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에 최적화된 EMR(전자의무기록)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EMR 스타트업 간 업무 협력에 관한 MOU 협약이 체결됐다. 의협은 ㈜세나클소프트와 8일 ‘클라우드 기반의 EMR 및 데이터 연계사업’ 업무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EMR 서비스 혁신에 관한 협력 △연구용 데이터 수집에 관한 협력 △홍보에 관한 협력 △전자서명 사업,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등의 내용으로 협력키로 했다. 의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원 회원들이 사용하는 기존 EMR의 단점을 보완시키고, 급변하는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에서 제공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의 의사와 환자 중심의 상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협과 세나클소프트는 동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최대집 회장은 “그간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독자적인 EMR 솔루션 개발‧보급 시도가 수차례 있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회원들이 더 좋은 진료 환경에서 환자를 진료함과 아울러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2020-12-09 16:49국민 10명 중 9명은 의료인 면허 관리 강화와 CCTV설치 의무화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보건과 복지 현안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조사는 ㈜리얼미터를 통해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CATI) 조사 방식으로 시행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49.6%, 여성은 50.4%, 연령별로는 만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29세 이하 17.8%, 30대 15.6%, 40대 18.8%, 50대 19.5%, 60대 15.3%, 70세 이상 13%로 전 연령층이 조사에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2020년 11월)를 기준으로 성별, 지역별, 연령대별 림(Rim)가중치를 반영했고, 오차범위는 ±3.10%point (95%신뢰수준의 경우)이다. 의료법 개정 ① 의료인의 면허 관리를 강화 방안 90.8% 찬성 ② 수술실 CCTV설치 의무화 찬성 89%, ③ 행정처분 이력 공개 92.7% 필요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특정강력범죄를 저질러도 의사 면허가 유지되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도 3년 이내 면허가 재교부 되고
2020-12-09 16:45코로나19 확진자들의 한의약 치료를 위해 헌신한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가 영예의 2020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8일 오후 7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0 한의혜민대상 시상식(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2주년-한의신문 창간 53주년 기념식)’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침에 따라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남인순 의원,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권칠승, 고영인 의원, 국민의힘 김상훈, 강기윤, 전봉민, 이종성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과 이영빈 미주한의사협회 공동회장 등 유관단체장들이 영상과 축전으로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축하했다. 최혁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의혜민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 의료진 모두가 진정한 한의계의 영웅이고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용기와 열정과 노고를 바탕으로 한의사는 국가방역을 책임지는 포괄적 의미의 의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
2020-12-09 16:34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오늘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휴젤은 최대주주인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의 보유주식 중 18만 4680주를 무상/임의 소각하게 되면서 2018년 지배 구조 단순화를 위해 진행한 주식회사 동양에이치씨 흡수합병을 완전히 마무리 짓게 됐다. 앞서 휴젤은 2019년 7월 동양에이치씨를 흡수합병하면서 동양에이치씨 주주였던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에게 합병신주 86만 1560주를 발행했다. 동양에이치씨는 휴젤의 주식 80만주에 대한 보유만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명목회사(페이퍼컴퍼니)다. 이에 휴젤은 합병신주 발행으로 희석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2019년 12월 자기주식 80만주를 무상/임의 소각했으며 80만주를 초과하는 6만 1560주를 합병 완료 이후에 무상감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휴젤이 지난 7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함에 따라 무상/임의 소각 대상 주식수가 18만 4680주로 변경됐다. 휴젤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정책을…
2020-12-09 15:02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86명으로 집계됐다. 2월말 이후 역대 2번째 최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9432명(해외유입 478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7명으로 총 3만 177명(76.53%)이 격리해제돼, 현재 86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6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경남 31명, 충북 23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 광주 9명, 강원·충남 각 4명, 대구·경북 각 3명, 전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4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25만 3236명 중 313만 872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7만 5080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2-09 14:14울산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원환자에 대한 병문안을 전면 금지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요양병원 집단감염을 비롯해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울산대병원은 병원내 감염 발생시 지금까지 잘 지켜졌던 지역 의료체계의 붕괴를 우려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고강도 조치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원내 면회 출입제한 조치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불필요한 병원 방문 자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은 물론 환자 안전과 쾌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 원내 감염 차단을 위해 내원객 QR코드 자동문 도입 및 입원 환자 전원 확진검사 실시 등 지역 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12-09 14:01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 부터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으로 부터 91개 기준 515개 조사항목에 대하여 3주기 인증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모든 기준에 충족된다는 조사결과를 통보 받았다. 2012년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3주기 인증 유효기간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로 4년간이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조사해 보건복지부 인증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인증서 및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해운대백병원 최영균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들이 단결된 힘으로 함께한 결과, 1,2주기에 이어 3주기에도 우수한 결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09 13:21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환자의 급증 속에서 고위험 환자의 원활한 치료지원을 위해 21병상 규모의 코로나19 고위험환자 관리병동이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현재 국가지정음압격리병상 8병상 외에 중환자병상 2개 등 총 10개 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이다. 병원 측은 최근 들어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중환자 치료 병상 부족 사태가 예고됨에 따라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면서 고위험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21병상 규모의 병동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추가 운영 병동에서는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 가운데 중등증 이상 질환자를 집중치료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은 코로나19의 유행 직후부터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문객 전면 통제 ▲출입구 제한 및 손세정제 및 위생용품 비치 ▲발열감지기 도입 ▲선별진료소 운영 ▲국민안심병원 운영 ▲입원환자 대상 코로나19 검사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 검사에서 치료까지 독립된 공간에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할 수 있는 감염병대응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감염병대응센
2020-12-09 13:21대웅제약이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벨 처방 결과를 의학 논문 공개 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에 코로나19로 입원해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환자 7명과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을 투여한 환자 22명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칼레트라정은 에이즈(HIV) 치료제이며 현재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제로 최근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약제다. 호이스타정 복용군과 대조군의 비교 분석은 염증 증상의 가장 민감한 반응 지표로 알려진 C-반응성 단백질(CRP) 검사를 사용했다. CRP는 염증이 발생했을 때 간에서 만들어져 혈류로 분비되는 물질로, 염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CRP 수치가 높다. CRP 수치는 폐렴 등 인체 내 염증 수준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악화를 판단할 수 있다. 각각의 약물 투여 후 CRP 수치를 비교한 결과, 호이스타정 복용 군이 칼레트라정 복용 군에 비해 CRP 수치가 정상 범위로 조절되는 경향이 강함
2020-12-09 13:2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약업계에서 의약품 품목허가‧신고 갱신업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약품 품목갱신 업무 민원인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정‧발간했다. 의약품 품목 갱신제도는 품목허가에 유효기간 5년을 부여하고, 주기적인 자료검토를 통해 품목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체계적인 허가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개정은 지난 8월 고시 개정에 따라 새롭게 의무화(2021년 3월) 되는 부작용 정보 분석‧평가자료 작성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그동안 갱신자료 검토 개선사항을 가이드라인에 신속히 반영해 민원인의 편의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안전관리 자료 및 외국 사용현황 자료 상세 작성방법 추가 ▲갱신 심사절차 흐름도 추가 ▲갱신 유효기간 부여기준 제시 ▲고시 개정에 따른 예상 질의‧답변 추가 등이다. 특히, 안전관리 자료에 대해서는 부작용 보고일자 및 의약품안전관리원 관리번호 등을 기재하도록 하고, 안전관리책임자가 국제규제조화회의(ICH) 가이드라인을 참조해 분석‧평가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히 기술했다. 아울러, 갱신 신청 시 제조원별로 품질‧표시자료를 제출하고 제조‧수입실적은 모든 제조원 및 포장단위를 포함하도록 하
2020-12-09 10:48GC녹십자의 ‘비맥스’가 활성비타민 시장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가 12월 첫번째 주까지 올해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맥스’는 지난 2012년 출시 후 5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 ‘약사 선호도가 높은 비타민’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유명세를 단 덕분이다. 더욱이, 작년 주력제품인 ‘비맥스 메타’를 출시하면서,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큰 호응을 받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러한 성장이 세대∙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구성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마케팅 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 초부터 ‘비맥스’의 첫 번째 TV 광고를 병행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비맥스 시리즈는 소비자 맞춤형 활성비타민으로 올 한 해 약사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비타민B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9 10:10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1월 30일부로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를 크론병 환자에게 10주차에 추가 투여가 가능하도록 용법용량의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크론병 환자들 중 킨텔레스를 투여 후 6주가 되는 시점에 반응성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에게는 킨텔레스 300mg을 10주되는 시점에 추가 투여 할 수 있다. 기존에는 6주차 투여 이후 14주차까지 8주가 걸렸던 투여 간격이 6주차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의 경우 4주로 줄어든 것이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환자들이 킨텔레스 유지 요법 치료에 효과적으로 진입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자료에 따르면 10주차에 킨텔레스를 추가 투여한 결과, 6주차 평가에서 임상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환자 중 34.8%가 14주차 반응성 평가에서 임상적 반응을 보였다. 14주차 반응성 평가에서 유익성을 보인 환자는 매 8주 간격의 유지 요법이 가능하며, 반응성이 감소된 환자들은 매 4주 간격으로 투여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킨텔레스의 혈중 최저 농도는 치료 지속 여부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럽소화
2020-12-09 10:02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연말을 맞아 감사 나눔 ‘러브트리’ 행사를 열었다. 러브트리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교직원과 환자들의 카드들이 달리는 병원의 크리스마스트리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매년 12월이면 러브트리 행사를 진행한다. 러브트리는 올해도 본관 1층과 외래진료관 2층 두 곳에 설치됐다. 9일 현재 러브트리에는 5백여 장에 달하는 감사카드가 달려 지나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 교직원 커플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동료들 덕분에 결혼식을 잘 치뤘다”며 “러브트리에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세기적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함으로써 가는 해 잘 마무리하고 오는 해 희망차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한편, 러브트리는 오는 27일까지 전시되며, 카드들은 29일 이후 수신자들에게 전달된다.
2020-12-09 09:40칠곡경북대병원이 제2회 ‘2020 한·중앙아 친선의 날’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4일 서울 중앙보훈회관에서 한·중앙아 친선의 날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손진호 원장은 화상참여를 통해 ‘중앙아시아 의료교류 협력의 성과와 경험’을 주제로 의료교류 협력의 성과, 미래, 중점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의 대사관, 보건의료전문가를 비롯해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장, 메디시티대구 차순도 회장, 대한공공의학회 김석현 회장, KOTRA, KOIKA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2017년도부터 중앙아시아 각 국가들과 교육, 재활병원운영컨설팅, 나눔의료, 수술시연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대통령 순방 때 맺은 MOU의 후속으로 카자흐스탄 내 의료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재활의학과 개설 및 전공의 교육 커리큘럼 개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진행,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의 교육사업을 통해 한-중앙아시아의 보건의료협력분야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 초대되어
2020-12-09 09:39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에 대한 효과가 ‘베트남 의학저널(Vietnam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덩 빅 지엡(Dang Bich Diep) 베트남 국립 피부과 병원 교수가 베트남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 30명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나보타 투여시 효과와 대조군으로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투여시 효과를 각각 비교했다. 나보타 투여군은 나보타를 2.5U/0.1ml로 희석해 통증부위당 1~2cm 간격으로 0.1ml씩 주사했고, 리도카인 투여군은 통증부위당 0.1ml의 리도카인을 투여했다. 주사 후에는 환자들의 통증개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VAS 통증평가척도를 사용해 주사 후 4개월까지의 경과를 관찰했다. 추가적으로 환자의 수면의 질과 만족도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연구 결과 두 집단 모두 주사 후 1주차 환자의 통증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나, 나보타 투여군은 주사 후 4개월차까지 통증감소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된 반면, 리도카인 투여군은 주사 후 1개월 후 통증이 다시 악화됐다.…
2020-12-09 09:27대한에이즈학회는 세계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4일 ‘한국의 한발 빠른 HIV 치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과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의와 질병관리청 관계자의 패널토의로 꾸며졌다. 대한에이즈학회 김상일 회장은 “HIV/AIDS로 희생되었던 분들을 추모하고 이 질병 퇴치와 극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보건의료계와 각 정부나 비정부단체의 노력을 기념하자”며 “충분히 성공적인 치료와 예방이 가능함에도 다른 나라와 달리 아직도 환자 발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과학적으로 극복해보자”고 제언했다. 질병관리청 호남권대응센터 정윤석 박사는 ‘초기 HIV 감염인의 biomarker 특성 연구의 경험’ 강의에서 “주로 급성기 감염 환자들의 확인 진단 알고리즘 개선으로 초기 감염 진단 도입 후 12일 정도 진단이 빨라졌고, 바이러스의 유전자적인 계통에 대한 이해가 앞으로 진단과 예방을 강화해야 하는 지역, 집단, 국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이완국립대학병원 감염내과 치엔친 훙 교수(洪健淸)의 ‘타이완의 노출 전 예방(PrEP)에서 빠른 치료시작으로 이어지는 HIV 통제의 현황’ 강의에서는 “타이완 정부가 전 국민
2020-12-09 09:21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지난 8일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퀀텀인텔리전스(QIC, 대표 최환호)’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QIC의 양자역학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QIC의 양자역학을 적용한 플랫폼 기술은 실제 화합물의 전자 분포를 가장 유사하게 계산하여 구조를 구현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합물의 성질을 정확하게 예측해 후보물질 도출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QIC는 물리화학 기반의 3D 양자 계산 알고리즘을 적용한 AI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소세포성 폐암과 면역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생명공학기업 ‘48Hour Discovery’, 국내 건기식기업 ‘메디오젠’ 등 다수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보령제약은 지난 6월에도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타겟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화학구조 발굴 및 약물 최적화 작업을 거쳐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
2020-12-09 09:17지구 반대편 멕시코에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가 망가져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50대 교민이 인공호흡기와 에크모(ECMO, 인공심폐기) 등 기계장치에 목숨을 의존한 채 24시간 넘게 에어엠뷸런스를 타고 고국으로 이송되어 폐이식으로 새 삶을 선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은 지난 9월 11일 코로나19 감염 완치 이후 발생한 폐섬유증으로 폐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인공호흡기와 에크모에 의존하며 실낱같은 생명을 이어가던 멕시코 교민 A씨의 폐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올해 6월 A씨는 멕시코 거주 중 코로나19 양성 확진으로 멕시코시티 소재의 ABC병원에 입원했지만, 3일 만에 폐렴이 악화되어 인공호흡기를 적용하고 패혈성 쇼크도 진단 받았다. 이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섬유증까지 발생해 폐기능을 거의 잃었고, 현지 의료진은 A씨 가족에게 치료가 어려우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A씨를 살리기 위해 A씨 가족들은 7월 24일 ABC병원에서 에어엠뷸런스(환자전용 수송기)를 이용해 1시간 30분 가량 비행으로 멕시코에서 유일하게 폐이식에 성공한 크리스터스 무구에르사(Chrirtus Muguerza
2020-12-09 09:02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오늘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의 중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앞서 휴젤은 지난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의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4월 BLA를 제출한 이래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이로써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기업으로서는 최초, 전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이후 레티보의 현지 시장 유통은 휴젤의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5년 간 담당한다. 수출된 레티보는 내년 3~4월경부터 중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휴젤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술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 현지 의료진 대상의 온라인 ‘레티보 론칭회’ 개최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천 등 중국 주요 10대 거점 도시에서 각 천 명 이상의 중국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국의 의료진이 연사로 참여, 레티보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2020-12-09 08:48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서울대병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에서 현재 병원이 추진·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논의했다. 먼저 소개된 것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통합케어클리닉’이다. 교수 4명(응급의학과 1명, 가정의학과 2명, 외과 1명), 가정간호팀 7명, 의료사회복지팀 10명으로 구성된 공공진료센터 통합케어클리닉은 서울시 내 복합질환 환자, 고령 환자, 입퇴원이 잦은 환자 등 퇴원 후에도 문제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협력팀과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가 협력해 포괄적 퇴원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및 필요자원을 안내하고 있다. 또 기존 가정간호 서비스 이용자인 거동 제한이 있는 환자와 의료기기를 사용 중인 환자, 통증 조절 필요 환자와 수술 부위 관리 등으로 일시적인 외래 내원이 필요한 환자, 영양 관리 필요 환자들에게 카카오 페이스톡이나 영상통화를 이용한 비대면 재가환자 관리나 재택의료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공공진료센터는 중증·
2020-12-09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