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자동차보험진료수가정책심의위원회 신설 개정안에 대해 건정심과 유사한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협은 16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이 발의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소속으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정책심의위원회(자정심)’를 두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진료수가기준을 마련하자는 것. 개정안의 자정심 구성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면서 보험회사 등 단체 추천 6인, 의료계 단체 추천 6인,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인, 전문심사기관의 장 추천 1인, 자동차보험·의료 또는 법률 등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3인, 소비자단체 등 자동차사고 피해자 보호업무 5년 이상 수행 경력이 있는 1인을 위원으로 위원장 포함 총 19인으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 의협은 위원회 신설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위원회의 구성·운영에는 반대했다. 의협은 “기존에 국토교통부에서 제정·변경했던 자동차보험진료수가기준을 이해당사자가 참여한 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은 이상적이고 바람
2020-12-17 06: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진입하며 사흘만에 역대 최다치를 갱신하는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올해 초 신천지발(發) 집단감염 사태 이후 잠잠하던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방역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결과 16일 0시 기준 전국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54명으로, 이중 대구에서 27명, 경북에서 28명 발생해 대구·경북에 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3월 21일 이후 약 9개월 만에 일일 최다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현재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수도권과는 달리 대구·경북의 병상 확보 수준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급종합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전부 돌보기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16일 기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환자 가용병상은 총 145병상으로 이 중 102병상을 사용 중이다. 대구동산병원 관계자는 “원내 감염 차단을 위해 진료 외의 출입을 전면통제 중이며, 입원병동도 호스피스실 외에는 보호자 이외에 면회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에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전에…
2020-12-17 05:5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s)’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ICT 분야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 ICT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낸 우수기관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심사평가원은 총 320억원 규모의 전자정부시스템(HIRA ICT시스템) 수출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계·스타트업 지원으로 ICT 기반의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바레인 국가보건의료 체계 개혁을 위한 시스템 수출사례는 우리나라 ICT 기반 건강보험 전자정부시스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G2G 국제협력을 통해 200여개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성과가 인정됐다. 김선민 원장은 “심사평가원의 전자정부시스템 수출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가 경제 발전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보건의료분야 리더가 되도록 데이터 구축과 시스템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0-12-16 21:5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지난 14일 ‘2020 안전혁신대상’ 공공의료안전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전혁신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서비스경영학회(회장 유한주)와 한국혁신연구원(원장 권기혁)이 공동주관하며,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안전경영시스템, 안전문화, 안전행동에 대한 안전체질도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賞)이다. 심평원은 탁월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 그리고 안전행동 실천 등 평가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돼,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김선민 원장은 “안전 중심 경영은 민·관 구분 없이 모두가 실천해 나아가야 하는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책임있는 안전관리·강화와 더불어 국민이 안전한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0-12-16 21: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6일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치료비’를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달했으며, 환우 12명에게 치료비 총 3600만원을 전달하고 환우들의 건강한 성장과 빠른 쾌유를 빌었다. 심평원은 2004년부터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저소득계층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16년간 53회에 걸쳐 총 302명, 약 17억원의 환우 치료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환우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행복캠프, 주거환경 개선사업, 공공의료원 내 어린이도서관 설치 및 지원 등 희귀난치병 환우 및 가족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김선민 원장은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치료비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해 희귀난치병 환우들이 용기를 가지고 쾌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6 21:47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시작된 3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보청구액과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6일 ‘코로나19로 인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손실규모 조사’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관은 환자수 감소와 이로 인한 매출감소 등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으며, 의료기관의 사회경제적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손실과 경영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규모 추정을 통해 보상지원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의원급 의료기관의 손실규모 추정을 위한 2번의 개별적인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대한의사협회 종합상황실의 설문조사 분석결과, 51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2020년 3월의 건보청구액과 매출액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46.8%, 49.8% 감소했다. 휴업기간은 평균 6.8일로 나타났으며, 휴업기간 동안의 전년 동기 대비 건보 청구액과 매출액은 기관당 평균 1300만원, 20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돼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으로 인한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사회의…
2020-12-16 21:43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9·4합의 이후 3개월여만에 의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6일 오후 5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열린 회의에 복지부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이 참석했고, 의협에서는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변형규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의정협의체는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합의문에 따라 주요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구성됐으며, 제1차 회의에서는 의정협의체 운영방안 및 논의안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의료전달체계 개선,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건정심 구조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의대정원 확대와 국립의전원 신설은 9.4 의정합의에 따라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안정화 기준은 확진자 발생 추이, 거리두기 단계, 의료체계 대응능력, 치료제와 백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정간 합의를 통해 결정한다. 의정협의체는 월 2~4회, 매주
2020-12-16 21:27가천대 길병원이 인천 최초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rean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Society, KOMISS)’로부터 최근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는 외과적 수술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진 척추내시경수술 인증의를 교육 및 수련할 수 있는 교육센터이다. 척추내시경수술은 내시경을 활용해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의 통증과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이 방법은 기존 외과적 수술보다 치료 효과는 비슷하거나 우수하지만 최소 침습으로 진행돼 장점이 많다. 전신 마취가 아닌 부분 마취로 진행되고, 정상 조직을 최대한 많이 보존할 수 있다. 환자의 회복도 빠르고, 진통제 사용 기간도 외과적 절개 수술보다 짧다. 척추 내시경치료를 전담하는 ‘척추내시경클리닉’은 신경외과를 비롯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소장 안용 교수(신경외과)는 “척추내시경수술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비숙련 의료진에게 이뤄지면 자칫 심각한 부작용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센터…
2020-12-16 13:57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병원이 원내 집단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중환자실을 포함해 모든 병동의 입원환자 면회를 전면 중단한다. 전북대병원은 이같은 면회중단 내용을 입원환자 및 가족들에게 사전예고하고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병원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병동 방문객을 전면 통제했지만, 입원환자의 가족들에 한해서는 면회를 허용해왔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타 병원 집단감염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원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상주보호자(간병인) 1인을 제외한 가족들의 면회까지도 전면 중지키로 결정했다. 다면 의료진이 보호자 면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문자 및 유선연락을 통해 1인에 한해 허용하며 임종환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1대1 교대식 면회를 허용한다. 조남천 병원장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세가 가속화되면서 병원의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어 방역을 위한 강화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로 입원환자를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십분 이해하지만 환자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넉넉한 이해와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12-16 13:30전남대학교병원이 14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와 거리 노숙인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안영근 병원장과 요한보스코 신부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거리 노숙인 대상으로 방역 및 겨울용품을 지원하고, 노숙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양 기관은 ▲길거리 노숙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 상호 협력 ▲길거리 노숙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자료를 상호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논의·협력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날 안영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숙인들의 건강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건강한 사회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전남대병원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16 13:18페덱스 익스프레스가 코로나19 백신 1차 선적분에 대한 수송에 돌입했다. 미 FDA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Pfizer-BioNTech) 코로나19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따라,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FedEx Priority Alert®의 선진화된 모니터링 서비스를 갖춘 익일 배송 서비스 FedEx Priority Overnight®를 통해 백신 수송에 나선다. 화이자를 비롯한 여러 헬스케어 기업들, 연방 및 주정부 관계자와의 긴밀한 계획과 몇 달에 거친 준비 끝에, 코로나19 1차분 백신이 미국의 접종 센터들로 이송되며, 주요 화물 수송 업체들이 백신 운송을 나눠 진행하게 된다. 페덱스는 특히 추가 백신 출하와 중요 백신 관련 물자 수송에 대비해 헬스케어 클라이언트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페덱스 네트워크는 온도 조절 솔루션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및 백신과 생명과학 관련 수송품의 빠른 운송을 전담하는 헬스케어팀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해 세계 전역에 배치됐다. 페덱스는 코로나19 백신 수송 이전부터 지금까지 전염병 구호 물자 지원을 위해 여념이 없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마다 페덱스 네트워크와 운송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구호물자를 지
2020-12-16 12:4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6일 제16차 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전통의학 공동연구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간 차관급 협의체로,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총 15회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보건복지부 이재란 한의약정책관과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우쩐더우 국제합작사 사장이 각각 대표를 맡았다. 위원회에는 양국의 대표적인 전통의학 연구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중국 중의과학원의 기관장들을 비롯해,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주중대사관 보건복지식약참사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 전통의학 성장을 도모하고, 공공보건 영역에서 전통의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계 전통의학 시장은 인구고령화,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2019년 816억달러에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해 2030년 3806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국은 ‘중의약 현대화 연구’ 프로젝트 등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도 중의약을 적극 활용하고 있
2020-12-16 11:4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최종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는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대상으로 2018~2020년 3개년 사업의 최종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협조·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충실도(기관) ▲의약품 이상사례 상담·교육 및 홍보 활동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개인)의 항목으로 나누어 수여한다. 병원은 2009년 서울성모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시작으로 12년 간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 평가, 보고 및 교육, 홍보, 상담 활동을 진행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약물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병원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201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2014년 원외보고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2015년부터 3년 주기 사업으로 전환해 2017년에 이어 2020년에도 최종실적 우수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2015년 식품의약물안전처 약물감시 우수협력기관으로 표창받기도 했다. 센터장 이동건 교수
2020-12-16 11:18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16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기존보다 2배 커진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17년 6월부터 별관 5병동에서 내과계 환자 중심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45병상을 운영해왔다가 오는 16일부터는 외과계 및 수술환자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별관 8병동에 42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87병상을 운영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수준 높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 ▲욕창방지기구 ▲낙상감지센서 ▲환자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갖췄다. 또 치료실·휴게실·샤워실도 쾌적한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이용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해당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관련 시설을 리모델링했다”면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환자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간호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원치료비와 간병비를 이중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2020-12-16 11:09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 이하 식약처)는 김강립 처장이 16일 코로나19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 충북대학교병원(이하 충북대병원, 충북 청주시)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임상시험 등 의약품 안전 정보와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양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병원의 임상시험 애로사항 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공립의료기관과의 업무협력 필요성에 따라 업무협약을 지속 추진했으며, 올해 2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의료제품 허가 및 임상시험 자문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의료제품 안전 관련 전문지식 공유 ▲의약품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전문의 등 전문 인력풀을 통해 임상시험 관련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의료기관과 협력하여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의약품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6 11:08아이큐어가 콜드체인 전문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10월부터 신사업을 위해 백신 수입 유통 관련 및 콜드체인 물류를 위한 진행을 추진했으며, 관련 절차 및 수입 관련 Q&A에 대해 해당 백신 제조사들과 단계적으로 많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이큐어와 계약된 콜드체인 전문 기업 중 브링스 글로벌 한국지사 Life Science 팀은 23시간 밸리데이션 프로세스에 기반해 세포치료제, 코로나 백신 등 임상 IP(Investigational Product) 등 온도 유지가 중요한 의약품에 대한 고품질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철저한 밸리데이션 관리를 기반으로 의약품마다 다른 보관 온도를 정확히 설정해 관리가 가능하며 바이오시밀러 등 단백질 제제 원료(Drug Substance), 코로나 백신 및 진단키트, 혈장은 냉동 상태(-20도)를 유지하기 위해 온도 유지 차량, 냉매제를 이용한 운송 용기, 냉동 컨테이너를 이용하고 있다. 임상 바이러스 검체, 세포치료제는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운송하고 있으며, 세포주 및 세포치료제 등 극저온(-190도 이하)을 유지해야 하는…
2020-12-16 10:59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5일 생활관 및 어린이집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신축된 성빈센트병원 생활관과 어린이집은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약 5,132㎡ 규모로, 어린이집은 지상 1~2층, 생활관은 3~9층에 배치됐다. 성빈센트병원 생활관은 우수 인력 확보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교대 근무 재직간호사 및 신규 임용(입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활관은 1인실과 2인실 등 총 59실로 10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방에 개인용 침대, 옷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춰 편의를 높였다. 또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으로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을 보다 더 쾌적한 환경으로 확대·발전시켜 새롭게 문을 여는 것으로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집은 보육실과 유희실, 도서실, 영유아 전용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만1~5세 어린이 59명을 보육할 예정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생활관 및 어린이집 신축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장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성 빈센트 드
2020-12-16 10:56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 허가 3주년을 맞아 질환의 인지도가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만성 두드러기에 대한 증상과 질환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졸레어®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허가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로,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H1-항히스타민제 요법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12세 이상의 성인 및 청소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승인 받아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허가 3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인포그래픽은 만성 두드러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쉽게 소개하며 ▲만성 두드러기의 증상과 특징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 문제 ▲증상 조절과 약물 치료의 한계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만성 두드러기 치료법 등을 담고 있다. 만성 두드러기는 식품이나 약물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쉽게 호전되는 급성 두드러기와 달리2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증상과 함께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2020-12-16 10:4312월 중순 완공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회관 개관식이 오는 29일에 진행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7일부터 서초동의 병원약사회관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서초구 사임당로5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7층 건물로 2, 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6층,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5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며, 7층은 50인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로 사용된다. 당초 18일 집행부 및 내빈을 초청해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감안해 일정을 29일로 늦추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개관식 당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회관 마련의 기쁨을 나누고자 했으나, 행사 축소 진행에 따라 회관을 마련하기까지의 경과보고, 개관식과 회관 내·외부 스케치 등을 영상에 담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회원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은숙 회장은 “임기 내에 오랜 병원약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21년 한국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건립된 새 회관이 400
2020-12-16 10:41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이 지난 11일 본원 2층 회의실에서 ‘2020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조수경 교수의 사회를 시작으로 유대현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 해 동안 병원에서 진행한 다양한 행사 동영상 상영, 성윤경 기획분과위원장의 성과보고, ‘HUHRD IN 2030 10년 후 바라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주제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대현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도 모든 교직원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노력해 주셔서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류마티즘 치료의 4차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분과위원장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성과보고에서 “대규모 감염병의 유행은 의료환경에 많은 변화를 주었고, 류마티스병원도 올 한해 예정되어 있던 많은 행사와 활동 등을 멈추게 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변화된 비대면과 온라인 환경에 맞는 연구, 학술활동, 행사 등을 충실히 수행해왔고, 수많은 논문발표와 수상 등 모든 방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유 병원장은 “류마티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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