 총 면적 1만 9720㎡이고 음압시설 등을 갖춘 모듈형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48개 규모로 조성된다. 상황에 따라 중증환자 수가 감소하면 코로나19 일반병상 96개로 전환한다. 늦어도 3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해 즉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병원 내 임시로 병상을 설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별도 부지에 코로나19 치료만을 위한 병상을 가진 임시병원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 기관은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서울시 재난의료협의체’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병상확보와 환자치료 등에 지속해서 협력해왔다. 서울재난병원 개원준비단장은 서울대병원 조영민 교수가 맡았다.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빠르게 재난병원이 설립될 수 있었다”
2021-01-12 16:29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구매비와 예방접종 부대비용 관련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개발 백신 구매를 위해 구입비 8571억 원을 우선 확보함에 따라, 모더나社 백신의 선급금 및 구매 계약 체결한 백신의 잔금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해 국내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가 구매 계약한 5600만 명분의 백신 잔금에 소요되는 추가 필요 예산 등은 지속적으로 재정 당국과 협의해 재원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백신의 보관·접종에 필요한 냉동고, 주사기 등 물품과 백신 유통,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비용 등 약 35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예방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유통·보관 및 관리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mRNA 백신인 화이자(-75℃±15℃)·모더나(-20℃) 백신 보관을 위한 냉동고와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 등 장비·물품 구매를 조달청을 통해 조달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구체적으로, 1월 중 냉동고 100대를 우선 구매할 예정이며, 1분기 안에 250대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백신이 안전하게 접종기관까지 배송될 수 있도록…
2021-01-12 16:29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인증 의료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재활인증 의료기관 제도는 산재 노동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체계적인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해 노동능력 상실률 최소화 및 직업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인력, 시설, 장비, 재활의료서비스 체계 등 전문적인 의료재활 기반을 갖춘 의료기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 평가는 현장 방문과 서류심사 등 2단계로 진행됐으며 세종충남대병원은 필수 인증기준과 추가적인 우대 권고 부분을 모두 충족했다. 황창호 재활의학과장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재활인증 의료기관은 150여 곳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은 재활이 필요한 지역 근로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질 높은 재활 전문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2 15:29“공사보험 연계법안은 비급여 통제와 민간보험사 사익 보장 위한 법안”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민간보험사 사익 보장을 골자로 하는 공사보험 연계법안이 입법예고된 것과 관련해, 의료기관과 국민 모두에 피해를 발생시키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권을 훼손할 수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의협은 “공사보험 연계법안이 의료기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국민의료비의 부담 완화와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민간보험사간 지급률 편차, 보험료율 현실화, 실손보험의 잘못된 상품설계, 의료이용의 모럴해저드 등 근본적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성명 전문. < 민간보험사 사익 보장 위한 공사보험 연계법안 즉각 철회하라! >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7일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 간의 연계와 협력 근거 마련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2021년 1월 7일(목)부터 2021년 2월 16일(화)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제안이유에서 “국민의 의료비 및 보험료 부담을 적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이 서로 연계해 관리해
2021-01-12 15:29대한혈액학회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증진하고 일반 대중들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2020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 캠페인’에 질환의 ‘정복’과 질환과 치료제를 ‘정확하게 알고 복약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대한혈액학회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가 95% 이상의 복약순응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설문 결과 약 12%의 환자들은 복약순응도가 90%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을 복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잊어서’가 가장 많았으며,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은 복약순응도와 치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혈액학회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치료약제의 올바른 복용에 따른 복약순응도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온라인을 통해 환자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대한혈액학회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회 김혁 위원장(가천대 길병원 혈액내과)은…
2021-01-12 14:38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감염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입원 예정 환자에게만 실시하던 코로나19 사전 선별검사를 보호자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작년 7월 16일 개원부터 무증상 입원 예정 환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의료기관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져 입원 예정 환자 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선별검사 대상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입원 예정 환자의 보호자(간병인 포함)는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보호자 출입증이 발급된다. 적용일은 18일부터 입원 예정인 환자의 보호자가 대상이다. 72시간 내 검사(검체 채취일 기준 72시간) 결과가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는 만큼 오는 15일부터 선별검사가 시행된다. 검사 비용은 접수비는 무료지만 2만 50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 환자의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 보호자는 1개월마다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 입원 중인 환자의 보호자도 선별검사를 받아야 하며 18일 기준으로 7일 이내에 퇴원 예정인 보호자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별검사는 1층 채혈실(안심검사소)에서 실시되며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는 경우 선별진료소
2021-01-12 14:37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 측은 자사의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ILDONG-SHOP)’,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과 관련해 거래처 및 회원 수 증대, 실적 성장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일동샵은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일동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B2B(Business to Business) 온라인 의약품몰로, 일동제약의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품목 등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동샵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만 7700여개 약국을 회원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존의 오프라인 직거래 약국을 일동샵 회원으로 전환하는 온라인 거래처화 작업을 100% 완료하였으며, 월별 거래처 가동률 또한 90% 내외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이에 힘입어 일동이커머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와 98% 가량 성장했으며, 일동제약의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을 아우른 CHC(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또한 전년보다 약 30% 증가했다. ETC(전문의약품) 사업과 관련해 일
2021-01-12 13:19보건복지부는 의료인 국가시험의 공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국민의 건강권·생명권 등 국민의 건강보호와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의료인 국가시험의 공고기간을 단축해 신속히 의료인력을 충원함으로써 즉각 의료현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시험 실시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시험 실시 90일 전까지 공고해야 했으나, 보건복지부장관이 긴급하게 의료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공고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안 제4조제4항)이 신설됐다. 보건복지부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코로나19 상황과 같은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의료현장에 의료인력들을 충원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건강 보호와 정부의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더욱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1-12 11:09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오는 2월 4일(목), ‘2021 온라인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찻잔 받침 등으로 쓰이는 ‘타일코스터’를 만드는 이번 클래스는, 화상대화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신청 후 선정된 50여명의 참가자들에게는, 재료가 담긴 KIT와 설명서가 사전에 개별 배송돼, 안전하게 비대면 온라인 클래스에 동참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4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1월 22일(금)까지 훼라민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중년 여성 대상의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무드등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플라워 클래스 등 갱년기 증상 극복에 도움이 되는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들이 진행돼 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2016년부터 계속됐던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 활동이,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며, “올해에는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중년 여성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01-12 10:5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혈액제제 등의 안정적인 수급을 지원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개정안을 1월 12일 행정예고 하고 3월 12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알부민·면역글로불린 제조용 원료혈장 유효기간 연장 ▲성분 채혈 혈소판제제*의 혈소판 수 기준 완화 등이다. 알부민·면역글로불린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혈장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효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다. 다만, 혈액응고인자에 사용되는 원료혈장의 경우는 역가(유효성분함량)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이번 개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성분 채혈 혈소판제제의 ‘혈소판 수’ 시험기준을 현행 3×1011개/단위(Unit)에서 2×1011개/단위(Unit)로 완화해 의료기관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 상태(연령, 체중, 치료목표)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혈액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2021-01-12 10:28고려대의료원이 임상연구 분야 국제 인증기관인 국제 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s)로부터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통합으로 전면 재인증(Full Re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AAHRPP은 2001년 미국 정부 산하 임상시험 안전·윤리 관련 7개 부처의 후원으로 설립된 독립적 비영리 민간 인증 협회로, 기관과 연구진이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17년 12월에 AAHRPP 최초 전면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차례에 걸친 서류 심사와 코로나19 상황 속에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현장 조사를 무사히 마치며, 최초 인증 이후 3년만인 2020년 12월에 다시 전면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번 AAHRPP 재인증 준비과정을 총괄 감독한 고려대의료원 연구보호자센터장 진윤태 교수는 “이번 고려대의료원이 받은 전면 인증은 AAHRPP이 부여하는 인증의 최상위 등급으로서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이로써 고려대
2021-01-12 10:26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경기에 집중된 환자 발생은 여전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8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9651명(해외유입 578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24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137건(확진자 6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453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3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7명으로 총 5만 3569명(76.9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491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0명이며,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65명(치명률 1.6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각각 163명, 경남 55명, 부산 21명, 인천 20명, 대구 17명, 충북 16명, 전북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울산·강원 각각 7명, 전남·제주 각각 2명, 세종·충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21명이다. 누적 검사자 481만 4085명…
2021-01-12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