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대표 변상기, 오창규) 바이오사업본부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물질을 발굴해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 10-2021-0001665)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동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 바이오 벤처기업인 휴맵, 쎌트로이와 함께 바이오 신약 공동연구와 임상개발을 위한 3사간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T/F를 출범시켰다. 이후 국동 생명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에 착수, 코로나19 치료 뿐만 아니라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물질을 지난 6일 특허 출원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국동이 3사 공동연구로 이뤄낸 첫 성과이다. 국동 바이오사업본부에 따르면, 해당 특허 물질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원숭이 신장세포인 Vero 세포에 특허 물질을 투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항바이러스 효과 및 세포독성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관련 특허 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며,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 물질은 천연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 농도 대비 100배에 가까운 농도에서도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아서 덱사메타손, 렘데시비르…
2021-01-12 09:44메드트로닉코리아와스타트업 두잉랩이당뇨병 환자의 식습관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식단 코칭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두잉랩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두잉랩 진송백 대표,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에 기반해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개인맞춤형 식단 코칭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개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잉랩은 당뇨병 환자들이 직접 이용하게 될 ‘상식’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고, 당뇨병 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및 인슐린 펌프 등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의 시각에서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자문을 지원한다. 당뇨병 환자가 두잉랩의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을 이용하면 매 끼 마다 음식 사진을 찍어 어플리케이션에 식사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섭취한 열량과 영양소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두잉랩이 개발한 기술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음식들을 인식하고 영양 정보를 분석하며, 어플리케이션을
2021-01-12 09:36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11일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2021년 1분기 POA(Plan of Ac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매 분기 국내외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분기별 실적과 우수사례를 리뷰하고 다음 분기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POA를 실시해 왔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POA에는 국내 영업부 외에 마케팅사업부, 글로벌사업부, 의학사업부, 화장품 사업부를 포함해 약 8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2020년 성과를 리뷰하고 2021년 핵심 전략을 공유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국내 5년 연속 1위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HA필러 브랜드 ‘더채움(The CHAUM)’의 국내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 론칭 첫 해인 중국을 필두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중심의 영업 환경 속에서 의사 및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근거 중심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전폭적인 학술적 지
2021-01-12 09:2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과학적 근거 없이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 효과를 허위로 광고·판매하는 식품·의약품의 불법유통을 연중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클로로퀸, 덱사메타손 등 의사의 상담·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허가받지 않았음에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의료기기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식품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점검대상이 온라인 쇼핑몰, 해외 직구, 구매 대행,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광고·판매되는지를 집중 점검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보호물품에 대한 허위·과대 광고도 감시한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이트는 신속하게 차단하고, 고의·상습 위반자에게는 행정처분,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특히 의료인이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허위·과대 광고를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유관 기관과 협조해 제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과학적 근거 없이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 효과를 허위로 광고·판매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사이버시민감시단’을 운영해 새롭게 등장하는 허위·과대 광고 유형을 모니터링하며 선제적으로 대
2021-01-12 09:06한국얀센은 보건복지부 개정 고시에 따라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가 2021년 1월 1일부터 1종 이상의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α inhibitor) 또는 인테그린 저해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방법이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스텔라라®는 2019년 11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 및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은 체중에 따라 스텔라라® 정맥 주사 260mg, 390mg 또는 520mg을 최초 1회 유도 투여 후 8주 후에 스텔라라® 피하주사 90mg을 첫 투여하고 이후 12주 간격으로 피하주사 90mg을 투여해 치료를 유지한다. 다만, 첫 피하 투여로부터 8주 이후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된 경우 투여 간격을 매 8주로 단축해 치료할 수 있다. 스텔라라®는 인터루킨(IL)-12와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제제로 사이토카인 IL-12와 IL-23은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면역 매개 장질환의 특징인 만성
2021-01-12 09:03‘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새해 경영 슬로건으로 선포한 한미약품이 2021년 한 해를 이끌어 갈 사업 방향을 온라인 개최 중인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발표에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 비전 제시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과 로드맵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략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 mRNA 백신 생산,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기여할 수 있다는 비전이 포함됐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통해 코로나 plasmid DNA 백신, mRNA 백신,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 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뉴클레오타이드는 물론, 합성원료의약품(APIs), 중간체(intermediate), 펩타이드, 리피드(mRNA 백신의 제제 원료) 등 다양한 원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람다카라
2021-01-12 09:02작년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함에 따라 일반감염병과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에 더 선제적이고 명확히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올해 개정된 감염병관리사업지침에 담겼다. 질병관리청은 11일 ‘2021년도 감염병 관리 사업 안내’ 지침을 발간했다. 주요 개정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 중 주요 계획 및 대책에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 대책’이 포함됐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관리 대책은 지난 2019년 대한에이즈학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당시 질병관리본부)이 ‘신규 감염 제로, 사망 제로, 차별 제로’를 비전으로 ▲2023년(1단계)까지 감염인지 90%, 치료율 90%, 치료효과 90% ▲2030년(2단계)까지 감염인지 95%, 치료율 95%, 치료효과 95%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청 승격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의 ‘감염병의 법인 및 단체 지원’ 역할을 질병관리청이 수행하게 되면서 이 내용이 개정 지침에 포함됐다. 또 복지부 질병정책과의 ‘감염병에 관한 정책의 통합 및 조정’ 역할이 ‘감염병 위기관리 대책 및 감염질환 정책 관련 협의 및 지원’으로
2021-01-12 05:50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KOPS)에 보고된 수술사고 중 72.8%는 중대사건인 것으로 나타나 수술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재호 교수는 최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발간한 ‘환자안전과 의료질 제6권 1호’에 실린 ‘환자안전 주제별 보고서(수술실 내 환자안전)’를 통해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보고된 수술사고 현황을 소개했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KOPS에 접수된 보건의료인용 보고서 1만 3624건에서 수술관련 환자안전사고는 375건(2.7%)으로 발생률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사고종류가 ‘수술’로 분류된 것은 143건(38.1%), 사고 발생장소가 ‘수술실’인 경우는 357건(95.2%)이었다. ‘수술’로 분류된 143건 중에는 ‘수술 후 체내 잔류’가 48건으로 가장 많이 보고됐고, ‘다른 환자 수술’ 4건, ‘다른 부위 수술’ 12건, ‘다른 수술’ 2건이 보고됐다. 사고종류가 ‘수술’이 아닌 다른 종류로는 진료재료 77건(20.5%), 투약 37건(9.9%), 기타-화상 30건(8%), 검사 21건(5.6%) 등이었다. 종별로는 종합병원(52%)과 상급종합병원(46%)이 고르게 수
2021-01-12 05:501주일에 두 번 선제적 코로나19 PCR 검사, 하루 3번 이상 병동 소독, 1시간 단위 병실 환기, 보호자 영상통화, 직원 동선 관리 등 전국의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입원환자들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들을 돕기 위해 방역용품 지원에 나섰다. 전국 요양병원들이 11일부터 1주일에 두 번 코로나19 선제적 PCR 검사를 받는다.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의료기관들이 이틀에 한 번 PCR 검사를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국의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코호트 격리에 버금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요양병원은 감염에 취약한 와상, 노인 환자 등이 다수 입원해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급성기병원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방역과 소독에 투입하고 있다. 전 직원들은 하루에 3번 이상 발열 체크를 하고, 매일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발열 체크 결과와 발열자 발생 여부를 보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이 드나들거나 손이 닿는 곳을 수시로 소독하고, 자주 병실을 환기시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하루 일과 중 하나다. 요양병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통상…
2021-01-12 05:30대한병원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2021년 상반기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2021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전은정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사무관) ▲2021년 상반기 건강보험 의료행위 수가 주요 개정사항(권성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수가개발부장) ▲안초음파 검사 등 급여기준 주요 개정사항(이은주 건강보험심가평가원 급여관리부장) ▲항암요법 보조약제 등 급여기준 주요 개정사항(하성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장) ▲환자경험 적정성 평가(김지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1부 팀장)가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등록은 11일부터 22일까지 본회 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 교육수강 방법은 사전에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1-12 05:24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정부의 강압적인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구두 설명 의무 강제화 추진에 반대하기 위해 추진한 온라인 서명지를 11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는 2021년 1월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2020년 564개 항목)를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가 사전에 비급여 항목과 가격을 환자에게 설명하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의협은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반대해 2020년 12월 31일부터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1월 11일까지 모아진 서명지 1만 1054장을 최대집 회장이 직접 보건복지부에 전달하면서 비급여 관리정책의 부당성을 알렸다. 서명지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최대집 회장은 “현재도 환자가 설명을 요구하는 경우 충분히 설명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에게 비급여 관련 각종 설명의무를 추가적으로 부담시키는 것은 법적 의무를 지나치게 많이 부과하는 것으로서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의사가 적정하게 설명을 하는지 여부를 가지고 실손보험사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지급을 결정하는 것은 과도하게 불합리한 처사로, 관련
2021-01-11 17:50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지원 대책을 명문화하기 위해 발의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해 11일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입법 발의된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의료인 및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해 감염병 관리에 필요한 기구‧약품‧재료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거나, 추가로 소요되는 인건비나 경비의 지원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의협은 이번 개정안이 해를 넘기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 유행 속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 대응에 극심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들에게 실질적 재정적 지원이 될 것은 물론, 지쳐있는 의료진들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초기 의료기관에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과 일부 감염관리재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의료진들이 감염위험에 노출되거나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비용으로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상황이 발생됐던 적이 있으며, 이에 국가의 보다 적극적인 감염관리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일선 현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뿐만 아니라 선별진료소 지원 인력의 처우, 간호인력 수당 등 감염병 대응에…
2021-01-11 17:45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이 협업을 통한 특허 출원 성과를 거뒀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본원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환자에게 부하(負荷)를 제공하는 장치인 ‘인체부하제공장치·인체부하제공시스템·인체부하제공방법 및 신체검사법’과 재활단계 환자의 무릎관절을 신전(伸展)시킬 수 있는 ‘무릎신전보조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체부하제공장치는 세종충남대병원 한성곤·송재용(이상 방사선사), 충남대병원 본원 김병모·이향섭(이상 방사선사) 직원이 발명한 것으로 MRI 검사 시 척추에 효율적인 부하를 가할 수 있는 장치이다. MRI 검사 시 수평으로 누워있는 환자에게 일정값의 부하를 가해서 직립 상황의 척추 상태를 재현,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충남대병원 한성곤 방사선의료기술실장은 “MRI를 통해 요추 부위 검사 시 실제 요추에 걸리는 하중을 재현하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최근 현대인의 척추 관련 질환이 증가하고 영상진단 기술 범위가 넓어져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심정우(물리치료사)와 충남대병원 본원 윤현식(물리치료사)·양승재(의지보조기기
2021-01-11 13:11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12월 초 겨울철을 대비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선제적으로 시설 개선 공사한 것이 이번 강추위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그동안은 성인 및 소아 안심진료소, 입원선별검사소가 분리돼 있어 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검사소를 찾는 어려움이 존재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기 및 검사를 받는 장소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기다리는 동안 전기히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느껴야 했다. 의료진 역시 겨울이 되면서 추위에 노출되지 않는 따뜻한 근무환경이 필요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은 작년 12월 1일부터 13일간 ▲유증상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성인 및 소아 안심진료소 ▲무증상자라도 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입원선별검사소 ▲본관 1층에 있는 응급진료센터의 응급선별진료소에 대해 약 2억 5000천만 원을 들여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안심진료소와 입원선별검사소를 통합해 내·외부 접근성을 최적화했다. 하지만 안심진료소는 유증상자가 방문하고, 입원선별검사소는 무증상자가 가는 곳이어서 물리적으로 확실하게 구역을 나눠 동선을 분리해 교차감염 우려를 해소했다. 또 외부에 노출된 구조가 아닌 벽체와 천장을
2021-01-11 12:17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과 메일을 통해 2021년 신년사를 공유하고 새해를 다짐했다. 지난해까지 전직원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시무식을 통해 신년사가 전달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신년사에서 권기범 부회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각자의 소임을 다한 모든 사업부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해에도 목표달성을 위해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야겠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CSR 활동들을 지속하는 것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시기는 남다른 통찰과 지혜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각 사업들이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 확립 △인재 선발 기준의 재정립 및 실천 △의사결정의 질 향상 △긍정적인 마인드셋(mindset)의 내재화 등 2021년 동국제약이 집중해서 실천해 가야할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경영학의 대가인 짐 콜린스(Jim Collins) 교수의 ‘플라이휠(flywheel)’ 이론을 접목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것은 ‘가속도가 붙으면 누적된 동력이 결국 관성이 된다’는
2021-01-11 12:17명지병원은 지난 8일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의식 고취, 업무 효율성 극대 등을 목적으로 ‘2021 Hi-First Symposium’(QI경진대회)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진행요원과 발표자만 병원 농천홀에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Hi-First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안전 ▲진료표준화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이다. 병원혁신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성취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2016년부터 기존의 QI경진대회를 한 차원 격상시킨 ‘Hi-FIRST 심포지엄’의 ‘Hi’는 병원혁신(Hospital Innovation), ‘FIRST’의 F는 ‘focus on quality and safety’, I는 ‘innovative way’, R은 ‘research’, S는 ‘sustainability’, T는 ‘team building’을 의미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7팀, 포스터 15개 팀이 참여, 지난 1년간의 QI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최우수상은 구연부문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욕창관리’를 발표한…
2021-01-11 11:16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8일 ‘2021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올해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과대학장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대표 학생선서 ▲폐회 순으로 열렸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오늘 처음으로 흰 가운을 입는 순간의 설렘과 기쁨을 잊지 말고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병원에서 확인하고 익히며 본인의 것으로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떠한 의사가 될 것인가 스스로 성찰하고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두려움을 같이 나누어 짊어질 줄 아는 의사로 성장하는 여러분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임상실습 전 학생 선서문을 낭독한 강현우 학생대표는 “환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임상실습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엄숙히 서약했다. 한편, 이날…
2021-01-11 11:15코로나19 여파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같은 ‘버추얼커넥터(Virtual Connector)’ 기술이 급진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척추분야 연구팀(염진섭·김호중·박상민 교수)이 AR 기술을 적용한 척추수술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가상증강분야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척추연구팀과 서울대·인하대·숭실대 공과대학,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국내 응용소프트웨어 및 광학기술 개발 업체가 함께 AR 기술을 적용한 척수수술용 툴킷을 개발하고, 실시간 영상 합성이 가능한 원천기술을 선보였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 플랫폼은 척추 고정에 사용하는 척추경 나사를 인체 구조물 위에 증강현실 기반의 오버레이 그래픽으로 정확하게 실시간 투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술 집도의는 수술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집도의가 착용한 안구 촬영용 IR 카메라가 집도의의 시선을 추적해 집중하고 있는 부위를 중점적으로 시각화 할 수 있는데, 증강현실 기반 오버레이 렌더링 시 딥러
2021-01-11 11:06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인공신장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신장학회가 전국 투석병원에 코로나19 대응지침을 공지했다. 최근 대한신장학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8일까지 총 64개 혈액투석 기관에서 127명(투석 환자 107명, 의료진 15명, 기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큰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치료기관의 혈액투석 치료병상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전원이 지연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여러 기관에서 혈액투석 치료병상을 확충하고 신장학회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팀이 협조해 확진된 투석환자를 최대한 빨리 코로나19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 조치하고 있으나, 급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 환자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부족한 현실에 직면한 것. 이에 학회에서는 전국 투석병원에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재차 공지했다. 그 중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투석을 받는 자가격리자(접촉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코호트 격리투석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다른 투석 환자들과 분리하여 별도의 시간에 따로 투석을 해야 한다. ② 12월 이전까
2021-01-11 11:05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기업이 개발하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신년사 전문. “국민이 만든 희망 : 회복, 포용, 도약”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들께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입니다.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2020년, 신종감염병이 인류의 생명을 위협했고,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우리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2021-01-11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