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실험동물센터를 새로 조성하고 9일 개소식을 열었다. 교수들의 교육 및 연구 활동 기반시설인 실험동물센터는 병원 바로 옆 순천향대 의과대학 향설의학관 내에 조성됐다. 개소식에는 이문수 병원장과 변동원 의과대학장도 참석해 센터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정부의 혁신형 의사과학자 융합연구 10개 과제를 비롯해 다양하고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보다 효율적인 연구 수행에 실험동물센터가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0 09:20순천향대학교의료산학협력실·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8일 ‘순천향의학연구 학술대회 2020’을 줌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순천향의 융합 연구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는 ‘순천향의 새로운 도전, 바이오헬스 융합연구’를 주제로 ▲미래의학 하이라트(바이러스와 암) ▲임상의-과학자를 만나다 ▲의대생 연구발표 ▲과학자-임상의를 만나다 ▲융합연구 방법론 특강 등 5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미래의학 하이라이트(바이러스와 암)’ 세션에서는 ▲B형간염 바이러스를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안상훈 연세대의대 교수) ▲암 줄기세포 표적과 현재 트렌드(권혁영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를 발표했다. ‘임상의-과학자를 만나다’ 세션에서는 ▲신호 억제를 넘어서-두경부암 진행 방지를 위한 다각적 치료전략(변형권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신경질환에서의 영상 기반 중개 연구(이익성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과 교수) ▲AIM2 Inflammasome의 활성화 메커니즘과 건선 발병 과정에서의 역할(김정은 순천향대천안병원 피부과 교수)을 발표했다. 특히 의과대학 학생들의 연구 열정과 도전을 담은 의대생들의 연구발표는 ▲온열요법이 생물학적 프로파일에 미
2020-11-10 09:06한미수필문학상의 열 아홉번째 대상작에 ‘엄마의 목소리’가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7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19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작인 ‘엄마의 목소리’를 쓴 부산 탑비뇨의학과 장석창 원장 등 총 14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상식은 올해 2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체 방역지침 준수로 이날 열리게 됐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간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 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심사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 한창훈 소설가, 홍기돈 문학평론가(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올해 한미수필문학상 공모에는 의료인이 겪는 생생한 의료 현장 속 이야기들을 수필로 풀어낸 116편의 작품이 응모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위원회는 “완성도 높은 수필이 많아 수상작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좋은 작품’이라는 든든한 지반 위에서 한미수필문학상의 위상과 역량이 확보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
2020-11-10 08:48보건의학 전문가들이 다가올 겨울철을 고려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때라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보다 강화된 정부의 방역 조치와 마스크 착용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안정 추세를 보이나, 국제적으로 봤을 땐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각국에서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그에 따라 사망자도 늘어나는 ‘재유행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9일 ‘COVID-19의 재유행 예측과 효과적 대응’이란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공동 포럼에서 보건의학 전문가들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기를 환기하고 대비책들을 제시했다. 먼저 서울의대 이종구 교수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는 경제와 방역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개인 보건위생 준수와 공공보건학적 조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도 했다. 조성일 교수는 “방역 효과와 사회경제적인 균형을 잘 찾아가면서 최적의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방역전략을 위해 정보제공, 검사, 추적조사, 입국자관리 등의 바탕이 확
2020-11-10 06:00대한의사협회 성종호 정책이사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토론회에서 향후 발전과제로 지역케어회의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공무원 중심의 현재의 체제에서 벗어나 지역의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제도가 안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성종호 이사는 9일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운영성과 공유 학술토론회’에 의료계 토론자로 참석해 선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성종호 이사는 “우선 현재의 사업평가에 대해 말씀드리면 ‘통합’이 주제인데 장애인, 정신질환자, 노인 이런식으로 사업이 상당히 분절돼 있다”며 “성과가 좋다는 설문조사도 주의깊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받으니 환자나 보호자는 당연히 좋다고 할 수 밖에 없다”며 “지금까지 어떤 시범사업도 결과가 나쁜 적이 없었다. 과하게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성 이사는 선도사업의 목표를 요양병원 입소자의 탈원화보다 지역사회에 계신 분들이 그 지역사회에서 더 잘살게 하는데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양병원 입소자를 어떻게 지역사회로 돌려보낼까가 선도사업의 핵심이 아니다”라며 “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통합
2020-11-10 05:50의약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음악, 영상,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오페라를 진행하고, 일동제약은 임직원들에게 일과시간 중 음악 공연을 선물했다. 동국제약은 자사의 ‘인사돌플러스’와 ‘마데카솔’을 내세워 광고영상을 촬영했으며, 올림푸스한국은 시민들의 사진, 영상 등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종근당홀딩스, 오페라로 전하는 희망이야기 종근당홀딩스(대표 황상연)는 오늘(10일) 오후 8시 네이버TV를 통해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종근당홀딩스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2011년부터 매년 병원을 찾아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을 위해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팝칼럼리스트 김태훈의 사회를 필두로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정통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팝페라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중 실시간 응원 댓글을 보낸 온라인 청중 5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종근당
2020-11-10 05:40경기도 평택시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변성윤 대한의사협회 기획자문위원이 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지역사무소(경기 화성병) 앞에서 무분별한 의사 죽이기 악법에 대해 1인 시위를 펼치며 강력히 항의했다. 변 자문위원은 “권칠승 의원이 의료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최근 소위 ‘친절한 의사법’, ‘투 스트라이크 아웃법’ 등 무자비한 입법을 강행하려 하고 의료계를 폄훼하는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 같은 어처구니없는 법안들의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투 스트라이크 아웃법’은 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의사가 다시 면허 취소를 받은 경우 영구히 의사면허 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며, ‘친절한 의사법’은 진료시 환자가 원할 때 진단명, 증세, 치료방법, 주의사항 등을 서면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다. 변 자문위원은 “의사의 국민으로서의 기본권과 진료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며, 현재의 우리나라 의료체계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러한 말도 안 되는 비현실적인 법안을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툭하면 법 만들어 의사면허 취소하면 공공의료는 누가 하나. 자기 경험상 극
2020-11-09 17:07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을 방문해 치협의 중점 추진현안인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설명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상훈 회장은 전 의원이 지난 9월 23일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과 치의학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것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과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치협이 현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현행법에서는 의료인들이 자기 이름으로 하나의 의료기관만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본을 동원해 여러 개의 병원을 운영하는 것은 결국 장사고, 의료영리화로 가는 행위”라며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에서 기존 1인 1개소법에 대해 정당하다는 합헌 판결을 내렸지만 위반하는 경우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현재 미약한 상황으로, 특히 해당 법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환수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2020-11-09 17:03셀트리온은 9일 기준 경영실적 공시(연결)를 통해 3분기 매출액 5487억, 영업이익 2452억, 당기순이익 1758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4287억에서 27.98%, 영업이익은 1818억에서 34.88%, 당기순이익은 1386억에서 26.85%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성장률은 더욱 두드러진다. 매출액은 2890억에서 89.85%, 영업이익은 1031억에서 137.79%, 당기순이익은 615억에서 185.45% 성장해 뛰어난 성장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이번 3분기 실적 상승의 주역으로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위탁생산 매출 증대’를 꼽았다.존 램시마IV의 안정적인 판매와 램시마SC 적응증 확대로 판매 준비가 본격화되고, 테바(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의 글로벌 성장이 지속되면서 CMO 공급이 증가해 매출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및 진단키트 공급을 비롯해 차세대 성장 동력인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 중장기적인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겠다
2020-11-09 16:57삼성서울병원이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고 환자가 스마트 병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원 26주년 맞아 또 한 번의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진료 여정에 따라 내원부터 귀가시까지 비대면, 비접촉 방식(Untact & Thru)의 새로운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병원이 안전한 환경이어야 사회 역시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스마트 첨단 기능을 활용해 환자 여정 전반에 걸쳐 신속한 업무 처리와 비대면, 비접촉을 강화해 감염병을 막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마련한 것. 삼성서울병원은 출입 시스템부터 확 바꿨다. 지난 7월 3일 환자 및 보호자 출입시 QR코드 확인 프로세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바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10월부터 병원 내 모든 출입구에 자동인식 무인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구축해 운용 중이다. 지하철 승강장 출입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성된 스피드게이트는 모든 환자와 내원객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문진표를 작성해 감염병 발병 위험이 없는 경우에만 QR 출입증을 발급하고, 문진표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스피드게이트 입구에 설치된 안면인식 열화상
2020-11-09 16:24삼성서울병원 개원 26주년을 맞아 권오정 병원장이 개원기념사를 통해 모든 진료 영역에서의 ‘첨단 지능형 병원’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26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별도의 기념식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를 위해 개원 기념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원내 임직원들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공유해 개원 2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했다. 이날 권오정 병원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올린 개원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케어기버 헌신 덕분에 이겨내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감염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의 개념을 확대하고 접촉시간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체제로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이에 현장에서도 비대면 확대와 접촉시간 최소화의 개념을 기반으로 변화가 필요한 부분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첨단 지능형 병원을 향한 삼성서울병원의 변화와 도전을 알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챗봇, 스피드
2020-11-09 16:2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이 조합 산하 정책연구기구인‘혁신정책연구센터(Innovation Policy Research Center; InnoPol)(회장 최영현, 이하 이노폴)’ 제2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폴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 대표단체로서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이 본연의 정체성과 책무를 확고히 확립해 범정부차원의 지원과 국가 보건의료시스템하에서 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경쟁력 향상 및 국가발전 기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안을 강구하고자 출범됐다. 신약조합은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각종 현안을 공유하고,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제도 및 전략 등을 제시하고자 지난 2010년 6월 조합 산하 정책연구기구인 이노폴을 설립해 본격 운영에 착수한 바 있다. 이노폴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혁신형 바이오헬스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보건의료산업분야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중립된 의견결집을 통한 제약 및 바이오분야 보건의료산업 육성지원 정책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동향과 정보분석을 위한 시스템 구
2020-11-09 15:35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가 판매하고 있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롤)’의 BENEFIT 서브 그룹 연구 결과가 ‘제53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차승주 한양대학교병원 전임의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실제 임상 연구에서 기준 맥박수가 네비보롤 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이재원 한양대학교병원 전임의가 ‘국내 고혈압 환자에서 2.5mg 용량 네비보롤의 효능 및 안전성’을 발표했다. 또한, 조상기 광주기독병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학령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교수가 ‘베타차단제를 사용한 고혈압 치료에 대한 접근 방법’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종영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관리에 있어 네비보롤의 효능 및 안전성: BENEFIT-KOREA 연구결과’의 초록이 공개됐다. 네비보롤은 3세대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로 심장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β-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며, 산화질소(nitric oxide, NO)를 생성해 혈관확장 작용을 하는
2020-11-09 14:46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 해소 목적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5일 발의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9일 밝혔다. 개정안은수도권외지역의건강보험수가를수도권보다상향하는것을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실제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의 요양급여비용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되, 동일한 요양급여에 대한 본인 일부부담금은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정하도록 규정했다. 의협은 개정안이 그간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돼 온 수도권과 지역 간의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와 수도권에 대한 의료서비스 이용 쏠림 문제를 해소할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의협은 “건강보험 수가의 지역 차등화를 위해 마련된 재원으로 각 지역에서 지역의 실정에 맞는 의료서비스의 확충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의료의 활성화와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확보는 물론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현재 유명무실한 상태에 있는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협은 “죽어가는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긴급처방 격인 동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의 최종 국회통과가 반드
2020-11-09 13:42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대한의학회 소속 기간 학회 중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학술 대회를 지난 6월 개최하데 이어, 52차 추계학술대회 역시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시행된 52차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위해 학회는 춘계학술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의 장점을 살리고 비대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먼저 3개의 실시간 중계 채널과 2개의 재생 채널을 동시에 운용하며, 엄격한 사전심사를 통과한 200례에 가까운 연재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지도 전문의 및 체외순환사 교육을 위한 시스템을 운용했다. 온라인 학회 전 모든 자료는 영상 음향 등의 확인 과정을 거쳐 송출 됐고 평점 관리를 위해 정확한 온라인 출결 시스템이 도입됐다.내용 면에서는 코로나19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에크모(ECMO), 중환자·외상 분야의 프로그램을 독립적 분야로 운영했으며, 코로나19-ECMO에 대한 특별 강좌도 진행했다. 비대면 방식으로는 운용이 불가능한 ‘런천세션’을 대체하기 위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집중 토론 할 수 있는 ‘Focused session’을 운영했고, 각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해 귀중한 경험을…
2020-11-09 13:00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유전자 연구를 통한 개인맞춤의학 실현을 목표로 ‘인체유래물은행’을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체유래물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 세포, 체액 등 인체구성물 또는 이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RNA, 단백질 등으로 연구자가 직접 조사‧분석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환자의 동의를 얻어 연구자들에 의해 소규모로 관리돼 왔지만, 이번 인체유래물은행 설립으로 검체 수집과 보관, 분양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통합 관리해 연구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정보관리실, 인체유래물 처리실, 저장실 등 운영시설을 갖추고 인체유래물 관리 및 연구 전담인력, 운영위원회, 기관윤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표준운영지침에 따라 확보된 인체자원은 질병연구자들에게 연구 목적으로 제공, 향후 유전자 맞춤치료, 새로운 의료기술 및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될 전망이다. 대전성모병원 설혜정 인체유래물은행장은 “대량의 유전정보가 집적되는 인체유래물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 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소중한 자산”이라며 “적법하고 윤리적인 연구자원을 확보해 질병 극
2020-11-09 11:22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 관리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나쁜 콜레스테롤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저저익선(低低益善)’ 캠페인을 11월부터 1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저익선(低低益善) 캠페인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대상 LDL 콜레스테롤 목표수치를 알리는 라디오 캠페인과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전국 206개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라디오 캠페인은 채인호 이사장의 목소리를 통해 심혈관질환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11월에는 SBS 파워FM(107.7MHz) 9시 56분에, 12월에는 KBS 2FM(89.1MHz) 오전 9시 56분에 송출된다. 전국 206개 병원에 배포될 인포그래픽 포스터에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시하고 관리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 심혈관환자의 3명 중 1명은 심혈관질환이 재발함에도 불구하고, 재발 위험성이나, 적극적인 관리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적극적인 LDL 콜레스테롤 관
2020-11-09 10:52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남길랑)은 6일부터 요양기관에 제공하는 각종 정보 안내문에 대한 수신의 적시성 향상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우편으로 안내문 발송하는 업무방식을 개선해 언택트로 모바일 안내문 발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구오류 사전점검 안내, 보건의료자원관리 안내(차등제 신고), 지표연동 자율개선제 모바일 안내문을 우선으로 발송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지원이 요양기관 대표자나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안내문을 전송하면 문자메세지 내 안내문의 URL를 링크 확인해 다운로드 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요양기관은 서울지원의 안내문을 분실하거나 훼손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해 서울지원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남길랑 지원장은 “기존 서면 및 대면방식의 정보안내를 모바일 전자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요양기관이 편리하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향후 비대면 업무처리 확대 및 정보 접근성 다양화 등 고객 최우선 서비스의 질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9 10:49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5일 호경전 인 뱅커스 클럽에서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로 제정되어 있는 ‘강직성 척추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류마티스 질환으로, 무릎이나 팔다리 관절에도 관절염 증상이 동반된다. 주로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데,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해 다른 진료과를 방문하거나 질환의 원인도 모른 채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진단 시기를 놓칠 경우 척추 변형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눈, 폐, 심장, 장 등에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진단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2회를 맞은 행사에서는 강직성 척추염 진단 및 치료 환경을 점검하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환우의 치료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는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 동향과 정책 이슈가 다뤄졌다. 발표를 맡은 대한류마티스학회 백한주 의료정책이사(가천대길병원)는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과 발병기전은 유전적인 소인으로 HLA-B27 유전자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이 외 환경적인 요인들 중 장내세균총 관련 연구들이…
2020-11-09 10:41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이하 범투위)는 2020년 11월 8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범의료계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단합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신규 의사배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앞으로 이어질 의료대란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범투위는 국민건강과 올바른 의료정책의 실현을 위해 범의료계가 투쟁을 했고, 이에 따른 협상안 실행을 위한 의정협의체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 구성돼야 하며, 현 상황에 대한 원인은 정부에 의한 것이므로 협상환경의 조성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범투위는 의사 국시 문제가 내년 한 해 2700여명의 의사배출 감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의료 취약성, 필수의료 문제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코로나사태 대응과 관련해 필수불가결한 문제로서, 이에 대해 정부가 국민에게 명백하게 알리고, 구체적인 대안책을 마련하고 설명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범투위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원회의 직무 및 권한과 책임, 분과위원회 및 소위원회의 구성 등에 관한 운영규정(안) 초안을 검토하고 의협 상임이사회에 의결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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