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에 이어 호주에서도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종근당은 호주 식약처로부터 호주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ASCOT(Australasian COVID-19 Trial) 임상에 나파벨탄이 참여하는 내용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코로나19 환자 약 2440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코로나 치료제로의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임상을 진행한다. ASCOT 임상은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가 주도하고 호주, 뉴질랜드와 인도에서 7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이다. 종근당은 ASCOT 참여로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기존 4개국에서 7개국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인종에서 약물의 효능을 확인하고, 글로벌 사용 승인에 필요한 임상 결과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11월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 대한 데이터안
2020-12-14 13:42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고광표, 박철원 각자 대표이사)은 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인 ‘KBLP-001’의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 (IND) 제출과 ‘KBLP-002‘의 호주 임상 1상 투약 완료를 밝혔다. 고바이오랩은 미국FDA로부터 임상2상(연구명: PRIME KBL) 승인을 받은 ‘KBLP-001’의 국내 임상2상 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본 임상시험은 중등도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KBLP-001의 안전성과 유효성 및 약물의 적정 투여 용량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KBLP-001을 12주간 저용량과 고용량에서 투여해 위약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 및 적정 투여 용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고바이오랩은 알레르기성 면역질환을 타깃하고 있는 “KBLP-002”도 호주 임상 1상 시험의 투약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임상시험은 KBLP-002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자인됐고, 올 8월에 투약을 개시한 바 있다. 임상 1상 결과 보고서는 데이터 분석 후 내년 1분기에 완료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 중 미국 FDA에 알레르기성 면역질환 관련 임상 2상 IND를 제출
2020-12-14 13:36연세암병원 병원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연세암병원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는 병원학교 초대 교장이었던 김병길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현재 병원학교장인 의대 유철주 교수(연세암병원 소아혈액종양과장), 소아혈액종양과 한승민 교수, 간호대학 최은경 교수 그리고 병원학교 운영에 협력하고 있는 사회사업팀, 원목실, 간호팀 교직원들도 함께했다. 기념식은 유철주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해 김병길 명예교수의 기념사가 이어졌고,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병원학교와 협력기관인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는 양주시의 조학수 부시장도 영상으로 격려사를 전했다. 2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해온 간호대학 최은경 교수가 맺음말을 전했다.2000년 12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로 개교한 병원학교는 2014년 새로 건축된 연세암병원으로 교실을 이전하면서 ‘연세암병원 병원학교’로 명칭을 개정했다. 현재 연세암병원 12층 126병동에 있으며, 소아암 투병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아동을 위한 1개 학급을 운영 중이다. 수업시간은 개별 교과 수업 초등 40분, 중∙고등 50분, 통합수업 50분을 원칙으로 하
2020-12-14 13:18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올 한해 사회봉사 활동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수여하는 상을 2개 연속 수상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2월 11일(금)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봉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사회공헌 정신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편, 지난 11월 30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도 2년째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희망샘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다. ‘환자를 먼저 생각한다’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 매년 50-60명 가량의 암 환자 자녀를 경제적 정서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12-14 13:16레졸루트(Rezolute, Inc.)가 12월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RZ402’에 대한 임상 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승인받아, 2021년 1분기 중 사람 대상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한독이 14일 밝혔다. 레졸루트는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다. ‘RZ402’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경구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이다. 설치류 대상 예방과 치료 모델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망막염증(retinal inflammation)과 망막혈관누출(retinal vascular leakage)을 8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상연구에서는 용량 범위 내 단일 및 반복 투여 모두에서 뛰어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동물 연구 결과로 유리체 내에 직접 주사하는 현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경구용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레졸루트의 연구 및 임상 개발 책임자인 브라이언 로버트(Brian Roberts)는 “VEGF 억제 치료제의 등장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가 상당히 진전됐지만 주사제라는 점에 불편해하는 환자들이 있다. 매일 복용하는 방식의 RZ40
2020-12-14 13:07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8월 200례 이후 1년 4개월 만에 300례를 달성한 대전을지대병원은 14일 현재까지 ▲자궁경부암 4례 ▲자궁내막암 7례 ▲자궁근종절제술 158례 ▲자궁절제술 83례 ▲자궁선근증(선종)절제술 23례 ▲기타 난소질환 25례 등의 부인종양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궁절제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술에 대해 자궁을 최대한 살려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했고, 전체 수술의 95% 이상을 단일공으로 집도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하중규 부인종양과 교수(부인종양로봇수술센터장)는 “로봇수술은 시야확보가 원활해 좁은 공간에서도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회복 속도가 빠르고 흉터가 크게 남지 않는 등 미용상의 이점도 있어 환자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김하용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은 “어떤 수술법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해온 덕분에 중부권 로봇수술 대표병원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4 11:17단국대병원이 2020년도 제4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과기부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글로벌 제품개발과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구현을 목표로 하는 총사업비 11,971억 원의 대규모 연구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의 ‘전자약’을 주제로 한 연구이다. 전자약은 전기신호로 조직을 자극해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를 말하며, 기존의 화학 의약품부터 최근의 바이오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발생되는 여러 부작용을 줄이면서 효능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전자약 분야는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 ‘10대 미래유망기술’과 작년 정부의 혁신성장계획에서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분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1년 약 252억 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최첨단 치료제 시장이다. 책임연구자인 현정근 교수는 향후 3년간 서울대 및 가천대와 공동으로 척수손상환자의 신경재생을 위한 목적으로 초연성 전극개발과 무선 자극 및 신경재생 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약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2020-12-14 11:011000명을 넘어섰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7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2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3484명(해외유입 493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8명으로 총 3만 2102명(73.82%)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7명(치명률 1.35%)이다. 져역별로는 경기 220명, 서울 217명, 충남 51명, 인천 36명,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제주 각 8명씩, 울산 4명, 세종 3명, 대전·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14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39만 7039명 중 326만 430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만 9247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2-14 10:24대한모발학회가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탈모 질환 인식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탈모를 질환으로 인지하고 있으나 실제 병원 방문을 통해 의학적 치료를 받은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한모발학회가 의뢰해 오픈서베이를 통해 탈모 증상을 경험한 20~40세 남녀 3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내 탈모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44%)이 20~30대로 나타났다. 질환으로서 탈모는 많은 양의 모발 빠짐, 두피 일부분이 드러나는 탈모반, 특정 부위에 한해 모발 굵기가 변하는 증상 등으로 나타난다. 그 자체만으로 건강에 해를 주지는 않지만 심리적 스트레스로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도 한다. 탈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심화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의학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9%(313명)가 탈모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탈모 극복을 위해 시도한 방법을 물었을 때
2020-12-14 10:18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경쟁 약제들에 비해 신규 당뇨병 발생 비율이 낮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JW중외제약은 비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의 ‘신규 당뇨병 발생(New Onset of Diabetes Mellitus, NODM)’ 비율이 경쟁 약제인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과 비교해 낮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메디슨(biomedicines)’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틴 제제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의 주된 치료체로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지만, 약제 간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도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했다. 이번 임상은 중강도 스타틴으로 많이 사용되는 피타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의 리얼 데이터를 통해 각 제제의 위험도를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대만 트라이-서비스 종합병원(Tri-Service General Hospital, TSGH) 웨이 팅 리우(Wei-Ting Liu) 교수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스타틴을 처방받은 환자 중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833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약제를 약 4년 간 투여해 신규 당뇨병 발생 비율을 비교 분석했다. 전
2020-12-14 10:1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1월 13일 유럽심부전학회지에 정상형 또는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이하 ATTR-CM) 치료제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빈다맥스 61mg(Vyndamax, 성분명: tafamidis)이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 대비 ATTR-CM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장기 생존율 개선 효과를 보이며 ATTR-CM 환자를 위한 최적의 용량이라는 것을 재확인한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타파미디스의 제3상 연구인 ATTR-ACT 연구와 이번에 발표된 ATTR-ACT 연구의 장기연장연구를 분석한 결과,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으로 치료 후 빈다맥스 61mg으로 전환한 환자군에서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으로 치료 후 빈다맥스 61mg으로 전환한 환자군 대비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0.0374). 연령, 바이오마커, 기능적 능력 등의 공변량(covariates)을 보정할 경우,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빈다맥스 61mg의 사망 위험의 상대적 감소 효과는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 대비 43%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타파미디스메글
2020-12-14 09:5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2월 17일(목), 18일(금) 국내 융복합 의료제품 산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관련 제도 등에 관한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 초청 워크숍(교육)’을 개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융복합 의료제품에 관한 국내‧외 GMP 동향 ▲시판 후 안전성 관리 현황 ▲국내외 인허가 절차 및 사례 ▲미 FDA의 융복합 제품 심사제도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융복합 의료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의 제품화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계‧법조계‧업계 등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누리집(www.ecomomkorea.org)을 통해 12월 16일까지 사전 등록하는 경우 참여가 가능합니다. 식약처는 “이번 전문가 초청 비대면 교육을 통해 융복합 의료제품 관련 연구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14 09:25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 정호엽, 이하 에드워즈)는 14일부터 국내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동맥판막 협착증과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 하트밸브닷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흐르는 혈류를 조절 하는 대동맥판막이 노화로 석회화되면서 혈류량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국내 환자 수는 지난 5년새 약 70% 증가 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은 실정이다. 에드워즈의 경피적 대동맥판막 사업부는 대다수의 환자가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일반 개원가부터 2-3차 종합병원 의료진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료진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질환과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 하트밸브닷컴을 신설했다. 하트밸브닷컴은 심장판막을 칭하는 Heart Valve의 의미로, 본 사이트에서는 △호흡곤란 △가슴통증 △기절 등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3대 증상과 원인, 혈관 카테터로 좁아진 대동맥판막 부위에 인공 심장…
2020-12-14 09:20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 편의성 확보 및 데이터중심병원 실현의 일환으로 진료 전 설문 모바일앱을 개발했다. 이번 모바일앱은 보건복지부 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으로 기획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소화기내과와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총 6종의 모바일 설문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화기내과는 크론병과 베체트병, 궤양성 대장염 3종, 비뇨의학과는 과민성방광 증상점수 설문지와 배뇨기능에 대한 설문지 2종, 이비인후과는 양압기 사용 환자 설문지 1종이다. 6종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기 전 환자의 증상에 대한 자가 상태평가가 필요한 질환이다. 환자들은 진료를 보기 전 알림톡으로 받은 병원 안내메세지에서 링크를 통해 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어 진료 대기실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이 줄었다. 작성된 설문지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확인을 했을 때 자동으로 병원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다. 의료진도 설문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입력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자와 증상이나 향후 치료계획 등에 대해 의사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어 진료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실제 진료 전 설문 모바일앱을 이용한 의료진들의 경우 만족도
2020-12-14 09:07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키스칼리(리보시클립)에 대한 주요 임상연구인 MONALEESA-7의 4년 이상 장기간 추적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데이터를 통해 전이성 유방암 3상 임상 연구 중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버추얼로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이하 SABCS 2020)에서 발표됐다. 53.5개월의 장기 추적 결과, 호르몬수용체(HR) 양성,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HER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내분비요법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58.7개월로 내분비요법 단독군의 48.0개월 대비 10.7개월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 위험을 24% 감소켰다. 또한 키스칼리 병용군에서 항암화학요법 실시 시기(Time to chemotherapy)를 4년 이상(50.9개월, HR=0.69; 95% CI: 0.56-0.87)으로 지연시켰다.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키스칼리는 장기간 투여시에도 폐경 전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임이
2020-12-14 09:06우리들제약㈜(대표 김혜연, 박희덕)이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우리들제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간 협력 공동체로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방식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바이오 신약 개발 및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 활용을 통해 첨단 바이오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들제약의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신약 추진단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방식으로 바이오신약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당뇨∙치매 등 각종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처방을 가능
2020-12-14 08:55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가 ‘9.4 의정 합의사항의 추진, 정부·여당의 이행 감시, 조직 및 전문성 강화, 정부 합의사항 불이행시 더욱 강력한 투쟁 준비’ 등을 목적으로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확대·강화된지 한달이 지났다. 지난 11월 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시동에 나선 범투위는 12월 5일 3차 회의에서 9․4 의정합의 이행을 위한 ‘의정협의체’의 발족에 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범투위 강석태 상임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에게 포부와 향후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9월 4일 의협과 정부·여당의 합의가 이뤄지고,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확대·개편되면서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일 투쟁위원회가 됐다. 선임위원장으로서 소감과 각오, 그리고 범투위의 목표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의료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는데, 이 자리가 내 그릇에 맞지 않는 자리인 것 같아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를 필요로 하고 의료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은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데까지 힘껏 해보겠다는 심정으로 맡았다. 범투위의 목적은 9.4 의·여·정합의사항의추진, 정부·여당의이행점검, 의정협의체에주요 논의
2020-12-14 06:03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도서지역 사람들의 공포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서해5도(덕적도, 백령도, 연평도, 영흥도, 자월도) 보건소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들과 온라인 비대면 간담회를 최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하대병원 우성일 심혈관센터장, 현동근 뇌혈관센터장, 백진휘 권역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 이동열 진료협력팀장과 6명의 서해5도 보건소 근무 공중보건의가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 속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 현황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공포심 등이 지역주민들 감정에 악영향을 끼쳤고, 보건지소로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해 특히 중증환자 진료에 부담감이 있으며, 무엇보다 공중보건의들의 피로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현동근뇌혈관센터장은 이 같은 사실을 본지에게 전하며 “도서지역은 코로나 환자가 없기 때문에 인접 도시에서 유입하는 사람들을 부담스러워하고, 동시에 인접 도시로 나가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다른 지역에 비해 폐쇄된 공간이므로 코로나19 대한
2020-12-14 05:5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집계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786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02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2766명(해외유입 48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1명으로 총 3만 1814명(74.39%)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0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부산 56명,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울산·전북 각 8명씩, 전남 5명, 제주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37만 4595명 중 324만 170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만 12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3 15:26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집계 이후 최다를 갱신했다. 그간 최다 기록은 2월 29일의 909명이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2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1736명(해외유입 486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6명으로 총 3만 1493명(75.46%)이 격리해제돼, 현재 96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명(치명률 1.38%)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9명, 경기 268명, 부산 58명, 인천 42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충남 각 9명씩,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34만 9864명 중 322만 13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만 6742명이 검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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