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위한 비대면 건강상담과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은평구청, 퍼즐에이아이와 손을 잡았다. 은평성모병원은 14일 은평구청에서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상수 퍼즐에이아이 대표이사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COVID19 비대면 의료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이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코로나19 비대면 건강상담은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체인 퍼즐에이아이가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보이닥’을 통해 이뤄진다.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확진 환자의 응급 콜이나 상담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상담 결과를 은평구청, 생활치료센터와 공유해 오프라인에서도 신속한 치료 및 행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는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0-12-15 11:06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해 의료인·의료기관 대상 판매촉진 업무를 대행해주는 업체(CSO)의 경제적 이익 제공이 금지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용인시병·재선)은 15일 의약품공급자로부터 의약품의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은 자의 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경제적 이익 등 제공을 금지하고, 경제적 이익 등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 질의에서 지난해 의약품 판매대행사(CSO)의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관련 약사법 개정 추진 계획이 없음을 지적하고 직접 개정안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의약품 판매대행사는 현재 우회적 리베이트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나, 현행 약사법상 의약품 유통에 대한 규제는 의약품 공급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도매업 유형에 해당하는 의약품 판매대행사 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정춘숙 의원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는 결국 국민의 의료비 부담으로 전가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투명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리베이트 규제 강화에 따른 우회 채널로 활용되며 유통시장의 건전성을 해치고
2020-12-15 11:02대한감염학회와 카이스트 공동연구팀이 최근 협력연구를 통해 코로나19-특이 T 세포의 기능 및 특성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대한감염학회는 학회 공동연구팀(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고재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준용, 충북대병원 정혜원, 고대안산병원 최원석, 분당서울대병원 김홍빈, 서울의료원 최재필, 원주세브란스병원 김영근)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면역 및 감염질환 연구실(신의철, 나민석)의 협력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14일 전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대부분 경증 질환을 앓은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회복된 후에는 T 세포 기억 면역반응이 형성됨이 알려졌다.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T 세포는 추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다시 만나면 재빠른 면역작용을 하여 감염으로부터 빠른 회복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면역세포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환자의 급성기부터 회복기까지의 과정 중에 코로나19-특이 T 세포의 수적인 변화는 물론 그 특성 및 기능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지지 않아 코로나19 면역반응의 이해에 장애가 되어 왔다. 이번 연구에서 공동연구팀은 그동안 코로나19-특이 T 세포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던 고전적인 방법 대신 ‘MHC-I 다량체 형광
2020-12-15 10:59LG화학 당뇨신약 ‘제미글로’가 국산신약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화학은 15일 유비스트(UBIST)의 원외 처방 실적자료를 바탕으로 당뇨 신약인 ‘제미글로(Zemiglo) 제품군’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이 1062억원을 기록, 국산신약 중 유일하게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30여개의 국산신약 브랜드 중 1천억원을 넘긴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유일하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2003년 제품개발에 돌입해 2012년말 출시한 국산신약 19호다. 출시 첫해 56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6년 500억원을 넘겼고 지난해 1,008억원을 기록하며 국산 신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지난 8년간 7억 정 이상 판매되며, 누적 매출도 5천억원에 달한다. 그 동안 판매된 약들을 가로로 줄 세우면 약 1만km로, 이는 인천공항에서 미국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까지 비행거리(약 1만 1000km)와 맞먹는다. LG화학은 제미글로의 제품력 강화와 함께 영업력을 확대해 왔으며, 그 결과 제미글로는 ’12년말 출시 후 현재까지 연평균 55%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LG화학은 약 500억원을 투자해 제미글로를 개발하고, 출시한 이후에도800억원 이
2020-12-15 10:47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을 분석해‘코로나19 임상시험포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12월 15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전월 대비 92건 증가한 1636건이다. 전체 임상시험 1636건 중, 치료제 임상시험은 1509건으로 92.2%,백신 임상시험은 127건으로 7.8%를 차지했다. 이중 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의 비중은 치료제 임상시험이 454건으로 30.1%, 백신 임상시험이 57건으로 44.9%를 차지했다. 연구주체별로는 연구자 987건(60.3%), 제약사 595건(36.4%), NIH 등 정부주도 54건(3.3%)으로, 정부, 연구계, 산업계 모두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현재 52개의 백신 후보물질이 임상시험 단계에 있으며, 이중 13개가 이미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162개의 백신 후보물질이 전임상 단계에 있어 앞으로도 활발한 백신 개발이 예상된다. FDA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2020-12-15 10:28영남대병원은 지난 7월 사회사업팀에서 진행한 여성암 환우 코로나19 극복 생활수기 공모전 ‘코로나19와 나, 그리고 우리’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2층 로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 여성암 환우 생활수기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복잡한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에서 제약을 경험하고 있는 여성암 환우의 우울 및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재인식함으로써 현재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공모전의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수상작 원고 중 인상적인 문구를 발췌해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전시함으로써 연말연시 내원객에게 감동과 힐링을 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캘리그래피 작품은 대구 지역에서 캘리그래피 작가로 활동하면서 이번 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이숙희 작가(하이섬캘리그래피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호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안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치료를 이어가는 많은 여성암 환우에게 힘과 용기를 줄
2020-12-15 10:28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고려해 공휴일인 성탄절(12월 25일)에 정상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일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을 비롯해 채용검진, 암검진, 종합검진 등 KMI의 전체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건강검진은 KMI 전국 7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모두 진행되며,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예약은 전국 콜센터(1599-7070)나 센터별 대표 전화번호, KMI 공식 홈페이지(www.kmi.or.kr)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KMI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미루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가 늦어질 수 있다. 질병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평소 아픈 곳이 없다고 하더라도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공휴일 건강검진을 통해 평일 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수검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조기발
2020-12-15 10:25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발생했다. 격리 환자는 1만 1000대를 돌파했고, 집계 시작 11개월여만에 누적 사망자는 60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48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4364명(해외유입 49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7명으로 총 3만 2559명(73.39%)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20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05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00명(치명률 1.3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74명, 서울 246명, 인천 55명, 울산 49명,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충북 24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전북 각 13명씩,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2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44만 1220명 중 330만 338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만 347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5 10:21급속도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료 인력 확보에 빨간불이 켜지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에 전공의 투입 카드와 전문의 시험 면제 카드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서 이미 마른 수건 짜듯 일하며 자신들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전공의들은 정부가 아무 때나 부른다고 달려갈 수 있는 노예가 아니다”면서 수위 높게 비판했다. 대전협은 “정부가 의사들을 홀대하고 있는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공의들을 차출하겠다한다. 이는 가혹한 환경에서 수련중인 전공의들에게 짐을 더 얹는 것과 같다. 뿐만 아니라 병원의 중요한 인력을 차출해 코로나19 방역에 투입하는 것”이라고 정부의 전공의 투입 고려에 명백히 선을 그었다. 대전협은 “전공의들은 이미 코로나19로 인한 가중 업무에도 시달리고 있다. 일부 국립대학병원에 속한 전공의들의 경우, 코로나19 병동 업무 또한 맡으며 업무 과중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중”이라면서 “기존의 업무량도 이미 과다한 상황에서 새로운 업무까지 맡게 된 전공의들에게 정부는 무엇을 주는가. 명예도 실리도 잃어버
2020-12-15 09:5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11월 한달 동안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2023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이 중 방역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는 96개소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에 점검된 주요사항은 ▲종업원, 사용자 마스크 미착용 ▲체온계 미비치 ▲출입명부 작성 미흡 ▲좌석간격 1m 미만 배치 ▲음식 섭취 등이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3일 식약처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련한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의 방역지침’에 따라 무료체험방 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아울러, 수도권에는 의료기기 소비자 감시원과 함께 포스터, 리플릿 배포를 병행하는 등 방역수칙에 대해 집중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함께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맞춰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 대해 지속 점검하는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5 09:46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지난 11일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의 국내 허가 20주년 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2000년 11월 첫 허가를 받은 싱귤레어®의 20주년1을 기념해 환자와 함께 호흡하며 달려온 싱귤레어®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한국MSD 다이버시파이드 프랜차이즈(Diversified Franchise) 임직원들은 싱귤레어®의 그동안의 성과를 한눈에 표현한 메시지 보드를 사내 행사 현장에 전시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은 가장 흔한 만성 기도 질환 중 하나로, 요즘같이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환자수가 증가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 통계 정보의 최근 3년간(2017~2019년)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월별
2020-12-15 09:38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020년 12월 1일부터 EGFR 활성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에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국내 허가 받은 비짐프로 의 급여 적용에는 교과서, NCCN 및 ESMO 가이드라인, 임상논문에 근거해 이루어졌다. 비짐프로는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로, EGFR을 선택적, 비가역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비짐프로와 1세대 EGFR-TKI 제제 게피티닙를 비교한 ARCHER1050 임상 결과, 비짐프로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14.7개월로 게피티닙 투여군 9.2개월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HR, 0.59; 95% CI, 0.47, 0.74, 2-sided P<0.0001).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 또한 비짐프로 투여군에서 34.1개월로 게피티닙 투여군의 26.8개월 대비 개선된 결과를(HR, 0.760; 95% CI, 0.582, 0.993, 2-sided P=0.044) 보여
2020-12-15 09:30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볼 의료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문의 시험을 앞둔 일부 3년차 및 4년차 전공의들의 시험을 면제해주고 이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및 일선 병원 전공의들이 유감을 표하고 “현 상황에서 전공의 동원은 단지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와 같다”고 반발했다. 35개 병원 전공의 대표자 일동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의학 수련과 환자 진료라는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공의’라는 신분과 의료라는 전문영역에서의 전문성에 대한 이해 없이 내려진 이러한 행정편의주의적인 결정에 유감을 표하는 바”라며 “우리 젊은 의사들은 ‘시험을 치르지 않게 해주는 것’을 마치 큰 수혜인 양 ‘당근’으로 내미는 비상식적인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전공의들은 “급박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해당 방안에는 중대한 문제가 있다. 전공의를 동원해 코로나 전선에 투입하더라도 총 의료인의 수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현재 각 전공의
2020-12-15 09:29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은 지난 12월 9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본사에서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와 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주최하는 ‘WSO 엔젤스 어워드(WSO Angels Award)’ 국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WSO 엔젤스 어워드를 시상하는 ‘2020 유럽뇌졸중학회-세계뇌졸중학회 연합 학술대회(ESO-WSO 2020 Joint Virtual Conference)’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특별히 국내 수상 병원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WSO 엔젤스 어워드는 뇌졸중 환자 치료 개선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꾸준히 기록, 제공해온 병원들의 공로를 기리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문화를 확립하고자 제정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엔젤스 이니셔티브(Angels Initiative)‘는 뇌졸중 치료를 개선하기 위해 세계뇌졸중학회(WSO), 유럽뇌졸중학회(ESO) 등 여러 국가의 뇌졸중 학회 및 의료기관, 기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 자격은 RES-Q(Registry of Stroke Care Quality) 또는 SITS-QR(Safe I
2020-12-15 09:07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S) 및 의료정보기술(HIT) 관련 환자안전사고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KOPS)에 보고된 전체 사고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4%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및 의료정보기술로 예방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EMRS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사례분석 기반 전자의무기록의 사용성 및 안전성 가이드라인(이재호)’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울아산병원 이재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2016년 8월 6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KOPS에 보고된 보건의료인용 보고서 2만 5515건 중 ‘HIT관련 사고’ 및 ‘EMRS 관련 사고’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HIT관련 사고는 2664건이었고, 이중 94.0%(2503건)가 예방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투약’이 82.3%(2192건)로 가장 많이 보고됐고, ‘검사’가 10.9%(291건)로 뒤를 이었다. 종별로 보면 약국이 1318건(49.5%)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합병원 715건, 상급종합병원 581건 순이었다. KOPS에 보고된 전체 보고 건수와 비교해 보면 약국에서 보고한 3259건 중 40.4%는…
2020-12-15 06:00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터져나오는 가운데 지난 8일 영국에서 화이자가 생산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뒤이어 14일 미국에서도 화이자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던 14일 오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미국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의 FDA 승인 및 접종 현황을 언급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한편, 백신 부작용 면책 조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영국을 뒤따라 미국이 두 번째로 FDA를 통해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접종을 시작하게 됐다. 이는 12월 10일 백신생물제제 자문위원회에서(VRBPAC)의 긴급사용승인 권고에서 시작됐다. 권고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위원회에서 안전성, 효과, 생산 품질 정보를 검토한 결과,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보다 백신의 긍정적 측면인 코로나 예방 효과가 높고, 상회한다고 판단돼 FDA가 16세 이상에서 승인하게 된 것이다. 김 교수는 이를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백신은 무조건 부작용이 없어야 하고 예방효과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접종할 수 없다고
2020-12-15 05:50지금껏 유례없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세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첫 번째 위기는 신천지발(發) 대구·경북지역 집단감염 사태였다. 당시 코로나19 최전선이었던 대구·경북지역 의료현장에 자발적으로 뛰어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의료진들 그리고 수많은 도움의 손길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두 번째 위기에는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發 수도권 중심의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있었다. 생활치료센터 설치, 광범위한 선별검사 등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뒤라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 성숙한 시민의식도 한몫했다. 그리고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지금의 세 번째 위기에 들어섰다. 그동안 전문가들이 누누이 경고해온 ‘겨울철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것이다. 그동안 세 번의 위기 속에서 중환자 병상을 확충해야 한다는 보건의료계의 경고 메시지는 수십 번 있었다. 6월 22일 남인순·김성주·최혜영·배진교 의원이 공동주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윤 교수는 ▲중환자실 3500병상 이상 추가 확보 ▲일반병동의 준중환자실 전환 가능토록 시설 정비 ▲중환자 진료 지원팀 구성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중환자실 진료 기
2020-12-15 05:40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현장 파견 모집 4일만에 1410명의 간호사가 지원했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간호협회장)는 14일 오후 3시 기준 1410명의 간호사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간협은 12월 10일부터 수도권 선별진료소 근무 및 코로나19 환자치료 등을 위한 간호사 긴급 모집을 실시한 바 있다. 신경림 회장은 “코로나가 재유행하는 위기의 순간에 우리 간호사 여러분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자원해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인력부족의 어려움 속에서도 고군분투 하시는 간호사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간협에 접수된 지원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임시 선별진료소 근무를 신청한 간호사는 296명이고, 코로나19 환자 치료 등에 파견을 희망한 간호사는 1114명이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10일, 150개의 임시 선별진료소 개설을 위해 긴급 모집을 실시한 이후 하루 만에 296명의 간호사가 신청했다. 이들은 희망지역에 따라 14일부터 근무에 들어간다. 코로나 19 치료 등을 위한 간호사와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선별진료소에 근무할 간호사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2020-12-14 19:44대원제약(대표 백승열) ‘장대원‘이 핸드크림과 KF94 마스크를 증정하는 겨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원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은 이달 말까지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밀 핸드크림과 KF94 마스크를 증정한다.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세트 제품을 구매할 경우 카밀 핸드크림 미니 5종 세트와 KF94 마스크 5매를, 단품을 구매할 경우 카밀 핸드크림 미니 3종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고객들의 보습을 위한 핸드크림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대원의 모든 제품은 구매 시 SMS를 통해 모바일 복권이 지급되며 경품으로 메가박스 패키지,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등을 받을 수 있다. 재고가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12-14 15:20녹색병원이 14일 오늘부터 새로 설치되는 중랑구 생활치료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중랑구와 함께 비상대응에 돌입한다. 또 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무료검사가 이뤄진다. 녹색병원의 코로나19 무료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정 진료비만 내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방역당국 조치에 따른 것이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확보조치와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확충이 절박한 과제로 제기됨에 따라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은 “지금은 긴급재난상황이다.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의료기관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하는 시대적 요구”라며 의료의 공공적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2020-12-14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