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A형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런칭 심포지엄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18일 온라인 방식으로 ‘헴리브라 2020 런칭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혈우병 치료제 중 최초로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피부 아래)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헴리브라’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A형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서의 ‘헴리브라’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순기 인하의대 교수(혈우병연구회장)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혈우병 전문의들이 참석한다. 해외 초청 연자로는 ‘헴리브라’의 글로벌 임상 시험을 진행했던 미도리 시마 일본 나라의대 교수가 참석해 ‘에미시주맙을 활용한 항체 보유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2020-12-16 10:33혈액 5방울로 30분만에 전립선암 1~2기를 최대 95%까지 정확하게 조기진단할 수 있는 고효율, 저비용 '엑소좀 진단기술'이 국내 바이오벤처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체외진단 바이오벤처 솔바이오(대표 백세환, 고려대 명예교수)는 혈액 내 암세포가 분비한 엑소좀을 분리하고,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최대 95% 이상의 정확도로 전립선암을 진단해 주는 '암특이 엑소좀 분리 진단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솔바이오는 면역분리, 진단키트, 및 바이오센서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20여개 핵심 특허를 보유했으며, 2022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프리시리즈A 투자에 이어 시리즈A 유치를 추진중인 암 조기진단 바이오벤처기업이다.‘엑소좀 분리 진단기술’은 솔바이오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 공동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첨단 바이오기술로, 암세포나 종양에서 분비하는 특이 엑소좀(exosome)을 정확하게 분리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1~2기 초기 전립선암은 물론 5대암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가능해 중증 질병 조기진단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솔바이오 ‘엑소좀 분리 진단기술’은 자체 개발한 가역적 면역분리시스템 기술 ‘뉴트라
2020-12-16 09:55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1000명대로 진입하며 사흘만에 역대 최다치를 갱신했다. 격리 환자는 1만 2000명대에 근접했고, 현재 9만 4000여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5442명(해외유입 498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3만 2947명(72.5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18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6명이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12명(치명률 1.3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전북 75명, 인천 64명, 부산 41명, 충남 35명, 전북 28명, 대구 27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대전·제주 각 15명씩, 강원 8명, 울산 6명, 전남 4명, 광주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48만 8769명 중 334만 854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만
2020-12-16 09:4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확보 상황에 대해 정부가 미온적인 행태를 보이며 늦장대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16일 강 의원이 입수한 입수한 보건복지부의 ‘해외국가별 백신 확보 동향 내부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최대 24억회분(화이자 최대 6억회분, 모더나 최대 5억회분 등), 캐나다는 최대 1억 9000만회분(화이자 최소 2000만회, 모더나 최대 5600만회 등)을 확보했다. 또한 영국은 최대 3억 8000만회분(화이자 3000만회 등), EU는 최대 11억회분(모더나 최대 1억 6000만회 등), 일본은 5억 3000만회분(화이자 1억 2000만회, 모더나 4천만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밖에 인도는 20억회분(아스트라제네카 10억회, 노바백스 10억회), 브라질은 1억회분(아스트라제네카 1억회), 인도네시아는 4000만회분(중국 시노백 4000만회)을 확보했다. 우리나라는 부작용과 효능에 대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회분만 계약이 완료됐다(개별기업간 선구매 계약). 그 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실체 없는 K방역
2020-12-16 09:33애브비는 3b상 Heads Up 연구의 임상 주요 결과를 통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유파다시티닙(30mg, 1일 1회 투여)이 1차 평가 변수(16 주차에 습진 중증도 평가 지수가 75% 이상 개선(EASI 75)된 환자 비율)에서 두필루맙(300mg, 격주 투여)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12월 10일 발표했다. 유파다시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71%가 16 주차에 EASI 75에 도달했고, 두필루맙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경우는 61%였다(p=0.006). 또한 유파다시티닙은 피부 개선도 및 가려움증 감소의 추가적인 평가를 포함하여 모든 등급의 2차 평가 변수에 대해 두필루맙에 비해 우월함을 보였다. Heads Up 연구는 전신 치료 대상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파다시티닙과 두필루맙의 효능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유파다시티닙 또는 두필루맙을 단독 요법으로 24주 동안 투여 받았다. 애브비의 부회장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의학박사는 "아토피 피부염 선진 치료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 들면서, 이러한 직접비교 연구는 의료진이 치료제 간 차이점을 이해하
2020-12-16 09:25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남길랑)은 15일 2020년도 하반기 국민참여 열린경영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영상회의(온나라-e음 활용)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열린경영위원회는 국민 중심의 현장경영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 및 신뢰를 구축해 사회적 가치 향상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국민참여 기구이다. 이번 위원회는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 굿네이버스(서울본부) 및 소비자시민모임 등 지역사회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2명으로 구성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정책 기여 활동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통한 사회적 가치 향상 방안 등이고, 기관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2020년도 코로나19 대응 주요현황 및 2021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남길랑 서울지원장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의 고통이 극심한 시기에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신뢰구축을 통해 경영 전반에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 중심의 열린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16 09:21의료기관이나 약국이 특수관계인 의약품 도매상이 해당기관 의약품 판매 금지를 강화하는 법안이 7월에 이어 또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15일 의약품 거래를 금지하는 특수관계인의 범위를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총출연금액·총발행주식·총출자지분의 30%까지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의약품 도매상이 특수한 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또는 약국개설자가 법인인 의약품 도매상에 대해 총출연금액·총발행주식·총출자지분의 100분의 50을 초과해 출연 또는 소유하는 경우 등을 특수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 또는 약국 개설자가 의약품 도매상의 주식·지분 등을 100분의 49만큼만 소유하는 방법으로 규제를 피하고, 그 의료기관 또는 약국에 독점 판매하도록 함으로써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영석 의원은 “의약품 거래를 금지하는 특수관계인의 범위를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총출연금액·총발행주식·총출자지분의 100분의 30을 초과해 출연 또는 소유하는 경우로 규정함으로써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2020-12-16 06:00올해 초 코로나19가퍼져나가기 시작할 무렵, 과연 백신이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그러나 백신 개발에 최소 10년~15년은 걸릴 것이라는 추측이 무색하게 몇몇 제약회사에서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와 같은 성과가 단 10개월만에 이뤄낸 쾌거라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고 희소식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의 표현에 의하면 백신 개발은 ‘코로나19에 대한 반격이 서막이 오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끝난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상황의 완전종식, 즉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을 형성하고 코로나19가더 이상 유행하지 않을 때 ‘끝났다’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를 ‘끝내기’ 위한 첫 발은 단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화이자 백신의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화이자 뿐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다양한 제약회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김우주 교수는 그중에서도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집중해 설명했다. 모더나는 지난 3일 ‘mRNA-1273’백신의 접종 후 항체 지속 기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mRNA-12
2020-12-16 05:40찬 공기에 노출되면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신체 및 내장 기관의 활동성이 떨어져 소화 불량을 초래한다. 동화약품은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늘어나고 있는 소화불량 증세를간편하게 해소할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소화제 활명수-유를 추천했다. 활명수-유는 10mg 용량으로 병 제품(75ml) 대비 획기적으로 용량을 줄여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용량은 줄었지만 육계, 정향, 건강 등 기존 활명수에도 포함된 9가지 성분을 그대로 함유해 소화불량, 과식, 구토, 식욕감퇴 등에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화약품의 활명수-유는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으며,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가 편하다. 1포에 10ml씩, 총 5개입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활명수-유는 간편한 것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10년 간의 연구 끝에 출시된 제품이다. 제품명에 ‘유(遊, 놀 유)’는 ‘놀다, 즐기다, 떠들다, 여행하다’라는 뜻으로 소비자의 즐거운 일상 속에 활명수-유가 함께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활명수는 올해 출시 123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신약이자 최장수 의약품이다. 동화약품은 다양한 소비자 특성에 맞춰 활명수
2020-12-15 17:01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올해 초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내시경 검사실 대처법’ 준수를 15일 다시 당부했다.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3월 20일 코로나19 관련 내시경 검사실 대처법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소독위원회(이사 조수정)가 배포한 대처법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추가 업무를 중심으로 ▲검사 시술 전 의사 및 직원의 보호방법 ▲내시경 시술 전후 환자의 준비 ▲시술 후 내시경 소독방법 ▲환경 소독약제, 소독범위 및 검사실 환기 ▲코로나19 감염환자 검사 후 검사 중단 시간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포함됐다. 우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 전 의심환자 선별에 대한 지침의 준수가 중요하다. 반드시 코로나19 감염증 선별을 위한 문진을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내시경 전에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먼저 시행해 확인토록 했다. 검사 전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의 선별 문진을 통해 무증상일 경우 검사를 시행하며,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의심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음성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검사를 미루도록 했다. 확진검사가 양성일 경우 음성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검사를 연기한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확진환자의 내시경 검사가…
2020-12-15 14:29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 환자 영양 식생활 도우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하이디’의 서비스 개시 1년을 맞이해 전국 병원과 의원의 외래와 투석실에 앱 사용법 포스터를 배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직접 인터넷을 통하지 않더라도 병원 방문 시 하이디 앱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이디’는 신장학회의 전문 의료진, 영양, 식생활 전문가들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이다. 만성콩팥병의 영양관리는 단순히 칼로리뿐만 아니라, 인, 칼슘, 칼륨, 나트륨, 단백질 등 제약요소가 많지만, 매번 의사나 영양사 상담이 어려운 것이 현 실정이다. 하이디 앱은 자신의 질병 단계를 투석전단계의 만성콩팥병환자, 혈액투석환자, 복막투석환자로 구분해 영양소 섭취에 대한 목표 제시, 병원검사결과 중 음식 섭취와 관련된 주요결과들을 기록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식품안전나라 및 농진청 식품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포함하고,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 연구팀에서 만성 콩팥병의 주요 타겟 영양소인 칼륨 및 인에 대한 정보를 완벽하게 추가해 데이터베이스 고도화를 추구했다. 사용자의 식사 기록에 따라 영양소 별 하루 권장량 대비 섭취량을 시각적으로 제시해 섭취하고자 하는 음식에 포함된
2020-12-15 13:18아주대학교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지난 11일 2020년 센터 이용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보고 싶었어요, 우리!’를 주제로 ▲암생존자 멘토 특강 ▲원예요법 ▲참여자 간 소통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아 아쉬워하는 대상자들이 많아, 행사 참여자 40명에게 프로그램 재료 키트와 기념품을 등을 담은 꾸러미를 사전에 택배로 발송 후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가졌다. 또 우리들의 이야기 나눔 프로그램으로 4행시 짓기, 암 극복 수기 등 사전공모 이벤트를 통해 공모된 내용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암생존자는 “암 진단을 받고 우울감과 걱정으로 힘들었으나 센터의 상담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큰 힘을 얻었다. 함께 얼굴 보고 이야기꽃을 피워야 하는데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전미선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았다.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힘들어 비대면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암생존자들
2020-12-15 12:24조선대병원이 3관 병동촬영실을 개소하고 최신 X-ray 장비를 도입했다. 조선대병원은 14일 병원 3관 3층에서 ‘3관 병동촬영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정종훈 병원장 및 집행부 등 최소한의 교직원만 참석했다. 기존에는 1관 7층 병동 촬영실과 1·3관 1층 촬영실에서 평일 주간 병동환자 X-ray 영상검사를 시행했으나, 외래와 병동환자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환자가 다소 대기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환자 및 보호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3관 병동촬영실을 개소하고 최신 디지털 X-ray(Digital Radiography, 이하 DR)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디지털 진단용 촬영장치인 ‘AccE GC85A’는 안정적이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사선 피폭량을 줄여 안전하게 X-ray 검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넓은 신체 부위를 검사해야 할 때, 한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하는 ‘Smart Stitching 촬영 기능’은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재검사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장점이 있다
2020-12-15 12:19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 2차 대비 종합점수는 상승하고 1등급 기관 수는 증가한 반면, 5등급 기관 수는 감소해 전반적으로 중환자실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중환자실의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1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처음 실시한 후 2017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종합병원은 100병상 이상을 보유하고 의료법에서 정하는 7~9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있는 병원이고,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 중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곳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4점 상승(69.2점→73.2점)했고, 1등급 기관 수는 17개 기관 증가(64기관→81기관)한 반면, 5등급 기관 수는 6개 기관 감소(19기관→13기관)했다. 7개 평가지표 중 6개 평가지표가 향상됐고, 1개 평가지표(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는 소폭 상승(1.01명→1.03명)했다. 상급종합병원의
2020-12-15 12:00명지병원이 국제병원연맹(IHF)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IHF는 15일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Beyond the Call of Duty for COVID-19: The IHF COVID-19 Response Recognition Programme’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명지병원의 ‘듀얼트랙헬스케어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DTHS )’이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돼 인정 배지를 받았다. 특히 우수 사례 중에서도 ‘IHF special feature’로 제작돼 전세계 병원에게 상세히 전파된다.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명지병원의 DTHS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급성기 병원이 수행해야 할 필수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환자와 비코로나 환자에 대해 2대 8의 비율로 의료자원을 배분, 운영한 시스템이다. 명지병원 DTHS의 핵심은 ▲독립된 건물을 이용한 공간적 분리 ▲인적자원의 효율적 분배와 관리 ▲검사결과 확정 전 완충지대(입원선별병동, 폐렴감시병동 등) 활용 ▲신속한 RT-PCR 검사 진단체계 ▲전 의료진이 실시간 참여하는 커뮤니케이션
2020-12-15 11:17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위한 비대면 건강상담과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은평구청, 퍼즐에이아이와 손을 잡았다. 은평성모병원은 14일 은평구청에서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상수 퍼즐에이아이 대표이사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COVID19 비대면 의료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이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코로나19 비대면 건강상담은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체인 퍼즐에이아이가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보이닥’을 통해 이뤄진다.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확진 환자의 응급 콜이나 상담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상담 결과를 은평구청, 생활치료센터와 공유해 오프라인에서도 신속한 치료 및 행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는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0-12-15 11:06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해 의료인·의료기관 대상 판매촉진 업무를 대행해주는 업체(CSO)의 경제적 이익 제공이 금지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용인시병·재선)은 15일 의약품공급자로부터 의약품의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은 자의 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경제적 이익 등 제공을 금지하고, 경제적 이익 등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 질의에서 지난해 의약품 판매대행사(CSO)의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관련 약사법 개정 추진 계획이 없음을 지적하고 직접 개정안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의약품 판매대행사는 현재 우회적 리베이트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나, 현행 약사법상 의약품 유통에 대한 규제는 의약품 공급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도매업 유형에 해당하는 의약품 판매대행사 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정춘숙 의원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는 결국 국민의 의료비 부담으로 전가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투명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리베이트 규제 강화에 따른 우회 채널로 활용되며 유통시장의 건전성을 해치고
2020-12-15 11:02대한감염학회와 카이스트 공동연구팀이 최근 협력연구를 통해 코로나19-특이 T 세포의 기능 및 특성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대한감염학회는 학회 공동연구팀(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고재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준용, 충북대병원 정혜원, 고대안산병원 최원석, 분당서울대병원 김홍빈, 서울의료원 최재필, 원주세브란스병원 김영근)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면역 및 감염질환 연구실(신의철, 나민석)의 협력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14일 전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대부분 경증 질환을 앓은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회복된 후에는 T 세포 기억 면역반응이 형성됨이 알려졌다.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T 세포는 추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다시 만나면 재빠른 면역작용을 하여 감염으로부터 빠른 회복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면역세포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환자의 급성기부터 회복기까지의 과정 중에 코로나19-특이 T 세포의 수적인 변화는 물론 그 특성 및 기능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지지 않아 코로나19 면역반응의 이해에 장애가 되어 왔다. 이번 연구에서 공동연구팀은 그동안 코로나19-특이 T 세포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던 고전적인 방법 대신 ‘MHC-I 다량체 형광
2020-12-15 10:59LG화학 당뇨신약 ‘제미글로’가 국산신약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화학은 15일 유비스트(UBIST)의 원외 처방 실적자료를 바탕으로 당뇨 신약인 ‘제미글로(Zemiglo) 제품군’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이 1062억원을 기록, 국산신약 중 유일하게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30여개의 국산신약 브랜드 중 1천억원을 넘긴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유일하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2003년 제품개발에 돌입해 2012년말 출시한 국산신약 19호다. 출시 첫해 56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6년 500억원을 넘겼고 지난해 1,008억원을 기록하며 국산 신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지난 8년간 7억 정 이상 판매되며, 누적 매출도 5천억원에 달한다. 그 동안 판매된 약들을 가로로 줄 세우면 약 1만km로, 이는 인천공항에서 미국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까지 비행거리(약 1만 1000km)와 맞먹는다. LG화학은 제미글로의 제품력 강화와 함께 영업력을 확대해 왔으며, 그 결과 제미글로는 ’12년말 출시 후 현재까지 연평균 55%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LG화학은 약 500억원을 투자해 제미글로를 개발하고, 출시한 이후에도800억원 이
2020-12-15 10:47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을 분석해‘코로나19 임상시험포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12월 15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전월 대비 92건 증가한 1636건이다. 전체 임상시험 1636건 중, 치료제 임상시험은 1509건으로 92.2%,백신 임상시험은 127건으로 7.8%를 차지했다. 이중 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의 비중은 치료제 임상시험이 454건으로 30.1%, 백신 임상시험이 57건으로 44.9%를 차지했다. 연구주체별로는 연구자 987건(60.3%), 제약사 595건(36.4%), NIH 등 정부주도 54건(3.3%)으로, 정부, 연구계, 산업계 모두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현재 52개의 백신 후보물질이 임상시험 단계에 있으며, 이중 13개가 이미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162개의 백신 후보물질이 전임상 단계에 있어 앞으로도 활발한 백신 개발이 예상된다. FDA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2020-12-15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