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중 전국 1위로 평가받았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3개 영역, 총 6개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으며 전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실 내원 환자수가 많을수록 중증상병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든 가운데,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이 항목을 만점을 받았다.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경기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응급의료기관으로, 매년 내원 환자 수가 9만 명이 넘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개소 등 총 40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
2020-12-18 14:01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1000명대로 발생했다. 신속항원검사 진단 키트 도입 영향으로 검사 중 환자는 11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7515명(해외유입 50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2명으로 총 3만 3982명(71.5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28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6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45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부산 39명, 경북 31명, 경남 43명, 울산·충북 각 30명씩, 제주 27명, 대구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대전·전남 각 5명씩, 광주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58만 9795명 중 343만 166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1만 61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8 13:02부산대병원이 코로나19 중환자와 고위험환자군의 집중치료를 위해 105병상 규모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105병상 중 중환자 병상이 17개, 준중환자 병상이 8개, 고위험군 환자 병상이 80개다. 의료진도 추가 투입된다. 전담 병상 확대와 효과적 치료를 위해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전체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병원 측은 이는 부산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중환자 치료 병상 부족이 예고됨에 따라 국립대병원의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고위험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함이라고 전했다. 전담병원 병상은 ▲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중환자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환자 및 중등증환자 ▲중환자 또는 중등증환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나 고위험군인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부산대병원은 모든 병동에 음압시설을 갖추고, 출입제한 장치와 환자 모니터링용 CCTV 설치 등 필요 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보강할 계획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부산대병원은 의료질 평가 1등급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코로나19 환자뿐만 아니라 암환자, 중증질환자, 응급환자 등 권역의료체계의 근간”이라면서 “일반 환자와 코
2020-12-18 12:40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안산문화재단에 소외계층 청소년의 문화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달식을 진행한 양 기관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양 기관장이 참석하는 약식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번 후원금은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과 공연관람 등 안산문화재단의 활동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김운영 병원장은 “이번 후원으로 안산문화재단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추고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해질 시기가 다가오면 고려대 안산병원은 안산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안산문화재단 김미화 대표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안산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뜻깊은 후원금을 지원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좋은 곳에 사용하여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문화생활을 통한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0-12-18 12:35서울대병원이 ㈜루닛과 함께 개발한 흉부X선 인공지능 진단시스템 ‘인사이트(Insight)’가 나날이 발전 중이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남주강 교수는 인공지능 흉부X선 진단시스템 3세대를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새로 개발한 3세대 진단시스템은 흉부X선영상에서 10가지(폐암, 폐결절, 폐결핵, 폐렴, 기흉, 기복증, 종격동비대, 흉수, 폐섬유화, 심장비대) 질환 소견을 찾아낸다. 사실상 대부분의 폐·흉곽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이다. 남주강 교수는 “3세대 인공지능 시스템은 10개 병변 각각의 이상소견 위치와 확률을 개별적으로 표기한다”며 “이전 세대 인공지능에서는 구현하지 못한 기술로, 판독문 자동 생성의 길을 연 셈이다“고 밝혔다. 진단시스템의 개발에 환자 10만여 명의 흉부X선 14만 6717장이 학습됐으며, 레즈넷 기반 콘볼루션 신경망을 응용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스템과 병원의 영상판독/열람 시스템과의 유기적 결합을 시도했다. 이번 연구는 폭넓은 검증을 거쳤다. 2개의 외부 검증 데이터셋을 이용한 검증 결과, 영상판독 전문가 못지않은 진단능력을 보였다. 진단능을 평가하는 AUROC(1에 가까울수록 우수) 측정 결과, 10개 이상소견 전부…
2020-12-18 12:22지난 17일 보건복지부·경기도·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한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온라인 개소식 및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1부 개소식에서 임재영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의 인사말 이후 축사, 홍보영상 시청, 케익 컷팅식 등으로 진행됐고, 2부 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임재영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 지역 내 연계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센터 핫라인 가동 등으로 지역자원과 장애인의 건강 요구를 연결해 장애인 여러분들의 건강권이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장애인 여러분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족한 장애인 건강 서비스를 위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고, 보건복지부 박인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주요 역할은 해당 시도 내 보건의료 인프라를 단일 전달망으로 통합하고, 장애인당사자가 포함된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서면 축사를 보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
2020-12-18 12:08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자, 중증환자가 자택에서 병상 배정을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코로나 중증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치료 병상은 전국 41개에 불과하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인천 각 1개, 경기 2개 등 단 4개만 남았다. 이런 가운데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별관 3층 병상 80개를 비우고 코로나 환자를 받기로 했다. 다음 주에 시설 공사를 진행해 중환자 병상 10개, 상태가 덜한 준중환자 병상 10개를 마련한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병상의 90%가 민간 병원에 있어 코로나 환자 병상 부족을 해결하려면 민간 병원의 참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 환자를 받을 경우 일반 환자들이 입원을 꺼려 민간 병원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코로나 중환자가 당장 갈 곳이 없어 퇴짜를 맞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더는 가만히 지켜볼 수 없어 전 직원이 결단
2020-12-18 11:57대한병원협회는 18일 코로나19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방역당국과 병원을 연계해 생활치료센터 위탁운영 병원의 모집과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치료병상 확보에 나서기 위해 구성됐다.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한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환자 발생에 대비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체계 붕괴 예방을 위한 대응과 정부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해 의료기관 지원을 위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0-12-18 11:53아이엔테라퓨틱스가 포스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는 포스텍 바이오 분자집게 기술 KIURI연구단(단장 이지오 교수)과 ‘이온채널 구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이고, KIURI 연구단은 포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선도 고급인재 육성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포닥 중심 연구조직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에 포스텍 연구진의 최고수준 막단백질 구조 규명 역량을 접목해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조 규명 단계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X-Ray 결정법 외에 포스텍의 최신장비인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을 사용하면 더 명확한 타깃설정과 검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향상된 개발역량을 기반으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현재 개발 중인 통증·중추신경계 신약 외에도 다양한 혁신신약 개발에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정부 지원도 뒤따라 ‘민관학(民官學) 협력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이 협력할 우선과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중인 NAV1.7 저해…
2020-12-18 11:45명지병원 직원들이 심화되고 있는 혈액 부족난 해결을 위해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7일 명지병원 직원들은 병원 앞마당에 주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단체헌혈은 물론 전체 헌혈자 수가 급감, 혈액 부족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혈액 부족난 극복에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혈액보유량은 전체 3.1일분의 관심 단계로,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선 병원들도 환자에게 공급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명지병원으로서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을 시 중증환자가 제때 수혈을 받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직원들 스스로가 절감하고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명지병원 직원들은 이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혈액부족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자발적 ‘지정 헌혈’을 통해 중증환자의 생명을 살린 바 있다. 이 후 코로나19 환자를 비롯한 입원환자들의 혈액부족난 해결을 위해 병원인근의 헌혈 카페를 방문, 자발적 ‘지정헌혈’을 실천해오고 있다. 명지병원 직원들의 이번 헌혈 캠페인은 17일에 이어…
2020-12-18 11:43국립암센터가 가상의 암빅데이터 무료 체험 서비스 ‘데이터 프리박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는 국립암센터 외 10개 암 전문병원의 임상데이터를 수집해 표준화된 항목으로 암종별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시한 데이터 프리박스 서비스는 실제 암라이브러리 데이터 체험을 위해 가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CONNECT에 암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신청할 경우 IRB(의생명연구심의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데이터 제공까지 약 7~10일이 소요된다. 하지만 데이터 프리박스 서비스는 가상의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IRB 승인 절차가 생략되며, 신청 후 24시간 이내에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의 책임자인 김대용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장은 “데이터 프리박스 서비스를 통해 암빅데이터 활용 절차의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양질의 가상 데이터를 제공하여 암빅데이터 플랫폼과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 프리박스 서비스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CONNECT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암빅데이터 플랫폼…
2020-12-18 11:40대한요양병원협회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하는 과정에서 N차 감염에 노출되거나 심각한 인력난 등이 초래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요양병원협회는 16일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개선방안’ 건의서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A요양병원 원장은 “직원 숙소를 잡아야 하는데 인근 숙박시설들이 모두 거절하는 바람에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정할 수밖에 없었고, 자치단체에서 코호트 격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지 않고 있어 병원의 부담이 너무 크다”고 하소연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들을 자가격리하다 보니 일한 사람이 부족한 것도 심각한 문제다. 그는 “코호트 격리 후 4일이 지나서야 자치단체로부터 겨우 인력을 지원받았다”면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보니 오히려 감염을 확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요양병원협회는 코호트 격리가 감염을 확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의료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 협회는 “급성기병원의 격리병실 부족으로 코호트 격리…
2020-12-18 11:28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부문의 유럽시장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광일과 총 126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모두 헝가리에 공급되며, 연내 첫 선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3개월이다. 특히,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0월 말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유럽시장 수출이 개시된 이후 지금까지 6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은 코로나 재확산이 본격화되며 자사의 코로
2020-12-18 10:33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대표 안경열)와 ‘동성 랑스’ 브랜드의 수출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4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과 시장에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후 중국 왕홍의 열렬한 성원이 이어졌고, 동성제약은 현지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동성 랑스 스킨, 세럼, 코직산 마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해 ‘동성 랑스’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한 바 있다. 그 결과 2020년 말까지 123억 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당초 목표였던 90억원의 136%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동성제약은 2020년 12월 계약 시점부터 향후 3년 간 150억 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는 것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에는 동성 랑스크림과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 마스크 외 향후 추가 예정인 신제품 ‘동성 랑스 로얄 인리치드 마스크팩’이 함께 포함됐다. 수출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외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이 새롭게 포함됐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향된 수출 목표를 설정해 공격적 마케팅
2020-12-18 10:20한국BMS제약(대표이사김진영)은 지난 11월25일과 12월 9일에한국BMS제약 의학부에서 마련한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간질성 폐질환, 당뇨병,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환자 치료에 있어 최신 지견을공유하는 ‘2020 ImmunoScience Summit’ 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 ImmunoScience Summit’ 웨비나는 올해로 3회차를맞이하는 한국BMS제약의 의학 심포지엄으로 간질성 폐질환, 당뇨병,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의 국내외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치료 시 고려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가들에게 강연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했다. 11월 25일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RA-ILD)을 주제로 대구가톨릭대최정윤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순천향대 김현숙 교수, Hospital Clinico Universitariode Santiago의 안토니오 곤잘레스 마르티네즈 교수, 스페인 Hospital Universitari Germans Trias의 알레한드로 올리브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김현숙 교수의 ‘한
2020-12-18 10:17셀트리온이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미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Prime Healthcare Distributors, 이하 프라임 헬스케어)에 독점 공급한다. 셀트리온USA는 지난달 프라임 헬스케어와 2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샘피뉴트(Sampinute)'에 대한 미국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대량 생산을 위한 추가적인 설비 확충에 장기간이 필요한 만큼 현재 수요에 보다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디아트러스트에 대한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샘피뉴트를 공동 개발한 셀트리온과 진단기기 전문업체 비비비 사이의 계약은 해지됐다. 프라임 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디아트러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상황에 맞춰 미국시장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디아트러스트는…
2020-12-18 10:10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지난 4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관절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코센틱스 CORE 심포지엄(Cosentyx CORE Symposium)’을 온라인으로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좌장을 맡은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림대 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영일 교수의 ‘2020년 척추관절염에 대한 개요-세쿠키누맙의 주요 업데이트를 중심으로(Overview of SpA 2020 – Important updates)’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성재 교수의 ‘세쿠키누맙 300mg의 역할과 더 나은 환자 예후(Higher patient outcome and role of secukinumab 300mg)’가 발표됐다. 서영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속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질환 관리에 대한 미국류마티스학회(ACR) 권고사항을 시작으로, 올해 발표된 세쿠키누맙의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관절염에서의 최신 데이터들을 공유했다. 서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66% 가량이 말초 관절 관련 증상을 경험하는데 이 경우 치료가 까다롭다고 설명하며, 말초 관절 침범 유무와 관계 없이 증상을 개선한…
2020-12-18 10:04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6회 연속 CCM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소비자중심경영 체계화, 소비자 접점 서비스 강화를 CCM 3대 전략으로 세우고 소비자중심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 동아제약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했다. 앞서 준법경영 강화와 윤리경영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헬스케어 산
2020-12-18 09:47“아동학대 신고를 무슨 접촉사고처럼 처리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가끔 훈련 안 받으신 경찰분들이 오면 그냥 빨리 해결하고 싶어 하시거든요.” 지난달 20일 전북지역 경찰이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신고한 의사의 신분을 노출해 해당 의사가 가해 의심 부모에게 폭언을 듣는 등 정신적 피해와 여러 고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의사 등 아동학대 신고인의 신분 보호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꼬집었다. 곽영호 교수는 “사실 신고를 하면 황당하게도 신고받는 사람 중에 ‘설명하다 보면 병원에서 신고했다고 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서 (가해 의심 부모와) 이야기하다가 알게 된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경찰이나 관계 공무원 등 신고받으시는 분들이 신고하는 쪽의 신분을 적극적으로 보장해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인식이 부족한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때가 꽤 있다”고 털어놨다. 즉, 가해 의심 부모와 상담하다가 결국 신고자가 신고한 내용을 설명하게 되는데 신고내용 속에 신고자의 신분이 자연스럽게 노출돼 가해 의심…
2020-12-18 05:50국립대학병원협회가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국립대병협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이며 이를 위해 국립대학교병원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뜻을 밝혔다. 국립대병협은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에 국립대학교병원은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해 어느 누구 하나 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만들겠다”면서 “또한 당장의 코로나 극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국립대병협은 ▲공공의료 전담부서 확대·강화 ▲공공의료 서비스를 담당할 임상교수 요원의 전진배치 ▲권역별 임상교육훈련센터의 운영과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을 통한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 ▲지방의료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지원 강화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보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립대병협은 “다만 정부도 그동안 국립대학교병원의 공공사업 수행에 장애가 되었던 경상적자 중 공공사업에 대한 지원을 전격적으로 도입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면서 “국립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로 인
2020-12-17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